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로 태어나서 불행하다는 여자 (컨셉 아님) 

중소기업에 다니는 삶을 대충 사는 삶이라고 할 때부터 틀렸어요ㅠ 대충 사는 삶이 어딨습니까 당신 삶만 소중한 거 아니잖아요 진짜 무의식 중으로 상처주는 말 계속 하시는 거 같아서 별로예요 자각 없으신 게 제일 킹받음..

애초에 중소기업을 대.충. 다녀서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자체가 세상을 너무 모르는거라는 생각이든다

댓글 중에 “가난하면 가장 먼저 뺏기는 게 시간”이라는 말이 ㅈㄴ 와닿는 게 누구는 20살 되자마자 부모님이 바로 차 뽑아주시는데, 누구는 차 하나를 사려면 1년동안 빼곡하게 일만 하고 돈 모아야지 차를 가질 수 있다는 게ㅋㅋ 누군가는 하루아침에 내 앞으로 생긴 차겠지만 누군가는 1년이라는 시간을 버려가며 일하며 모아 사는 차임.

소고기 먹는 애가 햄버거 세트만 먹어도 행복해하는 애 보고 행복의 역치가 낮아 부럽다고 하는 그 해맑은 오만함이 부럽다 ㅋㅋㅋㅋㅋ 돈은 대부분의 불행을 막을 수 있지만, 행복은 돈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중소기업에서 5만원짜리 티셔츠만 입고 대충 사는 사람'* 이라는 예시가 살짝 좀 빡치는 게 내가 입고있는 티셔츠가 3개 묶음으로 19,800원짜리임

다들 "대충 산다"라는 말에 상처받으신듯..ㅠ 각자의 위치에서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그동안의 삶이 부정당하는...

이런말하면 좀 그런데 부모님이 잘 못 가르치신거 같은데..너무 온실 속 화초로 키우셔서 주어진환경 감사함을 모르고 당연한듯이 살아가는거 같음. ㄹㅇ 집안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든가 하는데

중소기업이 대충 산댘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다녀보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이런 발언을 하는걸까..

저도 사연자 분이랑 비슷한 환경이에요. 의대 다니고, 가정형편도 비슷해요. 스무살이라니까 이제 예1이겠네요, 맞나요? 멋모르던 시절 저를 보는 것 같아 몇 년 먼저 대학생활 한 선배로서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 적어요. 학교 생활을 할 수록 알게 될 거예요. 나와 비슷한 동기들도 많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동기도 있어요. 악착같이 학원 한 번 안 가고 EBS보고 그 학교에서 1등 한 번도 안 놓치고 온 친구도 있고, 국가에서 주는 전액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니는 친구도, 생계가 어려워 동문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아 다니는 친구도 있어요. 스스로가 이뤄낸 성취가 자랑스러울 시기지요. 대치동에는 나보다 더한 돈을 쏟아 부어도 재수하는 친구가 그렇게나 많은데 현역으로 의대를 붙은 내가 참 자랑스러울 거예요. 저도 그랬고, 열심히 한 노력에 대한 성과이니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죠. 그렇지만 어릴 때의 저와 사연자 분이 달랐던 건, 이런 고민을 밖에 대놓고 말했는지의 여부예요. 어릴 때의 치기 어린 고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스스로 치열하게 혼자 고민하세요. 어떻게 내 역량을 키울지 말입니다. 그걸 타인에게 이야기하는 순간 내 얄팍한 밑바닥을 드러내는 일일 뿐이에요. 대학교는 전국에서, 혹은 전세계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와 선후배가 모입니다.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생각 또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치 빠른 친구들 눈에는 그게 다 보여요. 스스로 학교 생활과 평판 야무지게 말아먹고 싶지 않다면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병원 실습을 돌다 보면, 자신의 병원비를 내기 버거워 하는 환자 분들도, 내 가족의 생사의 경계에서 생계를 걱정하며 처절히 고민하는 보호자 분들도 봅니다. 그 때가 되면 제 긴 댓글을 굳이 읽지 않으실 지라도 자연히 알게 되실 거예요. 내 고민이 얼마나 배부른 소리였는지를요. 혹독한 의대의 학사일정을 소화하시면서, 곧 상대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와 배려를 배우게 될 겁니다. 그 과정을 겪으며 환자에게 공감할 수 있는 후배님으로 성장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가 뼈저리게 배웠던 것처럼요.

