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울산은 경부고속선이 아니라 이 영상에서 소개된 동해남부-중앙선을 이용해 태화강을 중점으로 운행하는 KTX로 고속철도망을 놓을 계획이었는데, 울산에서 어떻게든 고속철도를 요구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계획에도 없었던 울산 근교에 울며겨자먹기로 역을 들게 되었지요. 만약 울산지역에서 현 울산역을 그렇게 고집하지 않았으면 동해남부-중앙선을 이용한 고속화가 더 빨리 진행됐을탠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하여튼 현 울산역은 울산시민들께서 너무나 강하게 원하셨기 때문에 전혀 계획이 없었던 것을 떠밀리듯 억지로 만들게 된 경우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울산시민의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왜곡의 여지가 있으니 살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울산역 이름으로 뭐라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것도 참 신기하네요... 양산시에서 "이미 울산역이 있으니 이 역은 근처 관광지가 있는 통도사역으로 하자" 했을때 있던 울산역을 태화강역으로 바꿔서라도 고속열차 정차역 이름을 "울산역"으로 해야한다고 한 사람들은 울산시인데...ㅎㅎ 이제와서 계륵취급하는건 좀 재밌네요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 1시간 지하철 타면 감사한데 생각없이 버스 타는순간 1시간이 2시간 될수도있는게 함정임.. 망한놈의 대연동~대남교차로 남천동 구간은 진짜 썅욕나오는구간 버스노선 잘못타서 광남로 광안리 해수욕장 부근으로 지나는 버스 타면 그 부근 빠져나가는거만 해도 20분이상 걸림.. 왕복 4차선에 중간중간 빠져나가고 들어오고 광안리 해수욕장 호텔라인에서 나오고 들어오고 아주 쌩난리치는 .. 물론 윗라인으로해서 수영교차로 까지 는 왕복8차선이라서 그나마..? 좀 낫지만 거기도 진짜 신호 오질나게많고 하여튼 주옥같은 길.. 진짜 1시간이라는건 지하철 기준이니.. 그런데 지하철도 짜증나는게 부산역 하차.. 부산역 지하철 타고 서면역에서 2호선 환승 해운대역까지 이것도 구간도 쓸때없이 졸라많아서 어지간히 오래걸림..
부산살고 광안리사는 사람입니다. 부전역이고 신해운대역이고 다 가까워서 무조건 좋습니다. 실제로 부산역만 가도 짐 무거울땐 지칩니다... 근데 해운대에 생긴다?ㅋㅋㅋ 무조건입니다. 부전에 생긴다? 더 좋습니다.. 조금 더 오래걸려도 전 저게 더 좋아보입니다... 서울역을 해운대나 부전에서 갈 수 있다니
일단 개통 직후엔 여전히 울산역이 태화강역보단 열차 운행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게임이 안되겠지만, 먼 훗날 GTX-B 노선을 이용한 청량리~망우 구간 복선전철화가 완료돼서 선로 용량이 늘고, 수서광주선, 여주원주선이 완공돼서 수서-부전 이음까지 운행하게 되면서 중앙선 계통도 열차 편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된다면 울산역 vs 태화강역 이용객 패턴이 어떻게 될지 볼 만 할듯 ㅋㅋㅋ
울산역은 울산에서 울주군일부지역빼고는 매우 먼 거리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그 돈으로 누워갈수있는 할인하면 꽤나 상대적으로 싼 프리미엄버스로 이용하나 울산역KTX로 이용하나 시간 차이가 얼마나지않습니다. (강남으로 갈시) 태화강역에 KTX가 선다면, 버스+울산역 사람들이 이용하니 울산역이용이 현격하게 줄어들것같습니다.(아마도)
태화강역과 신해운대역이 가장 큰 수혜를 볼 듯 하고 부전역도 경전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시너지로 수혜를 많이 볼 듯 하네요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완벽한 고속선이 아닌데다가 중간 정차역이 생각보다 많아 남창, 기장 등지 지자체에서 추가정차요구를 했을때 KTX로서의 경쟁력이 떨어 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미 해당구간은 동해선 전철로도 연결되는 구간이라.. 굳이 정차 할 필요가 없을듯 싶은데...
