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봄밤에 이 노래를 듣자니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난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던가 6남매 이놈에 치이고 저놈에 할퀴어 몸과 마음이 몹시도 곤했을 그.. 가끔 이 노래를 혼잣말처럼 흥얼거리던 뒷모습이 실루엣처럼 선하다 그의 깊었던 마음을 이제 나도 그 나이 되고 깨달으니 가슴이 저려온다 아 투박한 사람이었지만 얼마나 외로웠을까? 답답했을 그 가슴 아버지라는 이유로 한번도 시원하게 풀지 못하고 그렇게 꽁꽁 싸매어 병이 되었으리라 기대에 못 미쳤던 나 자신도 무척이나 한스럽다 제발 그의 영혼이나마 온 산하를 유유히 누비며 저 광활한 대지에 맺힌 가슴 모두 풀고 바람처럼 자유로워지기를..
해방전 1942년에 남인수 선생이 부른 노래... 당시에는 엘리트 그룹들이 부른 노래 일본 엔카에다 우리 오음계의 정서를 담아 부르던 가요... 자연을 관조하는 동양적 가치관을 담은 아름다운 노래... 우리 부모님들이 즐겨 부르시던 노래... 이제 내가 노년이 되어 옛시절을 돌아보며 내용을 음미하며 부르는 정겨운 노래가 되었네요...
낙화유수’의 노랫말이 서정적이고 관조적인 한편의 인생시다. 그 곡조도 우수가 서린 듯한 애조 띤 가락이어서 조용히 듣고 있노라면 어느 결엔가 마음을 깊은 심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여러 가수들의 노래를 바꿔 듣기도 하고색소폰 하모니카 아코디온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걸 들으면 이 한 곡만으로도 오랜 시간 낙화유수 분위기에 잠길 수 있다.‘낙화유수’는 내가 즐겨 부르는 노래 몇 곡 중의 하나로 한적한 둘레길을 걸을 때 나직나직 불러보거나 늦은 저녁 잠들기 전 연속으로 조용히 듣곤 한다.
^^즐겨 듣는 이유^^ 그 옛날에 이런 아름답고 슬픈 서정적 시 노랫말을 쓴 작가의 감성 ..! 감탄에 눈물이 흐르지 않을수 없습니다. 정말 우리 조상님들!. 한많은 삷을 근사하며, 아름다운 풍유의 비견비유에 감동입니다. 우리들의 조상님깨서는 그렇게 고난에 지쳐도 포용과 사랑으로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르게 되었음을 감사하고 또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에서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우리네 희망을 담은 노래입니다. 50여년간 이 노래를 수시로 들어왔지만, 요즘에 들어서는 노랫말에 어울리는 소리사랑의 순수한 창법이 더욱 감명을 줍니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암울한 나날에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 를 들으며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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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노랫가사 입니다 영상중에 있는 치마저고리에 머리에 바구니를 이고 앞에서 지게지고 소몰고 남편을 따라 다리를 건너가는 가는 저 모습이 이제는 안계신 어머님 아버님의 생전을 보는거 같아 내 눈을 적십니다. 소리사랑 여러분의 아름다운 노래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어머니가 즐겨부르던 노래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1907년 생입니다. 38세때 해방을 맞았다고 합니다. 당시 평양에 살고 있었는데 강선제강소건설에서 일 하시던 아버지 만나로 갔다가 강선역에서 기차표 살려고 줄 서고 있는데 앞에 두 사람남겨놓고 갑자기 출표구 문이 닫히더랍니다.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해방이다" "조선독립만세"조선해방만세" 라는 웨침이 들렸대요. 기차는 거의 제 시간에 (낮 12시 조금넘어서) 진남포 쪽에서 들어오는데 벌써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기차 머리주변에 서서 만세를 부르더라구 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엄마는 어안이 멍하여 한동안 아무생각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저의 엄마에게서 직접들은 해방의 그날 사실입니다. 해방전 우연이 이노래를 알게되여 해방후 그리고 휴전후에 제가 어렸을때 엄마가 많이 불렀고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셨지만 이 노래만 들으면 엄마생각이 울컥... 불효한 저 자신을 원망하게됩니다. 휴~~~ 그 엄혹했던 전쟁시기에 저의 두형제를 어떻게 키우셨는데....
너무 좋은 노래! 가사도 넘 좋고 엘로디도 좋고 배경 사진들도 너무 좋고 다 좋지만 개울 위에 다리, 지게지고 아내는 뒤에서 새참등 음식 바구니 머리에 이고 누렁소는 그냥 물을 건너고.....너무 정겨운 모습 가슴 찡해지며 많은것을 생각케 하는군요.....영상 올려 주신분께 감사 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