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외국에서 잠시 살 때 아들 초등학교 자선 축제에 한국엄마들 몇명이서 불고기, 만두, 호떡 팔았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우리 부스에만 줄을 줄을... 이렇게까지 많이 팔릴 줄 몰랐어서 기분 좋은데 힘들고 ㅋㅋ 만두를 얼마나 튀겼는지..불고기덮밥은 순식간에 다 팔리고 .. 돈도 많이 벌어서 학교에 기부했네요. 기분좋은 경험이었어요. 혼자 다 해내시다니 진짜 대단하세요!!! 대박나시길~~
저게 딱 평균적인 호주인의 스몰토크 수준이예요 오늘 저는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호주 할매 20년 전 다친 손목이 아직도 아프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손주 학교 담임 선생님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버스에 올라탔답니다. 중간에 호주로 오기 전 십대 때 첫사랑 이야기도 들었음
@@wittenedward3657 네 저는 멜번 살아요. 저도 현지화 되어서 옆에 누가 혼자 앉아 있으면 가만히 있는게 어색해서 먼저 말 걸어요. 젊은 사람들은 귀에 뭘 꼽고 있는가 확인도 한답니다. 동네 산책 다닐 때도 길에서 서로 마주치면 잘 몰라도 인사는 합니다. 간혹 그냥 지나치는 사람 있으면 기분 상함. 한국은 인구밀도가 높아서 인간에 질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한국에서 지금처럼 웃으며 인사하고 다니면 미친ㄴ 소리 들을 듯
좋은 부모 아래 교육 받은 서양 아이들은 (어른들도 가끔 ㅋ)너무 순수하고 이쁘게 말해요. 우리니라 아이들이 안 그렇다는게 아니고 좀 자라면 공부에 치이는 스트레스가 좀 보여서 안스럽고. 얘들은 그냥 세상 해맑고 스윗한 애들이 많아요. 미란씨 비지니스 성장하는 모습 계속 지켜 볼께요. 가좌!! 아. 꼰대짓 하나만 할께요. (죄송) 서양 애들은 살빠졌다는 말도 안해야 할것 같아요. 우리는 긍정적 칭찬이니괜찮다고 하는 말도 싫어 하는 사람이 많드라구요. (이유. 약쟁이들이 갑자기 살빠짐). 조언질 죄송해요. 그냥 흘리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