@@songjinback 선택정차여도 남창역은 정차 안했으면 좋겠더라구요 무궁화호 정차로 선로점거 협박을 했던 곳이라 청사모랑 별다른게 없는 사람들이어서...ㅎㅎ 기장역은 선택정차로 일부 정차하는건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정차하는 것 대비 승객이 잘 나올지 그건 좀 의문이긴 합니다.
휴일 한정으로 서울-대전-동대구-구포-부전-신해운대 ITX-새마을 편성이 있었는데, 만일 중앙선 전철화가 모두 끝나면 이 편성이 없어질 수도 있겠네요. 이 편성은 옛날에 디젤 새마을 시절에도 있었던 편성이었는데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중앙선 ITX-마음으로 바뀔 것 같네요.
40분이면 양반아님? 아다리 잘못걸리면 40분이 2시간이 될수도있는데.. 자차 타면 광안대교 까지 타야해서 광안대교 요금까지 지불해야하고 해운대에서 광안대교 타고 메가마트 쪽에서 황령터널 타고 서면에서 부산역 가거나.. 혹은 메가마트 교차로에서 한탑으로 빠져서 경성대 사거리에서 좌회전 해가꼬 부산역가거나.. 뭐 여러가지 방향은있지만 서도 출퇴근시간 잘못 아다리 말리면 40분이상 걸리지않나요? 지하철 타면 한 50분이상 걸리던거 아닌가? 해운대역 에서 서면역 가서 서면역에서 또 부산역까지 환승 버스타면 그냥 1시간이상 걸리고..;; 대남교차로 에서 지랄한번 나고 문현교차로에서 썅욕 나오고 자성대 쪽에서 또 욕한번 하고 고가타고 내려와서 부산역까지 또 조오온나 막히고;;
제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철도망 중에서 가장 큰 변화바람을 불러일으킬 노선이 아닐까 기대감을 갖고 있는 노선입니다. 경주사람 입장에서는 울산까지 빠르게 가고자 할 때 그 동안 울산 시내와 상당히 멀리 떨어진 울산역에 KTX가 서기에 아무리 빠르다 한들 동대구역과는 달리 울산까지 KTX를 타고 가는게 조금 꺼려지는 입장이었으나 태화강역까지 KTX가 개통되는 중앙선 KTX 가 개통되면 울산 시내까지 상당히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새로운 선택지가 만들어지죠. 마찬가지로 서면과 가까운 부전역으로 갈 때도 그렇구요. 또 가능성은 낮겠지만 경주역을 분기점으로해서 서울역발 태화강 경유 부전역행 루트 노선이 개통되면 어떨까 싶기도 한 노선입니다. 어쨌거나 기존 경부선 KTX 정차역인 울산역과 부산역은 시가지와 거리가 멀다는 리스크와 단점이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보니 말이죠... 물론 부산역의 수요와 상징성, 입지도 무시할 수는 없다보니 가능성은 낮겠지만 한번 코레일에서 유심히 고려해볼만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언젠가 서울역에서 부산역이 아닌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을 중심으로 해서 이 쪽을 경부선의 중심적인 본선역할을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된다면 태화강역은 다시 울산역으로 환원될수도 있겠죠. 부전역은 동대구, 광주송정역과도 같은 위상으로 올라 대구의 중심역이 대구역이 아닌 동대구역이고 광주의 중심역이 광주역이 아닌 광주송정역이 되었듯 부산역 역시 이런 위상변화의 칼바람을 피하진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덧붙여 중앙선 KTX가 개통되면 경주역은 대한민국 최초로 KTX-1, KTX-산천, KTX-이음과 더불어 수서역으로 가는 SRT까지 정차하는 대한민국 4개 고속열차 모두가 정차하는 최초의 역이라는 타이틀도 붙게되죠 ㅎㅎ 그렇게 된다면 경주역은 제2의 동대구역과 같은 위상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아직까지는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지만 만약 동해선 전철이 경주역까지 연장하게 된다면 경주역의 규모와 위상역시 더욱더 커지게 되겠죠 ㅎㅎ 이러한 철도혁명의 가장 큰 중심역할을 하게될 노선이 바로 중앙선 복선전철, 그 중에서도 경주역이 가장 크게 자리잡을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 한시간은 더 걸려서 해운대로 바로가는 열차가 생기면 좋겠다고생각했었어요. 그사이 생긴 신경주역은 경주외곽에 있어 경주 시내까지 가는 택시는 시외요금 별도 붙어 요금이 어마어마하던데. 이부분도 개선이 된다면 경주을 여행하거나 경주역을 이용해야하는 경주시민들의 불편이. 좀 해소될듯싶네요.
