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지금 이 사태가 현대건설의 잘못이 아니라 시행사의 잘못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힐스테이트 홈페이지에 있는 문구 그대로 옮겨드릴게요. "아파트는 라이프다"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브랜드 철학과 7가지 브랜드 기준을 준수하여 동일한 품질로 제공되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 입니다." 현대건설은 자사의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에 대해 위와 같이 광고합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 이 사단이 시행사만의 잘못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현대건설이 광고하는 "브랜드 철학"과 "7가지 브랜드 기준", "동일한 품질로 제공"에, 건물 설계나 위치 선정, 천재지변 대비 등은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보시는 겁니까? 그렇다면 현대건설의 위와 같은 광고는 허위 과대광고, 사기라고 볼 수 있는 겁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건물 이름이 힐스테이트입니다. 그런데 힐스테이트는 위와 같이 "브랜드 철학"과 "7가지 브랜드 기준", "동일한 품질로 제공" 을 메인 카피로 광고하는 현대건설의 브랜드입니다. 이런 상황에 왜 소비자가 시행사와 시공사, 설계사, 시청, 구청의 책임을 판가름하고 있어야 합니까? BMW 차 EGR쿨러 때문에 불나면 왜 BMW가 책임지고 고치고 사과합니까? 그 EGR쿨러 업체를 본인들이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이 무슨 동네 구멍가게입니까? 일개 시행사 하나가 일감하나 던져주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자기 브랜드 한번만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면서 공사합니까? 시행사가지고 물타기하지 마세요. PS. 그리고, 이미 한번 이런 일이 있었으면 주민들이 알아서 해결했어야 한다는 미친소리도 있던데요. 이미 한번 난리가 나고 계속해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달라 요청했고, 피해 당시에 많은 주민분들이 나와 어떻게든 막아보려 노력했지만,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 몇명이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모래주머니를 미리 쌓았어야 한다는 말도 있던데, 마찬가지로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래주머니 쌓는다고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축법규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건물은 전용주거지역이 아닙니다. 오피스텔 이죠. 거주목적을 위한 건축물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거주전용으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입니다. 공동주택은 아파트가 대표적이겠죠. 자 이제 우리가 알아야할 사실 전용거주시설은 여러측면에서 검증된 전용주거지역 에만 지을수 있습니다. 거기다 건축법과 비교해 매우 까다로운 주택법을 적용해서 시공됩니다. 반면 이곳 물난리가 난곳은 전용주거지역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주택법을 적용해서 지은곳도 아니죠. 그러다보니 겉만 멀쩡하지 살다보면 입지적으로도 불안정하고 내부시설도 헛점이 많습니다. 이런곳이 대표적으로 오피스텔입니다. 요즘 아파텔이라는 단어도 많이쓰죠. 대신 다른 혜택이 주어지겠죠. 세금이나 가격적인 면에서요. 최근엔 규제를 피해 이런류의 건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시형이라든지, 생숙이라든지 첫눈엔 잘 안띄지만 단점은 악조건 속에서 오래살다보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세금 규제를 벗어나있거나 조금더 저렴하거나 청약에 상관없이 분양받을수 있거거나 등 불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렴한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입주민인데 사람도 죽을뻔했어요.. 엘레베이터에 갇혔던 사람도 있었고 너무 물이 빨리차서 차 빼다가 죽을뻔한 분도 있어요. 다들 너무 힘든데 그래도 사람 안 죽은게 다행이라고.. 그렇게 다들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되니 밤 10시 넘어서 주차장 내려가본 분도 계셨다고 해요. 그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밤 11시가 넘는 시간이어서 피해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산악도로 하단부에 산이랑 마주보게끔 만들어놓은 것부터가 설계 미스죠.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입구 옆 굴다리로 바로 갈 수 있게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서 공사 비용을 한 푼이라도 더 아낄려고 출입구를 저 방향으로 설계한 것 같은데 저렇게 설계할 거면 설계도면에 높이 1.5m 이상인 개폐형 차수벽을 넣었어야 해요. 저 정도 양의 토사물이랑 빗물이면 배수로랑 간이 차단막, 물펌프로는 침수 방지에 한계가 있습니다. 결론은 건물을 저따구로 설계한 기안건축사사무소의 책임이 가장 크고 설계에 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시공한 시공사 현대건설에도 책임이 있고 6월에 물난리를 겪어놓고도, 장마철이 다가오는데도 차수벽 설치 같은 사전대비를 안 한 시행사 피데스건설이랑 건물 관리사무소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에 비가 많이 왔다는 건 인터넷 뉴스를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로 피해가 심각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근데 저런 피해가 한 두번이 아닌데.. 빨리 누군가 나서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도록 손을 써야 하지 않나 싶어요.. 영상 찍으시면서 너무 속상하셨을텐데.. 힘내시길 바랄게요....!
