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주의 #시각장애인 #부산온 2020년 국제신문은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고 위로를 전할 작지만 따뜻한 사연을 찾아 나선다. 거친 경상도 사투리 속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는 부산을 기대하며···. 국제신문의 2020년 신년 기획 '부산 온(ON·溫)프로젝트', 레디 액션!
이프루미 제가 세상을 볼 수 있다는게 그쪽한테는 불만인가보죠? 제가 쓴 글 어느부분에 “장애인 비하해서 내가 너무 기분나쁘다” 라는 식의 피해의식이 있나요? 제가 말한 부분 중 대체 어느 부분에 무시하지 말라는 둥 비하하냐는 둥의 피해의식과 오바를 떨었나요? 그리고 “니가 볼 수 있으니 이딴 개소리를 하지”와 “피해의식” 이라는 단어는 서로 반대되는 듯 합니다ㅋ 님 말대로라면 전 “볼 수 있는데 왜 보지못하는 사람처럼 피해의식에 찌들어 오바하냐” 인거잖아요? 지금 님이 저한테 “넌 볼 수 있으니 이딴 개소리를 하지”라고 한게 님이 말한 피해의식에 쩌든 오바쟁이처럼 보이는데요. 제 말이 이해가 안되시겠죠. 국어 문법 공부부터 하고 오세요. 여기저기 시비 털고 다니면서 남들 풀발하는거 보면서 집 구석에 쳐박혀 자위질 하지 마시고 그럴 시간에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세요. 적어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랑 같은 공기를 마시면 그만큼 조금이라도 노력을 해야지 않겠어요? 어디 그런 인성과 상식으로 공짜로 숨쉬고 살려고 하세요? 남들한테 상처주고 싶어서 온갖 모진 말을 하고 싶어서 피해의식. 오바. 무시. 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 같은데 공부하고 다시 오세요.
눈이 안보이시는 분의 손을 잡거나 그분의 몸을 잡고 안내하는 훈훈한 영상 보기 좋아요 ᆢ그런데 잡기전에는 시각장애인분에게 사전에 ᆢ제가 손을 잡을게요ᆢ팔을 잡을게요ᆢ제 팔을 잡으세요 등의 말을 하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ᆢ말없이 잡으면 조금 당황하실것도 같은데 제 생각이 맞나요?
저는 서울 이수역(총신대입구)에서 이런 상황 있었어요 이수역도 꽤 복잡한 역인데, 출근시간에 점자블럭치며 걸어오시다 행인과 부딪혀서 방향을 잃고 걸어오던 방향으로 다시 가시길래ㅠ 여쭤보고 승강장까지 모셔다 드렸어요.. 그전에 어디서 본게 있어서, 반보정도 앞에서서 제 팔꿈치쪽 잡으시라하고 갔네요 여자분이셨고, 저도 여잔데 첨에는 경계하시더라구요 기분나쁘다기보다 가슴 아팠어요. 안보이니, 무었도 믿기 힘들겠다.. 도착하고는 고맙다고고맙다고 인사를 여러번 하셨는데 저도 출근길에.. 회사는 약간늦었지만 좋은 하루였습니다.
시각장애인을 부르는 다른 용어 중 ‘장님’은 눈이 먼 사람을 뜻하는 ‘소경’, ‘봉사’를 높여 부르는 말인데, 대부분의 시각 장애인들이 어린 시절 놀림을 받을 때 듣던 말이어서 어감이 좋지 않게 변했다. ‘맹인’은 ‘봉사’, ‘소경’의 한자어로 시각장애인들 스스로 쓰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사회적 존중과 배려가 담긴 시각장애인으로 부르는게 바람직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저도 엄마께서 저를 뱄다는 걸 몰르셨을 때 토할만큼 매우 독한 약을 복용하셨어서 제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을 수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엄마께선 저를 포기 안 하셨고 저는 지금 손발 모두 멀쩡한 중학생입니다. 이 영상을 보며 느낀 게 나도 조금은 불편하게 살아갈 수 있었는데 이렇게 살수 있단 것에 감사하고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상황이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마음 죽을 때까지 고이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달전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시각장애인 분이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걸로 착각해서 타려고 하시길래 순간 어찌 할지 모르고 그냥 잡고 반대편으로 안내해 드렸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잘한건가 그분이 불쾌하지 않았을까 계속 맘에 걸리더라구요... 그분들께 어떻게 해야하는지 일반 시민들에게 교육을 시킨다거나 영상이 있음 좋겠어요
그래도 대한민국이 조금씩은 변해가고 있네요.조금씩 후퇴하다가도 다시금 한발자국씩 선진국민의 문턱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보입니다.생명중시,약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사회...모두를 위한 사회로... 경제적 발전과 팽창 만큼 따라가지 못했던 부분인데 우리 국민들은 선진국민이 되어가고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