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그알로보는 #조승희 그것이 알고싶다 619회 (2007.04.21 방송) 버지니아 총기참사 - 조승희는 왜 총을 쏘았나? 연출, 작가 전 제작진 풀영상 다시보기 ▶ 그알 홈페이지 : tv.sbs.co.kr/docu/ ▶ 웨이브(wavve) : www.wavve.com/
저 당시 미국인들 시민의식이 성숙했다고 느꼈던게 저 사건의 원인을 korean american 같은 특정 나라나 출신 지역의 잘못으로 몰아가지 않았음. 희생자에 대해 추모하고 저 사건을 발생하게 만든 미국 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음.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이지.. 저런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치욕과 고통을 참아왔을까 공감이 되면서도 특정 인물을 향한 보복이 아니라 관련 없을 수도 있는 불특정 인물들에게 까지 난사했다는 점이 참 안타까웠음. 현지인들은 인종 피부색으로 편견가지거나 비하하지 말고 이민자들도 이민을 왔으면 자신의 종교나 관습을 이해받기 전에 현지인들의 문화와 관습을 먼저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자요. 당시 미국내에 한인 혐오가 조장되면 어쩌나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오히려 왜 전조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교내 카운셀링팀이나 시스템을 오히려 개선해야한다는 연대가 이루어졌고 지금까지도 많은 제도적 보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문제는 산재해있고 제도는 언제나 현실보다 한 발 늦지만 이해하려는 문화, 바꿔야한다는 분위기는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마지막 말처럼 이것은 한 특정 사회의 문제만도 아니고 한 개인의 문제만은 더더욱 아니니까요.
저 당시에 버지니아에 살았었는데 인종차별이 정말 엄청 심했어요. 제가 플로리다, 캘리등에서도 살아 봤었는데 타주에 비해 버지니아 백인들의 이민자에 대한 배타적 태도는 어디서나 만연해서 교사부터 의사는 물론 , 주거지, 학교, 병원, 관공서 ,스토어 , 공원등 어디서든 '아시안'이 아니라 '오리엔탈' 이라고 비하하기 일쑤였어요. 영어발음 조롱하고, 유령취급, 학교에서 뛰어나도 학부모, 교사들 부터 무시하고요. 어린 학생들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을 거예요. 조승희 누나는 월등히 똑똑하고 활동적 성격이라 잘 적응 했지만 조승희같은 성격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이런 일상적인 차별은 주변의 사람이나 환경에 반감을 갖게했을 겁니다.
ㅣ 인종차별 물론 심각한 문제. 한데 그쯤으로 수십명을 살상한다? 좀 더 깊이있게 체계적인 원인을 철학해야. ㅡ 인생에 대한 분노. 절망감 좌절감 열등감 낭패감 등이 혼합되어서, 화학적으로 결합된 분노. 그 분노를 동력으로 인생을 개척해나아가는 사람이 있고. 분노에 억압되어서 삶을 찌그러먹는 찐따들도 있는. ㅋ 자근자근 인생을 구겨먹다가, 자살한다고 절망감을 표출하는 찐따를 봤는데. ㅎ 인생의 공허를 채우는데 매우 정교하게 찌댕이쳐대는. 한데 그게 두어번쯤 통할뿐이지. ㅡㅡ 조승희 얘는 찐따일뿐. 인생 개척이 부실한 자아에 대한 분노. 그걸 사회에 대한 분노쯤으로 전치시키나. ㅉ 인생은 짧은듯하지만 길고도 긴 여정. ㅡ 휴학하고 3~4개월쯤 여행을 다니면서 세상 풍경을 두루살펴봤다면? 실상 살아간다는게 별게 아니라는 철학쯤은 쉽게 구체화하는. 여행다녀와서. 아르바이트하며 복학을 준비. 여러 분야 책을 읽고 연구. 전공도 미리 공부하고. 자신의 틀속에 갇혀서 분노를 더 깊게하는 우매. ㅉ 시대 삶에 대한 철학의 부실. 분노를 잘 구조조정해서, 인생 개척의 동력으로!! ㅉ ㅣ
미국사회만의 독특한 그 분위기를 잘 모르고서는 이 사건을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나 2세들만해도 잘 모르는 1세대와 1.5세대가 겪는 미국사회속에서의 현실적인 어려움들은 그곳에서 직접 외국인으로 장기간 살아보지 않고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현지에서 살고 경험을 몸소 해보신 분들의 얘기가 더욱 와닿는다. 미리 알았더라면 막을 수 있었다? 미국사회에서??? 지금까지도 비슷한 묻지마 학살 범죄는 꾸준히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미국 사회에 뿌리깊히 박혀있는 인종차별적 혹은 인종편견적인 요소들이 미국사회를 지탱하는 요소들 중에 무시할 수 없는 하나라고 본다면 무리일까? 어쨌든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그와같은 미국사회의 어두운면이 본 사건을 통해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빙산의 일각처럼 수면위로 드러난 것을 우리가 또 한번 보게 된 것이다.
