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문체와 날카로운 통찰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김훈. 거문고, 돌도끼 등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했을 만큼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깊은 애정을 가진 그가 오래전부터 주목하여 온 문화유산이 있다. 바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다.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절벽에 새겨진 분명한 그림. 김훈은 이를 두고 인간과 생활, 인간과 생산, 인간과가 노동의 관계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현실의 예술이라 표현한다.
작가 김훈이 사랑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만나보자.
20 окт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