현대건설은 시공사일 뿐, 이 문제는 시행사와 시청의 잘못이라는 의견들이 있는데요. 글쎄요, 이 건물 이름은 힐스테이트이고, 힐스테이트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현대건설의 브랜드입니다. 벤츠를 중국에서 만들고 볼보를 중국에서 만들어도 우리가 그 차에 가치를 인정하는 것은, 그 브랜드가 주는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동차 브랜드에 있어서 신뢰란, 운동성능과 디자인, 첨단 편의장비들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이라는 것이 깊게 깔려 있을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시행사, 시공사, 법, 승인 등 이딴 복잡한 것들 다 집어 치우고 봅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 안에는, 이쁘고 커뮤니티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이미지도 있겠지만, 사람이 사는 집이기에 '안전'하다는 거주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적어도 현대건설이라면 산 밑에 건물을 올리면서, 그 산에서 내려올 빗물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은 마련되어 있을 것이란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최소한 빗물이 좀 들이쳐도 물을 빼낼 수 있는 시설이 당연히 되어있을 것이란 믿음이 깔려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하주차장이 20분만에 모두 수몰되어 차와 수도시설, 전기, 펌프까지 작동하지 않는게 그 믿음에 대한 결과입니까? 다시 차 얘기를 하자면, 벤츠는 앞 차와의 충돌을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당기면서 시트를 순간적으로 뒤로 이동시켜 탑승자를 조금이라도 더 보호합니다. 테슬라는 후방에서 추돌사고가 예상되면 그 순간 차를 앞으로 이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BMW는 운전자가 후진 기어를 넣고 내리막을 내려가면 시동이 꺼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알아서 기어를 중립으로 바꿔줍니다. 이게 브랜드입니다. 현대건설은 단지 건물만 지었을 뿐이다? 그러면 애초에 브랜드를 팔지 말았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자기 브랜드를 마구잡이식 돈벌이 도구로 사용하게 허락한다? 그렇다면 현대건설은 이 사태를 방조한 것입니다. 부디 자신들의 브랜드 파워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는 기업이 되길 바라며, 진짜 요즘 브랜드 아파트들 단체로 양심 좀 챙기기 바랍니다.
현대가 이런 문제 있으니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거에 대한 추가 공사비를 발주처가 주지 않으면 그게 참 ㅈㄹ맞아지는 케이스 입니다. 전형적인 떠밀기. 말씀처럼 현대가 브랜드를 달고 팔꺼면 안전에 대한건 지자체 민원을 통해서라도 양보하지 말았어야죠. 사실 중견 건설사들은 강경하게 나가려고 해도 그러기 어려운 구조거든요. 대기업 건설사가 분양가도 더 비싸고 한데 그 값을 못하면 건설사업. 접어야죠
현대사회는 브랜드가 최상위 포식자 이기에,브랜드가 횡포를 부릴수도, 길게 보아 정도를 걸어 오래가는 브랜드가 될 수도...모두 선택의 문제 입니다. 문제제기하신 부분 공감 합니다. 횡포를 부린다면 브랜드 가치가 하락할 테고요...가치가 더 떨어지고 그 때서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기를...