저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난다 10살때 미국으로가서 살고 있었는데 그때 19살 고등학생때고 인종차별 심했었지만 나는 그딴거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하루는 친구한명이 열심히 내책상을 닦고 있길래 보니까 너조승희 동생이지 재수없어 한국으로 꺼져 적혀있는걸 친구들이 지우고 있었음 그때 미국생활 10년가까이 하면서. 제일 상처 받았고 학교에 몇몇 못댄인간들은 나를 괴롭히기까지 했었음 한번더 괴롭히길래 내가 소리지르면서 난 한국인은 맞는데 이사건이 터지기 전까진 조승희가 이세상에 존재하는 줄도 몰랐는데 나한테 왜그래 진짜 나한테 그만 해 하면서 교실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남 그뒤론 안그러던데 아마 나같은 고충을 겪었던 학생들 많았을거 같다
이일이 터지던 당시 운영하던 샾의 한 여성손님이 알고보니 버텍출신이었고 나와 얘기하던 도중 이사건은 정신적인 문제를 지닌 개인의 문제이지 국적이나 인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며 만에 하나 그런 비난을 받는다면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얘기를 해서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이 참으로 많은 문제가 있지만 또한 각개인의 깨어있는 수준이나 타인에 대한 포용력 너그러움으로 인해서 간혹 놀라며 삽니다
@@johnkim9642 님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흑인이 몰집한 곳에서 시국이 이렇하니만큼요 요즈음에도 동양인들을 더 증오하는 기세입니다.전 퀸즈뉴욕에서 거주하는데요 종종 동양인들이 길거리에서도 대 낮인데도 불구하고 흑인들에게 특히나 봉변을 당핳때가 많습니다.그래서요 구역 단체협회에서는 공짜로 치안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아시안 단체 공공기관에서도 동안인들에게 호신용같은 용품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도 햇습니다.아마도 코로나가시작 원조가 중국이라고 그들은 생각해서 그런것 같습니다.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조금은 힘이 돼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딱 저 시기에 미국 동부에 있던 1.5세대 유학생 중 하나였는데 외롭기는 정말 외로웠어요 순수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나는 어디에도 낄 곳이 없고 고민 털어놓을 곳도 없고 공감해 주는 사람도 없고 무시도 많이 당하고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살인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조승희씨가 살던 근처 동네 버지니아 oakton에서 사립 고등학교 다녔었는데 막상 살아보니 관념화 되어진 인종차별 심각해요. 시스템화 되어진 인종차별같은.. 뉴욕 맨하탄은 좀 자유롭겠지하고 대학을 그쪽으로 갔지만 실상은 똑같... 코비드때문에 동양인들 폭행당하고 죽어나가도 백인들 흑인들 조용한 것 보세요. 조지 플로이드 사망했을때는 아주 전역이 난리더니 ㅋㅋ 정당화 되어서는 안되지만 심정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살인은 아니죠 ㅠ 안타까운 사건이에요...
부모도 몰랐습니다 사실 정말 극도로 과묵한 아이인 정도로만 알았죠 조용해도 공부도 잘했으니.. 그리고 조승희는 어머님과는 매주 주말마다 정상적인 통화도 했답니다. 부모님 입장에선 그냥 아이 성격이 저렇구나 하고 말았던 듯 하네요. 안타깝죠, 부모님이 조승희한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당시에 TV로 생중계하면서 그때당시 뉴스보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충격적이지만 또 한편으론 너무 안타까운 그런 사건으로 기억되네요... 어떻게보면 정신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데 그걸 호소하거나 털어놓고 치료를 받을수있는 여건도 상황도 주어지지않은 자가 마지막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게 아닌가.. 하는 정말 슬픈 사건이네요..
