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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도 선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을 지금껏 아무에게도 얘기안한걸 큰 다행으로 생각해요. 그땐 베프라 느끼고 하소연해볼까 싶어 전화번호까지 누를듯 했지만ᆢ지금은 어떠한 불미스런 이유로 만나질 않아요.그때 만약 털어놨다면ㅠㅠ저의 평생 치부와 약점이 되었겠죠. 결국엔 모든 인간관계에서는 하나님빼곤 다 선이 있어야 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주위 사람들 눈치보는게 힘들어 관계를 잘 맺지 않습니다 내 기분보다 남의 기분을 살피는 스타일이라 누굴 만나면 스트레스가 큽니다 내 감정을 힘들게하는 관계를 정리하다보니 거진 혼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아닐까요 힘든 관계 억지로 맺지 마시고 나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인연은 과감히 버리십시오
제가 직접 겪어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친구 없이 혼자 오래 지내면 사람 이상해집니다. 2~3년은 괜찮았지만 자꾸 고독해지고 혼잣말이 나오고 그래요. 내가 먼저 연락해서 사람 만나 수다 떨고 의미 없는 일상적인 대화라도 굳이 일부러라도 하는 게 훨씬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직업 때문에 말을 많이 해야 한다거나 기혼자는 공감을 못 할 거에요. 당연히 혼자 있고 싶은 순간들이 잦겠죠. 하지만 말 그대로 진짜 혼자 지내보면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지 않으면 병 들어요.
난 친구없이도 잘사는데 주위에서 뭔가 문제있는거 아닌가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볼때 너무 불편합니다 일일이 사람만나서 해명해줄수도 없고..법륜스님 방송에서는 그건 내문제가 아니라 상대방 문제라고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넘 많아서 만날때마다 힙듭니다 제가 음악전공이라 악기연습시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해서 친구만나는 시간줄여서 내공부에 매진한건데 사람들이 그런 속사정도 모르고 사회성 떨어지는 덜떨어진 사람으로 취급해서 속상합니다
원장님 고마워요 전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취미를 늘리는걸 좋아하는데요 속 정 나누는 친구가 별로 없어서 고민이었거든요 제게 인간관계는 일종의 업무라고 생각을 해서요 친구 없다고, 술 안 먹는다고, 결혼 안한다고 주변인들이 맨날 오지랖 부려서 피곤했어요 그렇지만 이젠 고민하지 않겠어요 전 이게 행복해요
나이 든 부모님 보니까 젊을때부터 알고 지낸 지인과 소소한 이야기 나누는게 좋아보임 인생을 많이 지내와서 시기질투 이런거 없고 사람사는거 다 똑같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면서 안부 물으면서 소소하고 즐거운거 보면- 가족만한 관계는 없을지라도 역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구나싶음
친구라고 주변에 여럿 잇엇는데 내가 잘되니 시기와질투를 보고 깜짝놀라게 되었다. 특히 그 중에는 내가 망햇으면 좋겟다고 말하던데 그사람에게 너도 그러지 말고 뭔가 배우고 준비해서 도전해보는건 어떠니 라고 햇더니 나를 죽일듯이 쳐다보던 그 눈빛을 잊을수가없다. 그냥 답이없더라…. 손절
요즘 책을 읽으면서 느낀게 제가 너무 남들에게 끌려다니면서 살았구나라고 느껴졌어요 정말 달라져야겠다 생각해서 가장먼저한게 만나기 싫은 친구를 끊는거였어요 그것만으로도 진짜 내가 온전히 내 기분을 잘 살피는느낌이 들면서 나쁘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러면서 드는생각이 오래된친구들조차도 서로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저또한 그랫던거같아요 ㅎㅎ 평생친구란 서로 진심으로 대하는 사이인거같아요 정말 어려운일이겠져ㅎㅎ
친구 사이 공짜를 바라지 않으면 관계는 유지 됩니다. 덕망 있는 주위 사람들과 적당히 함께 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부모님한테 잘하고 자식들과 배우자부터 챙기세요...타인에게 바라는게 없어야 진정한 자유가 생깁니다...비매너 사람들은 손절해야 합니다...특히 타인을 무시하는 사람은 절대 멀리하세요.