음.. 안타깝네요. 빨리 복구되셨으면 합니다. 다만 아파트등 최종 만들때 저 아파트 모비우스경우는 어떻게 형성 된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반포 아크로나 원베일리, 한남3구역 등등 예를 들면 조합이 있고 조합이 각 여러 (구조,토목설계사,지하등등)뽑고 시공사(즉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그후 조합이 법테두리 안에 원하는 것을 설계사가 설계한후 뽑힌 시공사는 시공에 맞게 또 설계사와 협의하면서 그 안에 조합은 각 구심의 시심의등 건축인허가등등을 빡세게 받습니다 서울이 가장 심히 인허가 빡세지만 일반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등 건설즉 시공사에서만 잘못이라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조합, 각 설계사, 각 인허가담당과 인허가 심의관 시공사등 전부 문제로 보여지네요 영상에 나온 하청이라는 경우 일반 아파트 경우에는 맞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발주하는 조합이 있고 그걸 각 설계사 시공사등등이 하청?이라 볼수 있죠. 시공사 하청은 마감재, 시공등등이 있지만 저아파트가 일반적인 시행사 시공사구조인부분이면 설계사, 인허가담당,각 전문심의관, 캐치못한 조합과 시공사등의 총체적인 문제인듯
여기 입주민입니다. 비가 들어닥칠 당시에 차살려보겠다고 들어가다가 다른 차가 들이치는 물에 밀려서 주차장 기둥에 박는거 보고 이러다가 내가 잘못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고 나왔네요.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온게 이번이 처음이 아닌걸로 압니다. 단체든 사람이든 다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실수가 반복되면 관심이 없거나 해결할 능력이 없으니 더이상 건물을 만들면 안되겠죠?
시공사가 무슨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줄 아시나본데, 발주자의 “을”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성 받은 대로 시공을 해주고, 설계도면 상에서 지정한 품질 요건들을 충족시키고 준공 후 하자보수기간 동안 의무를 다하는 겁니다. 상황은 안타까우나, 현대건설에서 침수에 대비한 우수저류조나 차수벽 등 부대시설의 확충을 도모했더라도 오피스텔 분양가가 올라가는 것을 시행사에서 당연히 반대하므로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시행사가 아니라 재건축/재개발 조합이였어도 마찬가지. 모트라인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비판이 아닌 무분별한 비난의 화살에 걱정이 됩니다.
어케 미리 예방함?? 115년만임 조선시대 이후로 최대 ㅋㅋ 설계할때 배수시설을 115년만에 있을지도 모르는 홍수땜에 배수시설을함? 그런거 추가되면 분양할때 분양가 계속추가되는거임 공짜가 아니라. 그리고 이미 그런일 있었으면 개인자산인데 입주민들이 미리 예방했어야됨 뭐 공무원 이야기하는데 국민세금으로 왜???? 안타까운데 진짜 공감안됨. 인명사고 없는것만해도 다행이고 맥락이없음 일단 입주민 자체가 가해자이자 피의자임. 돈도많으신분들인데 저걸 설계탓하면 안됨 그냥 징징대는거밖에안됨.. 보험사에서 제대로 보상안되는게 핵심임 나머지는 되도않는소리고 중고시세가 4000짜리를 보험가액이 10/1 이라는거 자체가 문제임 그걸 까야지 핀트를 못잡네
참담하네요. 일단 인명 피해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분명 생길 수도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로 이렇게 큰 피해가 생겼다면 건설사 및 지자체는 어떤 일을 제쳐두더라도 이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가장 안전하고 따듯해야 할 집이 이러면 안되죠. 집 짓는 사람들이 이러면 절대 안됩니다.