어려움속에서도 꿋꿋히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빛을 발하는 사람들이 있고 똑같은 비슷한 상황에서 괴물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차이를 단순 그사람의 성향 혹은 가정환경으로만 치부하기엔 댓가가 너무 크다 나두 옛날엔 가정환경이 어려워 범죄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욕했다 야 너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라고 근데 뭐가 달라지나 범죄자들을 욕하고 처벌해도 또 똑같이 범죄는 계속 일어나고 범죄자들은 교도소가 부족할정도로 수도없이 생산된다 그래서 어렸을때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처우개선이 중요하다 그아이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사회가 온 국민이 그들을 지켜보고 안아주고 보듬어 주어야한다 피해자는 랜덤이다 내 가족 지인 동료들이 피해를 받을수 있다 모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 아이들에게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주자
저건 겪어본 사람만 아는것.. 한인사회에서 조차 이질감을 느꼈다는것... 한인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억지로 안맞는 사람들과도 뼈를 깍는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어울려야하는것..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차라리 무언가 일이나 공부에 미치는게 나음.. 안그러면 내가 미침..... 그래도 난 미국에서 만난 선생님들은 엄청 전부다 좋으셔서 여전히 그 온기가 생각남..
그쵸 다른나라 살면 이방인 맞죠 어쩔수 없이 영원한 이방인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봐도 이방인 같은 느낌 그래서 다시 돌아오고 기냥 이민오면 취미든 공부든 뭐 한가지에 미쳐야함 그렇다고 나랑맞지도 않는데 같은종족이라고 엮이면 더 스트레스 받고 토나옴 한국에 있었을때 학교친구 회사 동료 뭐 그런느낌이 아님 외톨이 느낌은 사람들하고 끼어있어도 느낌 ㅠㅠㅠ 특히나 성인이된후 온다면 어쩔수 없음 그런 비약감은 ㅠㅠㅠㅠ
나도 유학생활을 6년정도해서 중고등 다 해외에서 졸업했는데. 진짜로 유학이라는건 절대 쉬운거 아니다...언어라는게 진짜 힘들더라...수업을 듣고있는데도 무슨소리인지 1도 안들리고 친구만들려고해도 내가 영어를 못하니까 먼저 말을걸려고해도 상대방이 그냥 빨리 얘기끝내려고하거나 무시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동양인으로서 생각보다 인종차별당하는 사람도 많다. 난 정말 그 누구보다 긍정적이였고 사람들하고 만나고 어울리는것도 좋아했는데 유학하면서 우울증, 대인기피증, 자살시도 등 진짜로 정말 힘들더라...누군가를 죽이는건 정말 잘못된행동이지만 저분의 심정도 나름 이해가 된다...
..? 23살에 영어 거의 초딩5수준으로 미국와서 널싱스쿨 마치고 주로 백인상대하는 병원에서 근무하는데요. 님 치료 받으세요. 무슨 말같잖은 말을 해요. 미국이 멜팅팟인고 영어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한데 님같이 저사람 이해하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하면 총기 사고 차고 넘치는거죠. 힘들다고 저 사람이 이해가 되는거 정상아닙니다
난 저당시 Maryland 주의 Frederick에 위치한 Tuscarora elemenary school 2nd grade였다. 조승희 사건이 터지기 전 Maxwell Dylon이라는 평소에 띠껍떤 친구가 나한테 물었다. "RMM are you from North Korea??" 왜냐면 당시에 또 김정일이 평소와 같이 미사일 하나 쏘아올린게 CNN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이다. 난 태연하게 No No I'm South Korean이라고 했다. 그리고 얼마뒤 조승희 사건이 터졌고 범인은 South Korean이랜다. Maxwell은 다시 내게 물었다. "RMM are you associated with Cho?" 나는 다시 태연하게 "He is North Korean"을 시전했으나 Maxwell은 생각 이상으로 치밀했다. "Nah~ I heard that he is South Korean~" 굳이 사우스에 엄청난 악센트를 주면서 ㅈㄹ하길래 순간 화가나서 한국말로 "이 ㅅㄲ가 돌았나"라고 소리치고 당시 미국 초등학교 다녀봤으면 알법한 Whisper phone으로 그 친구의 대가리를 3차례 가격했다. 우리 부모님 모셔오고 저쪽 부모님 오고 난리쳤고, 난 16년이 지난 아직까지 한국인으로서 그 어린애를 상대로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대응이 무엇이었을지는 잘 모르겠다.
