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님이 연주를 반복해 들으면서, 적혀진 노래의 가사를 되뇌 봅니다. 그래서 바이올린 선율이 전하여 주는, 음악의 느낌을 노랫글에 더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 사람이 향기로 기억되는 건 사랑의 향기로 기억하는 이 그리움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 우니까 마음이 아팠었다. 사람이 눈빛으로 기억되는 건 사랑이 눈비가 되어서 나린다 하지 못한 말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 못할 말은 이미 스러 버렸지만, 가을이 되어 바람이 불면 마치 그대의 목소리 같아 가시매 나는 바램만 남아서 늘 그대의 香만 남았네 그냥 한 번 하늘을 보네 그대 恨 흩어 하늘 보니 세월이란 파도에 휩쓸려 먼지처럼 사라져 갔지만 세월이 亂 파도와 같아서 드나들고서 사라졌지만 아직도 내 눈 속엔 있네 아 찢기는 내 맘 있었네 사람이 눈물로 기억되는 건 사랑은 눈물이라 말을 해도 그 사랑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이라 남아 있기 때문에 사람이 그림자로 기억되는 건 사랑 아픔이지만 기억하는 건 주지 못한 것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전하지 못한 단어, 품었기 때문이다 가을이 되어 바람이 불면 마치 그대의 목소리 같아 가시리 님은 바램만 남겨 마저 그리 사라져 갔었고 그냥 한 번 하늘을 보네 그저 하늘 그리 움 이어 세월이란 파도에 휩쓸려 먼지처럼 사라져 갔지만 사랑이란 파고는 늘 신기루이어서 스러져만 갔다 아직도 내 눈 속엔 있네 아직 愛 눈꽃 속에 있어 Revis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