40중반 워킹맘인데... 전 원래부터가 친구에 연연하지 않았어요. 딱 둘 있는데, 그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음. 혼자가 편함. 동네친구도 안 만들었고, 아기낳고 잠시 여유가 나서 어울려 봤는데, 신랑은 코피터지게 돈버는데, 이건 이니지 하고 끊음. 딱히 문제 있었던건 아닌데, 험담에 신세한탄 하는게 듣기 싫어서 이건 내 길이 아니다 싶었음. 주변에 긍정에너지가 있어도 힘든 인생인데, 그런 관계는 나를 피곤하게함.
장사을 오래했는대 지인두 만고 친구두 만았지만 늘 행복하질 안았고 늘 말 들어만주고 던 빌려달라하고 안빌려줌 인연끈고 한부모ㅇ가장이여서 장사두 안할수없고 이제는 장사접고 간단한 알바하면서 가끔보는 서너명 이제는 운동과 봉사 자연 동물들 각종 들꽃 나무 넘 즐겁고 행복합니다 🙏
저는 신랑과 두 아들이 제 베프예요. 물론 친구들은 있지만 그냥 가끔 문자하고, 한번씩 집에서 차마시고 와인하는정도, 어릴때는 친구들과 모든걸 공유하고, 계속 연락하는게 찐친이라 생각했는데, 마흔이 되고나니, 그 모든 것들이 스트레스였고, 집착이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가족끼리 행복한 시간보내고 수다떨고 여행다니고. 그게 최고랍니다.
진짜 살면서 믿을사람 1도 없습니다. 어릴때는 친구가 많은듯 했지만 중년이 된 지금은 친구가 1도 없네요. 직장생활 하면서 만났던 친구 모임을 통해서 만났던 친구 처음에는 잘 통해서 평생친구로 갈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간,쓸개 다 빼줬는데 아무소용 없네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저는 50대 입니다 평생친구라 생각 했는데 서로 상처만 주고 연락 안합니다 사회서 만난 친구도 가끔 만나 안부나 묻는 정도 입니다 친구가 꼭 필요한건 아닙니다 혼자 즐길거리가 너무 많고 즐겁습니다 혼자 여행도 좋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고갈되는 에너지가 혼자 있으면 채워 짐을 느낍니다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혼자가 더 좋을 뿐 입니다
진정한 친구는 진짜 드라마 영화나 나오는 허상입니다. 환상같은거죠. 힘들때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도움주고, 좋은일 생겼을때 질투하나없이 진정으로 축하해주고, 내일처럼 발벗고 나서고, 함께있으면 마냥 행복한?ㅎㅎ 다 파랑새같은 환상이에요. 진짜 그런 친구가 있고 본인도 같은 마음이라면 진짜 행운을 얻으신거에요. 세상 다 내 마음같지 않답니다. 아무리 죽고 못살던 친구라도 결혼하고 아이생기고 가정 상황이 달라지고 벌이가 달라지고 바뀌면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친구한테 너무 바라지말고 너무 주지도말고 그냥 적당한 선을 그어두세요 흘러가는대로. 그래야 나중에 상황 관계가 변했을때 덜 힘듭니다. 영원한 친구는 없어요. 다 스쳐지나가기 마련입니다
좋은 부모라는 단어가 개인적으로 눈에 담깁니다. 어릴 때는 나의 부모라 무조건 좋은 부모라고 막연하게 여기며 살았는데 성인이 되고 한참 뒤에 어떠한 계기들로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점이 있었네요. 결국 저를 봅니다. 그리고 나중에 나의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지? 좋은 부모가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에 대해 점점 생각하게 되는 시점인 거 같습니다.
