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이미 부산김해경전철이 다녀서 고가가 전망을 방해하니까 고가 하나 더 들어오는 것이 싫어서 지하로 뚫어달라는 것은 이해하는데요.... 그리고 이론상 쉴드공법은 도심지에서 연약지반에서도 충분히 지금도 적용중인 공법이고요(지하철 9호선도 3차 개통 구간은 원래 강변이었어서 연약한 지반이었던 곳을 쉴드로 안전하게 뚫었습니다. 다만 싱크홀은 연약지반과 풍화암 사이를 모르고 굴착하다가 굴착기계가 헛돌아서 과다굴착이 일어나서 발생한 거고요. 그거 아니고서는 연약지반층만 굴착할 때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쉴드공법 자체로는 사고가 나지 않았을 구간입니다. 다만 터널은 쌍굴로 뚫어서 한쪽에서 화재같은 비상상황이 벌어지면 신속하게 다른쪽 터널로 승객들 이동시킨 다음에 화재가 난 곳만 폐쇄할 수 있도록 일정 간격으로 양쪽 터널간 연결통로를 뚫어야 해요. 그리고 이번에 문제가 생긴 위치는 그론 연결 통로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쉴드로 이미 구조물 만든 다음에 그 구조물을 깨고 연결통로를 만드는데 거기서 문제가 생긴 겁니다..... 에휴.... 워낙 연약한 지반인데다가 지하수 유입도 심한 곳이라서 복구하기 정말 힘들겁니다..... 아직도 복구가 완벽히 안된 것에는 이유가 있죠.
무작정 외관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고가를 세울려고 했던 곳엔 이미 김해경전철 고가가 있고 그 고가 밑으론 큰도로가 있는데 문제는 그 도로가 서부시외버스 터미널로 들어오는 수많은 시외버스와 이마트 르네시떼 홈플러스등 마트들이 줄지어져 있고 서부산IC고속도로에서 사상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차량들의 진입로써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임 이곳에다가 고가를 더 세우면 교통도 문제가 되서 안한거임 그 해당지역에 어떠한 특성도 모르고 무조건 핌피라고 우기는 철덕들을 보면 웃길 뿐임
복구공사에 대해서 잘 모르겠으나 연약지반이라 개통 후에는 붕괴 위험이 없는지 걱정되네요. 안전하게 재시공하여 영호남간 이동이 빨라지고, 부산 - 창원간 통근형 전철이 운행돼서 편리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영상 퀄리티가 점점 발전하는 것이 느껴지네요. ㅎㅎ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직접 촬영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합니다.
나무위키에서 '부전-마산간 광역철도' 치면 '사실상 사업 추진 무산'이라고 뜨고... 개인적 입장으로는 배차간격만 무려 1시간 반의 이음 단독 운행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참 안타깝네요 언제 개통 될지 모르는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내년 2024년말까지는 꾹 참고 기다려보죠
제 추측컨데 연약지반을 지하로 간다면 기본적으로 일정수준이상의 깊이가 필수입니다. 강바닥 아래 퇴적층과 연암반층을 지나서 완전히 단단한 암반층아래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마도 그정도까지 대심도로 가지는 않았슬것으로 봅니다. 적당히 퇴적층 아래 연암반층을 지나려다 보니 이런 사고를 당했슬것이라고 봅니다.
부실시공으로 보인다. 순살아파트를 보고 느꼈다.. 설계결함과 시공불량이 합해진 걸로 보인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거지 숫자는 거짓말을 않기 때문에 전문가가 제대로 공사하면 절대 안무너진다.. 지금은 다리보다 터널을 뚫는게 더 경제적이라고 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인구밀집지역에서 이제 도로와 전철은 되도록이면 지하화 하는 맞다고 본다...
지역 차별... 중부내륙선은 수요 안나온다고 바로 판교 연장해서 임시개통이라도 하려고 하는데, 부울경에서는... 다른 구간 다 만들어놓고, 낙동강 하저터널 무너졌다고 아예 사용도 안하네요 ㅠ 어짜피 저거 복구하려면 엄청 시간 걸릴텐데... 그냥 마산역부터 강서금호역까지만 임시개통 하면 안되나? 왜 못하는거에요? 임시버스 만들어서 다니기라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게다가 그 짧은거리를 KTX로만 운행하려는건 누구의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일까요? 전철 운행 안하는건 그래도 조금은 이해하는데... 안내판 보면 알 수 있듯이, ITX는 운행한다는 소문만 있지 운행 안하겠죠?