제발 태화강(울산)역이랑 원주역 바로가는 KTX.. 빨리 개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쫌!! 후ㅠ 한번에 가는게 하루에 딱 2번만 운행하는 무궁화호 뿐인데 무궁화호 타고 다니기 너무 힘들어요.. 시간은 둘째치고 좌석이.. 40~50kg대 사람이 나란히 앉아도 좁고 불편해서 한명이 비스듬히 앉아야 어깨 안 부딪히더라고요ㅠ
신해운대역이 해운대 신시가지 외곽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라도 해운대 바닷가 및 맛집 일대와 엄청 가까운겁니다. 주위가 허허벌판 애매한 위치도 아니고 주거지 및 백화점 상권이라서 내려서 부산역에서 억지로 먹던 허술한 밥집 안가도 되고. 바로 기장, 송정으로 갈수도 해운대 바닷가로 갈수도 있는 좋은 위치입니다. 해운대,기장 일정 있으면 이제 무조건 신해운대역으로 가야겠습니다. 부산역은 남포동 같은 곳 가는 사람이면 가고 동부산권으로 가는 사람은 이제 신해운대역이 딱이네요.
딱 20년전이네... 해운대에서 청량리까지 저녁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했었던 무궁화호 타고 새벽에 서울 가고 했었지... 그리고 영동선 타고 청량리에서 정동진까지 가고 9시간 46분 걸려서 새벽 6시43분 정동진 도착해서 해보고 다시 정동진에서 스위치벡치고 중앙선 타고 부산까지 8시간 40분...캬~ 요즘 갬성으론 이해할 수 없던 그 길을 나는 영동선 마지막으로 타던 시절에 다녔었다......그때가 더 낭만있었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통일호 타고 서울까지 갓을때 .. 이건 뭐 차라리 미국가는게 더 빠르다는게;; 아무리 잠을 쳐 자도 ~ 도착할 생각은없고.. 허리는 개잡디 아픔 12시간..말이 12시간이지 실제로 더걸림.. 가다가 새마을 무궁화 만나면 비켜줘야해서 열차딜레이;;; 근데 통일호 .. 그 이전에 비둘기 호 가 갑인데
동생이 해운대 신도시에 사는데 기차를 이용하기 너무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부산역까지 좌석버스를 타면 1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해요. 중앙선 KTX가 개통이 되면 시간이 조금더 걸리더라도 대중교통을 타고 밀리는 길을 가는 것보다 기차를 조금더 오래 타는 쪽을 택할 것 같아요. 반가운 소식이네요.
인구 감소 절벽지역인 거제도에서 KTX역 위치를 허허벌판 외곽인 사등역으로 선정된 것에 어떤 의견이신지요.. 지방소멸을 앞둔 상황에선 인프라 집중이 절실한데 말이죠.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상문동이나 접근성 좋은 거제면으로 된다면 아주 유효하다고 보는데 영상 한 번 부탁드립니다.