2030때는 친구,애인이 부모보다 소중할때죠.. 4050이되면서 그게 아니라고 알게되는거고 칠순에 돌아가신 공자님이 평생 1명의 좋은친구가 있다면 성공이라는 말은 결국 내가 별탈없이 무난한 인생을 살아야만 가능한것이란것을 알려주는거고요. 좋은부모도 상대적인겁니다. 나같은 경우는 아버지가 고등학생때 말도못하게 괴롭히고 혼내셨지만 그렇게 혼내시면서도 자는데 제발에 파스를 몰래 붙여주시는데 아버지맘을 그때 알겟더라구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거의 없다고봅니다. 그방식이 다소 잘못되고 지금으로 말하면 아동학대로 보일지 몰라도.. 냉정하게 손흥민 선수도 아버지가 엄청난 아동학대를 통해 세계적 선수를 만들었는데. 그렇다고 아버지가 손흥민을 사랑하지 않았겟어요... 독일 속담에 가족은 하늘이내려준 베스트 프랜드라는 말이있어요.. 부모를 일반친구와 동급으로 여겨서 평가한다는건 넌센스라고 봅니다.
진정한 친구는 존재하지 않아요 모두가 대부분 가식적인 관계일뿐이죠 잘 나갈때는 본인도 올바르게 인식을 못해요 인생을 많이 겪다보면 나이를 먹다보면 어느새 깨닫게 되는 것이죠 인과 관계가 그렇듯 혼자는 못사니까 서로 돕고 도우며 살아가는 관계일 뿐이죠 헌데 사람한명 잘못 사귀거나 잘못 만나면 인생이 골로 가는것 아시죠 가족 친구 직장 상사 동료 주위 사람을 잘두어야 무탈하게 된답니다 아무튼 내인생의 주인은 나 입니다 나자신을 사랑하고 건강과 지식 지혜를 갈고 닦아 풍요로운 삶을 살아 갑시다
40대중반 넘어가는 아이들 엄마입니다. 갈수록 인간관계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혼자 있는시간을 갖다보니 점점 늘고 편안하더라구요. 그러다 나홀로 있는게 너무좋다보니 내가 이상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제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귀한 내용입니다. 저를 소중하게 여길수있어서 감사드려요^^
20대 후반인데 친구없어요. 진짜 힘든일 겪었을때 느낀점은 친구들은 제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는 점이였어요. 제가할수있는건 신세한탄뿐이였고 친구들이 나쁘다는게아니라 현실적으로 친구들이 나 대신 이 일을 겪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극복은 오직 제 스스로의 것일 뿐이였죠. 원래도 인간관계에 집착이없는 성격이였는데 힘든일 세게 한번겪고나니 더욱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됐습니다. 외로움을 원래 잘 안타는 성격이라 그런것같기도 하지만 어차피 친구들도 가정을 꾸리면 가정챙기느라 바쁠테고 가정을 꾸리고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굳이 친구를 많이사귀어야겠다는 생각은 안드는것같네요. 그저 모두 시절인연일뿐...
저도 성인이 된 두 딸이 있는데 성향이 너무 달라요.. 한 아이는 외로움을 싫어해 늘 친구를 필요로 하고 또 한 아이는 혼자 독서하고 취미생활하고 직업이 좋은데도 자격증 따는 것 좋아해서 그것하고 결론은 저는 혼자서 내실있게 사는 딸이 좋아보여요.. 왜냐면 나이들어보니 말씀하신대로 자신의 힘들때 아무도 도와줄 수 없어요..하지만 젊으니 한 두명의 친구는..그런데 이것도 개인차겠지요..암튼 인생사 살아가다 지치고 너무 힘들면 상담 받으세요..그러니까 요즘 세상은 남에게 말하면 소문나고 그러니 경험상 상담이 좋더라구요. 젊은 친구 화이팅!!
