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상 뛴 외국인은 다년계약 가능합니다. 2년의 검증기간이 있으니 구단으로선 차라리 이게 낫죠. 그럼에도 아직 다년계약 외국인 선수가 없는건 다년계약을 제시할 만한 기량이면 미국이나 일본을 가니까 성사가 안되는 겁니다. 뷰캐넌 정도가 다년계약을 딸만한 외국인 선수죠. 기량 좋고 다 좋은데 미국 일본에서 큰 입질은 없는 선수. 근데 또 이런 선수는 나이가 많아요. 그러니 필요하면 언제든 갈아치워야 하는 외국인 슬롯을 다년계약으로 묶기 싫은 구단 입장에선 35세 시즌을 앞둔 선수에게 쉽사리 다년계약 제시를 못하는 거고요. 그리고 먹튀는 아무리 계약 제도를 개선해도 안 생길 수가 없습니다. 메이저는 몇천만 달러짜리 먹튀도 심심찮게 나오잖아요.
현시점까지 신생팀인 KT와 NC 두팀의 운영을 평가하자면 리그에 대한 충성심도 남다르고 굉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진 많은 기존팀들에 새로운 자극제가 되었죠. 투자도 남다르고요. 각각 한번씩의 코시 우승이 그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관중동원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시간이 해결해줄 것입니다.
애매하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잘했죠. 시즌 중반에 합류했고 부상으로 한 달 결장했는데 두자릿수 홈런에 345 슬래시라인 우르크 153 그냥 미친 활약이었어요. 단지 kt위즈가 선발 투수가 너무 부족했어서 용투 3명 용타 1명으로 운영하는 것을 선택했고 비슷한 성적을 기록한 마르테가 3루 댄블랙은 1루였기때문에 마르테가 선택받고 댄블랙은 선택받지 못한거에요(둘 다 공석인데 아무래도 1루보단 3루의 수비 중요도가 높으니까) 손목 부상때문에 밀린 것도 크구요. 부상과 선발자원부족이라는 변수 없이 실력으로만 재계약 여부 따진다면 무조건 데리고 갔을거라고 봅니다
샌즈는 100만달러 이상을 주어야 할 성적을 냈음에도 당시 넥센은 돈을 쓰지 싫어서 언론플레이로 샌즈가 말도 안되는 금액을 불러서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언론에 흘리고 결국 40만달러인가 ? 싼 선수와 계약 샌즈는 일본 구단과 100만달러에 계약으로 넥센의 말이 거짓임이 밝혀짐 이후로 넥센은 100만달러이상을 쓰지 않는 구단으로 유명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