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는 지금 접촉성피부염으로 고생중인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밤마다 거울보면 왜 많은 사람중 나만이럴까 생각했고 모든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물론 어쩔수없이 학교를 가야했던날에는 친했던 친구는물론 선생님눈을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피부염때문에 간지럽고 자극이 느껴질땐 소리지르면서 긁고싶었고 울고싶었습니다 너무 힘들었던 저는 언니가 이런말씀 해주시는게 참 감사합니다 나만 피부에 대한문제를 느끼는게아니라니라는걸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이런 라디오같은 마음편한 영상을 보면서 10분동안은 공감되서 시원하게 울고 털어버리려합니다 이영상을보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누구나 힘든부분이있다 하지만 나는 피부에 대한고민이 힌든거고 다른사람도 내가 모르는 고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청각이 안들리거나 눈이 안보이는게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좋은쪽으로 생각해보려합니다 언니 그리고 피부는 계속 회복하려한다고 해요 다시 재발도 많이해서 그때마다 몇배씩 더 괴롭지만 희망은 있는거잖아요 다 같이 이겨내요~이런영상 저에겐 큰 위로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나는 대체 왜 울고있는걸까 ..... 뭔가 내마음을 다 읽어주고있는거같아서 그나마 안정되는거같다 ... 학교가면 급식실에서 마스크 벗기가 두려울정도로 피부가 뒤집어지면 밥을 안먹고 그냥 핸드폰만 보고있는데 친구가 왜 안먹냐고 물어보면 속이 안좋다 , 배아프다 둘러대는 내가 너무 싫었다 .... 마스크 벗고 밥먹을때 눈치 보이고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가고 늘 그게 내 일상인데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혼자 방에서 많이 울었던거같다...버스타거나 집가면서 걸어갈때 연예인들 사진들이나 친구들이 잠깐 벗은 그 마스크 속 피부가 너무 깨끗하고 이뻐서 부럽고 눈을 내리깔고 걸어갔다 혼자 집에있을때 어떻게든 우울해지지않을려고 뷰드름 유튜버 인씨 언니를 찾는거같다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 나처럼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많구나를 느꼈습니다 저처럼 자존감 바닥이고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지금 또 죽고싶어서 언니 영상 다시 보러왔어요. 피부가 분명 괜찮았는데 저 정말 엄청난 노력했거든요. 그동안 누구보다 깨끗하게 씻었고 제품들 다 순한걸로 바꾸고 유투브며 뭐며 정보란 정보는 다 뒤져보면서 공부했고 고등학생때는 피부관리사 자격증도 땄었고 몇년동안 뒤집어지고 다시 돌아오고 엄청난 반복 끝에 이제야 좀 괜찮아졌나 싶었더니 다시 또 뒤집어지네요. 제품 바꾼것도 없는데 왜 항상 이 모양인건지 감당이 안돼요 더이상. 피부과가서 약을 먹어도 똑같고.. 저는 항상 약속 당일날 피부가 뒤집어져요. 피부가 제가 인간관계 하는게 마음에 안드나봐요. 항상 피부때문에 약속 파토내버리고 중요한 약속도 못가게되고 인간관계는 다 박살나고 저 정말 괴로워요. 가족도 저를 이해 못하거든요. 어차피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라 이해 바라지도않아요. 하지만 비난은 안했으면 좋겠는데 왜 제일 가까운 사람들마져도 저한테 비수를 꽂는말만 하는걸까요. 제가 누구보다 피부에 열심히 노력한거 아는 가족들이 저보고 그거 병이래요. 모든사람들이 니만 보는줄 아냐고 애가 이상하다는둥. 제가 밖에서 사람 눈도 못쳐다보고 맨날 피부 가리고 다니고 누가 제 피부에 대해서 너 피부가 왜그러냐하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쎄게 나가는데 집에와서 한참을 울고 내 자신을 증오하는것도 모르면서 알지도 못하면서. 나도 나를 받아들일수가 없어서 억지로라도 받으들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한순간에 다 무너져요. 하고싶은것도 많고 먹고싶은거 보고싶은거 너무나 많은데 이 피부 하나로 숨게만 되는 저 자신이 너무 미워요. 좋아할수 없어요. 주위 사람들은 제가 너무 밝고 상처 하나없고 걱정없을거같대요. 당당해서 보기좋다는데 저 그거 다 거짓이거든요. 만들어낸 자존감이라 제모습 아니에요.지금 다 무너졌어요. 이럴때는 전 잠수를 타요. 그래서 분명 밝은데 뭔가 어딘가 이상하게 알수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아 진짜 다 모르겠고 일단 지금 언니 영상보면서 울고있어요. 저 살고싶어요. 이렇게 살빠에는 죽고싶은거지 살고싶어요.
피부가 얼마나 인생에 비중을 차지하냐면 절반 이상은 차지합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인생 다 포기하게 만드는게 피부입니다. 연애 인간관계 취업 그냥 송두리째 내려놓고 우울감과 좌절감 분노 억울함 이로 말할수가 없는데 거기다가 돈까지 나갑니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사람 만나는게 제일 겁납니다. 거울을 보면 욕이 안나오면 거울을 안본것과 같을정도로 성질까지 더러워집니다. 저같이 병적으로 피부 쓰레기를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할겁니다. 제발 미치겠으니 피부 왜그러냐 안타까워서 그런다 좀 씻고 다녀라 관리좀 해라 이런ㅈ같은 말 하면서 상처를 주는 인간들 보면 자기 모습은 안보이는건지 암튼 돌하루방에다가 멍게피부 경험했다면 진짜 인생은 피부다..
