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유튜버 #탈북민 #북한사람 #심하윤TV 남한에서 태어난 손녀의 모습을 본 북한 어머니의 감격한 반응 사진 속 손녀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 어머니의 사진 속 손녀에 대한 예상과 실제 모습에 대한 비교 #탈북민유튜버 #북한#북한의 현재 #심하윤 #탈북스토리 투네이션 후원: toon.at/donate... 브금출처: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 @bgmpresident. 🎵Track 1 : 가을소풍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울 머리에 인 채 호미 쥐고 온종일 밭을 매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 고된 일 끝에 찬밥 한 덩이로 부뚜막에 걸터 앉아 끼니를 때워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 겨울 꽁꽁 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해도 그래서 동상이 가실 날이 없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난 괜찮다 배부르다 너희들이나 많이 먹어라 더운 밥 맛난 찬 그렇게 자식들 다 먹이고 숭늉으로 허기를 달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술 좋아하는 아버지가 허구헌날 주정을 하고 철부지 자식들이 속을 썩여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어느날 아무도 없는 집에서 외할머니 사진을 손에 들고 소리죽여 우는 엄마를 보고도 아! 그 눈물의 의미를 이 속 없는 딸은 몰랐습니다 내가 엄마가 되고 엄마가 낡은 액자 속 사진으로만 우리 곁에 남아 있을 때 비로서...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윤씨 오늘따라 정말 멋있어요 원래부터 까칠한 딸래미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새삼스럽게 더 까칠하고 북녀중에서 으뜸이에요 어머님 생각에 맘도 똑같이 속상하지만 아픈마음감추고 꿋꿋이 한마디로 김정은정권을 일갈하는 멋있는 용기있는 하윤씨 어떻게 칭찬해야 부족함이 없을까 고민스럽습니다 정말 멋있어요~~~♡
에이 ~하윤씨 때문에 저녁 잘 먹고 코를 팡팡 풀며 한바탕 울었네요 다리아프신 어머니께서 볼 수 없는 딸과손녀를 그리면서 5시간 걸어내려가시는 모습이 그 찢어지는 어머니 마음이 어떨지 전해져서요 남한도 내가 처녀소리 들을때까지도 딸 가진 죄인이라고 했어요 사돈한데 사위한데는 그저 내 딸이 아무리 잘 났어도 어머니 입장에서는 숙여야되는거죠 왜냐하면 그 시절 여자의 인생은 오직 남편한데 달렸으니까요 어머니말씀대로 하윤씨 남편 손 놓지 말고 발로 차버리지 말고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사세요
하윤님!!! 장하십니다 배고픔과 억압의 철의 장막에 어머니를 사모함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끈을 놓지마시고 가슴앓이를 하노라면 좋은세월이 반드시 옵니다 현 대한민국이 이념의 전쟁 중이지만 이 또한 지나갈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건국전쟁이란 다큐영화를 대하면서 국부이신 이승만 대통령과 스탈린이 내세운 김일성의 젊을 때 모습을 보면서 북녘치하의 동족을 잠깐 생각했습니다 윤하님이 오심은 이미 통일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최후의 발악이 얼마나 가겠습니까 가정을 잘 지키시면서 국민으로써 마중물 역활을 기대합니다 화이팅!!! 지치지마시길요!!!!
친정이 부산인데 (전 서울) 구정이 가까워오니 손녀들 보고 싶다고 안아보고 싶다고 영상통화하며 말씀하시는 어머니 보면서 맘이 안좋았는데.. 그 멀리서 영상통화 한번 못하고 손녀는 커녕 딸 얼굴도 못보고 사시는 어머니 심정이 얼마나 절절하셨을까요. 같은 딸로써 맘이 너무 아프네요. 꼭 언젠가 어머니를 뵐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이쁜 딸들도 꼭 그 품에 안겨 드릴수 있길 바랍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어머니께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라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딸과 손녀 목소리라도 오래오래 들으실수 있게요. 하윤씨 가슴 속에도 얼마나 사무치는 그리움과 아픔이 있으실지 감히 상상도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ktx를 타면 달려갈수 있는 거리에 친정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분단은 비극입니다. 우리는 아무 죄가없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