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소개한 콘솔게임 체감 물가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고정 댓글로 추가 설명을 드립니다. 오늘날 화폐가치로 환산한 cpi지수는 아래 통계청 사이트에서 계산을 통해 참고하였습니다. kostat.go.kr/incomeNcpi/cpi/cpi_ep/2/index.action?bmode=pay cpi지수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직접 원하시는 대로 기준년도를 정해놓고 물가상승배수 비교가 가능합니다. 물론이 cpi지수는 평균의 함정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평균월급이라고 발표하는 거 보면 피부로 체감되는 부분에서 괴리가 큰것처럼요. 그런것처럼 영상에서 cpi지수는 우리가 느끼는 체감물가보다 낮아서 분명 이상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실테고요. 저도 체감물가에서는 그 폭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cpi지수는 보통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대표품목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종합적인 물가수준으로 산출한 건데요. 예를 들어 기준 년도를 2010년이라 정하고 그 지수가 100이라 칠 때, 10년 뒤인 2020년도에 지수가 200이 되었다면, 10년 사이에 '평균물가'가 2배 뛰고 그만큼 화폐가치가 하락한 것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종합적이며 평균적인 지수입니다. 예를 든 기간 동안 평균물가가 2배 뛰었다고 할 때 어떤 품목은 거의 물가가 제자리인 것도 있을 테고, 어떤 품목은 5배뛴 것도 있을거에요. 만약 콘솔게임기만의 물가지수가 따로 존재했다면 그걸 기준으로 산출하면 되니까 거의 100%에 가깝에 오늘날 화폐가치로 산출할 수 있겠지만, 콘솔게임기의 물가지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그 시절 체감물가와 분명 차이는 더 크다해도 당대의 평균이 되는 종합물가지수를 지표로 해서 오늘날 화폐가치로 환산한 것입니다. 그래서 영상에서도 cpi지수가 100% 정확한 건 아니고 참고용으로 사용했다고 말씀드린 거고요. 오늘날 화폐가치로 환산할 때 더 정확하게 환산이 가능한 다른 지수나 지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더 정확하고 타당하다면 그 지수로 환산해서 고정댓글에 적어두겠습니다. 영상의 오류가 있습니다. 10:55 일본판과 호환되는 슈퍼패미콤이라고 해야하는데, 실수로 일본판 슈퍼패미컴이라고 말했는데요. 정식수입된 건 정확히 유럽판 SNES입니다. SNES지만 북미판 SNES와 달리 유럽판 SNES는 외관 및 팩 슬롯의 모양까지 일본판 슈퍼패미컴과 동일한 모양이었으며, 일본판 소프트까지 호환되는 제품입니다. 본 영상은 저 시절 발매되었던 모든 게임기들을 다 소개한 영상은 아닙니다. 비라이센스 제품을 수입한 건 다 제외하였고, 정식 라이센스 수입품만 소개하였습니다. 다만, 삼근물산의 조이컴의 경우 비라이센스 중엔 가장 유명했기 때문에 컴보이를 소개하면서 끼워넣기로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어릴때 학원빼먹고 오락실에 있다가 아버지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았습니다 그 전날에도 오락실 안가겠다 약속했는데 어기고 바로 간거죠...아들에게 체벌을 가하신게 미안하셨는지 혼난 다음날 겜보이를 사 주셨던 아버지....이젠 볼 수 없지만 언제나 사랑하고 언제나 고마웠습니다...
이분 네오지오도 있었음. 네오지오 그때 진짜 핵비쌌는데;;; 중사월급 60만원인가 70만원 할 때인데 그때 게임팩 하나에 20만원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게임 좋아하는데 애를 정말 아무리 사랑해도 도저히 사줄 수 없는 물건인데 그걸 가지고 있었다? 정말 장난 아닌거죠.
영상을 보니 제가 어렸을때 거의 다 해본 게임기들이네요... 저희집 형편이 절대 넉넉하지 않았는데, 아케이드키드님이 올려주신 게임기 가격과 함께 보니 부모님께서 저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었는지 새삼스레 느껴집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부모님께 전화 한번 드려야겠습니다...
겜보이... 추억 돋네요. 어릴 적에 큰 집이 잘 살았는데 설날에 그 집가서 해보고 갖고 싶다고 집에 안간다고 떼쓰고 식탁 밑에 들어가 엉엉 울었었죠.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이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며칠 뒤에 아빠 손 붙잡고 백화점가서 사왔을 때 얼마나 행복하던지 아직까지도 그 장면이 생생하게 생각이 납니다ㅋ
말씀처럼 8비트였지만 gpu가 16비트여서 사실 같은 8비트인 FC와 SMS랑은 비교 불가였고, PC엔진 CD롬의 성능을 잘 활용해서 나온 게임들은 대단했습니다. 세련되고 멋진 컷씬 연출과 넉넉한 CD용량 덕분에 사운드도 훌륭했고요. 은하부경전설 사파이어같은 슈팅게임은 명실공히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었습니다. 말씀처럼 하이엔드를 지향했는데, 가격이 부담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대중화 실패에 아쉬웠습니다. 하이엔드 시장에서 나름 자리 잡았으면 괜찮았을텐데요.