진짜 이거 보면서 엄청 공감을 했던게 누가 제 피부 볼까 봐 밥 먹을때 손으로 가리고 먹고 항상 나갈땐 모자랑 마스크를 꼭 써야하고 거울을 볼때면 나도 내 얼굴을 보기 싫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고 약속이 잡히면 여드름 피부 때문에 나가기 싫고 사람 만나기 싫고 언제까지 이래야 되나 울고 소리도 쳐 보고 우울감이 너무 강해서 진짜 계속 울었던 거 같아요 여드름 제품 맨날 챙겨서 보고 피부 괜찮아질 날만 기다리게 되고 피부에 집착하고 뭐 하나 나면 스트레스 받고, 불안해 하고 엄청 힘들게 지냈던 거 같아요 지금도 이 영상을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그 심정을 아니까
너무 공감가는 얘기에요 언니...저는 이제 갓스무살이고 초등학교 5학교 때부터 여드름은 꾸준히 났었어요. 초딩때는 여드름 나는 애들이 중고딩때처럼 흔하지도 않고 피부가 애기 같은애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초등학교때부터 애들 눈을보고 당당하게 얼굴드는거부터 체육시간에 밖에 나가서 햇빛에 얼굴이 잘보이는게 싫어서 그늘을 찾았습니다. 중학교 올라와서 정말 친했던 친구들이 이쁘고 피부도 다들 너무 좋았는데 친구들 장난을 잘받던 남자아이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장난을 쳤다가 화를내면서 찐따주제에 라는 말도 들은적도 있고요, 좋아하는 남사친이 앞에말한 남자애가 쟤같이 찐따랑 왜노냐는 얘기 했었다고 전해준일도 있어요. 고딩때는 피부때문에 공부만해도 아까운 시간들을 피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더받아야하는 사실이 억울하고 원망스러워서 운적도 많습니다. 저는 중3때부터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했어요. 처음부터 좋았던 피부는 아니였지만 처음인 유학생활에 적응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새로운 곳에서 첫인상이 별로일까 걱정이되서 안좋은 피부가 신경이 쓰여서 여기 애들이 내피부가 안좋아서 나랑 '친해지기 싫으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에 조금 상처가 있어도 당당했던 성격은 점점 소심하고 조용해져갔고 친구를 사귀는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익숙했던 친구들과 다른 성향에 상처도 많이 받아 남눈치도 많이 보기시작했고요. 유학와서 처음 사귄 남자친구는 키스하고 자기 친구한테 '피부가 너무 안좋다'라는 말도 했고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물론 제 피부와 상관없이 저를 좋아해주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피부가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면 나를 피부와 상관없이 봐주는 사람이 있던말던 너무 힘들더라고요. 저도 언니처럼 거울을 보다가 물건을 던진적도, 집와서 화장을 지우면서 하루쌓인 스트레스가 폭팔해 오열한적도, 화장지운 내모습을 보고 이게 사람피부가 맞나 싶은적도, 광고나 아무 사람 사진이나 보면서 피부부터 부러워한적도, 남들은 먹고싶은거 막먹고 땀 흘려도 신경 안쓰고 닦아서 억울한적도, 그밖에 수도없이 힘들어한 기억이 많아요. 이제는 전보다 피부가 많이 좋아져서 심적으로 여유가 찾아왔지만, 아직도 가끔씩 얼굴이 뒤집어지면 가족한테 미친년 소리 들을정도로 극도로 예민해져요. 아직도 땀흘리는게 무서워서 학교 농구부를 그만뒀고 거울에 새 여드름이 생겼나 안생겼나 유심히 봐요. 최근에 중학교때 미술 보조쌤, 제가 피부가 한참 안좋을때 저를 많이 보던분을 마주칠 기회가 있었는데 처음 볼때 못알아보시더니 알아보시고는 피부 많이 좋아졌다며 칭찬해주시더군요. 제친구는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제가 피부 안좋을때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솔직히 이때 나도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지만 제피부보면서 '내가 이정도는 아니잖아'라며 위안을 받았다고 했어요. 피부가 좋아졌어도 이런 얘기들으면 많이 씁쓸하고 그때 숨기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그게 다 소용이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현타가 오네요. 지금도 여드름은 올라오고 언제 뒤집어질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피부에 대한 자격지심은 너무 커요. 언니 말처럼 저도 8년간 쌓인 상처에 면역이 생겼나 싶어도 밖에서 괜찮은척 하는거지 사실 속은 곪을 대로 곪았었거든요. 나도 대인관계가 좋았으면 좋겠지만 상관없는척, 인기가 많은 피부 좋은 친구가 부럽지만 아닌척, 나도 원없이 꾸미고 싶지만 안그런척, 등등. 아직도 완전히 피부에서 자유롭지 않아요. 하지만 이 영상은 진짜 제 마음을 대변해주고 저한테 큰 힘이 되네요. 언니가 여드름과 싸운시간에 비하면 장난 같으시겠지만 남이 나를 보는 시선보다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이 더 중요해졌다는 시간을 하는 언니가 너무 대견하고 이렇게 생각하기까지 마음 고생한 언니한테 수고하셨다는 말 건내고 싶네요. 저도 점점 남들이 보는 나보다 나에게 당당하고 내가 진정으로 행복할때가 언젠지 찾아보도록 해야겠어요. 많은 반성과 존경하게 되요..ㅎ이때까지 쌓인게 많아 이렇게 긴글 적게 됐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초2때부터 여드름이 나서 현재까지도 여드름이 얼굴에 나고 있어요. 저도 그 심정이 공감이 가네요.. 전 초2때 반 남자애한테 "니 얼굴에 난거 여드름이지?ㅋ 이 여드름 옮는거 아냐? 나한테 가까이 오지마."라는 말도 들어봤고 여러가지 상처가 되는 말도 많이 들어봤어요..저희 이제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하세요!!
저도 초6부터 여드름이 갑자기 심하게 나면서 화농성이던 좁쌀이던 진짜 곪은 건 심하게 곪아서 터지는 애들도 많이 겪으면서 지금은 흉으로 남아서 볼이랑 이마에 모공이 진짜 다 보이고 얼굴만 보면 불펀해요ㅠㅠ 그래서 부끄러웠고,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 진짜 많았었어요ㅠㅠ 근데도 피부관리는 꼼꼼히 해봐야겠다 생각했어요ㅠㅠ 그치만 이만 넓어진 모공은 조여지기 힘들어서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졌어요ㅠㅠ 여기 계신 분들도 저와 비슷하게 힘들겠구나 생각해요ㅠ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도 턱드름이 심해지거나 이마에도 여드름이 심해져서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인씨님 전 중1 여학생이에요 전 여드름이 심해요 반친구들은 저처럼 용돈을 다 여드름 용품에 사는데 쓰지않고 매일 세수하지 않아도 깨끗한피부인게 너무 억울하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평범한피부가 될수없다는게 너무 슬펐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항상 사춘기라 그래 누구나 그렇게 났었었고 시간지나면 괜찮아져 이런식으로 말하시고 속상한마음에 피부관련 이야기를 하면 항상 짜증내시며 왜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냐고 하셨어요 그럴때마다 혼자 울고 우울해하고 여드름이 하나하나 날때마다 혼자 슬퍼했는데 올해 인씨님 영상을보며 큰 위로를 받았어요 억울하고 슬픈제마음을 위로해주는게 주변사람이 아니라 유튜버인게 좀 슬펐지만 인씨님이라도 있어주셔서 너무 위로가 되었어요 저도 점차 이런저를 받아드리겠죠?? 감사합니다 인씨님 !
맞아요.. 애들이 제 얼굴보고 넌 왜 얼굴에 구멍이 있어? 이러거나 피부가 왜이리 뒤집어졌어? 묻거나 제 피부보고 걱정해주는척 마구 놀랄 때 진짜 기분나쁘고 속상하고 너무 부끄러웠어요 저녁에 세수하고 얼굴보면 커다란 모공 울긋불긋한 피부 오돌토돌한 요철때문에 울고 마스크를 밖에서 못 벗겠고.. 1년전만해도 훨씬 좋았어서 더 짜증나고 슬퍼요 🥲 저도 멘탈관리를 좀 해야겠어요
3:03 평범한게 그렇게 힘든건가? 이부분 보고 놀랐어요.. 저도 피부 한참 망가졌을때 저 생각하면서 맨날 울었거든요.. 좋아지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기만 하면 되는데.. 아무것도 관리안해도 저보다 피부좋은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으니까 이게 현타?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게 오더라구요.. 난 관리해도 이 모양인데.. 인씨님 영상보면서 저도 위로받고 가요ㅠㅠ 저도 제 자신을 챙겨봐야겠어요... 인씨님 성숙한 마인드도 너무 좋아요☺
진짜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내가 봐도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괴물같은데 다른사람들이 나를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면서 힘들어했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나아졌지만 그때 생각하면.... 정말 힘든 시간들이었어요ㅜㅜ 꺼내기 힘든 상처일 수 있는 이야기를 같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됐어요
방금 한의원 협찬이었던거 알게되었는데요.. 진짜 역겨워요. 저는 인씨님 믿고 정보도 많지 않은 한의원에 수백만원을 투자하고 치료받았는데 결론적으로 결과도 좋지않았고 다른 치료를 알아보고 있어요. 제 선택이었으니까.. 사람마다 결과는 다를 수 있는거니까.. 생각했는데 인씨님 진짜 배신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여드름때문에 고통받으시는 분이 어떻게 그래요..