시행사 시공사 용어는 종종 접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우선 시행하는 업체의 경우 토지위에 건축물을 짓고 분양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쉽게 설명하자면 부동산 개발되는 시점부터 분양이 완료될 때까지 진행하는 일을 맡는 것이라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어딘가에 건물을 지으려면 우선 토지를 확보해야 될텐데요. 이러한 과정에 인허가 및 그 외 과정들도 책임지고 추진하는 회사로 보면 됩니다. 나중에는 건설이 모두 된 건축물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도 이곳에서 지게 됩니다. 시공사 뜻은 건설업 면허를 갖고 수주를 받아 설계된 건축물을 그대로 짓는 업체를 말합니다. 공사비를 받아서 해당 회사의 브랜드 및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하면 되기에 사업주 입장에선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한 특징을 갖는데요. 흔히 잘 알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들이 이같은 방식으로 건설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삼성물산, 롯데건설, GS 등이 대표적인데요. 최근에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브랜드로 시공하는 회사의 이름에서 오는 가치도 더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행사는 위험성을 줄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진행될 때 시공건설업체의 이름으로 진행되나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은 시행사에 있는 점 기억해두면 좋습니다.ㅡ 참고하시길 시행사와 시공사의 개념을
이번 폭우로 인해서 일반 상업건물 지하 주차장이야 일회성 사용 빈도가 높아서 어느정도 이해한다고 쳐도 주거지인 아파트 지하 주차장 리스크가 극도로 부각되어 버런 형국이 되었네요....지형에 따른 부분도 있겠지만 추후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체계에 대해서는 배수와 같은 구조도 따져볼 문제일듯 합니다.
대단지 아파트 건설시 주차장을 지하로 만드는거야 뭐 흔한 경우인데 문제는 , 지대를 고려햇느냐 .안했느냐죠. 건설 현장 자체가 다른곳 보다 지대가 낮으면 주위에 따로 물이 흘러가도록 저류지 같은 시설을 주위에 만들어 놓거나 아니면 차수막 등으로 최소한의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산 밀고 평탄화 하고 땅파서 기초 만들고 바로 위로 쭉 올려버리니 저런일이 생기는 거죠. 앞으로 올여름 같은 폭우가 오면 아마 전국의 저지대 아파트 들은 저런 문제를 피할 수가 없을 거로 보입니다.
우파님 영상 보고 지금 영상도 보고 참 ~~ 기가차긴 합니다 주차장 입구위치를 일부러 만든거처럼 어떻게 그쪽으로 만들었을까요 ㅜㅜ 그점도 참 이상하지만 6월달에 피해가있었는데 아무런 대책없이 그냥 뒀다는게 참...후속으로도 어떻게 진행하는지 힘드시겠지만 영상 부탁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안타깝지만 현대건설 얘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현대건설은 시공 및 건물 완공에대한 책임이지.. 나머지 집 관리에 대한 사항은 집주인들(세대주) 천재지변에 대해서도 집주인이 대책을 세워야 하는거죠.. 그럼 강남에 잠긴 모든 건물들 시공사한테 보상해달라 물막아달라 하는건데 그건 어림도 없는 얘기지요.. 물막이나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처리해달라고 시청이나 구청에 강력하게 건의해서 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집주인들이 못한 겁니다. 안타깞지만 지금이라도 구청이나 시청에 강력하게 건의하시길..
20년 넘게 건설업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먼저 이 황당하고 참담한 피해에 위로드립니다.ㅠ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할 부분입니다. 단지 책임소재에 관해 사고의 방향이 잘못되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을 피할수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시행사 및 설계사무실의 건축사 및 인허가 행정기관은 유명하지않아서 책임이 없고 현대건설은 유명해서 책임이 있으면 부당합니다. 설계사무실의 건축사는 어떠한 건축물 시공시 설계 및 감리를 담당합니다. 설계할때 정말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합니다. 주변환경 교통영향평가 등등 시공할 현장을 넓게 잘 살펴보고 계획을 꼼꼼히 세워 설계해야합니다. 그후에 이 설계안을 관할 행정기관에 인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하고 수정을 지시해야겠지요. 설계가 완료된후 도면 및 시방서를 여러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가격에 품질 좋게 시공할 능력이 있는 시공사 선택을 합니다. 여기서 시공사가 해야할 실제 의무는 설계해준대로 부실하지 않게 그대로 똑바로 시공하는 것입니다. 철근을 10개 배근하라고 써있으면 빼먹고 5개 배근하지 않고 10개 잘 배근하면 됩니다. 물론 설계사무실쪽의 감리도 이런 과정을 꼼꼼히 감독하고 콘크리트 타설전 사진으로 모두 근거를 남깁니다. 주차장입구의 위치 및 형태 그라운드레벨과의 관계등등을 도면 및 시방서와 다르게 시공했다면 현대건설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그대로 착실하게 시공했다면 현대건설은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변압기 비상발전기 시설등등도 설계도면상에 지상 2층에 설치하게 되어있는데 지하3층에 시공했다면 현대건설의 책임입니다. 건설관련 법규상 건설회사는 아무리 대형회사라도 설계 및 감리를 절대 할수없게 되어있습니다. 건설회사는 설계사무실에서 지시한대로 충실하게 시공하면 됩니다. 현대건설에 책임을 물으시려면 도면 및 시방서와 다르게 부실 시공한 부분을 찾아서 지적해주셔야합니다. 현대건설은 건물설계 위치선정 천재지변 대비를 할 권한 자체가 없습니다. 물론 건설시공의 경험상 도면이 너무 이상하면 설계사무실에 문의를 하고 상의는 합니다. 판사 검사 변호사의 역할이 각각 다릅니다. 변호사사무실이 김앤장 처럼 대형로펌이라도 판사 검사의 잘못은 판사 검사의 잘못이고 변호사의 잘못이 아닙니다.
