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부르실 때 감정과 표정, 제스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되네요ㅠㅠ 제가 킹키부츠를 안봐서 첨 들을 땐 전형적인 뮤지컬 창법?이 아니라서 좀 특이했는데 들을수록 이 넘버와 잘 어울리는 창법으로 부르신 것 같아요! 다른 배우님들 부른것도 들었는데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현선님만의 목소리나 감정이 있고 말씀하신대로 그냥 이 곡과 잘 어울리는 창법을 선택하신 것 같네요. 얼른 다른 노래도 들어보고싶어요!!
저도 같은 회사를 다니다가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나왔어요. 아마 시기상 회사에서 한번쯤은 마주쳤었을 것 같습니다. ㅋ 지금도 다들 그 좋은 회사를 왜 나왔냐고, 굉장히 힘든 선택이 아니었냐고 물어보는데 정작 저는 그냥 하고싶은게 있어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나왔어요 지금도 전혀 후회는 없습니다. 물론 회사를 다닌 시간들도 저에게는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었구요. 어제 인터뷰에서 자신이 롤라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안한다는, 조금 슬프지만 현실적인 그 말에서 저는 더 큰 간절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최고가 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꼭 하고싶은 일이 저에게도 있거든요 :) 언젠가 꼭 공연 보러 가겠습니다. 항상 모든 무대에서 그 크기에 상관없이 그 역할에 본인이 주인공임을 잊지마세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노래 존재만 알고 있었고 킹키부츠가 우락부락한 이미지이 두꺼운 바리톤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부르는 거에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윤현선님 표정과 노래실력과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진심 눈물 남... 감동을 주는 표정과 목소리다... 이 노래 이렇게 좋은 노래였구나...
규현님 심사평 솔직히 억까로 느껴졌어요😢현선 배우님 노래 들으면서 기존롤라 배우님들보다 부족하단 느낌 없이 와 하면서 들었고 특히 홍롤라님 따라했구나!라는 생각은 1도 들지 않았어요.. 무작정 오구오구 심사평하는건 좋진않지만 저런 심사평 들을정도로 부족하지않았는데...넘넘 똑땅했어요ㅠㅠ언제가 될지모르겠지만 윤롤라로 만날수있을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랄게요❤윤현선 화이팅!!!!
모르겠다. 이 사람의 오리지날이 아닌가해서 강홍석님, 최재림님, 빌리포터를 다 들어봤다. 강홍석님은 부드럽게 소울풀하고, 최재림님은 된소리를 활용하여 리드미컬했고(마잭처럼), 빌리포터는 뭐라한정짓기 어려울만큼 끝판왕같았다. 그중 윤현선님 버전은 거칠게, 대사처럼 소화한 버전이라고 느껴졌다. 솔직히 이어폰 꽂고 듣기에 다듬어진 버전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래서 더 배우의 사연이 녹아들었던게 아닌가 싶다. 만약에 앞부분의 사연이 몰랐더라면,가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뭔가 있다고 느꼈을 순 있지만 노래 자체로서는 조금 밋밋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기에 좋은 무대로 감상하게 되었다. 어떻든간에 최소한 감동만큼은 오리지날이었다. 다음에 외국어노래를 하게 되었을때, 자신의 사연이 없는 노래를 했을 때도 이런 감정몰입을 보여줄수 있을지가 궁금하긴 하다. 이 노래의 아버지는 여러모로 신을 떠올린다. 허물있는 신이 부디 우리를 사랑하기를..
규현의 강홍석을 참고 했다는 심사 지적은 잘못되었네요. 윤현선의 보컬은 강홍석과는 전혀 다르며 오히려 빌리 포터의 보컬을 참고한듯 보이지만... 포터의 R & B 적인 보컬을 참고한 윤현선의 이 노래는 매우 독창적으로 독보적 입니다. 실력없는 어설픈 심사 기준이 시즌3처럼 재현되지 않기를 바랄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