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씨 말씀이 맞습니다. 80년대 88올림픽이후 수입제재가 풀리고 당시 수입되던 시계브랜드중 태그호이어가 국내에 인기가 많았는데 기계식말고도 건전지 쿼츠식 태그호어도 있었죠. 저 또한 20만원대주고 구입했어요.^^ 시대가 쿼츠시대였던때라 70-80년대엔 가격이산 일제 쿼츠시계때문에 많은 스위스시계 업체들이 도산했을때죠... 스위스 시계를 되살린게 같은 쿼츠시계로 일제시계와 경쟁한업체인 스워치란건 기본적으로 다들알고 있겠지만 태그호이어도 80년대 GQ등 미국 남성용잡지에 광고가 많이 실렸죠. 스와치나 태그가 없었다면 지금 스위스시계 운명은...? 지금처럼 계급?논할수 없었을걸... 80년대 중반부터 형이 영문GQ잡지를 봐왔기에 저도 많은 시계정보를 알게됬는데... 90년대초 만해도 파텍필립, 바쉐로-콘스탄틴, 수입은 됬으나 지금처럼 많이 알려지진 않을때였고 오데마 피게는 명동(큰 도로쪽) 시계점포에서 롤렉스와 같이 판매되던 시기도 있었죠.
파텍필립이 최고인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장 기능이 많은 시계가 있기 때문이지, 진짜 형님은 가장 오래되고 한번도 생산을 멈추지 않았던 바쉐론 콘스탄틴이죠. 어차피 둘 사이의 컨셉도 완전히 다르고 추구하는 바도 달라서 얘네들은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습니다. 누기 위니 밑이니 할수가 없죠. 가격이야 뭐 10억 20억 짜리 라인업을 둘다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user-sr7sx5qo9g 저도 입문은 티쏘로 했었죠... 중학생때 돈모아서 처음산놈이 티쏘였습니다. 그담에는 아버지한테 졸업선물로 아버지차시던 데이져스트도 물려받고 돈모아서 시계사는데 재미들려서 취미삼고 남들이 보기에는 터무니없이 시계에 저런돈을 쓰나 정도에 돈도써봤습니다. 시계좋아서 아버지가 중딩때 돈많이벌어야지 이취미를 목마름없이 가질 수 있다고 해서 전념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저 결혼할때 사회봐준 형한테 티쏘 씨스타1000선물했는데 잘차고 다니네요..
근데 이상민씨 내가 팬인데 지금 차고 있는 2만얼마짜리 카시오가 더 멋져요. 몸에 차고 있는건 그냥 물건일뿐이고 그걸 갖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하죠. 옛날에 이상민씨의 인기보다 지금이 더 평판도 좋고 인기 많듯. 지금 카시오가 더 멋집니다. 예를 들면 손석희 시계가 히트친것과 비슷한거죠.
일단 저런 시계 계급도 같은건 걸러야합니다.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 달라서 절대강자 파텍과 탑5, 하이엔드급, 비하이엔드급 럭셔리, 비럭셔리 정도의 큰 틀로만 보면 되는 거에요. 그리고 댓글이서 특정 브랜드를 폄하하거나 허세 부리는 분들은 실제로 뭘 차는지 참 궁금하네요^^
난 사업을 하면서 사치품을 두르고 특유의 가벼운 언행으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은 파트너로 두지 않는다 그의 사고방식에는 합리성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고객이라면 깍듯하게 열렬히 모신다. 이런 사람에게는 입방아만 몇번 찧어도 저렴한 원가의 물건으로 수십배의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쿼츠로 스위스시계를 묵사발 만든건 세이코 이죠. 그리고 파텍필립은 저 중에 유일하게 불황을 겪지 않은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스위스시계가 묵사발을 당했다 해도 파텍필립은 그냥 갈길 갔죠. 로렉스가 유명해진 계기는 그때 당시 많은 전쟁이 있었고 그 전쟁 속에 유일하게 파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로렉스를 높게 평가 했죠. 그리고 시계의 근원은 본래 독일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독일 시계가 원조라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당시 2차 대전 같은 전쟁이 많아 시계 산업이 정상적으로 유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이 적은 곳으로 피난을 가듯이 갔었죠. 결국 안전한 곳에서 다시 시계산업을 일으켜 세웠죠. 그 곳이 바로 스위스 입니다. 그래서 made swiss에 무한 신뢰를 하게 되죠. 따지고 보면 스위스에서 생산이 되기 때문에 made swiss가 틀린말은 아니죠. 근데 시계의 할애비는 독일이다! 라고 이해만 하시면 될 것 같네요. 또한 시계 명장들을 보면 독일 국적 또는 독일 출신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현재도 명장들 중에 독일 명장이 존재 합니다. 명품 시계 순위에도 보시면 스위스 시계가 대부분 이겠지만 독일 시계도 군데군데 끼어있죠. 