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솔로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드러내는 마법같은 바이올린 협주곡, "바협"!! 꼭 알면 좋은 10곡을 선정하여 알려드려요. #스트라디바리우스 #차이콥스키 #베토벤 #브람스 책으로도 만나요 '클래식이 알고싶다' bit.ly/2Mwo1yo 강연, 공연 및 비즈니스 문의 classic@fretoe.com
새해의 이 날에 많이도 행복을 안겨 주시는 해설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마--큼요... 유독스레 집시들의 바이올린 음율엔 촉촉해지는 한사람입니다. 막연히 음율만을 사랑코있는 제겐 책장을 넘기며 상식을 먹음케되는 듯 너무도 행복한 영상입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신 새해되세요 그리곤 또 자주 뵐 수 있길 바래봅니다. 수고하세요.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프로코피에프 바협(1번, 2번 분위기 유사)은 클알못에게는 전위 음악(예당에서 들었는데, 연주 끝나고 김대진 지휘자님이 저한테도 어려워요. 하지만 가끔은 이런 곡도 들어보세요 라고 하셨음)처럼 들리는데, 자주 연주되는 곡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곡(베토벤 대푸가도 전위음악처럼 들려요)들도 향후 해설 부탁드립니다.
느낌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베토벤. 브람스. 챠이콮스키 외에도. 좋은 곡들이 넘치니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군입대전 듣던 부르흐 스코틀랜드 환상곡도 잊을 수 없습니다. 주변에 클래식동호인이 없어 외롭던 60년대... 이제 석양의 노을이 뉘엇뉘엇해도.. 선율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모든 바이올린 협주곡이 다 좋은 명곡이지요. 그러나 제 개인적 취향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주장합니다.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에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입니다.. 여러 단계에 걸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거기에 한두번 더 긴장시키는 부분이 이어집니다. 긴장이 ESCALATION 되기를 반복하고, 다시 평온해지다가 긴장이 다시 상승되어 나타나지요..... 그렇게 일악장이 20분 이상 지나서 끝납니다. 일악장 마지막 부분의 카덴짜 부분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40년전 들을 때 정말 마음에 드는 카덴짜가 있었는데, 다시 찾아 듣지 못했네요... 이 작품번호는 61번, 운명의 작품 번호는 67번. 비슷한 시기에 작성되어 비슷한 내용이 있다. 나는 이 바이올린 곡은 교향곡의 운명과 같은 내용을 노래하다고 생각한다. 바이올린의 줄과 활이 교차하면서 나는 소리는 인생이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할 때 느끼는 불협화음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멋진 화음처럼 마음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있나? 마지막에 나오는 카덴짜는 뭔가 불협화음, 거칠게 줄과 현이 교차하고 운명을 경험하는 느낌을 준다. 카덴짜는 여러 종류가 있어 연주자마다 다른 악보를 사용한다. 카덴짜가 끝나고 갑자기 소리가 조용해지면서 흐르는 부분은 , 전쟁에서 돌아와 느끼는 일시적 안정감과 평온함을 준다. 혹은 이 부분에서 일 악장의 모든 긴장감이 해소되고 하늘로 올라가는 평화! 아니면 내가 해탈하면 갑자기 이런 상태가 되려나! 이 부분을 캐치해서 느끼지 못하면 이 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감상하지 못한 것이다.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천 번은 들었을 것 같다. 여러분 꼭 일 악장 마지막 갑자기 고요해지는 바이올린 소리를 느껴보세요. 일악장이 주는 전체적인 긴장감을 따라가다 보면 느낄 수 있어요.
청소년 시절부터 고전 음악을 사랑해 오는 애청자이며 (지금은) 장년 남성입니다. Max Bruch 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의 2(이) 악장을 들을 때마다 아름다움의 황홀경에 빠집니다. 일반인들이 Classic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될 수 있도록, T.V.에도 클래식을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곳에서 멘델스죤 바협 듣고는 클라식에 빠졌네요. 옆에있던 Jun커피숖에서 데이트약속 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남아 잠깐 들렀다가 음악 다듣느라 늦게나와 jun에 가보았더니 뿔이 왕창나서 씩씩,눈물까지 글썽이던 그친구. 지금은 어느 치과의사 마누라 되서 뚱뚱이 할머니 되있더군요. 인생이 참 재밌지요. 음악은 그냥 그대로 인데....
