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은 이성에 대해서 솔직히 서로 잘 모릅니다. 짐작으로 그러려니 할 뿐... 여성들은 신체적 능력에 관해서 만큼은 남자라면 저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라는 심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훈련소 여자 중대장도 그런 심리가 밑바닥에 있었던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에서 남여를 구분하듯이 최소한 전투부대나 훈련소만큼은 여자지휘관은 부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나는 현직 내과전문의고 98년 군번임. (장교출신 아니고 일반사병으로 복무했음.). 그리고 운동을 참 많이 했는데 검도, 권투,철인 3종을 7년간 했어, 철인 3종 풀코스 (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195km) 를 2번 완주했고 짧은 거리는 수도 없이 뛰어봤음. 내 경험에 비추어 보아서 연병장에서 40kg짜리 완전군장 매고, 전투화에 열도 안빠지는 전투복 입고 연병장에서 3시간을 쉴새없이 굴리면 사람이 죽을만해. 열이 40도까지 열이 올랐고 검정색 소변을 봤다는 건 아마도 열사병 + 횡문근융해증이 동시에 왔을거라고 생각됨. 둘중에 하나만 와도 생명이 위험한건데 동시에 왔다면 진짜 빨리 대형병원으로 이송해도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였을거라고 생각됨. 그렇다면 겨우 입대한지 열흘된 애들이 취침시간에 떠들었다고 그렇게까지 "고문"을 당해야될 죽을 죄를 지은 것인지 생각해 봐야됨. 그리고 군대 전역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중대장이 군기교육을 시키는 일은 없음. 그렇다면 강유진은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그 어린애들을 죽을 때까지 "고문"한걸까? 개인적으로 강유진은 페미사상에 찌든 변태로 위계를 이용하여 훈련병들이 고통을 받는것을 보면서 즐긴것이라고 생각됨. 진짜 그렇게밖에는 생각할 수없어. 정상적인 중대장은 군기교육을 정하고 하사관이나 조교등을 통해서 감독하는 것이 보통인데 강유진이 직접 훈련병들에게 지시하며 감독한 것을 군기교육을 가장한 학대 및 고문이였을 것임. 그 결과 입대한지 겨우 열흘된 젊은이가 사망을 하였고 이제 강유진은 그에 대한 댓가를 철저히 치룰 시간이 된것임.
@@user-mc8kw3lc4e 1993년도에 실제 있었던 일임. 현재는 순직병사 사망보상금 지급이 군인연금법에 규정되어 있는데 몇천만원 수준임. 이거 포기하고 소송제기 하는게 낫다던데 잘 모르겠고 자세한건 변호사에게 문의 바람. 부모입장에서는 제정신이 아니어서 생때같은 자식이 죽었는데 돈이 무슨 의미인가 싶음. 여튼 그 당시에는 죽으면 개한마리 값 나왔음. 그 당시 군부대 사고사가 매년 700명 정도로 1일에 2명 사고사 했고 지금은 많이 줄어서 매년 100명 정도로 3일에 1명 사고사함. 그 당시에는 군내부 언론취재는 불가능 했고 수사에서 재판까지 사건처리는 전부 군내부에서 해서 부모는 자식이 어떻게 죽은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음. 이번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고 수사권이 경찰로 넘어가는걸 보고 군대가 정말 많이 좋아 졌다고 생각함.
이스라엘은 여군부대가 따로 있습니다. 물론 이스라엘도 여군과 남군이 같은 부대에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여군의 목욕을 훔쳐보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여군과 남군은 아예 부대가 다릅니다. 여군은 주로 지능화경계작전과 보급 수송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장교, 부사관은 의무복무를 마쳐야만 임관이 가능하고 의무복무를 마치더라도 1년에 2주이상을 동원예비군 훈련을 해야합니다.
캡틴 김상호에서 말하기를 이미 일과 시작하자마자 책을 추가로 넣은 군장을 만들어서 6명만 따로 가혹행위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훈련 끝나고 생활관 복귀하자마자 다시 군장 매게 해서 고문행위를 40분 하고 일이 터졌다고 하던데 정말 기가막히고 악랄함에 분노를 감출 길이 없습니다...
