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so2of4nw3o 전자레인지는 전자파로 물 분자를 진동시켜 음식을 가열하기 때문에 많은 수분 손실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전자레인지 조리시 음식의 식감이 변형될 가능성이 크죠. 오래 돌릴시 많이 건조해집니다 반면 에너프라이기는 뜨거운 열기로 겉부터 익히는 방식입니다. 음식 내부의 수분을 보존할 수 있죠. 즉 겉바속촉이 가능한겁니다.
냉동이라는걸 먹기 전에는 사실 선입견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냉동식품편에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지만 다들 그랬으니까요. 그 냉동에 선입견을 저한테 처음 깨준게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였네요. 저는 배를 타는 항해사라 배위에선 피자를 접할 기회 자체가 없는데 다른 선원이 오뚜기피자 먹는거 한조각 얻어먹고 그 다음항차 부식에 바로 오뚜기냉동피자 6판을 주문해 올렸었죠. 진짜 맛있어요 ㅇ.ㅇ... 물론 피자집 피자에 비하면 토핑이 빈약하다고는 해도 그만큼 싼데 뭐 어때요. 그 뒤로 다른 냉동식품들도 조금씩 시켜먹기 시작했답니다 배밥 맛없으면 더 많이..
매장 피자를 사먹기 부담스러워지기도 했고 냉동피자가 질은 좀 상승하고 가격은 워낙 저렴해서 종종 사먹어요. 근데 전자레인지 용량을 좀 큰 걸 사야 괜찮지 작은 걸로 하면 늘 만족스럽지 못하더라고요. 확실히 질이 올라왔지만 불고기피자는 확실히 간혹 고기냄새가 나서 안 사먹고 다른 거 사먹게 됨. 최근에 나온 고메피자 맛있더라고요.
난 유명 프렌차이즈 도미노 피자, 피자헛, 미스터 피자 먹은 게 인생 통틀어서 손에 꼽음.. 예전부터 가성비 피자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주위라 동네 피자 중 할인이나 쿠폰 있는 곳에서 찾아 시켜 먹다 보니 먹은 적이 진짜 몇 번 없음.. 그나마 무슨 50% 할인 이벤트다 8000원 쿠폰 준다 이럴 때만 두세번 시켜 먹은 게 전부.. 특히 요새는 가격이 원래 비싼데 거기에 더 올라서 웬만한 이벤트나 쿠폰 있어도 가격이 나락이라 쳐다도 안 보게 되더라..
@@user-et3cf6zi7h 제품명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그램수로 960g 하던게 상시로 하는 마트 프로모션으로 한박스에 3달러 주고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뭐 사실 여기서 따질 이유가 없는게 원가 자체가 다르니깐 가격차이가 몇배로 나는겁니다 이런 제품들이 수입으로 들어오면 국내 제조 경쟁사가 그냥 상대가 안되니깐 막는걸테구요
동네에 가격에 비해서 토핑이 충실한 피자 가게가 생겨서 거기로 완전히 정착했습니다. 가격이 2배 더 비싼 브랜드 피자보다 양, 가격, 토핑 퀄리티가 훨씬 매력적이더군요. 그러다 저번에 브랜드피자 쿠폰이 꽤 크게 들어왔길래 정말 오래간만에 브랜드 피자를 시켜봤는데 쿠폰으로 가격을 많이 깎아서 시켰는데도 후회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