저는 막스 브루흐 1번입니다. 1978년 쯤 클래식을 즐기는 큰누이 심부름으로 25시 음악사로 기억 되는 명동의 레코드 점에서 데카 발매 정경화의 브루흐 바협1번 Scottish Fantasia 음반을 사러 간게 클래식의 첫걸음이 었습니다. 그 음반을 정말 수도 없이 들었고 결국 최초의 콘서트도 정경화님 연주회였습니다. 정말 추억 돋습니다. 당시 집에 멘델스존은 야사 하이페츠 음반이 시벨리우스는 다비드 오이스트라크 그리고 생상 뷔에땅 등등 여러 음반이 있었는데 45년이 지난 지금도 누이는 집에 그 LP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 고맙습니다. 님께서 소개해 주신 바협 10개! 아, 저의 favorite 10 이네요!!❤❤❤ 그런데, 요즘 멘델스존의 Em와 브루흐의 Gm 두 개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멘델스존의 바협을 들으면 옛사랑이 자꾸 생각나고요, 브루흐의 Gm를 듣고 있으면, 지금의 내가 자꾸 그려집니다. 아, 나도 바이올린을 제대로 연주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ㅠ ㅠ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이 제가 제대로 들었던 첫 클래식 음악이었어요. 중학교때였는데, 우연히 듣고는 바로 푹 빠져서 한때 거의 매일 들었던 시기도 있었죠. 2악장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3악장의 활달함에 큰 힘을 받고... 너무 좋았죠. 이후 다른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을 듣게 되어 오늘 소개해 주신 곡들은 거의 알 정도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긴 합니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1번만 제대로 들었고, 2번은 아직 전체를 제대로 듣지는 못했네요.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형식은 아니지만, 바이올린과 관현악이 대화를 해간다는 점에서는 바이올린 협주곡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자주 듣습니다. 브람스 교향곡 1번의 2악장 말미에도 뜬금없이 바이올린 독주가 나오면서 마치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들리는데, 그 부분도 정말 좋아합니다. 쓰다보니 좀 장황하게 단 댓글이라 부끄럽네요. 그나저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이첼 포저의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하는데.. 요즘엔 라 스트라바간자에 입문해서 열심히 들어요. ^^ 그리고 인모님 팟캐스트를 뒤늦게 알게 되서 열심히 공부하며 듣고 있어요. 옥구슬같은 목소리가 귀에 쏙쏙 박힙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멘델스죤~~ 이곡이 계속 머리속에떠오르는데 제목을 모르겠어서 찾아헤메다가 드뎌 여기서 찾았어요~~~땡큐땡큐!! 안인모님 어쩜 이렇게 목소리가 아름다우시고 설명도 잘해주시는지요.. 파가니니 카프리스 동영상본뒤 몇달간 카프리스에 미쳐있어요. 데이빗 가렛한테도 완죤 빠졌구요..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클래식이랑 친해지려고 바이올린 처음 배웠는데 바이올린이 협주곡에서 가장 빛나는 악기라 빠져들고 있어요🌷정열적이고 로맨틱하고 선율적인 소리를 내서 매력적이에요🎻 바이올린 협주곡 켜는데 오래 걸리겠지만 계속 도전해서 클래식을 느껴보고싶네요! 지금은 멘델스존협주곡이 제일 켜보고 싶어요🌟
피아노 다음으로 좋아하는 악기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먼가가 잇어 자주듣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endelssohn, Brahms, Bach, 바협좋아합니다 추천하고싶은 Violinist로는 Leonid Kogan을 추천합니다 그의 소리는 영혼까지도 울리게 하는 신비의 힘이 잇어요~
멘델스존 바협 3악장은 80년 발매된 루이스 클락의 Hooked on Classics에서 Hooked on Mendelssohn의 연주가 제일 좋았습니다. 물론 짜깁기지만 독주 필은 제일 나은 듯. 브람스 바협은 최고로 말 할 것 없이 좋고. 파가니니 바협 6곡 중에서도 3번 5번도 좋습니다. 구성이 별로라 평가되어 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멜로디와 격정성으로 보면 슈만과 드보르작의 바협도 좋다고 봅니다.
Top 10 이나, 4대 협주곡 이런 개념이 크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 음악은 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중학교때 시험을 치기위해 배웠던 3대 교향곡 뭐 이런 것들이 별 의미 없다는 것을 나이가 들고 음악을 알아가며 깨달았네요. 뭐. 이것도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ㅋ 영상은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Prokofiev, Shostakovich 그리고 Glazunov 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