솔직히 말투에서부터 진심으로 고민이어서 온 게 아닌 게 느껴짐. 유튜브에서 주둥이 영상 보다가 나도 사연 보내서 방송 타볼까? 해서 뭔가 고민거리를 내야 하는데 딱히 고민거리는 없고, 자기는 금수저인데 공부까지 잘해서 의대생까지 됐다는 자부심은 어마어마함. 이 상태에서 고민거리를 쥐어짜내보니 고민이라고 해봤던 게 급식 때 학업 스트레스, 그리고 대학생 돼서 이제 독립해서 사회 나가는 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밖에 없던 거임. 고민거리가 이거밖에 없다는 거에서 진짜 온실 속에서 부모님 오냐오냐 물심양면 지원을 어마어마하게 받아왔구나 느껴짐. 진짜 일반적으로 그 나이대면 다들 할만한 스트레스로 치기에도 미약한 정도밖에 없는 거니까. 근데 이런 고민으론 너무 평범해서 사연 안 뽑힐 걸 아니까 여기에 자기 금수저+의대생을 섞어서 어필+자랑을 하고 싶었던 게 티가 남. 욕 먹을 거라니까 그거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보이고 오히려 그걸 질투라고 받아들이는지 뿌듯해하는 감정마저 느껴짐; 그냥 방송 한 번 타보고 싶었고 사연 뽑혀서 만족한 사람 같음

억울하면 부모님 지원 싹 끊고 살던지 부모님 지원 받을 건 다 받으면서 아니야 오해하지마세요 나도 열심히 살았어요 이러면 퍽이나 와닿겠네요

진짜 찐 부자는 아니어서 이런 고민을 하는거임. 딱 대치동 사는 집안같은 느낌. 부모 세대까지는 배부르게 먹고살순 있지만 내자식 대대손손 걱정없이 사는 수준은 아닌 그 정도. 그래서 자식들도 개같이 공부해서 잘 성장해야하는 고정도. 그런걸 떠나서 어떤 학창 시절을 보냈길래 세상에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남들이 중소기업 다니고 5만원 티셔츠 돌려입는걸 저렇게 하찮은 것 처럼 얘기하는지. 부모가 샤넬은 사줬어도 개념은 안준듯.

남들 5만원으로 행복 얻는거 보고 “나는 5만원으로도 행복을 못 얻는게 억울해요ㅠㅠ”이게 비꼬는거 아닌가아..?

"어떤 사람들은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자신이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 - 베리 스위처

특권 받고 있으면 감사하게 살아주세요. 저는 사연자님과 같은 20살입니다. 저는 부모님이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 취업을 했고 부모님 대신 제가 생활비를 구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이 무게감이 과연 사연자님 보다 가벼울까요? 제가 돈을 못 구하면 한 달 아니 하루도 힘든 삶을 살고 있는데 이게 과연 사연자님 보다 가벼울까요? 제발 감사해하며 살아주세요. 남의 노력을 폄하하지 마시고요...

이 사연자가 욕 먹는 이유는 남의 노력을 무시해서 그러는거임... 사연자가 노력을 안 했다는게 아니라. 노력한거 알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노력 안 하냐고.... 환경이 안돼서 못하는 사람, 몸이 아파서 못하는 사람 등등 많은데 그걸 그냥 깡그리 무시하니까 문제인거.. 괜히 겸손해야한다는 말이 나온게 아님... 본인 자랑은 해도 되는데 남을 무시하면 안되지..

…제발… 학원 다니면서 부모님께 미안한적 없잖아요 그냥 내가 돈 쓰는거에 죄송했던 적도 없고… 내가 어떻게든 성공해서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산 적 없잖아요 인서울 대학 아니면 자취시켜줄 돈 없어서 대학 못 간다는 말 들은 적도 없잖아요ㅠㅠ 제발 진짜 열심이 사시는건 알겠는데 시작점이 달라요…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당연하게 가지고 계셨잖아요… 그거가 있는 것만으로도 진짜 저같은 입장에서는 부러워요 그게 없어서 부모님이 고생하시고 저는 그걸 이뤄내기 전까지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걸요.. 평범한 시민들의 기본적인 기준에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사연자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왠만한 사람들은 다 불행한거란 말이에요ㅠㅠ

솔직하게 말해서 사연자분이 불행해지든 돈자랑 기만을 하든 진짜 알 빠 아닌데 하는 말의 중간중간 단어선택이랑 굳이 꼽은 비유 하나가 진심 뭐같아서 더 재수없어보임

진짜 주둥이 대단하다 ㅋㅋ 나같은 애들은 듣다가 개빡쳐서 욕부터 나올거 같은데 진짜 대단하네..