해운대구나 동래구, 수영구 사람들은 중앙선 많이 이용할 것 같은데 사실 신해운대역은 너무 구석진대에 있고 버스노선도 거의 없는 편이라 상당히 불편함, 차라리 지금도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센텀역이 해운대, 동래,수영의 중앙에 있고 버스편도 많고 신해운대청사, 센텀 등 모든게 인접해 있어 센텀역으로 ktx이음을 정차하는게 해운대발전이나 이용객들에게 훨 편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함.
동구 주민으로써 갠적으로 태화강역 서는 ktx 생기면 편하겠다 했는데 이렇게 보니 의외로 울산역 이용하는 편이 나을수도...? 리무진 타면 보통 1시간 10분쯤 걸리는데 어차피 시내버스 타면 태화강역만 가도 35~40분이면 빠른 편인거라 결국 버스비 절약하는거 빼면 큰 의미는 없는듯요 이마저도 KTX 구간이 그만큼 길테니 거기서 나오는 요금 계산하면 더 비싸질수도... 시내버스 노선이 그만큼 많으니 접근성이 좋다는게 유일한 장점이려나요 사실상 거의 버스를 기다릴 필요가 없을테니... 아! 대왕암공원까지 부울경 광역전철이 개통 완료되는 시점 기준으로는 중앙선을 타는 편이 훨씬 낫긴 하겠네요ㅋㅋ
지금 현 울산역은 예전 울산으로 편입되기전 지역인 언양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울산광역시도 그때 당시에 언양이 울산으로 편입되면서 광역시 중 가장 땅덩어리가 큰 도시가 되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도 꼭 울산이 아닌곳에 울산역이 있는 기분입니다. 태화강역이 울산역으로 바뀌길 절실히 빌어봅니다
아마 수서역으로 가던 성동/광진등 강북에서는 청량리 수요가 많을 듯 하고, 울산역이 삼산동에서 겁나 멀어요.그래서 부러 동서울터미널에서 경남고속 타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태화강역으로 들어가면 수서/서울역가서 고속철 타고 울산역가서 다시 버스/택시로 삼산동 가는 시간이 붙기 때문에 청량리-부전 고속철도는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예전엔 중앙선 단선철로 였습니다 어느 한열차가 상행할때 하행열차 대피역에서 기다렸다 상행열차 도착해야 하행열차 출발한식으로 다니니 제시간 맞춰서 도착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저는 전에 청량리발 안동행 무궁화 열차로 영주에서 부전에서 강릉행 열차로 환승 하는데 중앙선 열차가 연착되어 환승할수있는 시간에 영주에 도착할수 없어 중앙선 열차 여객 전무에게 이야기 하여 전무가 강릉행열차 전무에게 무전 연락 중앙선열차 연착 강릉행 열차 환승객있어 강릉행 영주도착 출발하지말고 중앙선열차 도착까지 기다리라고 연락 우리열차 영주도착하니 강릉행열차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어 환승할수 있었습니다
김기현 시장의 자기땅 값 올리기로 옮겨진 KTX울산역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울산시민의 80% 이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KTX역을 신설하여 KTX열차를 이용하는 울산시민에게 엄청난 추가비용을 들게 만든 김기현 시장이 아직도 울산시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참으로 이상합니다.
신해운대에 개통한다면 연계 교통은 무조건 개선되어야 합니다. 지금 역에 들어가는 버스 노선은 5개도 안 되고, 차라리 센텀이나 벡스코 역에 내려주면 좋겠는데 부본선 설치가 어려워서 그런걸까요? 북좌동 지역 버스노선이 많은 대동상가까지 걸어가면 10분 이상이니, 차라리 울산-해운대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중간에 신해운대 역에 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증속을 하더라도 동해선 광역전철 속도에 맞춰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열차 자체의 속도가 빨라진다면 가능한 얘기지만 음... +) 아무리 KTX가 상위등급열차라 해도 앞에서 달리는 열차를 뚫고 앞지를 수는 없기에 태화강역까지는 느린 속도로 운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