유학생활 하면서 언니처럼 올라왔었어요. 한국에 귀국해서 피부과 갔을때 이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본 적이 없다고 링겔 맞으면서 치료했구요. 당시에 염증이 난 얼굴 치료하면서 물리적으로 아픈것보다 치료하면서 나도 다시 치료될 수 있구나 안도하면서 엄청 울었어요. 그 더운 외국에서 파란색 방한용 마스크 돌아다니면서 동물원속의 원숭이 같던 내가. 이제는 마스크 안 쓰고도 돌아다니네요. 얼마나 아플지 그리고 스스로도 아직은 온전히 치료되지 않은 자존감과 마음이지만. 우리 모두 이쁜 사람들이기에,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 살지 맙시다. 우린 우리대로 이쁜 삶을 살고 있고, 이런 과정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거에요. 언제나 마음에 위안을 얻고 가요. 그 당시에 이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더라면, 어렸던 나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텐데🍀 모두에게 위안이 되기를.
인씨님 예전 영상을 보다가 발견했네요 피부 때문에 오랫동안 정말 너무 힘들고 지쳐서 어제 처음으로 울면서 충동적으로 아파트 옥상에 올라갔어요. 계단으로 25층까지 올라가는 내내 끅끅대면서 여러 생각 한 거 같아요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옥상 문을 잠가놨더라구요. 내려오다가 계단에 주저앉아서 펑펑 울었어요 높은 층에서 계단 창문으로 밑을 보니까 너무 무섭고 어차피 죽을 용기도 없는데 이런 제가 너무 싫었어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고작 여드름 때문에 그러냐고 그럴 수도 있지만 안 겪어본 분들은 몰라요 정말. 바람 불 때 머리가 흔들리면서 여드름이 보일 때 얼마나 창피한 지, 친구들이랑 말 할 때마다 눈 못 마주칠 때 얼마나 자기 자신이 미운 지… 누군가 피부에 대해 언급하면 아무렇지 않은 척 신경쓰지 않는 척 하지만 그날 밤은 눈이 퉁퉁 부을 때까지 울어요. 평소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노는 걸 좋아했는데 한 동안 부끄러운 피부 때문에 나가질 않았어요 평생을 달고 살게 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맨날 해요. 거울 볼 때마다 죽고싶구요 그런데 그런 제가 요즘 인씨님을 보면서 많이 위로받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괜찮아질 수 있겠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영상 재생목록에 넣어두고 힘들 때마다 보러와요. 영상을 라디오 처럼 틀어두고 눈감고 누워서 주로 듣는데 항상 들을때마다 펑펑 울어요. 힘든걸 알아주는 것 같기도하고 위로도 받는거 같고. 그리고 그동안 내가 내 마음을 돌봐주지 못했던게 나 스스로에게도 미안해지네요. 이런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해요. 단순히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고 여드름에 좋은 화장품을 광고하는 유튜버들보다 언니같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감사하네요. 오늘하루도 나 스스로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다시한번 감사해요
저도 지금 계속 치료중입니다.ㅜ 너무 우울하고 모든 사람들이 제 얼굴만 보는 것 같고 죄지은 사람마냥 고개숙이고 다녔어요. 어느날은 남친 어머님을 처음 우연하게 만나서 식당을 갔는데 음식 주문후에 말씀이 " 피부가 안좋네?" 저는 정말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어요...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바로 화장실로 가서 울다 나온 기억이 있네요.. 저도 인씨님 보고 희망가지고 계속 치료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어릴때 영상보고 저도 눈물났어요.. 저 나이때는 별거 아닌 것도 상처 받죠..피부고민있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고민..자신감없고..밝은데 싫고.. 언니영상보면서 존경스러워요..저는 너무 자존감이 없어서 우울했는데..영상보면서 도움 많이 받아요..신랑은 왜 맨날 언니영상보냐면서..애기하는데..저도 모르게 언니 방송에 중독됐네요..
피부가 좋아서 막상 상대방 피부가 좋든 안좋든 편견도없고 둔감하게 됩니다 대신 두상이나 비율같이 바꿀 수 없는 걸 집착하고 보게됩니다. . 피부안좋은애들이 볼때마다 제 피부얘기를 하는데 전 그애들의 두상이나 관자간격 좁은거나 내게 없는 긴 종아리를 부러워 합니다 피부는 좋아질 가망이라도있지 뼈는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지금 유튜버님 얼굴을 보니 또 내겐 없는 입매, 교합, 달걀형 얼굴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들 내가 못갖고있는거에 집중하나봅니다. .
진짜 너무 공감되는 게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렵고 친구들이랑 만나고 싶은데도 친구들은 다 예쁘게 화장하고 나오는데 나는 여드름이 심하니까 화장하는 것도 싫어지고 지쳐서 어느 순간부터 친구를 한 달에 많아도 3번 정도 만나고 만나도 그 친구 집만 가고 내가 나 자신을 가두게 되는 것 같다.. 친구들은 다 내가 귀찮고 잠 많아서 그러는 줄 아는데 피부 때문에 우울해서 안 만나는 거라고 말하면 뭘 그런 거 갖고 그러냐 할거 같아서 결국 입 꾹 닫은지 1년이 넘었다..
진짜로... 진짜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많구나.. 알게되지 친구들 만나서 기분좋게 놀고싶은데 밖을 나가면 마스크를 써야하고 다녀오면 집에선 괜찮던 피부가 마스크썼다고 안좋아져있고.. 뭔가 만나서 놀자! 이런말을 먼저 하지를 못하겠고.. 밖순이가 강제 집순이 되니까 내가 나를 .. 억압하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싫고 근데 이걸 몇개월동안 이젠 1년동안 반복을 해야하니..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
진짜 저도 너무 느꼈던 감정이고 느끼고 있는 감정이라서 이번 영상 너무 공감가요ㅠ 요즘 관리를 다시 시작하면서 피부가 점점 좋아지면서 내 피부를 너무 미워하지말고 내가 돌봐줘야 한다는걸 너무 느끼고 있어요! 피부로 우리 모두 자존감을 끌어내지 말아요 언니! 우린 할 수 있다!!