중소기업만 대.충 다니며 살아도..ㅋㅋㅋㅋㅋㅋ

이 사연이 가짜라고 느껴지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실제로 돈 ㅈㄴ많은 동기가 저런 고민을 하는거 본적이 있음ㅋㅋㅋㅋ내용이 진짜 똑같음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두렵다

뭐 감사함을 못느끼고 자시고 남들을 너무 내려치고 있는 거 같음 노력 많이 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나!에 취해있는 느낌

좌우명이 “불에 데여봐야 불이 뜨거운 줄 알고 칼에 베여봐야 칼이 날카로운 줄 안다.”인 사람입니다. 아직 돈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겪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원 받지 말고 독립해보세요

하...근데 진짜 악의없이 사람 살 의욕을 없게 만드네요...과외 두달 다니고 집이 어려워져서 죄송해서 성적 많이 올랐으니 그만 다녀도 괜찮다고 한적 있는데 가난하면 학원 과외조차 다닐수가 없어요...

제목보고 화내면서 달려왔다.

숨이 턱턱 막히네ㅋㅋㅋㅋ 금수저 동기 중에 저런 고민 하는 사람들 ㅈㄴ 많이 봐서 더 뺨따구 때려주고 싶다ㅋㅋㅋㅋ 자기 힘으로 수시 써서 온 애들 알고보니까 수백만원짜리 생기부 자소서 컨설팅 맡겼던데 그건 대학 갈 때 누구나 다 하는 거 아니냐고 진심으로 믿고 있음. 악의가 없어서 더 빡침.

사연자 능지가… 의대가 아닐것같은데 거짓 주작 비틱질같은데.. 주둥이방송을 거의 처음보는데 뭔 바로 사연신청이여ㅋㅋㅋㅋㅋ

5만원짜리 티셔츠도 비싼데 ㅋㅋㅋㅋ 대충이라니 ..언니 자중해 ~~~

겉으로는 예의 있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참 오만함이 가득차 있다는게 느껴지네 뭐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건 뭐라 할 수 없지만 말을 할때 생각없이 하는게 보인다

고민인 척 댓글로 여기저기서 열등감, 회의감 터지는 반응 즐기려고 신청한 거 같은데... 손절한지 10년 정도 된 내 은수저 친구랑 반응이나 행동 방식이 딱 똑같음. 부디 아니길 바란다만, 만약 맞다면 저런 부류의 애들은 매운 커뮤니티 가서 슬쩍 기만한 후 매운 댓글 봐도 개돼지들 열심히 짖네~ 이러면서 웃고 자존감, 우월감 채우는 부류임. 성인 되니 들러리 역할 해주던 친구들이 슬슬 떨어져 나가서 없어지니까, 자기 도파민 채워줄 일회용 들러리들 찾으러 온 거네.

와 진짜 오만하다

부모님 노후대비 걱정안해도 된다는 것부터 ㅈㄴ 좋은 환경이란 소리임...;;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차 타고 지나갈 때 보이는 건설업 노동자나 외식할 때 서빙하는 알바생 등 보면서 '공부 안하면 저렇게 되는 거야' 같은 말 듣고 자랐을 것 같은 느낌? 부모가 따로 교육하지 않고 자식에게 은연 중에 그런 모습들을 보여서 자연스레 냄새 배듯 배인 것 같음

진짜 웃음밖에 안나온다. 5만원이라는 거금을 써야 행복을 겨우 얻는데 ‘고작 5만원만으로도 행복을 얻다니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스타에 그 고민 그대로 올려보세요 사연자분ㅋㅋㅋㅋ

잘 사는 집 아이들이 서글서글하고 착하다고? 서글서글하고 착해도 남들이 웃으면서 다 시중들어주는 삶을 살아와서 가능한 거야. 진짜 본성은 저거 잃었을 때 시작하지. 저런 걸로 부잣집 애들 구김살 없다고 올려치고 가난한 애들 그늘졌다고 내려치는 거 볼 때마다 어이없음

행복의 역치가 낮아서 부럽다? 억울하다? 그럼 본인이 사막으로 뛰어들어서 직접 낮아진 역치를 경험하면 됩니다. 그제서야 본인이 여태까지 누려왔던게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알게될거고, 자신이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무지하고 거만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금수저일수록 여유가 있으니까 말하는거나 예의같은 겉모습은 확실히 좋은데 속으로 갈수록 생각하는게 보통사람들이랑 너무 다름

난 솔직히 사연자가 온실의 화초처럼자라서 다룬사람은 어찌사는지 잘모르다보니 기만하는거처럼 보이게 말한거같은데 의도적으로 사람들 무시하고 기만하려고 나온거같진 않아보임... 인터넷도 잘 안들여다본다고하는걸봐서 더 그럴수있다고 봄. 단지 이번에 상담이나 댓글로 인해서 깨달은게 있기를 바라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 필요가 있는건 확실

막 엄청 욕하고 싶지는 않음.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것밖에 모르니까. 근데 진짜 바닥을 알면 저런 고민을 하지 못 할 거라 생각함.

