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배우의 자살소식에 안타까웠을 지언정 눈물을 흘린적은 없었어요.. 첨에는 드라마제목이 별로여서 드라마를 안봤습니다. 뭐 아저씨하고 젋은처자하고 사랑에 빠지는 그런건가 했어요. 그렇게 안보다가 몇년이 지나서야 보게됬습니다. 내인생 참으로 힘든시기에 나의아저씨를 보며 많이 울고 살아갈 용기도 냈습니다. 힘들때마다 몇번이나 돌려봤고.. 그냥 이드라마에서 이선균씨는 저의 아저씨였어요. 속이 단단하지못해 무너질꺼같을때는 대사를 돌려보며 이를 악물고 버텨냈네요. 고맙습니다. 이런 주옥같은 드라마에서 지안의 아저씨만이 아닌 제 아저씨로도 남아주셔서.. 여전히 힘들지만 저는 살께요. 행복할께요.. 훌룡하고 정말 멋진배우셨어요. 잊지않을께요. 이 멋진목소리를 어찌 잊어... 감사했습니다
영화 개봉하면 극장에 달려가서 볼 만큼 많이 좋아했던 배우였습니다. 숱한 기사들 속에 댓글 하나 남기지 못했던 까닭은 그저 이 상황이 지나가고 배우님의 몫을 다 해내면 기사가 아닌 스크린을 통해서 다시 보고싶었기 때문입니다. 많이 좋아했고 마음이 참 먹먹합니다. 가볍게 떠나지 못한 걸 알기에 마음이 더 쓰입니다. 부디 평안에 이르셨길 바랍니다 ..
잘가다가도 이따금 방황하던 저에게 늘 이 목소리로 괜찮다고,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언론에 휩쓸리고 침묵하는 동안 이제껏 보여주셨던 좋았던 작품,따뜻했던 대사, 한때는 배우님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사실까지 잊어버렸던것 같아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이 되기까지 얼마남지 않았는데 왜이리 슬픈 소식이 찾아온걸까요 … 사람이라면 실수도 할 수 있는거지만 그렇다고 호감인 연예인이라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왜 죽는방법을 선택하셨나요 ㅠㅠ 다시는 이선균 배우님의 독특한 목소리와 연기를 볼 수 없다는 점이 너무나 아쉽지만 부디 하늘에서는 행복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