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셔닝 맞습니다.. 중하위권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저도 한때는 지식적인 측면을 자랑하려 했었던게 기억납니다. 7년전에 사건의 계기(?)로 바뀌었는데 제가 그 떄 든 생각이랑 일치하셔서 넘 신기해요!! 드릴링을 저도 하고 있는데 너무 효과적이고 문제는,, 계속 반복해서 강조하다보니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커진다는 사실 😓 사실 그거 때문에 편도염에 걸린듯해요.. ㅎㅎ 허스키한 목소리로 변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가르친 훈장이라 생각하고 큐어가글??? 그게 천연성분에다가 가글 안에 유익한균 있어서 쓰다보니 다행히 목아프고 편도에 염증생기는건 더 없네요 ^^... 이 영상 진짜 좋은데 많은 쌤들께 퍼졌으면해요~💙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내가 다니는 학원 원장쌤은 너무 못 가르치셔서 내가 진짜 7년 동안 문법 개념도 이해 못하고 있었음 문제가 있으면 내가 이해 못해서 못풀고 있으면 자기가 혼자 다 풀어주고 이해했지? 하고 끝. 그러다가 어떤 알바쌤 학원 오셨는데 진짜 쉽게 잘 가르쳐 주심. 내가 느낀 가장 큰 차이는 전자는 쌤이 끌고 가려고 한거고 후자는 학생이 스스로 풀 수 있도록 한거. 이래서 인지주의 보다 구성주의 교육이 더 좋은 거구나..를 느낌
드릴링 좋은 스킬이네요. 저는 요양보호사 강사를 시작한 간호사예요. 50~60대 주부분위주로 자격증을 합격시키는 강의를 시작했어요. 시간당 범위가 너무 적어서 책전체를 읊고있어요.것두 두번씩 해도 시간이 남더라구요. 어떻게 뭐라도 잘전달해드릴까하다가 강의영상 보게됬습니다. 학원가기전날 잠이안와요. 아 오늘은 또 어떻게 시간을 매우나~ 생애 최초 강사를 하게되니 압박감이 장난아니네요.병원에서 환자보는게 훨씬 쉬운거 같아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가르치는 강사가 되는 방법은 사실 간단하죠. 잘 하는 학생을 가르치면 됩니다, 걔들은 개떡같이 가르쳐도 찰떡같이 알아 듣죠. 알아서 1등급 척척 받아오고 스카이 잘만 가구요. 제자들 실적 빵빵 터져주니 주변에선 다들 잘 가르치는 선생인가보다, 하구요ㅎ 아시겠지만, 기본 연차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이 된다 치면 상위권 수업이 훨씬 쉽습니다. 중하위권들 잘 가르치는 분들이 진짜 실력자인 건데, 동료 강사들이나 학생들한테 은근히 후려치기 당하기 쉽죠. '저 선생은 중하위권 전문이야'라고 한번 주홍글씨(?) 박히면 상위권 애들 절대 안 오고ㅎ 그냥 이꼴저꼴 안 보고 최상위권 타깃으로 자리 잡는 게 베스트라 봅니다. 상위권 애들은 '어떻게' 가르칠지까지 고민 안 해도 되고, 그저 '뭘' 가르칠지만 정리돼있으면 되니까, 얼~마나 뱃속 편합니까?ㅎ
못 가르치는데, 애들 성적은 빵빵하게 올리는 원장님이 계셨죠. 비결은? 네 자습감독입니다. 수업하고, 기본서 설명 스스로 읽게하고, 스스로 해설서 보면서 풀게하고... 학원오면 그 날은 이유불문 12시까지 자습~ 자습감독 빵빵하게.... 수학선생님이셨는데...애들이 하나같이 입모아서 못 가르친다고. 하지만, 여기 다니면 공부하는 분위기는 갖춰있어서 공부하기는 너무 좋다고..ㅋㅋㅋ 한때 부산에 내성고, 동성고등학교가 서울대 12명이상씩 보낸적이 있는데. 원장님도 그때 당시 동성고 출신...원장님왈 '공부는 책상앞에 오랫동안 앉아서 자기 머릿속에 얼마나 많이 넣나 싸움이다.' 라는 소신이 있었네요.
하위권 학생에게 잘가르치는 강사 (재미있는 이야기 잘하고 잘생긴 강사=숙제가 적은 강사) 못가르치는 강사( 강의만 하면서 못생긴 강사= 숙제 많이 내주는 강사) 중하위권은 얼마나 잘 놀아 주는 가에 따라 학생들이 반응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성적은 조금이라도 올려야 하고 못올라도 희망고문 해주면서 잘한다고 이야기 주어야 한다. 요즘 중하위권은 성적 올리는 것에 별 관심이 없다 그냥 학원 다니면 운좋게나 아니면 그냥 성적이 오르겠지 하는 맘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얼마나 내공이 깊은지가 잘가르치는지 아닌지가 판가름 난다. 강의 평가 하는 곳은 대부분 중하위 권 학생들이 모인곳이라 상위권 전용 강사들의 무덤이 된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쉬운 예시를 잘 활용해서 아주 기초적인 부분을 탄탄히 한 다음에, 다음 단계로 나가게 합니다. 저같은 경우 가장 쉬운 문제를 숫자만 바꿔서 매번 백문제씩 줍니다. 일단 숙달을 시키면 수에 대한 공포감 거부감이 없어지고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거죠. 특히 하위권 일수록 효과는 큽니다. 저는 아예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문제를 숫자만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중학교 2학년 3학년 과정을 더 돌리세요. 정말이에요. 선행?? 글쎄요. 저는 선행 가르치는 학원의 90%는 장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행은 중3 기말고사 치고 겨울방학동안 고등수학 상하 10번 보시면 됩니다. 이것저것 보시면 안되고...기본정석 이것 하나만 이해될 때까지 10번 돌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개학하면 쎈, 일품, 블랙라벨, 실력정석 이런것들로 내신대비 꼼꼼하게 하시면 됩니다. 제발 중학교때는 중학교 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정도로 그곳에 충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