백화점 식당 가면 혼자 와서 맛있게 먹고 가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 당당함이 정말 좋다. 살어보니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도 많으니 어쩌면 혼자일때가 가장 편하다. 그저 어떤 집단에 소속이 되어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자기정체성이 정랍이 안된 사람들이다. 인간은 혼자일때가 편한게 보편적이다. 정체성이 정립된 사람들은 혼자 있음에 불안해 하지 않는다.
친구들 거의 다 정리했습니다 지금은 아주 가끔 한 두명의 지인하고만 톡이 오면 답하고 만남은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저 하고픈 거 하며 맘 편하게 지냅니다 지금이 어느때보다 저는 좋습니다 종일 법문 공부하고 법문 영상 듣고 기도하고 의미 있게~~ 무상히 흐르는 이 시간을 꽉차게 보냅니다 나중에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나무아미타불 🙏
저는 sns, tv는 안보고 혼자 소설 읽는게 좋아요. 일주일 일 열심히 하고 아내랑 가끔 쇼핑하고 맛있는거 먹고 여행가고 여가시간이 생기면 그냥 책봐요. 트랜드에 따라가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요. 술을 좋아하지 않아 친구들 만나도 할게 없어요. 아내가 친구고 엄마고 제 딸 입니다.
내가 안정적일 때는 좋은 친구가 많고, 내가 위태위태 한 상황에서는 가식적인 친구만 남는다는 말씀이 결국 모든건 내 상황이 결정한다는 얘기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한 때는 전화번호, 카톡 목록에 4백명씩 넘어가고 매주 취미 활동하고 그랬었는데 40대인 지금은 다 정리하고 4명 남겼습니다. 제일 마음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평생 친구 남편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가식적인 친구만 남는건 위태로운 사람은 친구가없다보니 짚푸라기 잡는심정 밖에 안남습니다 외로운사람은 본인 외로움 체우기 급급하여 아무나 라도 붙잡고싶은 심정인거죠 심리학자 나 정신과 의사 분들께서 하시는말이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마라 라고 말씀하셨죠~ 난 저사람에게 관심있는데 상대방은 관심이 없을수있다보니 혼자 외로움 느끼는 겁니다 직장에서 싫은사람 1명정도 있는데 그사람은 가식적인 사람만 남을수밖에없죠 싫은사람이지만 싫은티 팍팍내면 불이익당하다보니 싫은티는 차마 못내고 그러다보니 가식적인 상태로 인간관계 하는겁니다~
@@맨발-e9z 나랑 딱맞는사람 존재하죠~ 다만 그런사람을 못만났거나 안만나려 한거죠... 그래서 끼리끼리,유유상종 라는말이 있죠 만날 생각을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죠~ 일자리도 꺼려지는 일을 피하고싶어서그렇듯이 나랑 딱맞는사람은 없는경우는 서로 이부분만큼은 배려하며 타협으로 선을 확실히 정해둬야지만 예절을 지킬수있는거라 봅니다 잘못과 실수를 떠나서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긴건 그건좀 생각해봐야죠... 단순히 기분나쁜거면 실수를 반복했거나 잘못했다는게 이해될텐데 타인을감정쓰레기통 으로 본건 만만해서가 아닐지 생각듭니다 그런인간은 만나서도 안되고 상종할 이유도없죠~ 서로 가치관 이나 생각 성향 이다르면 힘들긴해요 둘중하나 가 희생을 해야하죠... 솔직히 서로 배려하고 서로 타협을 하고 제안 을 해야지 가치관 다르고 생각이나 성향 이 다르면 진짜 한쪽이 끌려가는 기분이죠~ 종용,명령 으로 됩니다~ 그럴빠에 손절 하는 것도 나쁘진않아요... 감정쓰레기통 이 되려고 인간관계 하는건 아니잖아요 상대방이 스트레스 받는데 권위적 이고 리더십 있는게 아니잖아요?... 리더십 하고 무례한거랑 구분못하고 자뻑에 빠져있는게 자랑은 아니지않나요?... 