전부터 이 사건이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아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다. 내 눈에 띄는것은 특이하게도 영상의 조승희는 분노에 찬 눈빛이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지쳐보인다. 관계자들의 인터뷰 내용으로는 하나같이 개인 부적응의 결론처럼 풀이되지만 사실 모종의 따돌림같은것이 있었다한들 존재감 없는이를 누구도 눈여겨보지는 못했을거고 일종의 괴롭힘(어떤 방식으로든)의 가해자들은 입을 당연히 닫겠지. 딱 잘라 말할수있는 동기에 관하여서는 팩트가 없다. 그러나 내가 드는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지만 인종차별이든 무슨차별이든 차별 때문에 일어난 일이 사실이라면 대량학살의 비난을 같이 하면서도 조승희가 정서적으로 학대감에 대해서 너무 안타까운 기분이 들어 착잡하다.
조승희의 정보를 찾아본 결과 8세때 부터 미국에서 거주하고 중학교땐 선택적 암묵증 그리고 우울증 장애 진단을 받았네요.. 고등학교땐 현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구요.. 새 문화에 적응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외국 국제학교를 편입 졸업한 저도 저런 문화차이를 이겨내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처음엔 미친사이코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학교생활내내 인종차별등으로 괴롭힘을당하던 피해자가 이렇게 변한다라는걸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라는 경종을 알리려고했던거같음. 가해자들이 누군가를 괴롭힐때는 이런 댓가를 지불하는 결과물도 발생할수있다는 일종의 복수심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지만. 무고한사람들이 너무많이 희생됐음. 그냥 괴롭힘을 했던 주동자와 그 측근들만 처단했으면.
여러 사건들이 쌓이고 쌓였죠. 이민 왔을때부터 영어를 잘못해서 위축 되었다고 해요. 시간이 지나고 공부도 잘하고 활기차서 초등학교때 동창들은 다 좋은 기억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중학교 부터는 심각한 따돌림이 시작됬고, 가족들도 치료를 위해 여러 시도를 했지만 도움이 안됬던건 사실이나 가족 보다 차별과 따돌림으로 모멸감을 준 가해자들이 문제죠.
제가 처음 외국에 나왔던 2005년 당시만 해도 한국은 존재감도 없었고 일본인으로 오해받으면 조금 대우받고 한국인이라고 밝히면 북한사람이냐는 멍청한 질문을 받기도 일쑤. 그때부터 5년씩 영어권나라 두곳과 (호주,캐나다) 일본, 지금은 말레이시아에 사는데 미국내 인종차별은 더욱 심해졌지만 대체로 다른 나라에서의 한인의 위상은 많이 올라간 편 입니다. 제가 아이가 없어서 한인 학부모의 생활이 어떤지는 모르나 예전보다는 강박적 감각이 조금 사라지진 않았을까 싶습니다. 조승희군의 부모님때엔 더 나은삶이란것이 사회적 성공만을 의미한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 학부모나 이민자들의 더 나은 삶이란 인권,의식의 존중이 이뤄지는 삶이잖아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픕니다. 해외살이가 녹록치는 않습니다. 자신이 똑바로 철학을 가지고 살지 않으면 정말 떠 도는 돗단배같죠.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조승희의 사연은 애석하고 안타깝지만... 희생당한 피해자들보면 마음이 찢어지는듯 아프다.. 한국으로 조용히 돌아가는걸 선택하는것이 부모님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것보다 훨씬 더 나았겠지만.... 그에 대해서 질문에 답하는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80년대에 중남부 시골에서 한동안 살았다. 차별 받고 열등한 인간이란 암시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았지 싶다. 내 경험에 의하면 마음의 병을 특히 1.5들은 가질 가능성이 아무래도 더 높지 않을까 싶다. 특히 학교에서 지속적 폭력에라도 노출되고, 한없이 힘없어 보이는 부모에게 도움도 못청할 것 같고 하다 보면 출구가 없다고 느낄 듯 하다. 범죄자를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내 입장에선 불쌍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참고로 내 친구 아들도 어려움을 겪는 듯해 항상 안타까운 심정이다. 미국 이민 결정은 심사숙고 해야 한다. 장단점이 극명하기 때문이다. 슬프네.... 😢
해외 나와서 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조승희가 왜 저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하는 분들도 있을껍니다. 특히 일하는 곳이나 학교에서 인종차별을 한두번도 아니고 꾸준히 당하다보면 당연히 순간적으로 욱해서 공격성이 표출될수가 있죠. 그걸 시스템적으로 막지 못한 학교등 조직/사회들도 문제가 있는거고. 인종에 대한 편견과 인정하기 싫은 부분이 있더라도 그걸 기분 나쁘거나 육체적으로 폭력을 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표출만 조승희씨에게 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조승희 씨가 저런 선택을 했을까요? 누구나 자기 인생은 소중한 건데, 그걸 버리면서 까지 저런 선택을 하게 될 만큼 많은 고통을 겪었을꺼라 생각합니다. 한국내에서만 사는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죠.