영상에서도 말하셨지만 현대가 짓던 삼성이 짓던 이름 모를 건설사가 짓던 대표간판이 힐스테이트고 현대건설이니 소비자는 책임소재를 건설사에 찾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소비자가 선택하는게 브랜드보고 선택을 하잖아요? 작은거든 큰거든 그런거 아니에요? 가성비를 따지더라도 만약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건설사에 따질 듯 합니다 그 후 책임소재 찾는건 건설사와 법정에서 할 일이죠
얘기를 들어보니 대형건설사가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법을 저렇게 만들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네.. 대형건설사는 설계를 해주면 시키는대로 만들어만 주는 무뇌들밖에 없어서 아무리 법적인 책임을 지라해도 소용 없다는 말인가? 아니면 하자를 아는데도 본인들이 책임질 일 없으니깐 돈 좀 더 적게 쓰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은 절대 알 수 없으니깐 나몰라라 하면서 그냥 만들고 보자 했던건가? 뭐가 되었든 악질인 건 맞지.. 아무리 감리 등을 할 권한이 없다 해도 전문가라면 공사현장 시찰 한번만 했어도 바로 알 수 있는 내용을 공유 안하고 그냥 해놓고 법적인 책임만을 논한다고? 본인들 ㅂㅅ인증질이야 뭐야..? 이제부터 대형건설사 다니는 애들은 그냥 무뇌근육충 취급해도 되겠구만 ㅋ 하긴 건물 만드는 건 하청을 주니 근육도 없는 그냥 무뇌들인건가? ㅉㅉㅉ
소비자가 왜 시행사 시공사 설계사 시청 구청의 책임을 판가름해야합니까? 는 본인이 무지하다를 전국에 광고하는 것 밖에 안됨. 책임 범위를 분명하게 해야 따질 사람한테 손해배상을 받지. ex) 이번 비 피해로 본인 사는 집 천장에 누수가 생기거나 벽이 갈라졌다?=> 이건 시공사 책임으로 따지는 것 적절함. 근데 이번처럼 폭우로인한 피해로 지하가 잠겼다?=> 시행사가 설계시 반영을 잘못했음을 확인해 시행사한테 따져야지. bmw 차 egr쿨러가 고장나면 왜 bmw가 책임지고 고치고 사과하냐?라고 했는데 이 논리가 그대로 시행사한테 따져야하는 이유를 보여줌. 시행사가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본인이 계획한 설계도 대로 진행시 얼마 받을지 제안서 받고 선정했기 때문임. 현대건설의 책임 범위는 왜 설계도대로 제대로 안지었냐고 따지는 범위 안일 뿐임. 지금 피해로 제정신이 아니라서 누구한테 주먹질을 날려야할지 모르는 것 같은데 변호사 사무실부터 찾아가는 걸 추천함. 그리고 제대로 보상받길.
