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과 너무 일치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저도 개별수업만! 해서는 빈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다보면 무엇을 해도 문제는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로요. 하지만 그렇다고 시대의 흐름상 학생수는 줄어드는데 인원확보가 10~20년 전처럼 학생 학부모가 알아서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판서수업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 어려운 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개별과 판서식의 수업의 장점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공통분모를 영상으로 만든다', 호떡비유 등은 정말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이게 되려면 강사가 어떤 과목을 가르친다 하더라도 인강 선생님들처럼 자기만의 커리큘럼과 컨텐츠가 있어야 하고, 이것이 초중고를 되도록이면 아우를 수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고, 이만큼 수업준비를 할 정도로 투자를 많이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강사님 말씀을 듣고 제가 준비해온 것들이 틀리지 않았구나 라는 확신도 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