5:05 이 비유가 딱 적절한게 저 집 안에 있는 화초들은 밖에 멧돼지가 있는지도 사람이 뜯어먹히는지도 잘 모름....ㅋㅋㅋㅋ 보이지도 않고 보려는 노력도 안하니까 ㅋㅋㅋㅋ 그러면서 밖에있는 사람들한테 5만원짜리 티 입어도 만족도가 100이니까 좋겠다 이지럴이야 대웃기네

내 눈엔 그냥 자랑하러 나온 것 같음...

금수저들만 의대다녀서 생기는 문제도 읽은적 잇는데 어떤 환자 반지하 살아서 곰팡이 때문에 폐 질환 걸렸는데 의사가 환자한테 공청기 살 돈 없어요? 왜 공청기를 안써요? 이런식으로 말햇다함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런 에피소드엿음.. 취약한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이유를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도 이해하지 못함,, 저 사람은 평생 이해 못하고 살겟지 ㅋㅋ 걍 지는 금수저라 불행하다고 자기 자신만 불쌍해하며..

요즘 하루 라면한개로 고시원에서 버티고있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네 끊었던 인스타를 다시 보고 박탈감 느껴지는 기분ㅋㅋㅋ

나도 부모님 잘 만나서 나름 해외 명문대에서 유학중인 사람인데 비슷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많이 나서 댓글남겨봄. 개인적으로 저 사연자 분이 순전히 비틱질할 의도로 고민상담을 신청한게 아닌 것 같은게, 나도 국제학교 처음 입학하고 들었던 생각이 세상에 돈많은 사람들 참 많다였음. 환경이 그냥 온실 그 자체임. 중학생떄부터 롤렉스 차고 다니는 형도 봤고, 재수한다고 부모님한태 경기도권에 25억짜리 자가 받아서 사는형도 봤음. 여기서는 해외 명문대나 sky 가는거? 당연한거임. 왜? 주변 친구들도 대게 다 그러니까. 밥먹을떄 가격 안보고 사는거, 옷살때 10만원 단위로 쓰는거, 부모님 노후걱정 안해도 되는거 다 당연하게 느껴지는거임. 오히려 사연자분 본인은 남들보다 겸소하고 성실하게 산다고 생각할수도 있음. 당장 나도 두다리만 건너가면 아무리 개망나니처럼 살았어도 20살에 자차, 자가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데 의대 다니는 저분 친구들은 더하지 않을까 싶음. 어떤 배경에서 저런 고민을 시작하게 됐는지는 이해함. 나도 부모님이 잘 사시긴 하는데 저 사연자분처럼 막 물려받아서 펑펑쓰고 그럴 정도는 아님. 해외에서 혼자 성적관리하고 경시대회 준비한다고 정말 힘들었음. 정신과 약까지 먹어가면서 공부하는데 결과가 기대했던것보다 조금이라도 안 좋은 날은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음. 남들보다 받고 사는게 많은 만큼 기대치도 남들보다 높은거임. 여기서 공부를 나 혼자 놔버리는건 정말 아예 말이 안돼는거고. 친구들다 UofT, LSE 같은데 아무리 못해도 UCLA 같은데 지원하는데 나 혼자 고등학생 레벨에서 빌빌된다고 생각해보셈. 나도 결과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붙긴 했는데 그 당시에는 하나도 안 기뼜음. 저 사연자분도 아마 나랑 비슷한 배경이지 않을까 싶음. 아마 중소기업같은 뻘 소리 하는게 본인이랑 물질적으로 다른 계층의 사람들을 덜 만나봐서 그런걸 거임. 그냥 지치고 힘든데 나 한태 기대를 좀 덜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철 없는 소리에 가깝지. 이게 참.. 애매한게 내가 이룬 모든것이 부모님의 재력을 기반으로 가능했던게 맞지만 내가 그만한 노력을 했기에 성취했던것도 맞음. 경계선이 정말 애매모호 함. 지금 난 이런 기회를 받고 자랄 수 있던것 자체가 정말로 감사하긴 함. 아이비리그도 찔려볼수 있었던 형이 등록금 문제로 전문대 가는것도 봤고, 특히 군대에서 정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많이 보면서 배웠음. 하지만 그렇다고 그때 내가 힘들었던게 안 힘들어지는건 아니긴 함. 이건 그냥 어쩔수 없는것 같음. 애초에 대중적인 공감을 바라기 힘든 문제기도 하고 집안이 부유해서 덕본 부분도 분명히 있는거니까. 억울해도 어쩔수 없음, 겸손해져야지. 성공의 요인에서 재력과 노력을 둘다 가진 사람이 노력을 더 강조하면 좋은 반응 받기 힘듬. 이런 고민을 앞에서 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고, 결국 그냥 혼자 씹고 삼켜할 종류의 고민이라고 생각함. 사연자분이 아직 세상을 덜 겪어봐서 철없는 망언들을 막 투척한건 맞긴 한데 너무 막 욕하지는 말하주셈. 시간 지나면서 여려 사람들 많이 만나보면 괜찮아 질거임. 이해를 바라지는 않지만 적어도 어떤 배경에서 저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는 알아줬으면 함. 내 동생도 한예종 못가서 부모님이랑 싸웠었음. 귀하게 큰것도 맞고 지원을 많이 받은것도 맞지만 그 만큼 기대랑 압박도 많이 받았음.