당시 사건에 대한 한국의 반응도 정상적이지 않았음. 표면적으로는 피해자에대한 애도의 형식을 띄었지만 사실은 그게 진짜 목적이 아니라, 지금현재 또는 미래에 유학 이민 갈 예정인데 이번 사건때문에 불이익 입을까봐 걱정하는듯한 불순한 의도가 뻔히 보이는 문장이 대부분이었음.
차라리 중고등학생때 심하게 인종차별했던 가해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하나하나 복수를 하거나 머리도 뛰어났는데 본인이 크게 성공하는거로 대신 복수를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죄없는 어린 학생들이 너무 안타깝고.. 조승희도 자신이 저지른 일에 크게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한 사람을 이렇게 밑바닥으로 끌어내린 학폭 인종차별 가해자들도 죽을때까지 본인의 철없는 행동에 따른 결과에 대해 평생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하고 고통받길 바란다
이사건은 결국 미국사회에서 조씨마저 사회가 일찍 발견해 치료해주지 못했고 앞으로 이런 끔찍한 살상을 막기위해 보다 섬세하게 시스템이 돌아가야 한다고 결론 지었고 조씨 또한 마지막 희생자로 취급하며 누구하나 주변에서 한국인을 비난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한국도 다문화사회로 가는 만큼 인종차별 하지말고 함께 가야한다
공감....도대체 저.어린애들이 뭔 죄가 있다고 저런 꼴을 겪어야 하는 지..... 총기소지는 방어를 목적으로 해야지. 남을 공격하기위한 수단으로 쓰면 안되는 것.같아요. 총을 합법적으로 사용하려면 차라리 킬러로 취업을 할 것이지.....왜 참고살다가 분노조절을 못해서 범죄자가 됐는 지......안타깝네요. 로비스트가되면. 총기사용도 제대로 배우고 월급이라도 받지....저게 뭐하는 짓인 지.......지도 손해고 남도 손해....모두가 가슴아픈 결과네요.
저 치열한 공대에서 아시안 그것도소심한성격이라면 눈에 보이는 차별과 압박을 견디기 힘들었을듯..친구하나없이 왕따당하며 스스로 피해의식과 자멸감에 빠졌을지.. 하루빨리 정신과 치료를 받지못한게 안타깝기도하다.하지만 살인자는 살인자일뿐..무고한목숨을 빼앗은 죄는 용서받을 수없다.
그 당시 나는 가까운 곳에 있는 퍼듀대학교 학생 1학년 이었다. 평소 때는 점심과 저녁시간 때 항상 한국 학생들과 같이 식사를 같이 했는데 이 사건 이후로 한동안 모이지 않기로 하고 한국 국적을 숨기기로 했고 가끔 지나가는 애들이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일본, 타이완 사람이라고 둘러댔다.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만 여기면 이 사건은 아무런 의미없이 끝일뿐. 누구는 잘 적응하는데 누구는 못한다 그러니까 니 탓이다 이렇게 치부하면 생각이 단순해지니까 마음은 편하겠지만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는걸 막을 수 없다. 심지어 그 또라이 취급이 나 자신한테도 향할 수 있다는걸 고려하면 그게 누구든 눈앞의 사람에게 친절하고 연민을 갖고 대해야한다는걸 이 사건의 교훈으로 생각하련다.