간부 배치할 때, 신병교육대, 후방부대, 전방부대에 무작위로 간부 배치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군이기 이전에, 군인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전시상황으로 바뀔 수 있는 우리나라입니다. 그러한 특수한 상황은 늘 대비되어야 하고, 어떤 주어진 임무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현역병 시절, 부사관 준비한 적 있었는데, 담당 간부님께서, 뭐든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신 게 기억이 납니다..특히나, 신병교육대는 현역부대와 교육훈련 지휘관으로서 응급처치법이나 빠르게 진행되는 교육훈련 등 많은 걸 숙지하고 있어야 해요. 병사 통솔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도 위기대처 능력이 가능한 노련한 지휘관이 배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정 성별에 국한되지 말구요. 국방을 담당한다는 것은, 거기에 책임을 지는 것도 포함됩니다. 신병교육대, 훈련소, 교육사령부, 군사훈련단, 교육훈련단 모두 민간인을 군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1단계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교육대의 장으로서 책임의 무게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이번 사건은 장교로서, 자존심을 걸고, 정예 군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우를 괴롭혀 죽인 사건이라고 판단됩니다. 가혹행위 중에 40kg되는 군장맨 채로 계속 구보시킨 건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체육학 서적에도 그렇게 안 나오고, 영양학 서적에도 '꾸준한 운동'을 강조하지, '무리한 훈련과 운동이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나와 있진 않습니다. 지휘관으로서 적진속에 함께 들어가고, 군인으로서 서로를 지켜줘야하는 병사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병생활신조'에서 기억나는 문구가 있습니다. '선임을 존경하고 후임을 사랑한다. 약자를 보호하고 힘든 일에 앞장선다. 전우를 지키며 끝까지 함께한다.' 지휘관으로서 동료군인과 병사를 아꼈으면 좋겠습니다. 지휘관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같은 군인을 지키며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지휘관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져 버린채, 지휘, 훈육이 아닌 가혹행위로 안타까운 죽음을 겪게 된 훈련병을 애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user-fm4vl3jn5t 맞아요. 해병 디아이 소대장님들께서 항상 병사들 곁에서, 앞장서서 뛰셨던 모습이 많이 기억납니다. 덕분에 힘내며 끝까지 완주했던 기억이 많네요. 지휘를 한다는 것, 그리고 교육훈련을 시킨다는 게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주신 점 정말 멋있으셨죠.
놀러온 간부들 많습니다. 간부 부족하고, 지원 안한다고 선발 기준을 하양하고 그렇게 선발된 애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군복무를 하겠습니까! 저렇게 뽑아 관심간부라 관리하고 뭐하는건지! 전 장교로 전역했는데 중대장 시절 대대장님께서 유격훈련간 여군들은 씻기 힘들다고 여군들만 사단 목욕탕으로 씻으러 다녀오라고 보내더라구요. 그리고 혹한기 훈련때 방어작전 마치고 공격작전 전환해 다음날 새벽에 작전출발 해야는데 밤 12시에 부르더니 여군분대장 두고 가라더라. 행보관에게 열받아서 확인하니 생리라고 못하겠다고... 여군을 비하하려고 이런 글을 작성하는게 아니라 정말 사명감없이 생각없이 군에 입대하는 간부들 많습니다.
저는 2015년에 훈련소에서 가야 될 자대 배치 되기전에 본부로 보내졌는데 가는 길 중간에 휴게실에서 햄치즈토스트 사 먹었는데 그 다음날 그 햄고기가 덜 익힌거 먹었는지 낮에 신병 교육 받다가 갑자기 온몸이 가렵고 식중독 붉은 반점이 실시간으로 번지니까 거기 계시던 간부 분이 바로 친절히 차 태워주시고 의무대에서 진찰 받고 항세제 투약 받고 알약 먹어서 바로 호전 되었는데, 2024년에 당연히 병사 월급도 오르고 생활 개선이 될 줄 알았는데 이젠 훈련소에서 교관 랜덤뽑기 잘못 만나면 죽는 세상이 됐네요. 너무 젊은 나이에 여중대장의 가혹행위에 의해 요절한 훈련병의 명복을 빕니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초기 여군 투입했다가 여군 구하느라 너무 많이 죽어서 투입 한달만에 여군은 지원부서로 다 옮겼죠. 전쟁은 목숨걸린거라 남여 가리지 않고 싸워야하고 싸움해보면 조금 체력 좋은 사람이 혼자 몇명을 이깁니다. 그런데 여자는 절대 안되죠. 잘 할 수 있는 걸 해야합니다.
애초에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당시부터 여성은 비전투병과로만 모집하다가 페미니즘 영향으로 2010년대에 일부 여군을 전투병과에도 배치시키고 확대했던 거죠. 지금도 이스라엘 여군은 대부분 비전투병과에 베치됩니다. 전투병과에 인원이 부족해지면 모를까 남군으로 전투병과 TO가 충분히 채워지면 여군을 전투병과에 배치할 이유는 없습니다.