애초에 사교육 하나 없이 공부했던 거 아니면 의대간 것도 부모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을 거임 본인이 열심히 공부한 게 가장 크겠지만 그렇게 효율적으로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부모님의 그늘도 큰 역할을 하셨을 거임 그러니 윤택한 삶을 제공해주신 부모님께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갔으면 좋겠음 그리고 평소에도 그런 언행을 하고 다닌다면 진짜 입조심하는 게 본인 평판에 좋을 거임 나쁜 의도가 아니어도 누군가의 마음에는 상처가 될 수도 있음

중소기업이 되게 기피직업이라는 것처럼 말한다고 느꼈어요ㅋㅋ 평소에 5만원짜리 입던 사람은 계속 5만원짜리 입어도 행복이 100이라고 했는데 다들 70, 60에 만족하고 사는건데 그것도 이해 못하는게 진짜 최악이네ㅋㅋㅋ 다들 샤넬 입고 좋게 살고 싶지만 금액적으로 합당한 걸 사는거지 하시발 걍 이 영상 모든게 싫음 평생 온실속 화초들이랑 사시고 밖으로 나오지도 마셨으면 좋겠네요ㅋㅋ 부자들은 가난 마저 뺐어가고 싶어한다고 하더니 그게 딱 이 사람과 같다고 생각함

저 마인드가 위험한게 속으로 본인말고 다른 사람들 낮잡아 보는게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다는거임...익명성까지 빌려서 내 얘기좀 들어줘! 하는데 저걸 주위 친구들한테 말안하고 티를 안냈을까? 백프로 주위에 은근하게 티냈을 듯

애초에 익명을 빌려서 상담한다는거 자체가 주변인한테 말 못할 고민이란 소리임. 주변인한테 저런말 했다가 욕쳐먹을거 뻔히 아니까

출발선은 백번 양보해서 같다고 쳐도 누군가는 모든 짐을 한가득 들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는 삶을 살아왔으면서.. 너무 짜증나네요

지나가던 흙수저는 듣다가 진짜 돌맞은 개구리 된 기분이네ㅋㅋㅋㅋ 입에 수저 물려주는 부모 없으면 생존이 얼마나 힘든건줄 아냐...

능력 좋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건 운이지 능력이아닙니다 부모님 재산을 유지하는게 능력이 되겠죠 서민들은 이러겠지? 5만원짜리 옷만입어도 행복하겠지? 이거 너무 건방진것같아요. 내가 더 나은 사람이되고 그랬을때 행복이 오는거고 환경이 다 다른데 말이죠. 출발점 같은거아니고 다른거고 그냥 철없어보입니다

저 사연자가 노력을 안 한 사람이라고는 절대 말 못함. 근데 마인드가 잘못됐다고 느끼는 이유는 본인이 당연하게 누려왔던 혜택들을 배제한 채 노력했다고, 불행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의대? 공부 했겠지. 정말 열심히 했겠지. 집안에서 학원 과외 다 붙여줘서 의대 간 사람과, 문제집 살 돈 없이 혼자 공부해서 겨우 대학 문턱 넘은 사람. 그들 간의 환경 차이는 분명히 존재함. 근데 사연자와 비슷한 온실 속 화초들이 자주 우를 범하는 부분이 후자의 사람의 노력을 깎고 본인의 노력을 과대평가 한다는 것임. 그들이 본인과 같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어땠을까? 집안이 가난했던 사람으로서 조금 치가 떨림. 나는 학원비, 원서비 벌려고 방학 알바하면서 지냈는데 금수저 애들은 유학에 입시컨설팅 받고 대학 문턱 수월하게 넘어놓고 본인이 똑똑해서 공부 잘하는 줄 알고 다른 애들 은근히 무시함...