여기서 조승희 옹호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차별받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무차별적으로 32명 죽여도 영웅이라고 해줘라~ 자기랑 조금이라도 가까워 보이는 대상이면 나와 달라 보이는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해도 무조건 합리화 하고 보는 놈들은 지들이 지나가다 총 안맞을거라 생각해서 저런 소릴 하네
요즘 국내에서 벌어지는 무지성 살인행각이나 조승희 사건의 살인마들이 참 멍청한게 정작 자신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주범들이나 가해자들은 털끝하나 못건드림 ㅋ 자신의 불행과 전혀 관계없는 무고한 사람들을 쳐죽이면서 불만 표출을 하고 있다는게 ㅈㄴ 멍청한거.. 저런짓을 계획적으로 하고 자폭할거면 세상 나쁜놈들을 쳐죽이던가
정말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끔찍한 사건이다.. 그리고 총기소지가 합법인 미국이니까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기도 함.. 아무리 조승희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위험한 상태였다하더라도 총이 없었다면 한명 그 이상은 힘들지 않았을까싶음.. 사망자만 무려 32명임.. 한달동안 매일 1명씩 죽여도 넘치는 숫자인데 참.. 피해자들은 얼마나 공포스럽고 끔찍했을까.. 살아남은 피해자들도 트라우마때문에 정상생활하기 힘들듯.. 교통사고만 나도 한동안 차타기 힘든데 총격으로 피해를 당했으면 트라우마가 오죽할까
이민 유학 드라마에서 쉽게 말하는데 정말 어려운 일임. 막막하고 답답 그자체. 매일이 전쟁임. 그게 다 언어 때문이고. 조승희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공대 영문과를 갔는지 참…부모도 어떻게 저런 상태 애 등록금까지 대가며 학교를 보내놨는지 참… 부모든 애든 적응 못하면 무조건 돌아와야 사람 살리는 길임.
현실은 게임이 아니고 목숨은 1개라서 서로 조심함. 물론 간혹 오늘만 사는 잃을게 없는자들이 총기난사를 하겠지만 그런 사건이 몇 번 있고나면 소외된 사람들을 보듬어줘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나고 결국에는 그런 사건이 줄게 됨. 오히려 총기소지를 허락해야 국민들 인권이 향상됨. 왕따? 학폭? 괴롭힘? 갑질? 각종 대인관계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음.
더 이상 버티지 못했기 때문에 복수를 했고 그 복수의 목적이 진정 아시안에 대한 차별의 저항이었을진 모르겠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도움이 된 건 사실. 조승희는 분명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는 맞다. 그렇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자비한 괴롭힘과 차별은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모두 되돌아봐야 할 부분이다. 어찌보면 아시안 차별에 대한 저항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에 대한 저항이었을지도
무슨 코리안 조커같은게 아니라 걍 과몰입한 개찐따였던거같은데.. 근데 그 차별한사람들만 쏜거임 그냥 닥치는대로 쏴죽인거임? 그거 따라 다를거같은데 정확한자료가없네 자료 찾아보면 여자애들 스토킹하고다니면서 찐티는 있는대로 다내고 다녔던애 같은데..따돌림이야 당연히 안좋은거고 나도 미국이랑 중국에서 중학교 대학교나와서 차별이런것도 어느정도 처음에 받아내기힘든거아는데 결국 자기 하기 노릇이고 외국애들도 찐따티내면 타겟쉽게 되는건 다 있었음. 출석표에도 자기이름안쓰고 물음표 "?" 이런거만 써서내고 좋아하던 여자애들 문앞에 물음표 마크새겨대고 진짜 개 소름돋는짓도 다하고다니긴했던데 얘도 정상아니고 얘 괴롭힌애들도 정상아니고 얘 빠는애들도 정상은 아닌게 분명함 "조승희의 룸메이트였던 앤디 코크(Andy Koch)라는 학생에 따르면 대학교 때 여학생을 스토킹했던 적이 있다.# 처음에는 코크도 조승희를 그냥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조승희가 자신에게 젤리(Jelly)라는 '상상 속의 여자 친구'가 있고, 그녀는 슈퍼모델 출신이며 어떤 때는 "젤리하고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문을 열어주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그냥 그때까지만 해도 친구나 가족들하고 같이 웃어넘겼다. 