미국에서 1 남군 만 2 남여 군 혼성 3 여군만 작전훈련 평가시 1번이 월등히 높고, 그다음 3번 꼴지가 2번 남녀 혼성이었습니다. 이유는 여군이 장애물을 못건너거나 군장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지치거나 해서 남군이 도와주느라 작전이 많이 지연됨 실 전장에선 사망자 3배이상 발생하는거임
아변님 말씀대로 남녀 차이를 인정하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젊은 세대 여성들은 독박징병에 대해서 고마워 하기는 커녕 조롱을 하니 젊은 남자들이 악에 받쳐서 여성 징병 해서 전투병과에 걍 집어 넣어 버리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상식만 통했으면 사실 여성 징병 여론이 이렇게 높아 지지도 않았을텐데 참..
작년에 근육 파열 되어 아파서 가까운 대학병원 응급실 갔는데, 거기에 병사 한명이 부사관 한명과 와있더라. 보이기엔 팔에 조금 베인 찰과상 인듯 보였는데 당시에 ‘저 정도 상처면 의무실에서 처치 받아도 되겠는데 응급실을 왔네’ 생각 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 병사는 좋은 자대에 배치 받아 생활하고 있는것 같다
몇몇 여초카페 글을 보면, "군내 성범죄 없애면 입대할게~", "여군 시설 갖춰 놓으면 입대할게~" 같은 놀림처럼 보이는 여론이 있더군요. 저 본인도 서북 5도에서 근무했었기에 군 생활 수준이 매우 열악한 걸 몸소 느끼고 왔습니다. 그나마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은 지역이라 그 열후함이 조금 개선된 점이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곳은 얼마나 힘들게 지낼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남성들은 위생이나 인프라 조건이 충족되어 입대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한 프로에서 요즘 여성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파트너가 가사분담하면", "파트너가 양육하면" 등등 상대의 조건을 따지는 것들뿐이었는데, 어쩌다가 대한민국의 젊은 여성들은 공동체에 본인들을 위한 충족조건만 내세우고, 타인의 희생은 업신여기게 되었는지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도 현재 25살 22년 병장 전역출신으로써 당시 코로나 시정 마스크 코로 내렸다 3회걸려 훈련소시절 연병장 30명 훈련병무리와 1시간 가량 주말 다 쉬는데 따로 불려 골대 왕복 힘들게 훈령병무게 비슷하게 뛰었습니다. 뉴스 나오기전 요즘도 그럽니다 저도 정말 죽을뻔 했는데 부모님 생각하면서 뛰었어요.. 저보다 체력 낮은분들 여성들은 분명 사망 호흡곤란 발작 일으킵니다 꼭 처벌하고 유도리있게끔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자기 꼴리는데로 화풀이시키지말고 강유진 시xx아
진짜 군의관들은 믿을게 못된다고 생각했던게 입대전부터 무릎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심하면 계단 하나 높이를 내려갈때도 아파서 구를정도였으니... 그래서 입대전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니 무릎에 물이 찼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입대 후 군의관에게 그 얘기를 전하니 무릎에는 원래 물이 차있다고 하면서 진료받은걸 개무시하는 느낌으로 말하더라고요 물론 군의관도 하기 힘든건 아는데 그 군의관들보다 훨씬 실력있는 사람이 진료를 한 걸 대놓고 무시하는거 보고 ㅋㅋㅋㅋㅋ
지나가는 90년대 군번 5사단 포병대대 의무병입니다. 변호사님보다는 1살 어리구요. 이건 현장 지휘관 잘못 100%입니다. 애초에 이런 가혹행위를 안했으면 가장 좋았지만 만약 했다고 해도(나때 유격장 가면 쓰러지는 인원 계속 나옴)몸이 아주 건강한 자원만 들어오기때문에 대부분 일사병이고 10% 정도만 열사병인데 이것도 재빨리 나무그늘 밑으로 업고가서(들것이 있고 가용인원이 있으면 더 좋고 없으면 의무병이 업) 하이바, 엑스반도 군장 다 풀고 전투화 양말 요대 고무링 다 제거하고 전투복 단추 다 풀고 호흡 있나 보면 건강한 인원이라 호흡은 다 있습니다. 다만 구토물이 기도를 막을수있으니 있으면 제거하고 기도확보 후 남는 인원은 손발같은 말단부분을 계속 주무르고 의무병은 하트만용액 정맥주입 실시하면 100% 멀쩡해집니다. 솔직히 이런것도 안한거고 그냥 현장지휘관이 아 얘 꾀병이구나하고선 방치한겁니다. 그냥 애죽인거죠.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rotc가 방학때 깔짝하는걸로 임관하는 애들이지만 신교대는 의무병 파견 안받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빨리 의무병만 불러왔어도 회복합니다. 그냥 열사병은 대단한 거 해줄게 없어요. 12사단의무대 속초의료원 강릉아산병원 이런 대단한 곳 갈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빠르게 처치하느냐 마느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군대에 꾀병도 많긴한데 꾀병이라 해도 일단은 일부러 속아주고나서 해야지 보지도않고 꾀병이라 해버리면 진짜로 애죽습니다.