저도 여드름 피부로 고생한지 5년 정도 되어가는데요. 이게 참 마음 먹기 나름인 것 같아요...어떠한 것이 나의 실질적인 존재에 영향을 준다고 착각을 해서 그 늪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 그치만 그건 내가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심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것을 보고 경험해도 사람들마다 출력하는 값이 다 다르잖아요? 그러니까 모든 것을 좌우하는 어떤 절대적인 존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의 마인드셋이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거죠. 괴로워한다고 피부가 좋아지진 않지만 충분히 괴로워하는 것도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경험에는 반드시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다고 좌절하지마요. 이 힘듦이 영원할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서 내 행복에 조금 더 집중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부정적인 생각도 습관이고 중독성이 있어요. 그 굴레에 빠져서 나오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그런 삶을 살게 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여드름으로 이렇게 별의별 고통을 받고 있다면 다른 사람은 또 나와는 다른 부분에서 힘듦을 겪고 있을 테고..저는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하더라구요! 우리 너무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말고 시야를 넓게 봐요. 지금 힘든 상황을 이겨내면 나중에 우리는 더 강해져있을 거에요! -내면의 평온함을 얻는 자, 우주를 얻으리라
우연히 보게됐는데 저랑 피부상태가 비슷하시거든요 저두 농담반으로 피부과나 화장품, 피부에 투자한 돈만 해도 중형차 한대값은 나오겠다고 그러는데.. 진짜 말씀하시는거 다 공감가요.. 특히 “언제까지 이래야 되냐” 할 때.. 울컥하네요 저두 몇 년에 한번씩 꼭 화농성 여드름이 뒤덮더라구요 제작년 여름에도 한약을 먹었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살면서 제일 심하게 뒤집어졌던거 같아요 욕심부리다 피본거죠 남들은 “피부 왜그래?” 한마디 겠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들으니깐.. 위축되고 힘들고 사람들이 쳐다볼 때 나를 더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주목받는게 너무 싫었고 똑같이 대인기피증이 왔었어요 매일같이 집에서 거울 들여다 보면서 부모님 원망하고 자책만 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여전히 저는 피부에 집착하고, 남을 볼 때 피부상태로 사람을 판단하며 피부만 좋았으면 어땠을까..? 라고 제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어요.... 얼굴에 남아있는 흉터처럼 끔찍했었던 그 때를 잊고 살 순 없겠지만 당당하게 피부 오픈하면서 모든 사람에서 보여준 인씨님 자체에 제일 큰 위로를 받았어요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누군가와 같은 고민이 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되네요 저두 숨지말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 좋아하는 것들 하면서 저를 아껴줘야 겠어요 평생 풀지못하는 숙제를 조금은 해소 된 거 같아요 감사해요 용기내서 댓글 남겨봐요
20년간 피부때문에 대인기피증으로 살았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결혼할 자신도 없고 그냥 혼자만의 세상에서 갇혀살고 위축되어있어요,, 시간이 가면 무덤덤해질줄 알았지만 아직도 거울만 보면 우울합니다.. 그저 이번 생은 이렇게 살다가 가는 운명인가보다 하고 생각하고있어요.. 어쩌겠어요.. 이게 내 삶인걸요..
돌이켜보면 피부때문에 잃었던 것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한창 예쁘게 꾸미고 다양한 사람들 만날 시기에 사람들 눈 못마주치고 머리카락으로 피부 가리느라 고개숙이고 다니고 사진도 피부땜에 찍는 거 싫어해서 그 흔한 추억사진도 몇 없던게 후회스러운 걸 넘어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고작 피부 하나때문에 한번 사는 인생 남들 다 하는 거 못해보고 움츠려살았던 것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피부는 여전히 좋지 않지만 그래도 그때 못했던 거 지금이라도 해보려고 노력중이고 항상 당당히 살려고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인씨님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었어요 ㅠ 이제는 서른이 되면서 트러블이 나는게 많이 줄긴했지만 10,20대때에 너무 많은 패인 흉터로 인해서 항상 사람들과 대면하게 되면 위축되고 상처를 받고 있거든요 사실 저는 아직도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ㅠ
정말 공감되네요 가장 이쁘고 차란해야할 10대 20대때 나는 왜 그 평범한 순간들을 누리지 못할 까. 딱 남들처럼만 아무걱정없이 웃고싶을 뿐인데 그럴 수 없을까. 볼 꼬집히는 장난, 여행가서 맘편히 화장을 지우는 것, 수영장가서 신경안쓰고 물 놀이하는 것, 거울 안보고 그냥 사람을 얼굴 보면서 웃고 떠드는것....이런 사소한 것들이 너무너무나 갖고싶고 가지지못해 원망스러웠네요 미안하더라고요 내가 가장 이쁠 10대 20대를 나 스스로가 미워하고 소중히여기지 않았다는것에. 이제는 나를 먼저 사랑해야 남들도 나를 사랑해준다는것을 알아요. 우리열심히 이겨내봐요! '그래 나 여드름 피부다, 그래서 뭐? 나는 여드름 난게 전부인 사람이 아니야, 그걸 커버할 만큼 매력도 많고 능력도 많은사람이야!' 이런 마인드를 가져봅시다 ㅎㅎ
마스크 끼기전에도 홍조가 쉽게 생기는 피부였는데 이제는 마스크때문에 더 민감해져서 볼 라인에 홍조도 더 진해짐...여름에는 더우니까 겨울보다 더 빨리 올라오고.. 그럴때마다 "너 피부 빨갛다" 라고 자꾸 얘기해주는 주변인이 있는데 너무 짜증남 애써 괜찮은척 대꾸해주지만 진짜 절교해버리고 싶네요
인씨님 정말 너무 성숙한 사람같아요.. 이번 영상은 보는동안 뭐랄까 여러감정이 들어서 울컥했어요. 이렇게 담담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성찰과 아픔이 있었을지.. 아주 굳세지 않더라도 부러지지도 않도록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받아들이는 모습에 많이 배우고 감명깊게 들었어요.. 제맘의 상처가 치유되고 하는 걸 넘어 정말 많이 배우네요 늘 가슴깊이 응원하구 애정하는 인씨님!! 속이야기 오랜만에 들어사 좋았어요 인씨님의 여드름 극복일기가 단순히 여드름만이 아닌 여드름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들을 극복하는 과정이 되었죠 화장없이 외출을 처음 하셨던 영상 수도없이 돌려봤어요 그 영상의 차분하고 일상적이고 또 대견하기도한 인씨님의 내적 도약이 봐도봐도 즐겁고 좋아서요. 그 시리즈 코로나이후에 얼마든지 더 볼수있겠죠? 늘 건강하시고 다음 영상에서 또 만나요~~
인씨님 정말 위로가 아니라 사실을 말씀드리는건데 인씨님이 여드름이 심해지든 아니든 너무 매력적이에요 게다가 인씨님은 인씨님의 단점까지 사랑해줄수있는 동반자까지 있으시구요 실제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처음만 신기하지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다고 했어요 인씨님 그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리고 우리 구독자들은 인씨님 그 자체를 사랑해요 !!