모x우스네요. 네비만 보고가면 8km를 돌아가야 하는... 가본적 있는데 빵빵한 편의시설에 놀라고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들 보고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판교쪽이 피해가 많더라고요. 다음주에 많은 비가 또 온다던데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제 차는 아니지만 저 흙탕물 속에 있는 차들을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답은 간단하죠. 아마 저기 사시는분들도 답은 알고 계실겁니다. 입구는 두곳이고 한곳만 저렇다는걸요. 어짜피 저기 배수공사 한다고 해도 더 많은 비가 내리면 결국엔 저 입구로 계속해서 물이 유입될거고 침수될수도 있죠. 그때가서도 지자체, 건설사 탓을 하실건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알아서 했어야 하는게 왜 미친소리인지도 의문입니다. 적어도 이미 저 길이 물길 역할을 하고, 저곳으로 물이 들어오는걸 알았음에도 시청이든 현대든 어디든 타기관에 요청한것 말고 다른 방법을 강구한것은 없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댓글중에 반복되면 관심이 없거나 능력이 없거나~ 이런분도 계신데 입주민들은 뭘했죠?? 침수가 됬었고, 이미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던 상황이였는데 뭘 하셧는지요?? 다른사람들 탓을 하시기 전에 본인들이 뭘 했는지부터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힘드시겠어요...차는 뭐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그만큼 얼마나 애정이 담겼는가도 중요하죠 2년전에 정말 아끼던 08년식 그랜져330 생각이나네요 시트때고 다 뜯어 고쳤었는데... 침수됐을때 정말 슬프더라구요 손쓸 겨를도 없이 그냥 가버려서.. 무튼 힘내십쇼 타이칸이랑 1m이라도 살았으니 다행입니다.
성로형님 힘내세여 경제적인 차가아니라 의미가 담겨있는차가 있고 차주가있는데 그리고 구하기도힘든차들도있고 참 골치가 아프겠어요 집주인분들과 차주들은 이런걸 보면 조치를 취하고 시세대로 해줘야하는게아닌가 보험 가액이 낮은차도 시세가 높은 차들이있고 구하기 힘든 차가있는데 그시세에 맞게 보상을 해줘야 될거같습니다 차를 좋아하는사람으로 차가 아깝고 안타깝네요 형님 진짜 힘내세요
참..안타깝네요…수해시 안전기준 더 강화시켜서 지어야된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건축 공부했지만 일본은 매우 엄격합니다 태풍 지진 많아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한국은 너무 느슨한것같다고 이런일 터질때마다 느끼지만 현 법이 그렇게 안되있다면 또 계속 터지고 그 피해는 일반인들이 지겠죠 건설사들은 돈 더 드는데 기준에 맞게만 지으면 되니…굳이 할 필요가 없겠지요 8년전에 돌아왔지만 이 나라는 사람 죽어나가고 손해를 개인이 봐도 좋아지고는 있다고 보지만 그 속도가 시민들 인식이랑은 괴리감이 있네요 결국 국회에 계신분들이 일을 아주 열심히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재개발이 아닌 미개발지역에 저정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사전재해영향성검토를 통해서 저런 상황처럼 물길을 따로 빼주는 저류지를 만들어놔야합니다.(원래 흙으로 된 지표면으로 흡수되야하는데 시멘트바닥으로 되면 흡수가 안됨)근데 힐스테이트는 저류지를 지하주차장에 만들어놨네요. 이거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제대로 했는지 조사해봐야할 사안이네요.
@@user-li9jw7vl6e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대상은 면적에 따라 주거지역 상업용도지역으로 구분해서 합니다. 만일 저 지역이 **개발지구로 검토대상이었다면 당연히 저류지를 설치하거나 우수저감시설을 갖춰야죠. 뒤늦게 저 곳만 건축한거라 대상이 아녔다해도 지난번에 비 피해를 입은곳이기때문에 우수저감시설을 설치했어야해요. 문제가 저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저류지역할을 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저건 사전에 예측을 못한거에요.
