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hj1gg8gs5i 옵션에 따라 차이를 두는 전장들도 있겠지만 열선핸들의 배선 차이 정도는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몇가지 사례를 들자면 모닝 레이 아반떼 급에서는 열선핸들이 없는 깡통 모델의 수요도 상당하지만 판매량이 저조한 차량으로 갈수록 엔트리 모델의 선택보다 옵션을 다양하게 넣은 차들이 판매량이 높습니다. 모닝 레이 월생산량 1천대 중 300대가 깡통 옵션이라고 하면 금액적으로 아낄 수 있고 하청도 조져서 금액 다운도 가능하지만 비인기 차종은 판매 대수도 적은데 깡통옵션으로 생산시킨다면 200-300대 중 20-30대의 물량 생산을 위해 공정을 다르게 세팅해야 되는 겁니다. 수요가 된다면 공정을 새로 만들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어느정도는 통일시키는거죠. 아주 오래된 얘기지만 옵션차이 둘 때 주행가능거리 표시도 원래는 되지만 플라스틱마감으로 가려두는 사례들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