저도 어렸을때부터 20대중반까지 눈코입을 제외한 여드름으로 빽빽하게 덮힌 얼굴, 목 팔 가슴 등에도 화농성 여드름이 수시로 생기는 문제성 피부였는데요, 피부에 좋다는 거 다 해본다고 연 몇천만원은 쓴 것 같네요. 나이들면서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 30대후반. 가끔 생리전 턱에 하나 정도 올라오는 작은 여드름 외에 여드름 진짜 안나고요, 어렸을때부터 피부에 시간과 돈을 들여 관리해서 그런지 오히려 어렸을 때 피부 좋아서 화장하고 바로 자고 밤새고 그랬던 친구들보다 지금은 제가 쪼금 더 좋은 피부 유지하고 있어요. 나이들면서 호르몬 균형이 맞춰지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지금 열심히 케어하는 노력이 나이들어 반드시 빛을 발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우리 여드름 피부들ㅠㅠ 관리 꾸준히 하고 포기하지 맙시다!!!
영상 보면서 외모로 우울해지고 힘든게 나만 겪고 있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외모로 힘든점이 있었단것을 알게되어 많은 위로가 됬어요. 저도 사실 외모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어지고 특히나 이성친구들이 있을땐 더 신경쓰이거든요..ㅠ 영상보면서 많은 위안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기만일지도 모르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땐 진짜 힘들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니까 좀 편해졌어요. 대신 척이 아니라, 맘 속에서 계속 되뇌이는 게 아니라 진짜로 마음은 좀 내려놔야함. 멘탈이 쎄지는 게 키포인트 같아요. 스트레스긴 한데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고 싶진 않다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거죠. 남들이 나를 보는 시선들이 신경쓰이는데 거기에 계속 얽매이다간 스스로 좀먹어지기만 하니까. 그냥 편하게 살면 전보단 좋아지더라고요
진짜 딱 저에요..맨날 거울보면서 한숨쉬고 우울해하고ㅠㅠ제주변에 워낙 피부 좋은 애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를 더욱 받는것같아요. 솔직히 저희반에 여드름 심한애가 저밖에 없거든요..1학기때 조금 있었던 애들이 2학기되니까 싹 사라져있더라구요.저도 그걸 원햇는데 아니더라구요ㅠㅠ진짜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본적도 있었어요. 그깟 여드름때문에. 그래도 오늘 언니 말 들어보니까 진짜 10배는 위로된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언니 안녕하세요. 화장품 리뷰가 재미있어서 전 언니 채널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 외모에 대한 동영상 봐서 제 마음속에 뭔가 변했어요. 저도 피부 문제가 좀 있은데,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뭐라고 할까 고민 하기 보다 내 자신을 보는 내 눈과 마음이 더 중요한걸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언니는 어떤 모습이든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거 보기 너무 좋고 아름답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먼 러시아에서 사는 팬이에요. (댓글에 실수 했으면 죄송합니다)
마지막에 자기 싫어하지 않고 하고 싶은거 한다는게 너무 감동적인데 근데 문제다 그래 해보자 하고 하고싶은거 하려다가 문뜩 잡고있던 줄 끊고 다시 생각하면 너무 짜증나고 다시 거울 계속 보게 되고 애초에 그 스타트를 끊는게 너무 힘든거임 피부 관리하는거랑 마음 다짐하는거는 다른거니깐
초5학년때부터 여드름 심해지고 얼굴 뒤덮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주변 어른들은 너처럼 여드름 빨리나는 애들이 나중에 빨리사라진다고 오히려 낫다고 위로해주셨는데.... 이제 성인인데 피지호르몬은 그대로네요 제 피부보고 경멸하듯 쳐다보던 인간들과 뻔히 여드름 난거 아는데 "너 여기 뭐 났어" 라고 은근 꼽주는 인간들 다 여드름으로 고생해봤으면 좋겠다 내가 계속 받아주니까 그래도 되는줄알고 더 그럼 에휴
저도 피부보기싫고 내 얼굴보면 상대방을 자신있게 대할수없어서 20대 ?30대 초반까지도 거울을 아예 안봤어요.피부 안좋으면 진짜 힘들죠.저는 피부때문에 어디가서 쌩얼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여행도 안가고 어디가서 자지도 않았네요.그래서 그 이쁜나이에 여행을 아예 안가고 친구들이랑 어디가지도 않고 ㅎㅎ근데 어쩌겠어요.이렇게 타고난걸..나이드니 받아드리긴 하는데 어린 저를 생각하면 참 안쓰럽네요. 여기 글쓰신 분들도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저도 중학생때부터 시작된 여드름이 직장생활 시작하던 스물일곱까지도 나아지지 않았던 사람으로서 영상에서 하시는 말들이 하나하나 너무 제 얘기 같아 공감됐어요 어릴때부터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은 무슨 피부가 백옥같고 흠하나 없는데 나는 대체 왜이러는걸까 하면서 받아들일수가 없었던거 같아요 그런 흠하나 없는 피부를 절대 바라지않는다 그냥 길에 지나가다 마주치는 누군가 정도로만 평범해졌으면 좋겠다 하고 너무 바라왔던거 같네요 모공이 좀 넓더라도 여드름만 나지마라 자국 있더라도 여드름은 나지마라 하면서ㅎㅎ 게다가 전 징글징글한 여드름말고도 유전적으로 주근깨까지 엄청 많은데 고등학생때 CO2레이저로 그나마 연하게 만들고 지금까지 관리하면서 살고있어서 저도 언니만큼 피부로 인해서 멘탈이 깨져버렸던적이 많은거 같아요ㅠㅠ 최근 한동안은 뭐때문인지 이제 나이를 좀 먹어서 그런지 여드름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와 이제는 드디어 이제는 해방인걸까?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한달정도 전부터 이마에만 화농성인지 지루성피부염인지 오돌토돌해져서 아 그럼 그렇지하고 이젠 그냥 체념하듯 받아들이게 되는거 같아요..ㅎ 그래도 외관을 떠나서 여드름이 건들어져서 아플때는 아직도 현타가 오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ㅋㅋ 진심으로 인씨님이 초연하게 하는 말들이 제 심정을 대변하시는거 같아서 댓을 안달수가 없었네요ㅎㅎ
다른사람이 보는 나보다 내가 나를 더 봐주는것 알면서도 그러기가 쉽지않은 것 같아요... 저도 몇년동안 피부로 고민하고 있고 여러번 인씨님 영상도 봤어요 요근래 며칠 피부로 많이 우울해져있었는데 어떤 영상도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오히려 더 우울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기분이 한결 좋아졌어요 ☺️ 저도 하루 중 거울을 수도없이보고 거울이없으면 카메라로 제 얼굴을 확인해요 다른사람이 보는 내 모습은 어떨까 확인하는 것 같아요 요즘 마스크로 얼굴을 거의 다 가리는데도 이마에 올라온 여드름을 확인해요 저의 이런 안좋은 습관과 그게 더 나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걸 알면서도 고쳐지지않는 것 같아요 피부에따라 제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게 힘들어요 그치만 인씨님 말처럼 평생 거울앞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살 필요는 없는거니까 내모습을 원망하는 것 보다는 제 모습을 봐주려고 노력하고싶어요!! 감사합니다 :) 🥰
12살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성인 만성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20살이에요.. 여드름때문에 자기혐오와 우울, 스트레스, 대인기피 많이 겪어왔어요ㅜ 세상에 피부 좋은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당장 제 주위만해도 저만큼 피부 안좋은사람 안보이고.. 어느순간부터 화장품 구매나 화장, 뷰티유튜버 영상보는것도 안하게되더라구요 피부가 이모양이라… 근데 이렇게 여드름으로 저보다 더 오랜시간 고생하신 분께 공감과 위로의 조언을 들을수있어서 눈물이 ㅠㅠ 감사합니다
딱 영상 틀자마자 눈물 나왔어요.. 아직 학생인데 피부에 여드름도 있고 홍조도 있고 해서 관리를 하긴하는데 점점 금전적 부담도 있고 해서 너무 속상했거든요 저도 사람들이나 광고같은거 보면 피부먼저 보게되고 진짜 너무 속상하고 다른애들은 피부가 좋은데 난 왜이럴까 이런생각도 많이들고..