맞는거 같네요 삼랑진 우회라든지 임시버스, 환승으로 하면 되죠 저기 연천 동네도 버스 투입 했으면서.. 대안 1 : 삼랑진 우회 | 장점 : 빠른 개통 가능 | 단점 : 속도 저하 대안 2 : 셔틀버스 운행(부전-사상과 강서금호 - 순천 각각 운행, 강서금호에서 사상역 구간은 버스타고 이동 | 장점 : 그나마 빠른 속도로 갈수 있음 | 단점 : 환승 불편
@picture-a_dot 그래도 강서금호까지 반쪽짜리 개통이라도 한다면, 사상에 셔틀버스 운행 홍보만 잘 한다면 수요가 충분히 있을거 같습니다. 사상역부터 강서금호역까지 차로 가는 경로로 찾아보니 7.7km, 17분이면 갑니다. 그러고 장유역이나 전라도로 가는 수요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사상구 지역이 연약지반이라 아무리 깊게 파도 무너지는 곳이죠. 구포역 붕괴사고, 2호선 감전~모라 구간, 5호선 공사에도 지반붕괴가 발생하였고 심지어 을숙도대교도 환경단체 반발로 지하화 하려다가 땅이 약하니 불가능하여서 다리로 만들었죠. 그 외에도 인근 지역인 사하구도 1호선 다대포 연장 당시 신평~장림구간에도 지반이 가라앉은 적 있었죠.
쉴드 TBM 공법으론 낙동강보다 더 빡센 연약지반도 공사 가능합니다. 서해선 하저터널이 부마선 터널 구간이랑 암반 깊이는 비슷한 수준이고, 서해선 하저터널로 쉴드 TBM 공법으로 아무 문제 없이 공사했습니다. 문제는 쉴드 TBM 공법으로 단선 쌍굴 잘만 뚫어 놓고는, 화재시 반대쪽 터널로 대피하도록 하는 대피터널 공사하다가 SK건설 실수로 무너뜨린 겁니다.
순살아파트, 새만금 잼버리, 부산 세계무역박람회 유치전을 보면서 예전엔 역적이 되어 가족들까지 얼굴을 들수 없을 정도의 일도 이젠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그정도 손해는 신경도 안쓰는 배부른 나라가 되었다는 뜻이지 않나 싶다.. 올라가는 건 힘들어도 내려가는 건 순식간이다..제발 국가와 국민들 피 그만 빼먹어라.. 나라돈은 공돈이 아니다..
@@mireujeong tbm은 한강 하저터널에서 사용했을 정도로 방법 자체는 좋습니다.하지만 낙동강 삼각주는 정말로 심각하다 못해 전부 다 모래지반이라 과거 모스크바의 지반인 늪지대랑 같습니다.따라서 모스크바 지하철 처럼 최대한 깊은 곳에 파면서 동결공법을 적용해야 안전하게 뚫을 수 있는데 동결의 문제는 시공비가 일단 많이 들고 얼릴 때 잘못하면 땅이 멜트현상이 일어나서 위험할수가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모든 공법을 적절하게 투입해야 하는데 서울 같았으면 벌써 처음부터 하고도 남았겠지만 부산은 수도권이 아닌 탓에 정부에서 투자도 덜했을 것이고 처음 계획이 교량으로 짓자고 했을 것입니다.
사실 낙동강 하저터널 붕괴된 현장 복구가 100% 다 되고 하저터널이 준공되더라도 감사원 감사를 받아야 개통이 가능하다고 해요. 왜냐하면 부실공사로 붕괴인거 같다고 정황상으로 추정될 뿐 실증은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아서 감사원이 개통승인을 거절하고 보완할 것을 지시하면 서해선처럼 개통일지가 더 밀릴 수도 있기 때문에 게통일이 미정이다라고 하는거에요.
괘법동 거주 주민입니다. 왜 어르신들이 지상화를 그리반대하고 지하화를 요구했는지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막상 별로 타시지도 않을껀데 지상으로했으면 진작에 개통하고도 남았지요. 한번씩 복구장소 근처에 가보지만 공사진행은 별 차이없고 아예 일부분을 재공사 해서 지상화로 하는게 베스트일꺼 같습니다. 올연말 개통예정이라고 하지만 절대 불가라고 봅니다~!
우리 사상구 주민들이 교량 설치하는게 미관상 안좋다고 반대해서 지하로 건설한겁니다 그 동네에 미관이 어딨는지 글고 이미 경전철 교량도 있는 상황에 하나 더 짓는게 뭔 차인지 모르겠네요 교량이 원래 없는 곳이면 뭐 조금이라도 이해하겠지만 그냥 몇몇 주민 욕심에 수많은 시민이 피해보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