이런거 sns에 올리면 일평생 들을 쌍욕은 다 먹을텐데 유튜브 댓글들이 되게 친절한듯 조언해주고… 다들 착하네

프롤레타리아들이 왜 혁명을 일으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신나간인간들 진짜많네 하이고 부모가 돈은벌어도 자식교육하나는 대차게 실패한듯

"대충"산다는 이말이 너무...속상하네요...다들 힘들게 살고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ㅠㅠ😢

아무리 예시를 들었다지만, 타인의 삶을 가지고 "대충 살면서"라니요... 거기서부터 무의식이든 의식을 한거든 선민의식이 자리잡아있는것이 아닌지. 목숨의 무게는 같고,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 물론 본인께서 성취한 일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하여 타인의 삶을 낮춰볼 자격은 없는겁니다.

볼 때마디 느끼는건데, 주둥이님 진짜 말 잘하신다..

오마르님이 했던 말생각나네요. 같은 직장에 다니는 친구인데 한명은 월세, 보험, 생활비 등등 3년이 지났는데 모은돈이 1천만원이면 다른 친구는 부모님이 집 지원 + 카드 줘서 나가는 돈 없이 본인 월급 그대로 저금해서 3년 뒤에 1억을 모았다구요. 나 노력해서 1억 모았어! 라고 말하면 맞죠 노력한건 맞죠, 근데 그게 부모님 도움 없이는 못모으는 돈인거죠. 사연자님도 의대 갈 정도로 노력한거죠. 근데 다른 친구는 생활고에 알바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모자랐고 대가족이 작은 집에 살아서 동생이랑 같이 방을 쓰느라 공부에 집중이 안될수도 있고, 돈이 없어 과외를 못받을꺼고 등등 사연자님이 부모님 도움 없이 그 자리에 있었을까요? 방학에 단순 노동 알바 해보세요. 쿠팡 알바도 좋고 프랜차이즈 알바도 좋고. 남들의 일상을 살아봐야 본인이 얼마나 특권층인걸 알죠

지적인 것과 지혜로운 것은 다를 수 있음을 느낍니다.

댓글들 단체로 긁힌거부터 사연자는 이미 목표를 이룬거임 ㅋㅋㅋ

여기 방 애들 순수하네..ㅋㅋㅋ 쟤 몰라서 방송 신청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비틱질 한거야..ㅠ

볼 때마다 느끼는데 주둥이 말 진짜 잘 한다ㅋㅋ

불행한게 아니라 불쌍하다

용돈 없이 살아본 적 없죠? 대학교 다니면서 학비+용돈 벌려고 학기중에 투잡 뛰어보신적 있으세요...?ㅋㅋㅋ... 집안문제로 생긴 빚 가족 모르게 모아둔 돈으로 어쩔수없이 대신 메뀌줘야하는 일이 생길 가능성이 얼마나 있으실까요...? 애초에 주변에 이런 사람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의대를 뚫었으면 대부분 금전적 환경적 인프라가 풍부한 환경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모였을거고 본인도 그런 환경에서 자라왔을테니... 님도 노력 많이 했겠지만 그 노력할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던 환경에 감사하세요. 가난하면 제일먼저 뺏기는 건 시간이랍니다.

저도 미국 유학나와 있어서 주변에 유복한 친구들 많고 공부 좀 친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본인 성과가 온전히 본인 노력 탓이라고만 생각하지는 마세요. 저도 단 한 순간도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게 제가 잘나서라고만 생각한 적 없습니다. 님이 받았던 수많은 사교육들 지방에서, 가난한 집에서 꿈은 꿀 수 있을 것 같으시나요. 그리고 중소기업 다니는게 대충 사는거라고요? 님이 그 사람들 성장 환경을 어떻게 알고 노력의 깊이를 가늠하시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저는 저 나름대로 풍족하게 살아왔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19까지는 부모님이 차려주신 따뜻한 밥을 먹고 20에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교 1학년을 진학하고 23에 군대를 전역하고 26에 대학교를 졸업 했습니다 저에게는 빚으로 학자금 대출이 많이 남아있지만 엊그제 (28살이란 나이)에 취업이 되었네요 그래서 사실 행복해요 신청자가 말한 행복은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 말하는거겠죠? 하지만 저는 그 사이에 서빙, 주방보조 과외 등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고 앞으로 갚아나가야할 학자금대출도 이제 갚기 시작해야하네요 이런 걱정을 안 해 봤을거라 생각이 드는 고민 시청자님의 고민은 저도 좋게 만은 안 보였던거 같아요 제가 온실 밖 잔디 정도 되는거 같은데 멧돼지에 뜯겨먹는 사람이나 사막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했을때는 안 좋게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자기랑 같이 당장 3달뒤 유학가자고 해서 당장은 그렇고 좀 돈 모아야겠다하니 왜? 부모님이 안 해줘? 왜 안 해준대? 자식한테 투자 좀 하지.. 라던 금수저 친구 생각나네