하지만 조승희가 여학생을 스토킹한다고 경찰의 신고가 들어왔을 때 조승희에 대한 코크의 인상은 변하기 시작했다. 조승희는 그냥 그 여학생을 보기 위해 갔다고 하고 그냥 애 괜찮은지 보려고 했는데 꽤나 가벼워 보이는 여자애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더구나 본인 소개를 "안녕 난 물음표야"라고 해서 여학생을 더 놀래켰던 것 같다" 이것만 봐도 그냥 ㅋㅋㅋㅋㅋㅋ핵 찐따는 확실한데 이렇게 하면서 소문안돌길바라는게 더 이상한거아니냐... 한국이었으면 더 쳐맞았을듯한데.. 이걸 갖고 뭐 인종차별의 희생양이라느니 자기가 혐오받는 아시아인의 메시아이자 구주라느니 그거 보고서 대단하다생각하는 사람들도 대단함 애초에 한국왔으면 더 왕따당하면 당했지 덜하진않았을 상임ㅋㅋ 모르지 같이 모 커뮤니티같은데서 찌질거리는 동료였을수도 있을듯
과연 잘사는게 어떤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기 위한 희생은 결국은 나와 가족을 위함인데 , 정작 토끼같은 자식은 자라면서 괴물이되고, 곪아서 썩어가는 것도 몰랐으니.. 개인의 문제인 것과 동시에 가정의 문제라고 생각되어요. 차별을 받았기에 저렇게 되었다? 사랑과 관심을 주지 못해 저렇게 되었다가 맞을 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라는곳이 그저 나의 꿈과 비전을 위해 거쳐가는 단순한 도구로써의 기능만 하는 곳인지.. 언제 있었던 일이냐는둥.. 아직도 현실은 수많은 안타까운 일들이 되풀이되네요 세상은 더욱 더 각박 해져가고 지금도 어딘가에는 자신과 외로운 싸움을 하는 친구들이 많을텐대 정말 용서 해서도 안되고 벌어져선 안될일이지만 한편으론 씁슬하네요
그말은 맞다 자기를 괴롭힌 사람만 처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별은 어느 사회건 ㅗ존재한다 하지만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주고 환자로 만들어서 자신들은 존경받는 위치에서 군림하고 있으면서 그런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 나라가 썩은 거다, 그런 개 쉐이들은 자꾸 처단이 되어야 한나라에 존재하는 덕망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의 귀가 열려서 각성하게 될지도.
선생님, 정확히 맞습니다. 저도 어릴때 집이 정말 가난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유난히 선생들이 아에 대놓고 많은 학생들 앞에서 수치심과 모멸감주고 끝에는 무시와 방관.. 모든 선생들이 초등학교시절 실제로 이랬습니다.정말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선생 이사람들 때문에 전 늘 숨어지내면서 눈치만 보는 아이였고. 그렇게 성장해서 청소년 시기에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서 싸움질과 세상증오.. 정말 20대 초반까지는 많은 방황을 했고 지금은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때 상처는 아물지 않더군요
근데 미국인들 다 바쁘게 살고 가족 간에 고립감 느끼는 건 화이트들도 마찬가지임 그냥 미국이란 나라가 극강 개인주의로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확고히 정립되지 않으면 살기 힘든 극강의 경쟁구조이긴 함 백인들도 쥬이시나 아이리시들도 자신들을 비주류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저 당시 미국이 911 테러 이후 알카에다 뭐 IS 참수 테러 등 미국도 굉장히 사회분열이 심했었고 특히 21세기 이후 중국이 급성장하면서 동양인이 경계 대상이 되는 시기였음 솔직히 조승희 자체가 상당히 문제적이고 파괴적인 성격이였고 이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사고를 쳤을 사람이였다고 당시 생각됨 유나바머나 IS 테러범들 흉내낸 거라 진짜 저 사건은 생각하기도 싫다 닐말의 동정심도 필요없는 자폐아였는데 부모가 무식해서 방치했던 거라고 기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