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티알 34 모델을 20대 초반에 카레이서 하는 친구가 갑자기 끌고 와서 조수석에 타봤는데 조수석이 오른쪽에 있다는것도 신기했지만 지금도 기억에 강렬히 남아있는건 드리프트를 그냥 자유자제로 했다는겁니다. 새벽에 차 한대도 안다니는 용산고 앞 사거리였지만 그곳을 끼기긱 하면서 부앙부앙 머리 끽끽 으악 했던 기억이 지금도 깊이 뇌리에 박혀 있네요. 물론 지금 생각하면 욕 바가지로 얻어먹을 짓이었죠 ㅋㅋ
이 차에 대해서는 JGTC(현 일본 슈퍼GT)를 알아야 이 차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불패의 R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이 레이스에서 R32가 우승을 많이해서 이죠. 그리고 닛산이 이걸 노르드슐라이페에서 담금질을 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죠. 그란투리스모 에서 JGTC R34는 항상 상위권 강자입니다.
@@high-scoreboard 예. 일본에서도 원래는 완간 쪽이 더 잘 팔리던 작품이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만화책을 처음 봤을 때, 차가 잘 안 나가자 엔진을 다 뜯어서 살펴보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이니셜D 쪽이 더 재미있었어요. '한적한 시골의 새벽 산길이라 단속도 없으니 중학생 때부터 아버지 대신 두부를 배달했던 주인공'이라는 설정이 참 만화답다고 생각되면서도 주인공의 엄청난 능력에 당위성을 부여하잖아요. 조종석에 앉자마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영재교육으로 성장한 주인공^^
동생이34을타는데 저번에 옆에한번타봤습니다 확실히 치고나가는 느낌이 와~소리만 했습니다 역시 명성이 있는이유을 알겠더라구여 저는86을타는데 완전 성향이 다르다라고 크게 느꼈습니다 지난번 c&c때 출연한 34가 친한동생이구 영상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그날 이타샤 되어있던 86이 제차량입니다>~
멋있는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ㅎㅎ 좋은 자동차의 기준은 개인 간 차이가 크겠지만, 다양 차종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받아들이는 게 올바른 자동차 문화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르쉐, 페라리, 벤츠 등 유명 메이커 들의 고급스럽고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가 있듯이 닛산 스카이라인의 또한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다들 한 번씩 타보신다면 아! 이런 매력이 있구나라고 이해하실겁니다ㅎㅎ 스카이라인 오너이지만, 벤츠, 페라리, 포르쉐도 좋아해요!
1969년 skyline GT-R Hakosuka 라는 모델이 프린스엔진 개량한 1세대 GT-R이고 일본 그랑프리에서 49연승. 현재는 희귀 모델이라 얼마전 튜닝된 Hakosuka가 미국에서 20만불에 팔림..지금 환율료 2억8천.. ㅋ 시세는 12만5천에서 17만 5천불 사이..
01년모델 요코하마 오모리팩토리에서 08년에 가지고 들어와 지금까지 타고 있네요. 가볍게 Tomei RB28dett 단조 HkS흡.배기. Endless 브레이크 4P 350mm NISMO 풀파츠. RAYS LM-4 게트락6단 해서 850마력 90토크로 세팅해놓고 간간히 한강이랑 외곽달리고 있습니다.
이니셜 D 5기에 나온 사신의 650마력짜리 R32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었죠. 참고로 분노의 질주 작중에 등장하는 폴워커의 R34는 실제 GT-R (섀시코드 BNR34)이 아닌 후륜모델인 25GT-T (ER34)에 BNR34 껍데기를 씌운거라고 하네요. BNR34는 4륜구동 시스템 특성상 드리프트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근데 그런 BNR34로 드리프트를 하는 이니셜D의 호시노 코조 (처음 짤의 주인공)는 무엇....
여담이지만 GT-R(R35)를 개발할때 주도적으로 개발했던 엔지니어는 개발을 마치고 수년 뒤 대만의 율롱(Yulon-닛산차 대만 생산해주는 회사이며 자체 차량도 나오고는 있지만...)자동차의 개발을 맡는 회사로 이적을 했죠... 그때 당시에도 일본차 이대로 가면 힘들것이다 라는 직언을 날린게 인상적이였습니다 GT-R나올때쯤 나온 가이아라는 수년전 일본 방송프로그램에서 개발과정을 담은 것을 볼때 진짜 칼을 갈며 개발을 했구나 했던게 인상적이였는데... 카를로스곤이 칼질은 잘했지만 명과 암이 나뉘는 거도 있는게 리먼쇼크 이후 신차가 점차 안나오기도하면서 르노와 닛산의 경영권 다툼(얼라이언스임에도 르노보다 닛산이 더욱 이익이 많이 나오는 상황인데 지분구조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이 일어나고 프랑스의 플로랑주법도 통과가 되며 닛산도 불만이 커지기 시작하고 그러다 일어난게 곤사건이고 그 이후로는 경영이 안좋아지고... 공용화가 되면서 닛산의 성향이 많이 죽기도 하고 그러면서 일본에서 나름 끝발날렸던 닛산의 대형고급차도 단종되며 사실상 기함이 GT-R인게 지금의 현실이죠...
아~! ㄹ ㅡ 불패의 신화 맞죠 ...ㅎㅎㅎ 마니아라면 절때 빠질수 없는 차종이니까 .. 그리고 33은 앞이 무거워 고속에선 유리하지만 프론트의 스트레스 데미지와 여러가지 결함이 있어 가장 인기 없는 차종이기도 하기도 한다네요 ...!!! 그리도 당시 최고의 차였습니다 ^^ 34가 나오면서 찍소리 못하게된 일화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