집안이 크게 망해봐야 깨달을거같다

진짜로 의사 될까봐 무섭다

이 영상 주인공이 제발 내 댓글 좀 봤으면 좋겠다. 님보다 똑똑해도 노력 아무리 해도 환경이 안 돼서 의대고 뭐고 꿈도 못 꾸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수저에 의대야? 진짜 인생 엄청 피긴했네ㅋㅋㅋ

자존감 떨어질 일 같은거 생겨서 중소기업 다니는 "아랫것"들 보며 우월감 느끼러온, 동네에서 좀 애매하게 잘 사는 집안 막내딸 같음. 기분 좀 나아지셨쎄예 곤듀님? ㅋㅋㅋ

생방 때 보면서도 사람이 매너 좋아보였지만 무지에서 오는 기만이라 답답했는데, 주둥님이 진짜 충분히 잘 유쾌하게 설명해주셨음. 채팅도 얌전하게 의견을 말해줫지 무지성 욕 박거나 하지도 않았고. (대부분의 사연에서 나오는 '근데', '하지만', '그래도 저는', '아닌데'가 문제지) 아무튼 간에 내 생각은 그거임. 부모님 지원 없이 살아야겠단 생각은 하면서 부모님께서 케어해서 만들어준 취향과 수준은 왜 못 버림? 그 취향이나 생활수준이 온전히 본인의 선택이었음?

진짜…이건 화가나고 말고를 떠나서 마인느 무조건 바꾸셔야할듯…물론 주변에 본인같이 생각하는 금수저 친구들만 있으면 그 친구들도 비슷하게 고민하거나 그런 마인드 가지고 있을수 있지만 금수저 친구들만 골라서 사귈건 아니실테니까 이 마인드 그대로 가면 진짜 남는 친구들 없을듯

ㅋㅋ 걍 남들이 너는 온실속의 화초야..라고 일러주는 상황 자체도 즐기고있는거같음 ㅋㅋㅋㅋㅋ 공주님 놀이는 혼자나 실컷 하슈

사연자랑 비슷한 환경, 비슷한 스펙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도 철없던 학창 시절에 저러고 다녔습니다. 사연자님은 고민이 아니라 그냥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을 하자니 너무 거만하고 오만하게 보일까봐 고민인척 위장하고서 자랑하는 겁니다. 저도 그래본 사람으로서 충고 하나 하건데, 자랑이라는 건 오히려 자신의 대단한 부모님은 물론 자기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겁니다. 자랑하면 친구들이 떠받들어주고 부러워해주니까 기분 좋죠? 근데 있잖아요.. 뒤에서는 다 욕하고 그걸로 돌려까고 있더라구요, 오만하고 거만하다고. 진짜 대단한 사람은 그런 걸 절대 발설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한테 자랑할까 고민하지 마시고 공부 더 열심히 하셔서 훌륭한 의사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연자가 뭔 말 하는지는 알겠고 그런점에서 어느정도의 결핍이 나에게 행복을 준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핍을 별로 못 느끼며 자란 사람이 그걸 가지고 '억울하다'고 하는 건 진짜 배부른 투정이 맞음;;; 본인이 자란 그 배경을 만들기 위해 부모님혹은 조상님이 노력많이 하셨을테니 그냥 윗분들께 감사하며 사시고 베풀며 사세요ㅎㅎ

저런 사고방식으로 의대 졸업하면 선민의식 가지고 진료하는 의사가 될텐데 참…

진짜 하....이런 돈많은 애들은 자기가 가진게 특권이라고 생각안하면서 묘하게 선민의식 가지고 있어서 진짜 열받음ㅋㅋㅋㅋㅋㅋ얘네들의 이 악의없는 무례함때문에 내가 악의가 생김ㅋㅋㅋ근데 내가 가진 악의가 다 자격지심인줄알더라 아니 너네가 무례한거라고~~~~~

이런애가 의사가 되는구나…

말투가 굉장히... sneaky 하달까? 은근하게 다가와서 남 뒷담 까는 말투여서 독특함. 말투에서부터 기만질 의도가 느껴져서 짜침. 어설픈거나 말투나... 소시오패스 옆 쫄따구2 정도의 포지션일듯?