건물 구조상 변압기는 주상변압기로 설치할수있지만 주민들 미관상 좋지않다는 이유로 지하에 설치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변압기의 경우는 무부하발전 등 설비 점검시 매우 큰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지하층에 설치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그런 전기설비가 들어오는 곳에 배수펌프나 수중펌프같은 장비가 하나도 없는것과 방음 방수시공을 하지 않은것이 정말 안타깝네요.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겠습니다
저런 대형건물에 들어가는 변압기들은 전봇대에 달려있는 깡통 변압기보다 훨씬 큽니다. 내부도 절연유로 가득차있어서 엄청 무겁고 생각보다 밖에 두기에는 많이 시끄러워서 지상에 설치하려면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전기선로도 지중선로로 들어오기 때문에 단순 미관상이아닌 여러가지 요소상 지하에 있는게 이점이 많습니다. 물론 저런 배수에 관한 설계는 잘못된것이 맞습니다.
시행사가 일던져주면 감사합니다. 합니다 ㅋㅋ 시공사는 별로 힘이없어요 시행사가 막강한거지 갑중의 갑이니까 ㅋㅋ 단지 설계를 누가했고 설계상 문제가 없어서 했을껀데 결국 제안은 설계회사가 할꺼고 시공사가 같이 문제 재기를 하기도합니다.근데 결국 시행사가 결정을 합니다. 시행사가 어디인지는몰라도 그냥 법적으로 문제없으니 넘어갔을꺼고요. 시행사->건축설계->시공사. 각 지역별 기온이나 강수량기준이 있다보니 문제가 될수있으니 돈은 더들지만 배수용량을 늘린다던지 어떤 제안을 합니다. 어쨌든 결국 돈이들어가다보니 시행사가 결정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사람들이 현대건설이랑 현대산업개발이 다른회사인것도 인지못하고 계신분들도 있네요 ㅋㅋ 이번 영상은 댓글다신것까지 본인논리에 너무 강하게 매몰되신거같네요. 항상응원했지만 이번 영상은 좀 경솔하셨던거같네요.
전 이게 집을 사는곳으로 안보고 투자라고 생각하는것부터 문제인것 같아요 아파트에 문제가 있으면 입주민이 항의를 해야 하는데 아파트값 떨어질까봐 오히려 문제점 자기들이 감추고 누가 항의하면 항의 하지말라고 눈치주고 이상한 사람을 만드는데 누가 아파트에 문제가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진짜 제일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다 아는데 나만 아니면 된다 돈 벌어서 딴 사람한테 넘기고 난 빠져나가야지 하는 사람들덕에 아파트 건설사시공사 다 배짱장사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전국적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같이 소송을 걸던 뭘 하던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연재해와 인재가 만나는 접점에는 많은 아픈 사연이 생긴다는 것을 봅니다. 애지중지하던 추억의 차를 보내는 느낌 집의 주차장은 뻘 천지 빗물은 산에서 고스란이 봅슬레이타듯 주차장으로.. 소송도 가야 하지만, 우선은 아파트 경비로 비오는 경로를 미리 막아야 할것 같습니다. 10월말까지 이런 비가 몇번 더 올지 알수 없으니.. 전국의 어디인들 안전하겠습니까? 힘내세요. 그리고, 오늘하루도 별일 없이 잘 숨쉬고 사는데 감사할랍니다.
성로님이 남기신 댓글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글썼지만 성로님이 예를드신 기아차, 하청으로 예를 들자면 돈을주고 제작을 맡긴 기아차= 시행사, 돈을 받고 제품을 만들어낸 하청업체= 현대건설 자 그럼 누구한테 화를내야할까요? 설계, 구조상의 문제라면 기아차(시행사)가 잘못일테고 설계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하청을 맡긴 부품이 문제였다면 하청업체(현대건설)을 욕해야 하는게 아닐까싶네요… 마지막으로 폭우 피해로 심신이 힘드신거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저 포함 여기에 댓글다는 상당수에분들이 모트라인 구독자일텐데…. 성로님의 생각과 다른말을 한다고 이상하게 몰아가는건… 보기에 좀 그렇네요… 때로는 성로님의 의견과 다를지라도 그분들이 왜 그런말을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하루빨리 수해복구가 잘마무리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