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메이플 월드 (구 프로젝트 MOD) 소식 들을때 '이건 또 뭐지' 라고 그냥 넘겼는데, 베타 버전때 '광부 시뮬레이터'를 진짜 재밌게 해서 당시 본메에 알파벳 상자 때문에 쌓은 스트레스를 많이 푼 적이 있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메이플 IP를 잘 활용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메이플'이라고 하면 '긍정적인 특징(모험, 다양한 분위기 등)'이랑 '부정적인 현재 모습(심한 과금, 환불사태 등)'이 겹쳐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전자의 장점을 살려서 유저가 만들어내는 자유성까지 잘 갖춰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면들이 있습니다. 영상 내용처럼 '컨텐츠 부족'이 크고, 이걸 활용해야 하는지 '홍보'도 부족한 상황이고요. 그래도 그 점을 인지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메이플 월드 디렉터랑 기획실장이 메이플 스트리머에게 직접 찾아간 일도 있고요. 첫 시작은 좀 느릴 수도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첫 시작을 잘 해내서, 메이플 IP를 잘 활용해서 과거 메이플 주제인 '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하고 재밌는 컨텐츠가 가득한 메월드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게 인디게임 발전에도 기여하는게 혼자 유즈맵을 만들다보면 더 크게 만들고 싶고 그러다보면 사람들이 모이고 그렇게 팀이 꾸려짐. 그러다가 우리 메월드를 넘어서 우리만의 게임을 만들어보자가 되면 인디게임 회사가 되는거임. 그러다가 성장해서 대작 만들지 누가 알아. 메월드는 게임 개발의 유스풀을 형성시킨거임.
1:36 넥슨은 했는데 실패했다가 아니라 그냥 만들었다 보여주기식으로만 하고 충분히 투자를 안한거임. 넥슨rpg게임들 서브컨텐츠들만 봐도 그냥 한번 만들어놓고 몇년넘게 업데이트안하면서 방치함. 6:05 이건 검증이 안되는게 그때 그 게임을 구현하더라도 사람 자체의 감수성이 변했음. 여름에 먹고싶은 음식과 겨울에 먹고싶은 음식이 다른데, 2020년대 사회를 살며 2000년대 게임을 하면 당연히 재미있기가 어렵지..
지금 메이플은 안하지만 너무 애정이 큰 게임.. 지금도 계속 영상챙겨보고싶고 하고싶은데 너무한 노가다성,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접게되는 게임..+ ip활용을 했다하는데 애니같은것도 재밌어야 보지 별 이상한 애니 내니까 망하는거 아녀 지금도 메이플 애니 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