초등학교 5학년인데 너무 힘들어요 여드름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때는 어려서 피부도 깨끗하고 다 괜찮았는데 3학년때부터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오기 시작한거에요. 그래서 그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 다니고 레이저 맞고 온갖걸다했는데도 안없어지는거에요 처음에는 이마 쪽에만 나다가 이제는 볼쪽에도 나서 만나는 사람마다 내 얼굴만 보고 이마랑 볼쪽만 뚤어져라 쳐다보더라고요(어떤 남자애들은 이마에 난 여드름이 연지벌레라고 계속 놀리네요 ㅎㅎ). 부모님이라고 다를것없어요. 밥먹을 때도 내 얼굴 얘기 티비볼때도 얼굴얘기 대부분의 대화가 피부얘기 에요. 어릴때부터 본판은 예쁘다고 칭찬은 많이 받아서 얼굴 보여주는데 자신감이 많았는데 여드름이 엄청 심해지다 보니깐 나도 모르게 자꾸 감추게 되고 맨날 방한쪽에서 서럽게 울고 그런거같아요. ㅎㅎ 이영상 보다가 펑펑 울었네요... 영상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시청하겠습니다~
지금 고1인데 피부가 너무 안좋아서 정말 우울해요 주변에 친구들은 다 피부가 좋고 그러다보니까 더 우울해서 미칠지경이에요 그러다보니 계속 저도 진짜 가족이던 누구던 제 얼굴을 안봤으면 좋겠고 친구들이랑 만나는걸 좋아하는 제가 어느순간부터 약속잡는걸 피해요 집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시선과 얼굴에 붙어있는 마스크 때문에 학교가는것도 저에겐 너무 힘든일이에요 여드름피부다 보니까 마스크를 쓰면 얼굴에 딱 붙어서 너무 따갑고 가려워요 요즘 우울감이 너무 심해 어쩔지모르겠어요.. 진짜 피부과에 중학교때부터 돈을 썼는데 거의 1000만원정도 되는거같네요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해서 더 우울해요 친구들은 옷 뭐살지 고민할때 저는 크림 뭐로 바꿀지 고민하는 제 삶을 아직도 못받아들이겠어요.. 아직 학생이라 그런걸까요 진짜 요즘에 친구들도 다 보기싫고 누구도 만나기싫고 집에만 있고싶어요 살려주세요 ..
저도 10년넘게 홍조와 트러블 피부로 지내고 있어요.. 그 때문에 이미 자존감도 낮아지고 사람들이랑 마주하고 대화하기 부담스럽고ㅠ 슈퍼갈 때도 쿠션바르고 가고.. 저도 신경 안 쓰고 싶은데 주변에서 너 얼굴이 왜 그러냐라던가 놀라는 반응을 하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려고 해도 위축되더라구요 저도 식이도 하고 약도 먹어보고 비싼 화장품에 크림에 순하다는 제품도 써보고 돈들여서 피부과도 가보고 했는데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내가 지저분한 사람이 된 것 같고 수치스러워서 어디론가 얼굴을 감춰버리고 싶더라구요 뒤에서 참 많이 울었죠.. 해주신 말씀 공감도 많이 됐어요. 그리고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ㅠ 저도 그렇게 지내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그리고 피부와 상관없이 웃으시는 모습 너무 화사해요 저희 존재 앞으로도 조금씩 화이팅하기로 해요💕
저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갈 때 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 까지도 현재 여드름이 얼굴 전체에 자리를 잡고 있고요. 여드름은 제 자존감을 조금씩 조금씩 깎아 먹었어요.친구와 얼굴을 제대로 보고 말을 할 수가 없 었고 밖에 나가면 햇빛이 있는 게 너무 싫었고 당연히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싫어졌던 것 같아요 제 피부가 햇빛을 보게 되면 굉장히 더럽고 싫었던 제 피부가 더욱 보기 싫어졌거든요.그러다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제 피부의 일부분을 가릴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그래서 자존감도 회복 할 수 있겠지 싶었어요 하지만 이미 깎아 내려가 바닥을 친 자존감은 마스크 하나로 회복하기 힘들었어요.주변에서도 피부 얘기가 나올 때면 예민하게 굴고 짜증을 냈던 것 같아요.나 자신의 피부가 안 좋고 더럽고 내가 봐도 보기 싫은 피부를 남이 얘기하는 것이 너무 상처였어요.걱정이 되어서 해주신 얘기겠지만 그 자체로 상처를 받았던 것 같아요.그러다 부모님의 권유로 피부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고 그때 뿐이었어요 관리도 열심히 해도 어느날 보면 여드름이 또 나있는게 일상이었어요.제가 관리를 꼼꼼하게 못 한 잘못도 있겠지만 제 선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자기 자신을 받아 들이는 것 밖에 ..언니 영상을 보면서 정말 위로 많이 받아요.우리 같이 힘내요.
40대 중반 입니다.우연찮게 관련 영상을 찾다가 이제는 구독까지 해서 챙겨 보고 있습니다.저도 같은 고민으로 학창 시절에 울어도 보고 부모님께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다수의 영상을 보았는데 인씨님은 참~좋은 분 같아요.그냥..마음으로도 다 느껴지네요.항상 응원 할게요^^~힘내세요!!
언니의 영상은 항상 같이 길을 걸어가는 거 같아서 좋아요. 다른 영상들은 이미 좋고 예쁜 상태에서, 아주 멀리서 할 수 있다며 말하는 거 같은데, 언니 영상은 항상 옆에서 같이 해보자,라는 느낌이 나서 너무 고마워요. 저도 예전에, 지금 고등학생이 된 상태에서도 피부가 예민한데 건성이라 뭐 보습에 좋다는 새로운 로션을 바르면 다 뒤집어지고 그래서 금방 포기했었어요. 아주 예전에, 아마 그 친구는 기억이 안 날 테지만... 그 친구가 저를 놀리며 여드름 괴물이라고 했던 적이 있어요. 저는 아직도 그게 가끔 생각이 나네요. 정말 그런 거 같아서. 근데 요즘 머리가 커가면서 느끼는 게, 나 자신을 조금이나마 사랑하게 되면 그런 게 어느 정도 괜찮다고 느껴지는 거 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도 다 피부가 좋은데, 제10년 지기 친구는 저와 비슷한 피부를 가졌거든요. 그 친구는 지성이기도 하고 저와 피부 타입이 잘 맞는 편은 아니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위로가 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피부에 대한 한탄보단 그 친구와 함께 나를 더 사랑하는 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내 피부를 사랑하게 될 날은, 내 피부를 자랑스럽게 여길 날은, 내 피부가 좋아질 날은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아마 그때쯤이면 내가 나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아직 어리고, 언니에 비해선 짧은 시간의 고민이지만... 그래도 언니는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니까, 언니에게도, 예전의 언니에게도, 그리고 미래의 언니에게도 꼭 말 해주고 싶어요... 언니 덕분에 제 고민들이 조금씩 해결되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사랑합미당...흐흐...