맞네요 마지막멘트... 그때 아이들의 게임에대한 굶주림 간절함.. 요즘애들은 잘이해못할 그런거겠네요 어쩄뜬 그런것들이 오락실시대의 전성기를 이룩하게하고 서점에선 각종게임잡지들이 꽤많은부수가 팔려나가곤 했었죠 .. 특히 게임잡지에 실린 여러가지 게임일러스트나 게임플레이 삽화 해설등을 보면서 여러 공상을하며 동경의 눈으로 봤었던 추억이고.. 갠적으론 게임챔프의 열혈팬여서 되도않은 독자엽서도 몇번 정성스레 보내곤 했씁니다^^
저 당시 슈퍼패미콤 팩이 5만원 7만원 파판 같은 경우는 10만원이 넘어갔죠. 당시 패미컴이나 슈패는 동네(서울 강남)기준 5명중 1명 정도는 가지고 있었고 피씨엔진은 휴카드만 들어가는게 친구중에 한명 가지고 있었네요. 피시엔진 듀오는 친구가 한명 가지고 있어 구경 몇번 했고 메가cd는 본적도 없네요. 가게에서나 봤지.. 암튼 당시 피시엔진듀오나 메가시디 같은 cd롬 매체의 음성이 나오고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게임기는 정말 꿈같은 게임기였죠. 친구집에서 영상과 음성이 나오는 피시엔진판 스내쳐 넋을 잃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와 진짜 감동이셨겠네요. 아케이드판 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게 슈패판이었어요. 슈패판도 따로 리뷰 영상 만들 계획이 있습니다. 일단 먼저 제작했던 아케이드판 에어리어88 리뷰 영상 먼저 봐주세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nL1i-hA9KK0.html
ㅋㅋ 여기 소개된 모든 실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해봤습니다.물론 친척 또는 이웃집 꺼였지만.. 저는 메가드라이브가지고 있는데 그것만 해도 어렸을때 부모님이 주신 아주 큰 선물이었죠.. 동네에 게임팩 가게 가면 정말 메가드라이브 팩이..산더미처럼 진열되어 있는데..정말 거기는 천국이었습니다. 다 가지고 싶었지만..개당 평균 4만원도 결코 작은 돈이 아니라서..총 6개팩만 보유했네요 항상 그점이 아쉽네요 아직도 그 가게 현존한다면 진짜 돈 1000만원 들어서라도 모든 메가드라이브 팩 다 사버릴듯. 역시 게임은 실제 기기로 해야..할맛이 나죠..반응속도가 에뮬하고는 차원이 틀린지라.. 또 게임자체도 에뮬로 하면 뭔가 가벼운 느낌이 드는데..실기로 하면 뭔가 묵직한 맛이 나죠.. 복각판이라도 게임수 42개가 아니라 1000개가 포함된 메가드라이브 미니2 끝판왕 나와주었으면 하네요
지금도 기억이 선하네요. 초등학교 1-2학년 때였는데 이거 집에 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한테 사정사정해서 집에 같이 놀러가서 빨간 재믹스보고 감탄하고 TV 화면 속에서 돌아가는 게임에 감탄하고 친구를 마냥 부러워했던. 아쉽게도 그 친구는 자기가 하는 거 구경하라고 하고 저는 제대로 만져보지도 못하게 했더랬죠. 집에 가는 길에 얼마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며 돌아갔는지.. 그래도 그때의 아련한 기억이 게임 기획자가 되게 만든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던 거 같네요.ㅎ
80년대생들은 복이 그래도 많은 세대인거같아요. 우리는 이런 행복했던 기억이 정말 많은 세대죠... 재밌는게 너무 넘쳐나고 설레임도 많았던 세대.. 경제 부흥기를 몸으로 체감했기도했고.. 하지만 경제몰락도 체감했고.. 그래도 80년대생으로 태어난게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아직두..
