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리얼한거 아냐...?!ㄷㄷ 한국영화 '모가디슈'를 본 일본인 친구들의 감상은?!  

엔딩에서처럼 안기부 보위부 찾아와서 모르는 척 하고 헤어지진 않았고, 남북한에서 아무도 안 와서 케냐 교민들이랑 잔치 한 후에 각자 나라로 돌아갔고, 북한 외교관들은 '남조선놈들 도움 받았으니 죽은 목숨이겠구먼' 했다던데 김정일이 '살았으니 됐수다' 하고 넘어겼다고 하더라구요

오, 모가디슈 그렇게 스케일이 크지도 않으면서 심각한 결점도 없는 자연스레 물흐르듯 흘러가는 영화 이런영화가 진국이지

깻잎 장아찌, 똑같이 깻잎을 먹고, 똑같이 깻잎을 떼기 어렵다는 걸 알고, 떼주어야 한다는 걸 아는 사람들인데 서로가 적이라는 현실 을 한 번에 알려주는 명장면

실화는 서로 마지막에 모른체 안하고 헤어졌다 하지만, 오히려 저렇게 헤어지는 걸로 각색해서 더더욱 마지막 장면이 각인된 거 같아요.

이 영화가 원래 실화가 더 신파적이었는데 감독분이 전작에서 신파적으로 찍으면서 욕 많이 들어먹고(그럴만했지만) 오히려 모가디슈는 실화기반 고증이 맞는 신파도 뺴고 담백하게 만들었다고 하죠 ㅋㅋㅋㅋ

감독이 전작인 군함도에서 잘못된 고증과 어설픈 신파를 넣었다가 욕을 하도 먹어서 이 영화 찍을 때는 최대한 사실만 담백하게 찍어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죠 이 다음이 그 유명한 블랙호크 다운으로 이어지는 역사도 있구요

진짜 코로나만 아니였음 800만 이상 찍었을텐데.... 극장에서 보길 잘 했다~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ㅎㅎ

거의 실화 100% 죽은이도 같이 밥먹고 얘기한것도 도망나올때 했던일들... 긴박함과 공포... 살붙인건 잘생긴거 정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깻잎신이죠.. 이 장면에 모든게 담겨 있는듯요.

개봉 한달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라클작전을 통해 391명의 민간인을 탈출시키게 됩니다

김윤석 배역의 실제 인물인 강신성 전 대사관이 꼬꼬무 나와서 한 인터뷰 보면 실화가 감동적인 일화가 좀 있더라구요

모가디슈를 개봉당시 첫날 본 사람입니다.개인적으로 코로나 시즌에 개봉한게 아까운 영화 2위라 생각듭니다.1위는 듄.더 많은 관객이 왓을탠데...

モガデシュはほんと面白かったです！特にカーチェイスのシーンがマッドマックみたいで最高でした！あのカメラがワンカットで下がっていくシーンは全部CGでやってたみたいです！

이거 개봉 당시에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있었음

이 영화에서 눈여겨 봐야하는 장면은 식탁씬이 아닌가 합니다

도플라밍고 대사 말하신거 공감이요 모리형ㅋㅋㅋㅋㅋ

드디어 모가디슈!!!!! 이번 10편중에서 JSA와 함께 가장 기대하던 작품이었는데 드디어 ㅠㅠ ㅎㅎㅎ 오랜만에 다들 만족스럽게 본 것 같아서 뭔가 기분이 좋네요 ㅎㅎ 웅짱 말대로 신파로 눈물 뽑을 수 있는 요소가 있었는데도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 지은게 대단한 영화였죠 그래서 오히려 더 현실같이 느껴져서 눈물이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개봉한 류감독님의 '밀수'는 언제쯤 웅짱이 일본에서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모가디슈를 가뿐히 능가하는 작품이 나왔기 때문에 ㅠ 볼 수 있게되면 밀수도 꼭 리뷰해 주세용!

내가 이 채널을 즐겨보고 응원하는 가장 큰 이유가...

영화상에선 백기로나오지만 실제로는 북한쪽분들도 태극기를 흔드셨다고하네요

모가디슈 저도 기대 안하고 봤었는데 극장에서 눈물까지 나왔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