저는 진짜 트러블 하나만 있어도 무조건 가리고 학교 가야되는데 방학사이에 열심히 관리했는데 갑자기 다 뒤집어지고 약먹었는데 부작용때문에 입술포진같은게 엄청 심하게 올라와서 지금 입술이 난리가 나서 거울볼때마다 역겨워요.. 원래도 마스크 벗는게 부끄러운데 이 피부로는 학교에 갈수없을거같아서 개학할때 피부가 그대로라면 그냥 죽으려고 계속 다짐하고 죽는방법 검색하고 했는데 계속 죽자고 생각하니깐 갑자기 너무 살고싶은거예요.. 근데 또 생각하면 절대 이 모습으론 학교 갈수없어서 정말 죽는거말고는 홈스쿨링을 해야되나 싶고 시골로 가서 학생별로 없는 학교에 갈까 싶고 진짜 요즘 사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명절에 가족들볼때도 부끄럽고.. 그리고 화장은 안해봤는데 하니깐 가려지지도 않고 무조건 다 떠서 정말 미칠거같아요 지금 저는 학교에 갈수없을 정도인데 이 상태로는 학교에 절대 갈수없는데 죽는거 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쇼핑을 갔다가 문득 전신 거울을 봤는데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보다 너무너무 못생기고 뚱뚱해서 급하게 쇼핑몰을 나왔어요. 화장은 배우는 중이고 체중도 감량하고 있는데 예뻐지는 건 너무너무 힘들구나, 나는 이렇게 노력을 들여도 다른 사람들보다 이하구나, 라는 생각만 들어서 많이 괴로웠어요. 그래도 언니 영상 덕분에 힘이 좀 나요. 감사합니다.
저도 수능 준비하면서 피부가 정말 완전 망가졌던 케이스인데요. 진짜 이후에 인씨님 채널 보면서 약도 많이 찾게 되고 알게되었어요. 혹시나 저처럼 모공이 넓고 화농성이 많이 나시는 분들..! 시드물 녹차 스킨을 팩용 화장솜에 잔뜩 묻혀서 얼굴에 얹고 취짐하시고, 최대한 여드름 약 자체를 소량만 정말 필요할때만 쓰셨으면 해요 ;) 저는 큐아크네를 포함해 여드름 연고만 4개를 사용했는데요. 사실 여드름이 아무리 올라와도, 아무리 곪아도 절대 짜지 않고 약 거의 바르지 않고 저녁에 스킨팩만 꾸준히 하면서 수분 채우면 나아지더라구요. 솔직히 약 4개 번갈아가며 얼굴에 도포하고 잔적 많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내성이 생겨서(주로 항생제를 포함하는 약) 피부는 기름진데 수분은 부족하고, 그렇다고 여드름이 안나는것도 아닌 피부로 변하더라구요. 여러분.. 꼭 스킨 순한거로 저녁에 한번 쓱 닦고 팩하고 주무시는거 한달만 정말 해보세요. 화장은 안하면 좋지만 필요하면 썬크림 정도로 끝내주세요. 저는 스태아릭애씨드 성분이 안맞아서(모공 막음) 이 성분이 없는 파운데이션이나 썬크림을 쓰는 방향으로 바꿨어요. 여러분도 꼭 안맞는 성분 파악하시고, 최대한 약은 자제하되, 순한 성분으로 매일매일 관리해주시면 괜찮아질거라 믿어요ㅠㅠ 우리모두 파이팅!!
인씨님과 같은 나이도 아니고 많은 여드름이 나본것도 아니지만, 같은 여드름으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으로서 마음에 내성이 생긴다는건 정말 맞는 말 같아요ㅋㅋㅋㅋ 저는 막 울기만해도 피부 붉어지고 여드름 타오르고 그러더라구요.. 인씨님 접하고 많이 위로받고 있습니다 자존감 되게 높았던 사람으로서 여드름 덕분에 저의 지나친 자존감을 좀 낮혀주는 시간을 가지고이ㅛ네여ㅎㅎ
저도 여드름으로 고생을 많이해서 참 공감됩니다 거울보면 화나고 남과 비교하니 화냈던 지난 시간이 떠오릅니다 참 이상한게 피부가 보통사람보다 좋아지니까 다른 문제들이 보이더라고요 그 문제들이 저를 우울하게하고 비참하게 만들었었죠 정말 이 끝없는 불만족. 아무리 잘나보이는 사람도 가슴속에 말 못하는 짐이 있데요 만족은 대체 언제 올까요?
저는 수면장애가 있어서 잠을 제때 못자요.. 그때부터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두피가 미친듯이 간지럽고 피가 나다가 이마를 타고 얼굴로 내려왔을 때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머리에 피딱지가 앉지 않은 날이 없었거든요. 스테로이드제를 써도 그때뿐이고 너무 독해서 못쓰겠더라구요. 악건성이라 여름빼곤 완전 건조하고 가렵고 부스럼 일어나고...ㅠㅠ 그때부터 천연 샴푸나 천연 제품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3년 정도 관리(이제 4년차네요ㅎㅎ)했더니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요. 지금도 잠을 많이 못자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조금씩 간지러워서 긁기는 하지만요... 조금씩 나아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아로마 테라피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수제로 비누 만드는 학원도 다니면서 민간이지만 자격증도 땄고요ㅎㅎ 주절주절 써보지만... 꾸준한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음 좋겠습니다^^ 저 포함 피부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금방 나으시고 마음도 몸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이겨낼 수 있어요!!!
아 저는 잡티가 많은 사람으로서 여드름 가려주는 리뷰하시는 유투버라서 좋기만 했는데 피부 때문에 다들 그렇게 힘들어하실 줄은 몰랐네요. 입장바꿔보면 진짜 힘들듯. 저는 다른 이유지만 저도 어릴때부터 왜 남들은 조금만 먹고 관리하면 55사이즈 던데 나는 관리해야 77사이즈일까 나는 왜 유치원때부터 서장훈처럼 뼈대부터 다를까 이런생각 한적은 있어서 마인드적 도움 받으러왔네요. 이렇듯 다들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완벽하진 않으니까요 .. 다들 힘내고 이겨나가시길
진심이 느껴지는 영상에 위로 많이 받고 가요. 인씨님의 진심..... 믿고있어요. 또 이렇게 인씨님한테 위로받으니 마음이 눈녹듯 울적하네요 이소티논 먹으면서 피부 많이 좋아졌는데 또 언제올라올까 겁도 나고 여드름쟁이피부가 내 집처럼 느껴져요.지금은 잠시 산책을 나온게 아닐까 하기도해요. 주제에 맞지않는 평범한 피부로 잠깐 선물을 받은것같기도하구요. 힘들었던날들이 생각나네요 다시언젠가 그렇게 힘들어지면 이영상 또보러올게요.