사람은 상대적인거에 대한 좌절이 크기 때문에 항상 겸손해야됨,,,어릴때부터 펑펑 쓰는 습관이 베겨있으면 당연히 그 습관 못 버리고 반대로 아껴쓰는 삶이 습관이 되면 큰 돈이 생겨도 쉽게 쓰지 못하는게 당연한거임

이런걸 보면 부자들은 돈많은 만큼 자식교육에 신경쓰는게 느껴짐(말투,화법,학력 같은거) 근데 일반적인 세상공부를 시키지는 않고, 느끼게하지도 않는 것같음 (영상에서 나왔듯 오만원짜리 티셔츠가 비싸지 않게 느껴지는듯한 뉘앙스같이 물가에 대한 체감 같은거,,) 그리고 나와다른 입장인 사람이 느끼는 것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돈많으니까 적은이들보다는 많이 안다고 생각해서 본인이 아는 선에서의 최악의 경우를 걱정하니깐 저런 생각도 하는듯,,,,

기가찬다 부모가 얼마나 둥기둥기하며 키운 거냐 ㅋㅋㅋㅋㅋ

나 이 말투인 사람 알아... 그 사람도 ㅈㄴ 금수저... 취미로 일하러 온 사람 (진짜 경험하려고 취직한...) 진짜 같이 일하는데 너무 힘들었음

유튜브 댓 정도면 순하지 ㅇㅇ 커뮤에 이거 돌아다니면 어느순간부터 부모님도 사라지고 어디 뭐 바퀴벌레 취급 당할수준 ㅇㅇ

근데 진짜 주둥님 말 잘하신다 생각 깊은게 느껴지심...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한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도 부족함 없이 자라왔고, 남들에게 티내진 않았지만 오만한 생각을 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 책을 읽어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시니, 그냥 이제라도 더 넓은 세상이 있단 걸 아시고 좋은 의사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몇 년전에 tv에 20대 초반에 카페해서 성공한 여성이 나왔는데 인터뷰한거 보니깐 "부모님 지원없이 어렸을때 부터 모은 용돈, 세벗돈 총 8000만(정확하지는 않음) 으로 시작했어요." 심지어 부모님 건물. 뭐 나름 노력을 하긴 했다는데..

웬만하면 댓글 안 달고 영상만 보는 편이라 그냥 보고 지나가려 했는데 괜히 영상 봤다는 생각도 들고 서러워서 눈물 터졌네요.. 부모님 노후자금도 이야기 하는 것도 그렇고 집에 큰 우환이 없으니 속 편히 말씀하실 수 있다는 점이 참... 부러워요.

사연자 부모님도 피나게 노력했으니 사연자한테 그런 지원을 줄 수 있었던거고 누리고 살 수 있었던 거임.. 당연한 걸 왜 부당하다는듯이 얘기하지

불행포르노에 자기연민이 아주 가득하신거 같아요. 왜 5만원짜리 티셔츠 입는 사람이 중소기업 들어가서 5만원 티셔츠 입는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죠? 이 사람도 샤넬 입으면 더 행복할 수 있죠. 주둥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지하신 것 같아요. 보면서 처음으로 댓글 남겨보는 것 같은데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되게 불쾌했어요.

의대갔다는데 사고가 너무 무식하다 ㅋㅋㅋㅋㅋ 마이클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꼭 읽어보길

컨셉이라면 그냥 그렇게 살고, 진심이라면 부모님 지원 끊고 혼자 사시든가요ㅋㅋㅋ 부유한데 불행하다 느낀다니 그냥 많은 불쌍한 사람인거고ㅋㅋ 어떡해.. 평생 만족을 모르고 살겠네 불쌍해라.. 저런 생각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부모님이 욕먹는거 모르는거 아니길 바라요. 부모님은 무슨 죄가 있어서... (그만큼 욕 먹을만한 소리라는 뜻임) 무엇보다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건 당신의 노오력 따윈 한 방울도 안 들어갔답니다. 이 사람이 의대생이고 앞으로 의사가 될거라는게 존나 암울함.

부모님 노후준비가되어있다는거만으로 큰건데 극단적으로가면 부모님빚갚아야되는사람도있고 평범하게가도 부모님노후못했으면 지원해줘야되는거여서

진짜 감사할 줄 모른다는 주둥이 말이 딱 맞음

설레는 마음으로 댓글창을 열었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나 공부 진짜 잘 했는데. 가난해서 동생 둘도 대학가고 생활비 벌어야해서 아버지 일 돕고 그 옆 일명 지잡대에 4년 장학생으로 들어감. 졸업 후에 서울로 취업했으나 부모님 일 도와야해서 포기하고 6살차이나는 동생까지 간호대보냄. 내 인생에서보니 기만을 넘어서 기이하기까지 한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