독일시계가 왜 스위스 집단 사이에 끼어있을 수 있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는거죠.그리고 세이코를 낮게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특징!이건 정말 고정관념의 끝을 달리죠.세이코 알바는 세이코와는 태생이 전혀 다른 아이들 입니다. 세이코 알바는 그냥 중국에서 만들어 오는 시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제이스프링도 무브먼트만 놓고 본다면 세이코 무브먼트를 장착한 제이스프링 시계도 있으니 그저 브랜드만 놓고 보기에는 머리가 복잡하죠. 세이코에는 그랜드세이코라는 상위 레벨이 있죠. 그 중에서도 스프링드라이브를 장착한 그랜드세이코는 세계에서 가장 초침이 부드럽게 흘러가는 시계죠.오토메틱 시계 초침이 부드럽세 흘러가는것 처럼 보여도 모든 오토메틱 시계는 자세히 보면 흐름이 끊어지죠.하지만 그랜드세이코 초침은 절대 흐름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물흐르둣이 흘러가죠.그런게 기술입니다. 물론 시계세계에서는 그랜드세이코를 로렉스와 동급이냐 아님 더 상위냐 의견이 분분하기도 합니다. 어쨋든 인지도를 놓고 본다면 로렉스가 우주최강이겠지만 시계만 놓고 본다면 시각이 달라지겠죠. 세이코이는 크레도르라는 녀석도 있는데 이 브랜드에는 1억짜리 시계도 있죠. 세이코는 우리가 무시할 그런 브랜드가 아니라는걸 강조하고 싶네요. 싸게 세이코 시계를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죠.키네틱.오토릴레이.아스트론 이런것만 봐도...가성비 갑이죠.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명품시계보다 더 우월한 명품시계가 있다라는것!!세계 명장들이 1년에 1~6점 정도의 시계를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하여 포럼에 전시하여 낙찰 또는 전시목적 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죠. 그 시계들은 정말 아무나 살 수 없는 시계들이죠. 시계는 단순히 악세사리가 아닙니다. 아트와 영혼이 곁들여진 역사를 품은 결정체죠.
호이어는 태그에 인수합병된 뒤로 점점 브랜드가치 떨어지는중 현재 경영진도 브랜드가치를 올리는것보단 마케팅 쪽에 집중한다고 했음 그냥 노수정 범용무브 달고 디자인만 뽑아주면 호구들이 사니까 호구호이어... 그리고 이번에 만든 인하우스 무브먼트도 에타나 셀리타 기반도 아닌 세이코무브 기반ㅋㅋㅋ 스위스시계에 먹칠중 이미 욕오지게 먹는중 옛날의 호이어가 아님 이제 이러면 태그빠들 달려와서 무시하지말라고 씩씩 거릴텐데 나는 태그를 욕하는거지 호이어를 욕하는게 아님 살거면 호이어 헤리티지 라인을 사셈 태그마크 없는거
확실히 시계는 비싼거 다 필요 없고 딱 20만원 전후대 시계들이 내구성이 제일 좋더라.카시오 보급형 시계 3~5만원짜리 세이코 10만원대 짜리 시계들 내구성 진짜 조악하다.걍 일상생활에 차기에는 좋지만.시간 자주보고 활동적인 일하는 사람이 저렴이 시계 차고하면 용두 빠지든지 .생활방수에도 1여년 차고 있으면 습기차고...너무 싼건 어쩔 수 없다란 사실. 시계착용하고 작업같은거 하면서 막 굴리기에는 카시오나 세이코 오리엔트 이런거 20~30만원대 다이버시계가 짱. 용두빠질 일도 없고 .용두사이에 습기 찰 일도 없다. 카시오 세이코 패션시계 3만원~10만원짜리 시계들은 진짜 딱 1~2시즌 차기 좋지.진짜 학생들 수험생용~ 그딴 시계들 서너개 살돈이면 걍 중저가 20~30만원대 일제 다이버시계차라.5년이상 차고 다녀도 잔고장 없이 막 차기용으로 굿
나도 실용적인 시계를 좋아한다. 찾고 검색하다보면 시티즌으로 가더라.. 내가 일본은 안좋아하지만... 시티즌 시계 좋아한다. 왜냐? 1. 200M이상 방수.. 이건 샤워 , 물놀이에서 완전 자유 2. 사파이어 글래스... 유리에 기스 자체가 거의 안생김 3. 몸체와 시계줄... 티탸늄.. 인공관절에 쓴다고 할 정도로 인체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4. 태양광충전 시계....방수를 위하여 시계 뚜껑 여는 게 싫어서 여기에 추가하면 전파까지 받아서 자동보정하여 시각을 조정하는 능력있으면 최고다.. 그냥 대충 위의 4~5가지 기능을 갖추면.. 그게 어떤 나라 제품이든 다 좋다..
저건 기계식 시계 중에서 복잡한 컴플리케이션 정장용 드레스워치를 만들 수록 고급으로 치는 관점이고 다른 관점도 있을 수 있다. 파텍필립은 스포츠라인도 120미터 밖에 방수가 안되는데 롤렉스에서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까지 갈 수 있는 12000미터 방수시계도 만들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롤렉스를 최고로 볼 수도 있고 지샥을 최고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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