남녀를 떠나서 아변님도 많이본 삼국지 같은 소설이나 매체에서도 장비가 저런 식으로 부하 상대로 가혹행위하다가 하나는 성뺏기고 하나는 죽은걸로 아는데 의형제 드립 치면서 장비같은 인간 덮는거만 봐도 그런거 보고 저 여군은 삼국지 같은 것으로 군생활을 배운거 같다. 삼국지같은 오래된 전쟁물들도 장비같은 인물들이 문제가 생기면 의형제랍치고 덮어주는게 큰 문제가 크다는 식으로 교훈을 주는걸로 바꿔야한다고 본다.
@@whdekfl2240이 정도면 공산당에서 받아주길 빌어야 하는 수준 아님? 차라리 그쪽에 합쳐지면 숨통이라도 트이겠네 오히려 이웃끼리 이념이 극단적으로 다른 지금이 비정상적인 상황 아닌가? 미국이 억지로 강제로 자원 퍼주면서 유지됐던 거지 그것도 딱히 없는 현재는 유지할 이유가?
훈련소에서 훈병이 중대장 만날일은 거의 없을거고 근데 당직하사 소대장 조교도 아니고 중대장이 훈병을 직접 얼차려를 준다? ㅋㅋㅋ 내가 이런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어디서 완전군장 돌리는거 본거는 있어서 얼차려 시켰겠지 다 뛸수 있을거라고 ㅋ 근데 자대에서 기합받을때 군장을 어떻게 싸는지 모르지? 뭘 해봤어야 알지 ㅋㅋ 안에 모포 옷만 넣는다 즉 무게는 안나가게 모양만 잡는다고 왜 진짜 40키로 채우고 돌리면 사람 죽어 근데 뭐? 무게 채울라고 책까지 넣었다고? 강유진 니 병정놀이 니 분풀이 때문에 어린 친구가 죽었다 옛날 쳐맞으면서 군생활 했어도 훈병 이병은 안건드렸고 이런 기합은 주지도 않았다 왜 군필자들이 쌍욕을 하는지 이게 그 이유다
정보가 거기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정보면 다 앉아서 사무 보나요? 병사출신에 참 특이하게도 정보병과인데, 정찰입니다. 말그대로 발로 가가지고, 눈으로 보고 보고하는 형태입니다. (정찰 말고는 앉아서 하는 업무가 많긴 하죠. 감시장비 운용) 일반 보병 부대 보다 훨씬 많이 걷습니다. 그거 걸어보고 죽는 줄 알았는데, 특전사는 그냥 뭐 넘사벽인걸 깨닫습니다. 특전사가 넘사벽인걸 깨달을려면 100km를 걸어봐야 깨닫습니다. 발바닥이 다 작살나니깐. 낙오하는 인원도 나오고요. 암튼 걷는 걸로 발바닥이 작살나서 자기 손으로 물집 스스로 터뜨려봐야 아 이게 못 할 짓인 걸 알게 되죠. 저도 첫 100km때 완주는 했는데, 의무대가서 링겔 꽂았더니 피가 링겔로 역류하더군요. 링겔이 문제였는진 모르겠지만. 암튼. 지나가다가 그냥 정보병과 화이팅 해보고 갑니다. 남자도 100km 걸으라고 하면 80%이상 낙오라 봅니다. 여자들더러 하라 그러면 100명 중에 5명 할려나? 남자든 여자든 무시하는게 아니라, 신체 골격이 문제되고 근육이 문제되고 관절이 문제가 됩니다. 타고나든가 단련을 하든가 해야되는데, 주특기 부여받기전엔 그걸 왜 단련합니까. 그래서 안됩니다. 못하고요. 다 낙오합니다. 진짜 신체 골격이 버텨줘야 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신체 골격 관절 근육이 못 견디니까 퍼지고 쓰러지고 포기하고 낙오합니다. 정보가 진급도 잘 안되고, 영관급들은 별도 잘 못달고 그렇습니다. 정보병과 화이팅.
