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쳐 타다가 튜블리스로 왔는데 우선 승차감 좋아진게 확연하게 느껴졌고 구름성도 더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자전거 닦다가 다운튜브쪽에 실란트가 물총처럼 여기저기 흩 뿌려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타이어 살펴보니 실란트가 굳은 자국이 있더라구요. 펑크가 났으나 라이딩시에 저도 몰랐는데 어느새 실란트가 다 메꿔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앞으로도 튜블리스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만족스럽네요.
자도까지 가는 길이 매우매우 험해서 클린처만 고집합니다. 카본휠 튜블리스 클린처 겸용인데 클린처로 바꾸고 공기압 110psi 주입 후 뺄때 자연감소 5psi 105정도 맞춰서 1년째 펑크 1도 안 나네요. 가방에 항상 튜브1, 타이어1, 미니공기압펌프, 주걱 휴대하고 다닙니다. 튜블리스도 편하긴 한데 실란트 주입관계로 클린처보다는 공기를 적게 넣어야 해서리 펑크 몇번 경험한 후 클린처로 넘어가녀요.
튜블러, 클린쳐, 튜블리스 전부 써봤음... 현재는 튜블리스 쓰고 있는 중이고 정말 장착할때 빡쎄서 미칠뻔했음 ㅠ... 클린쳐가 가장 쉽고 편하고 비용도 적게 들어서 튜블리스 자가 정비가 익숙하지 않다면 클린쳐 적극 추천하고 튜블러는 림에 테이프를 바르고 타이어를 붙여야 하는데 이게 능숙하지 않으면 타이어가 삐툴어짐..... 심지어 타이어 구하기도 힘듬... 튜블러에 림브레이크 림이고 오래되어 약간 열변형 때문에 팔기도 힘들어 이제 놓아줘야 하는데... 초경량 zipp 505 림이여서 놓아줄수 없어서 고민끝에 디스크 튜블리스 기추하고 승차감과 하차감을 득했는데 하... 무게차이.....
튜블리스와 클린처는 대응 할 수 있는 펑크 크기가 다름. 클린처는 심지어 타이어 좀 찢어져도 지폐나 담배갑으로 덧대서라도 어느정도 주행하게 할 수 있음. 타이어 파손되는 경우(펑크가 아니라)가 거의 없다라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난 한강에서조차 여러번 봤음. 지지난 주말에도 한강에서 펑크나서 자전거 뒤집고 있는 분이 있던데 애먹으시는 것 같아 도와드리러 갔더니 펑크가 아니라 타이어 한 1센치 찢어져 있었음. 지폐가 없어서 담배갑 뜯어서 덧대서 임시로 수리해 드리고 가까운 나들목으로 나가서 타이어 교체하라고 말씀드렸다는... 튜블리스면 그냥 끌고 걸어갔어야 한다는.. 로드면 로드 클릿신발 신고 한 3-4키로 걸어가면 어떨지... 상상도 하기 싫은..
튜브리스 세팅의 *장점은 스네이크바이트에 강하고, 승차감, 접지력향상? *단점은 타이어가 점점 닳게 되면(마일리지 누적) 어느순간부터 실펑크가 나게 되더라구요. +실란트가 만능이고 잘막히는 실란트라고 광고는 하지만, 사용자의 무게가 가해진 상태에서의 테스트(송곳, 바늘 등등)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1mm~ 최대 6mm 펑크까지 막아주는 실란트도 물론 막히기는 하지만 주행중에 다시 압력이 가해지고 턱, 홀등을 밟게되면 그 부위에서 실란트 용액이 주기적으로 나오는 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임시방편으로는 튜브리스 지렁이, 타이어 본드등)을 휴대하고 다니면 문제는 없겠지만 뒤처리가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올시즌 시작할때부터 현재까지 튜브리스로 사용중이었는데 최근에 문제가 생겨 TPU튜브를 넣고 쓰고는 있는데, 확실히 튜브리스 쓸때가 전체적으로는 편안했던건 맞는것 같습니다.
자이언트 훅리스 사용하는데 전 실란트 6개월에 한번 그것도 샵에 가서 확인하고 괜찮다 하면 교체도 안합니다. 보충은 1년에 한번씩 하라는데 23년 구매하고 아직 보충도... 실제로 사이드펑크 외에 큰 펑크는 난적이 없습니다 샛터쪽 노면 안좋은곳은 분기마다 춘천갈때 가고 강화도쪽 공도도 간간히타니 좋은곳만 달리는건 아닌거같습니다. 튜블리스 실란트도 종류에 따라 펑크나도 물로 어느정도 씻기고 튜브 넣고 100km정도 달려도 문제 없더라구요. 그외에 관리 휠 수시로 굴려줘라 하는데 3개월동안 자전거 창고 보관서비스 이용하고 타이어 교체할때 타이어 묽은게 그대로 나와서 곤혹 치렀습니다;;; 튜블리스도 점점 발전하는것같아서 클린처든 튜블리스든 환경에 맞게 준비하시면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