그건 그냥 깡패지~ 이기적인 사람을 싫어할수밖에 없는이유는 양심 이 없어서 싫은겁니다 그 반대로 생각하면 이기적인 사람은 양심있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가 양심있게 살 자신이 없기때문이고요 맥빠지게 비아냥 거리며 이기적으로 행동할 사람 따로있고 진심어린 조언 해줄 사람 따로있으니 그러니깐 이런 대립도 일어나죠~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 싶었는데 전 몇년전부터 인간관계 딱히 왜 필요하지 나한테 필요한게 뭐지 부터 생각하다보니 정말 친구하나 없어도 너무 할게 많고 온전한 내시간을 나를위해쓰는 너무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진짜 만나야할 사람은 만나지만 정말 딱히 스트레스받으며 인간관계 친구 필요없는 사람이 저란걸 깨달았습니다. 40대초 곧 중반을 향해 가는데 정말 제2의 나로 살고있습니다. 진짜 친구 없어도 되요. 불필요한 만남을 줄이니 책도읽고 공부도하고 운동도하고 정말 정신이 건강해졌습니다
정신과 의사들도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혼자 오롯이 설 수 있어야 한다 혼자여도 괜찮고 남과 같이 있어도 괜찮은 상태여야 한다 라고 하죠 저 역시도 사람을 정말 좋아했었고 친구도 너무 많았었고 집착도 해보고 서로에게 진심이였던 친구도 있었는데 사람을 아무리 만나도 외로움은 사라지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내 안에서 그걸 찾아야 하고 채워야 하구나 라는걸 깨닫고 나와 친해지고 혼자있는 연습을 하기 시작하면서 혼자 있어도 괜찮고 남과 있어도 괜찮은 상태로 변했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인간관계에 의존하고 친구없으면 불안해하고 외로워하고 친구 없어보일 까봐 항상 신경쓰고 이러는거 정말 어렸을때나 하는 한심한 정신상태 라는 거죠. 자기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주관도 삶도 없고, 눈치나 보고 사는 겁쟁이 토끼같은 미숙한 인생이라는 겁니다. 스스로 자립하고 스스로 행복을 찾은 사람은 친구가 있든 없든 전혀 개의치 않게됩니다. 외부의 것들은 나를 위해 존재하며 너무나도 중요성이 가벼운 부산물 이라는걸 성장하면서 깨닫게 되기 때문이죠.
끼리끼리라고 친구와 놀려면 먹는거, 놀이 이런것들이 서로 눈높이가 맞아야 되는데, 본인이 사회에서 조금씩 전진하고 있고, 친구는 제자리라면 점점 갭이 커지는게 느껴짐. 그러면 결국 그 친구와는 안좋은 일이 없어도 같이 어울릴 수가 없게 되버림. 그래서 내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면 , 구간구간마다 새친구를 만들어야 눈높이가 맞는 친구가 생김. 이것도 귀찮으면 친구를 안만들어도 됨.
업그레이드같은 소리하고 앉았다. 변신로봇임? 친구의 정의는 그런게 아니란다. 농담 따먹고 장난치며 어린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게 친구다. 가족, 친지 다음으로 가까운 관계지. 내가 스펙 올라가면 친구 스펙도 올려야한다니 진짜 희대의 개소리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이 이렇게 팍팍한 나라가 됐지.
@@starshining2153 나는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그 감성을 느끼고 싶어도, 상대가 그렇게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내 순수한 마음과 상관없이 그 친구의 자격지심 내지는 달라진 성격때문에 멀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잠시잠깐 추억을 나누며 그때 그랬었지...할 수 있어도 그게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더군요. 그냥 그 순간 즐거웠으면 됐다 하고, 관계의 유통기한이 있음을 인정할수밖에 없어요. 살다보니 그렇더군요. 제 나이 5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