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민이는 말이 필요없는 기아 최고의 에이스. 정말 그 뛰어난 재능이 부상때문에 너무 이른 은퇴를 하게되서 속상 ㅠㅠ 단 한번도 석민이를 먹튀라고 욕한적 없고 부활하는 모습 꼭 보고싶었는데 아쉽다.뭉찬2에 나와서 너무 반가웠음 2차도 통과하길! 그리고 심수창 선수는 선수시절일땐 별 관심없었는데 노는 브로서 보고 잘생겼는데 허당에 재밌는 사람이네 했는데 볼매시네요
17시즌 우승하고 가족이 다같이 우승유니폼을 샀는데 아버지께서는 처음 들어보는 윤석민 선수로 마킹하시더라구요. 그 당시에 초4였던 저는 이 선수는 누구냐고 여쭈어봤는데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선발투수라고 하시더군요. 18시즌 윤석민 선수 선발 경기를 보며 설레하시던 아빠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윤석민 선수 인터뷰 이제야 봤네요. 우리 타이거스 암흑시대를 빛내주었던 고마운 선수. 항상 고맙고 응원했어요. 그 아까운 실력을 후배들에게 꼭 전수해줬으면 좋겠네요.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 생각했는데 역시나 ㅠㅠ. 마음 고생 내려두고 항상 건강하고 멋진 나날 만들어가세요!!!♡♡
윤석민 단 한 번도 욕한 적 없다. 늘 고맙고 미안한 선수. 은퇴하기 전에 팬들마저 욕할 때 너무 맘이 아팠음. 윤석민 선수 전성기 때, 팀 먼저 생각하는 그 말 하나 하나 생각한다면 욕할 수가 없음. 너무 고생 많이한 거 잘 알고 있는데 마이너에서 그런 고생을 했을 줄이야.
석민어린이~ 기아 암흑기 데뷔해서 첫해부터 불펜 80이닝 90이닝 던지면서 선발-중간-마무리.. 팀이 필요할때도 대표팀이 부를때도 항상 최선을 다해 희생해 준 거 오랜 기아팬들은 다 알고,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볼티모어때도 시범경기 새벽부터 응원하고 노폭때도 중계 많이 봤지만.. 13 wbc부상여파로 137km 나오는거 보면서 얼마나 아쉽고 안타깝던지.. 예전 아쉬웠던 기억은 잠시 내려놓고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바래요.
진심 윤석민이라는 야구선수에 대해 너무 몰랐었고 다시 알게 된 프로.. 솔직히 야구팬으로서 눈물났습니다 꽃범호 얘기랑 아팠을 때, 오해받았을 때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괜히 울컥하네요 다른팀의 팬이지만 우리팀에도 아팠던 선수가 있었고 에휴 ㅠㅠㅠㅠ 진짜 슬프네요 그래도 이제는 그 비판속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야구코치가 되시면 진심으로 박수나올 것 같아요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또한 윤석민 선수랑 친하고 한때 많은 기아 팬들이 좌현종, 우석민 할 때 그 양현종 선수도 현재 KIA 타이거즈의 명실상부한 좌완 에이스로 활약중인 양현종 선수도 마찬가지죠... 평소엔 예의바르고 모범생 같으면서도 마운드 위 만 오르면 승부욕에 불 타오르는 그 투지;;;;;;
윤석민 선수가 기아를 위해 진짜 많이 고생해줬는 이야기를 제 회사 생활에 대입해봅니다. 조직을 위해 나를 희생하고 몸 바치는게 진짜 어렵다는걸 알아요. 저도 야근 많이 하고 회사 사정 고려해즈며 일했는데 결국 조직에서 인정 받지 못하니까 현타 쎄게 오고 멘탈이 부서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면 월급루팡 더 할 수 있을까 매일 생각하는데 윤석민 선수 진짜 대단하네요. 이제야 뒤늦게 알아서 너무 미안해요!! 윤석민 선수는 누가 뭐래도 우리 기아 타이거즈 레전드 최고 선수입니다😍 앞으로의 삶도 응원해요!!
옛날 감독들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 서정환 조범현... 그 당시 야구 보면서 나올 땐 좋았지만 저렇게 써도 되나 싶었는데 결국 나중에 4년 계약하고도 써먹지도 못할 정도로 어깨가 망가져버렸네 그 때 팀 사정이 조금만 나았으면 30 후반까지 윤석민 뛰는 거 봤을텐데 휴 슬프다
서정환 감독시절부터 타이거즈 구멍난곳을 이리저리 막아주던 석민어린이때부터 노란방망이 들고 열심히 응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여러 비하인드를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2시간 순삭했어요. 대표팀 탈락때부터 여기저기서 인터넷에서 뒤집어 엎으면서 엄청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재주선수 번트도 기억나고 ㅋ 강민호가 너 시방 뭐하냐 ㅋ 도 기억나고 김종국 내야 실책도 기억나고 ㅋ 야수들이 안도와줘서 첫 선발승 완봉승해버렸던 잊고있던 기억도.. 베네수엘라 선발때 아침에 깨서 설레던 기분도.. 참 많은 기쁨과 안타까움이 공존하지만 그래도 더 즐거웠던 기억들을 더 많이 남겨준것 같아요. 09년도에 V10 할때 왜 역할이 부족하다 느끼시나요ㅜㅜ 코시에서 2선발로 나와서 6선발로 나와서 승리 챙겨주고.. 그해에 선발로 잘 던져주고 마무리로 돌려서 조감독 욕 엄청 먹었는데.. 그때마저 마무리에서 잘 막아서 팀이 안정되게 해주고 다시 선발와서 페넌트레이스 1위로 마무리 할수 있었던 기억.. 저는 또렷히 기억해요 ㅎ 저는 팀위해서 몸바쳐 충성하다 어깨 고장나서 부진하다고 잘했던 기억까지 잊어버리는 야구팬이 아닙니다. 왜 마지막이 아쉬울수밖에 없는지 팀에서 석민선수를 어떻게 써왔는지 그 경과를 다 지켜봤었으니까요. 석민선수도 욕먹고 힘들었던 기억보다 뭐 은퇴했으니까~~ 역시 멘탈갑 ㅎㅎ 그동안 잘할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2시간에 많이 담겨있어서 석민선수의 야구인생을 더 또렷하게 이해할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사회인으로서 2막을 응원하며. 제 등넘버 no. 20 (ㅎㅎ 제가 마킹했을땐 20번이었어요ㅋ ) 에이스 윤석민!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