여군은 전투병과와 훈련소 지휘관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여군 훈련을 시킨다면 그 때 여군 지휘관이 필요할까.../ 이스라엘에서도 여군을 전투병과에 넣어서 전쟁을 했는데 안 좋은 점이 많아서 전투병과에서는 여자들을 다 빼버렸습니다. 여군을 넣으려면 충분히 검증이 된 인력만 뽑아서 하기를 바랍니다. 전쟁을 하며는 죽고 사는 문제를 다룹니다. 개같은 장성들이 미군이 와서 지키니깐 놀고 있는데... 정말 전쟁나면 미군이 없으면 하나도 행동하지 못할 것들이 장성이라고 거들먹거리는 것을 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훈련. 후보생때, 완전군장메고, 아침에 출발, 꼬박 하루를 행군해서 몇개의 산을 넘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저녁에 이름모를 산에 도착해서, 동료 한명과 짝을 맞춰서 판초우의를 맞대서 간이 삼각텐트 치고 전투식량으로 맛없는 밥 해서 먹고 둘이 텐트안에 들어가 하룻밤을 보냄. 비가 와서 바닥은 축축, 다행이 날은 그리 춥지 않아 다행. ㅋㅋㅋ 그 상황에서도 낮의 행군이 힘들었는지 잠은 잘 옴. 날이 새니 다시 전투식량으로 밥해먹고, 다시 완전군장 철수. 올라갔던 산을 역으로 내려오는데, 다리가 풀려서 흔들흔들. (올라갈때보다 위험함) 임관전 마지막 훈련. 참고로 나는 기행병과임. 전투병과는 이것보다 최소한 더힘들겟징. 특수부대는 말할것도 없고.
샤워를 못해도 세수를 못해도 화장실이 안좋아도 막사가 열악해도 못된 선임과 간부가 없으면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 병영에 수용된 병력들은 교도소에 형을 사는 것 같았습니다. 자유시간은 진짜 자유시간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눈치 덜 보고 보낼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군대에서 밥이 아무리 잘 나와도 밖에서 먹는게 싸도 맛있지요.
2:50 진짜 전형적인 군의관 모습 인 듯 저도 군대에서 훈련받다가 다리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의무실 갔는데 환부 호ㅓㄱ인도 안하고 이새끼 훈련 받기 싫어서 꾀병부린다고 기껏해야 근육통일거니까 진통제나 먹고 다시 훈련 가라고 그래서 진통제 먹고 다시 훈련감 근데 어느순간부터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서 다리 질질 끌고 다니고 동기가 도와주고 해서 겨우겨우 훈련 마쳤는데 그러고나나 도저히 움직이지도 못하게 됨 동기들이 얘 다리 진짜 상태 이상하다고 말해줘서 그제서야 외래진료 나가니까 골절 ㅋㅋㅋㅋ 골절인데 그 상태로 격한 훈련 받아서 부러진 뼈 끼리 부딪히며 뼈가 조각조각 나버린 상황이었음 전역한지 십년인데 아직도 그 부위가 아파서 달리기를 못함
나 화천에 있을때 여간부들은 특히 장교들은 fm 귀신이었는데 나 상병때 접입온 여군 하사도 체력 존나 좋았고 팔굽혀펴기는 모르겟는데 키 172에 육상했다고함 존나빠르고 오래달리기 개잘함; 뭐운반하거나 그러는거 있으면 꼭 같이 들려고 하고 남들보다 더 많이 움직이려고 그랬음. 처음 부임한 신입하사여서 그런걸 수도 있는데 여군 중위,대위들은 부사관들보다 더 fm이고 군기 제대로 들어갔고, 진짜 군인 그 자체였는데. 15년만에 뭐가 어떻게 달라져야 저런건지... 아 나때도 완전군장으로 기합주는건 없었음. 나때가 선진병영할때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2년군생활동안 완전군장 연병장 도는거 한번봤는데 그거 받은사람이 1년차 하사였음(남자). 암튼 병사들은 잘못하면 휴가를 자르거나 군기교육대에 보내지. 병사들한테 육체적인 얼차려행위 자체가 없었음. 심지어 훈련소..? 훈련소는 훈련대기중에 pri 같은거 그런거 단체로 받거나 하지 따로 군기교육을 위해 얼차려? 80~90년대엔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나때는 없었음.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