피시엔진 듀오cd.. 1995년쯤.. 친구한테 속아서 슈퍼패미콤이랑 맞바꿨던 기억이.. ㅜㅜ 그땐 시디게임에서 나오는 그 애니메이션과 음성지원이 너무 간절해서... 결국 애메랄드드래곤이랑 드래곤나이트3 좀 하다가 다시 6만원주고 용산에 팔았던 기억이 ㅜㅜ 용산에서도 이거 희귀한 기종이랑 이 정도 주는거라고 했었던 ㅋㅋ
그 때 당시 용산에서 50만원 어치 게임팩이라... 좋은 아버지를 두셨군요. 저는 그 때 알콜중독 아버지한테 쳐맞으면서 막걸리 주전자에 술 심부름 하고 있을 때 였는데 그러고 보니 나는 어릴 적 그리고 청소년기 시절에 아버지에게 받아본 선물이 한 개 도 없었네요. 앞서 영상에서도 말했지만 890년대 시절은 게임이 정말 귀했던 시절이라 그 때 누리지 못한 것에 대해 지금 보상이라도 하듯 플스며 닌텐도를 가지고 있지요. 오랜만에 옛날 추억을 더듬어 보네요
30년전 친척집에서 pc엔진으로 드래곤볼z2 하는걸 보고 엄마보고 게임기 사달라고 졸랐는데 친척집 게임기 이름을 pc엔젤로 기억한 나머지 pc엔진은 사지못하고 해태 슈퍼콤 x1600 이라는 당시 139,000원짜리 게임기를 사다주신 울엄니... 나중엔 전원버튼이 안될정도로 진절머리나도록 한 기억이...
앞집엔 패밀리가 있었고 우리집은 겜보이...상대적으로 팩이 비싸서 맨날 렌탈로만 하니 게임도 다양하지 못해서 앞집가서 패밀리 매일 한 기억이 있네요. 나중엔 앞집이 겜보이 16비트 메가였나 그걸 사서 미키마우스 하는걸 보면서 너무 화려한 그래픽에 놀란 기억이 있어요. 나중엔 386SX 컴퓨터가 생겨서 게임기는 잊긴 했지만요.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아버지가 누구 주셨죠.
아 그렇죠...^^ 저당시 대우에서 나온 컴퓨터(이걸 컴퓨터라 해야할지...ㅋ 하지만 당시엔 엄연한 컴퓨터였죠)가 IQ 1000 그뒤에 나온 녀석이 순백색의 아름다운 IQ 2000 시리즈들이 있었고 재믹스 들어가는 팩이 이 컴퓨터에 들어갔죠. 당시 기억에 데이타드라이브? 라는 카세트 테이프를 넣어서 겜을 했던거 같기도 하고 암튼 동네에 아이큐 2000을 가진 형이 있어서 그집에 참 많이 놀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슈퍼패미콤은 참 대단했죠. 화면을 회전 축소 확대 뭐이런 기능을 실현했고 위에 언급한 발켄 이었나요? 끝판왕 로켓과 이기고 지구를 구한것 처럼 기뻐했던 제모습이 생각납니다 ㅋㅋ
대우에서 msx를 여러 종류 들여왔고 컴터학원에서 있던 컴터에도 재믹스 팩이 들어가는 삽입구가 있었어요. 슈퍼패미콤은 메가드라이브도 불가능했던 스프라이트의 확대 축소 회전이 가능해서 멋진 연출이 가능했죠. 코나미가 그걸 닌자거북이 터틀즈 인 타임과 혼두라 스피릿에서 아주 멋지게 활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시절 부잣집 아들과 레트로 게임기에 대한 몇가지 기억이 있습니다 초2당시 태양열 달려있고 달걀이 삶아지는 세탁기?를 가지고 있던 부잣집 친구가 보유한 게임기가 현대콤보이 였습니다 떼쓰고 부러워 하던 절 위해 부모님께서 사주셨던 게임기가 해태전자 8비트 게임기 였는데요 30가지 게임이 들어 있었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초4쯤 되니 메가드라이브 가진 친구가 있었고, 세가 소닉을 처음 봤었네요 그리고 초5당시 스트리터파이터2가 유명했던 시절에 엉첨난 부자 친구가 있었는데요 집에 오락실 기판 기계가 4대가 있고 탁구장이 집안에 있던 친구였죠 초등학교 당시 그친구가 전설적인 기억이었네요 다만 그부자 친구의 아버지 사업이 부도나면서 20억을 가지고 해외로 도주했다는 동네 소문이 자자했었고 베드 엔딩으로 끝났었죠
슈퍼컴보이는 정확히 유럽판 버전입니다. 그래서 본체엔 슈퍼닌텐도 라고 언급되었죠. 하지만 다행히도 일본판과 거의 동일해서 슈퍼패미콤과 호환성엔 문제가 없는듯 했습니다. 현대가 컴보이 시절 북미판 NES 수입 했던 착오경험이 있었는지 북미판 SNES으로 수입을 하지 않은게 신의 한수 였죠~... (참고로 SNES는 디자인 특정상 카트리지 규격이 상이함)
맞습니다. 제가 영상에서 일본판과 호환되는 슈퍼패미콤이라고 해야하는데, 말할 때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정 댓글로 오류를 수정했는데 말씀처럼 정확히는 일본판이 아닌 SNES지만 북미판 SNES가 아닌 유럽판SNES를 수입한 것이 맞습니다. 유럽판 SNES는 외관이 일본판과 동일했고, 일본판 게임들도 다 호환이 되었거든요. 당시만해도 수입선다변화제도나 일본문화수입에 대한 제한이 있던 시기라 유럽판SNES를 수입한 건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