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시대때의 KBS표 대하사극 정말 그립다.당시 각 방송사마다 대하사극 많이 찍었는데 스케일이 매우 큰... 소위말하는 "완전 상남자 스타일의 대하드라마"는 KBS가 압도적으로 짱이었죠.그런데 KBS 대하드라마중에서도 TOP OF THE TOP, BEST OF BEST 대하드라마가 바로 "태조왕건"이 아닌가 싶습니다.그 다음 2등이 "용의눈물",3등이 "불멸의 이순신"...이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타 방송사 대하드라마는 전쟁씬이 많은 대하드라마인데도 왠지모르게 스케일이 작게 느껴지고 오히려 오밀조밀한 느낌이 들더라구요.선 굵은 느낌이 그닥 확 살지 않아서 별로.그 중 최악의 대하드라마는 MBC "주몽". 명색히 전쟁씬이 나오는데 거기에 참전하는 군인 인원이 딸랑 몇십명.ㅋㅋㅋㅋㅋ 에게...그게 뭐야? 참고로 KBS 대하드라마가 아닌 타 방송사 대하드라마(SBS,MBC) 중에서 저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본 대하드라마는 SBS "야인시대"와 "육룡이 나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