저도 20살 때 화장품 잘못써서 정말 지독하게...지독하게 여드름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 예전만큼 나지는 않지만 지금도 충분히 많이 나요.. 눈 말고는 온 얼굴 구석구석이 화농성으로 가득차서 죽고싶단 생각했던 적도 한 두번이 아니고 대인기피증도 물론 생겼죠.. 지금은 여드름보다 패인흉터가 더 많아 치료를 했지만 완벽하게 나아지진 않았어요 요즘도 거울보면 정말 우울하고 한숨만 나오지만 그때 가장 힘들고 예뻤을 시절에 그런 고통을 겪어야했던 제 자신이 너무 안쓰럽네요..늦었지만 이제라도 제자신을 많이 보듬어 주어야겠어요...어렵겠지만 이제라도 해보려구요
저도 4년전 한번 잘못관리해 번진 여드름으로 피부가 확 뒤집어져 지금까지도 고생중인데요.. 아직 학생이라 피부과에 돈을 투자하긴 좀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셀프케어하면서 관리해왔지만 저한테 맞는 화장품을 찾는것도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눈을 보며 얘기할 자신도 없어지고 한없이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절 보면서 계속 원망했어요 남들은 하지도 않는 걱정 난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되는걸까 하면서요...근데 이것도 어쨋든 내가 견디고 이겨내야하는거더라구요 인씨님 영상 보면서 많은 도움도받았고 오늘 이 영상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수 있을거 같아요!! 이 댓글로 어떻게 감사한다는 마음을 온전히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영상 올려주세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애들 비해 유독 엄마 말을 안 들었고 오늘도 엄마와 큰 말다툼을 벌였는데 아마 그거 때문에 벌 받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전 여드름도 많은데 1년 전부터 강박증까지 생겨 요즘은 제발 둘 중 하나라도 나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나마 남자라서 친구들이 제 여드름 막 신경 쓰진 않고 반에 여자애들도 막 절 혐오한다던가 이런 건 전혀 없어서 항상 고맙다 생각하며 살아갔는데 강박증이 와버리며 인간관계를 말아먹고 제 유일한 장점이었던 공부를 못하게끔 방해해서 (강박증이 공부하는데 집중을 못 하게 방해하는 병) 제가 가진 거랑 장점이 점점 없어지고 단점만 남아서 앞으로를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학원에 외모도 괜찮고, 잘 꾸미고, 친구도 많고, 공부도 저보다 잘하는 애들보면 반이라도 닮고 싶단 생각 밖에.. 이렇게 힘든데 집 →학원 왔다갔다 하며 공부랑 휴대폰만 하고 살아가도 되는 건지..
언니 .. 너무 공감이에요 거울보기도 무섭고 두렵고 친구랑 마주보면서 이야기하는데 눈을 못보겠고 누가 나를 쳐다보면 어버버버 하면서 시선 피하고 좋아하는사람이 있을때 그 아이가 내 얼굴을 보는순간 걱정부터 들고 피하게 되요 그래서 항상 자존감 낮고 남들보다 못한거같고 어떻게 하면 남들처럼 될수있을지 고민도 많이해요 예쁜친구 사진과 저의 사진을 비교했었을때 진짜 울고싶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어요 관리해도 안없어지는거 저도 아직까지 두려워요.. 사진찍기도 무섭고
남들보다 일찍 여드름이 낫던터라 인씨님의 20대를 저는 초등학교5학년-중학교 다닐동안 보냈어요. 화장은 커녕 썬크림도 안 바르고 다니던때라.. 그때 부모님 원망뿐만 아니라 자기혐오는 말로 다 할 수 없었어요. 넓은 모공, 여드름 흉터.. 고등학생때부턴 나아지기 시작했지만 여드름흉터를 보고 주근깨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구요. 어른이 되고 돈을 벌고 나서는 피부과시술에도 돈을 들이곤 했어요. 물론 지금 저도 피부가 좋다고 말을 못하지만, 적어도 쌩얼에 톤업썬크림 바르고 외출할수 있게 됐어요. 인씨님 컨텐츠 따라 해보면서요. 나이트케어 후에는 더 나은 아침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레면서 잔답니다 ㅎㅎ 과거의 인씨님도, 저도 고생 많이 했지만. 앞으로는 설레는 나날만 있으면 좋겠네요! 오래만나요 우리😊
중3때부터 여드름이 화농성으로 심해지면서 28살까지 고생했어요..진짜 심하게 피부 안좋았어요 자존감 엄청 떨어지고 연예도 제대로 못했어요 피부에 자신이 없어서..어찌어찌 콩깍지가 씌워서 결혼하고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29살부터 여드름이 완전 사라졌는데 지금은 여드름 피부였던걸 아무도 모를정도에요 관자놀이 부분에 요철같은게 있기는 하죠..20대 후반이 되서 없어진건지 임신과 출산으로 몸의 변화가 생긴건지 모르겠어요..여드름이 없어져서 한동안 신경 안쓰고 살다가 제 아들이 4학년인데 벌써 이마에 좁쌀여드름 나니까 나때문에 유전인가 싶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입맛도 없네요.. 피부과 부터 약도 먹고 박피 프락셀 안해본게 없는데 타고난 피부 못이기는데..아이들에게 좋은 피부를 못 물려준거 같아서 죄책감 들고 우울증오고 그러네요...아빠를 닮았으면 좋으련만...딸이라도 아빠닮기를 바라고 있네요..아들 자존감 안떨어지게 여드름 나도 너는 제일 멋지고 잘생겼어라고 매일 말해주고 있어요....더 심해지지 않게 가장 순한 여드름 관리 제품으로 관리 해주고 있습니다.. 피부 오픈하고 이렇게 유투버 하고 저라면 큰 용기가 필요했을거 같아요 굉장히 자존감 높고 멋진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굴 예뻐요~~
괜찮아요 인씨님 너무 이쁘세요 정말 진심으로요 💕 저는 여드름흉터에 한관종(땀샘종양) 까지 가지고 있어요. 눈밑에 한관종이 바글바글..ㅋ 진짜 죽고싶게 싫엇던적도 많고 화장으로도 가릴수없고 치료해도 안되는 이 불치병 ㅋㅋ그냥 체념하고 살아가고있습니다. 어차피 평생 이렇게 살아가야할거 우울하게 살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피부는이래도 눈 코 입 손발 다 쓸수있고 정상적인 사고로 평범하고 소소하게 사는게 젤 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아참 여드름,, 저 지이이인짜 심했을땐 피부과 다녔구, 여드름 좀 잡히고는 에스테틱 다니면서 피지압출이랑 진정관리만 세달받았는데, 그이후로 피부 아무것도 받은거없이 집에서 수분관리만 진짜 집중적으로 했는데.. 여드름 안나요!! 참고하셔요!!! 여드름은 진짜..시카, 티트리 이런거보다 ㅠ 무적권 수분관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