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11월. 논산훈련소에 입대하여 전반기 6주 수료 후, 철원 6사단 보충교육대(현, 신병 교육대)로 전출되어 후반기 4주 교육 받고 60밀리 박격포 주특기로 초산부대(7연대) 1대대로 배속. "조국의 통일과 독립을 위하여 맹호의 기세로 싸우고 이겨"내신 선배님들 덕에 자랑스런 청성부태 마크를 달고 철책선을 지키다 76년 9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70대 노병입니다. 군무 중 남침 2땅굴 차단 작전에도 투입되었었고, GOP 사계 청소등 적이 쉽게 도발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 하다 산화 한 전우들 생각이 나네요. 나라의 부름을 받았다지만, 단지 그것만이 아닌 국민의 안전과 국가 보존을 위한 사명감으로 지금도 전국 각지의 부대에서 근무 중인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들을 포함한 모든 장병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건강한 몸으로 군무를 마치고 사랑하는 가족들 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합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6.25때 국군 정말 무시 많이 당했다고 함. 우측 미군 좌측 국군 이런식으로 방어진 펼치고 있다가 괴뢰군이 치고들어오면 미군은 필사의 저항으로 버티면서 후방 포격지원을 요청해서 괴멸시킨다는 주의였고 실제로는 연합군이 오히려 진내포격까지 요청할 정도로 더 필사적이였다고 함. 근데 국군은 우왕좌왕해서 총격전도 하기전에 철수해버리는 바람에 미군이 지원해주는 중화기도 매번 다 뺏겨버리고 버티고 있던 미군들 측면으로 괴뢰군이 내려오면서 미군은 포위되기 일수였고 그게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국군 또 뚫렸다하면 미군도 포기하고 철수하고. 그래서 실제로 국군은 차라리 없는게 더 도움이 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함. 그러다가 월남전때 첫 파월은 한국에서 제일 우수한 장교 병사들로 뽑아 보내서 말도 안되는 성과들을 올렸고 한국군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할수 있었지만 이후 뒤로갈수록 점점 전투능력이 떨어지는 병력이 왔다고 함.
저희 할아버지도 참전용사이지만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돌아가시기전 참전용사였던 분들이 찾아 오셔서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혜택도 못 보고 돌아가셨고... 저희 할아버지는 저희 선산에 모셨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신걸로 들었습니다... 참전용사 이시지만... 모르셔서.. 혜택도 못 보고 돌아가신분들.. 너무 마음 아프네요... 비록 최전방에서 싸우시지 않고 후방애서 물자 지원하시는 상사로 전역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다른 의미보다.. 우리나라는 전쟁국가이고.. 지금 희생하신 분들의 목숨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군인이 존경을 받지는 못해도 무시당하고 조롱당하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가족들 중 아버지 형 동생 남동생 오빠 들중에 한분은 군대를 가는 나라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저희는 전쟁국가이고 전쟁이 터지면 최우선 믿을 수 있는건 군인들입니다..
@@user-fc5bi8su6k 그런 논리면 이순신장군 보다 역사에 기록되지 얺은 이름 모를 수군들이 더 많이 죽었지. 명석하고 전략전술과 지휘통솔력이 강한 지휘관이 전투룰 승리로 이끄는 법. 이순신장군도 자기미화를 했나요?? 당시에 역사기록에 의해서 밝혀 지듯이 백선엽장군은 당시에 싸웠던 미군이나 동료군인들의 증언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전쟁 당시에 장병들은 용감하게싸워서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대한민국 장병들이 군대 가기 싫어했고 가면 개죽음 당할 것 알지만 대부분이 억지로 끌려가서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했습니다.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이들의 희생을 외면했고 군대를 말아 먹은 똥별들만 전쟁 영웅으로만 부각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누가 전쟁터에 가고 싶겠습니까... 가면 개죽음 당하고 있는 그 당시 현실에서 있는 집 자식들은 다 빼주고. 그런 좃같은 현실에서 강제 징집 당해서 윗대가리의 삽질로 많은 분들이 희생당했습니다. 그나마 6사단은 친일 잔재가 없고 김종오 장군께서 지휘하여 큰 공을 세운 부대입니다. 진정한 최정예 한국군 부대죠. 서부전선의 군대를 말아 먹은 친일 파 출신 장군들과 달리 김종오 장군이 지휘하던 6사단은 개전초기부터 잘 싸웠습니다. 동부전선의 2개 사단 한국군 부대만 없었다면 전쟁이 조기에 끝나겠죠. 며칠만에 한국군 70%가 괴멸당하고 서울이 3일만에 점령당하는 그 참패속에서 동부전선의 한국군은 병력을 존나 잘 보존하여 결국 그 한국군 중심으로 반격이 시작되었죠. 백마고지 전투도 그렇고 6사단이 없었다면 진작에 대한민국은 망했을 것입니다. 미국도 무능한 친일파 국군 수뇌들을 믿지 못하여 친일파 출신이 아닌 순수 국군 출신들을 대거 교육시켜서 이들이 결국 1952년부터 야전의 중심이 되어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미군에 의해서 손숙 키워 놓은 사람들은 차별 받고 진급도 제대로 되지 못한체 푸대접 받다가 결국 박정희 장군의 영도하에 5,16혁명을 일으켜서 대한민국을 개조했씁니다. 전쟁내내 고생만 했는데 영웅대접은 친일파 놈들만 챙기고 나이 차이도 별로 없고, 군대를 말아 먹어도 처벌 받지 않고친일파놈들은 승승 장구하는 좃칸은 현실에 분노한 5.16혁명파들.
청성 218기다 질문 안받는다 내동기 공완택이는 일병때 승진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산화했다 추서계급 공완택 병장 그 친구가 죽어서 가두 용문산 부대의 정기로 지켜주길 기원한다... 만약 청성 218기이거나 그때 2연대 배속 받았던 동기들은 전우 신문 나오거 보구 충격 받았을껀데 벌써 4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낫구나
6사단 95년 제대했습니다 겨울에 gop 지킬때 14시간 철책지키느라 고생하눈 후배들 자랑스럽고 덕분에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사회생활 아무리 힘들어도 방환화 신고도 교대근무 3시간씩서고 30분 휴식하러오면 동태가되던 생각하년 아무것도 아니죠 청성부대 필승 나라를 지켜주는 국군장병 모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