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보냈던 구독자 입니다 브라운 킹크랩 관련해서 이렇게 영상으로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 뭐 당했지만? 다른 분들은 좋은가격에 제대로 된 킹크랩 드실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꼭 생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요 구분법은 생선선생님이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니 눈탱이 맞지 맙시다 😂
별 거 아니라고 하시지만 사실 저게 제일 중요합니다. 암만 수산시장 문제가 많아도 단골집 혹은 믿을만한 가게가 있으면 다 해결되죠. 센세 기준에서 믿을만하다고 하시니 잘 모르는 분들은 이대로만 따라가도 실패는 안 할 겁니다 다들 잘 하기로 유명한 잔뼈 굵은 집들이기도 하니…
별말씀을요. 과찬이십니다…ㅎㅎ 저는 대중을 향한 정보 전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늘 중립적인 위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판매자나 구매자는 서로 시야와 입장 차이가 있죠. 게다가 저는 아무래도 구매자의 위치다 보니… 구매자의 관점도 이해를 하려면 아무래도 책을 통해 익히는 것보단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직접 먹어보고,상인들이나 셰프들에게 물어보고,대화해 보는 수밖에 없죠 😂😂 그래서 이 ‘판매자의 입장’을 박장군님처럼 업장에 계신 분들 영상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어떻게 보면 영업 기밀일 수도 있고 노하우일 수도 있는 얘기들과 지식들을 이렇게 공개해주시니…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노량진은 활어는 소매점 물건이 확실히 좋음.. 도매점 물건은 광어 농어 찍어바리나 가격대비 괜춘하지 나머지 물안에 살아있는건 상태가 거의 다 이상함.. 특히 숭어, 뚊, 감시.. 한때 너튜브에서 노량진 도매 금태가 유명해져서 사러갔는데.. 도매점이나 소매점이나 차이가 없었음.. 도매점은 현금밖에 안됨.. 소매는 카드결제에 주차권 얘기하니 현금 천원주심.. 유튜브보고 너무 도매만 몰려가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야 하는 일이 그런거니 매일 댕기다가 좋은 시기에 운좋아서 찍어 올리면 그 영상보고 사람들 다 몰려가서, 우린 가격도 그대로 물건상태도 이상한거 살 확률이 높음...
개인적으로 동해수산 많이 이용합니다~ 다른 곳에 비해 특이한 패류가 있지는 않고 들여놓으시는 종류가 대부분 익숙한 것들이라 가끔 아쉽지만 솔직하게 파시는게 느껴져서 좋아합니다. 패류가 특히 같은 것을 조금 더 비싸게 팔려고 하는 곳이 있고 적당히 남겨서 솔직하게 파시는 곳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가리비를 사려는데 보통 점포들이 대부분 2만원 부르는데 개중에 18000원 부르시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사실상 또 날마다 차이가 있어서 여기저기 물어보시고 가격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ㅎㅎ 아 당연히 광고나 관련업계 종사자 아니구요, 개인적인 경험상 추천드리는 부분입니다!
생선선생님! 애독자입니다. 항상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고맙습니다. 제가 이번 주말에 고성에 가는데 가성비로 회를 먹으려면 어느 수산시장으로 가면 좋을까요? 지갑이 얇아서 양식이나 현지 잡어 등을 먹고 싶은데 수산시장과 생선종류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성에서 가성비로 즐기시려면 거진항에 위치한 거진수산시장을 추천드립니다. 가시면 제철 잡어나 양식을 적당히 섞어서 적당한 가격의 모듬회로 판매하는 집들이 꽤 있습니다. 뼈가 연한 가자미류를 세꼬시로 드시는 것도 좋고 숭어도 괜찮겠네요. 혹은 ‘참송어’라고 불리는 자연산 송어도 드셔보실만 합니다. 연어같은 회인데 양식 연어처럼 기름지진 않지만 맛이 제법 고소한 게 괜찮거든요 ^^ 그 외에 멍게나 가리비,골뱅이같은 것들을 곁들이시는 것도 좋고요. 잘 모르겠다 하시면 ‘임선장네’라는 젊은 상인이 있는 집에 가셔서 생선선생 소개로 왔다고 이야기하시고 잘 골라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
전라 3인 그때군요 ㅎㅎ 가서 인사라도 드릴까 하고 싶었는데 일이 10시에 끝나서 포기했네요 ㅜㅠ 노량진 소매점 일부 중에는 아직도 저울치기를 하시더라구요;; 감생이 먹으러 가서 여쭤보니 키로정도 뿐이 안나가는걸 바구니 무게 합쳐서 쩜오 나간다고 하시길래 바구니 따로 재달랬더니 그러네요~하시고는 머쓱하신지 다른 손님 찾으시더라구요 ㅎㅎ.. 그렇다고 다 이러시는건 절대 아니구요, 선생님 가르침대로 유명한 소매점 모둠회 드시거나 구석구석 다 돌아보시고 키로당 단가 알아보시면 안쪽일수록 가격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적당히 보시고 다른데 보다 싸다고 덥썩 사버리면 더 안쪽에 더 좋은 물건 더 싸게 파는 집들이 있어서 많이 후회하곤 합니다 ㅎㅎ.. 혹시 낙지 사실 분은 2층에 낙지 전문 판매구역? 이 있어서 소매점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1~2천원 더 싸더라구요.
앗 그리구 혹시 회사랑님 유튭에 8키로 범가자미 보셨을까요 ㅎㅎ 그거 보며 저희 먹었던 줄가자미가 생각나서 부럽지가 않더라구요 ㅋㅋㅋ 그런 줄가지미를 다시 먹어볼 일이 아마 없을것 같다는게 한이지만 ㅜㅠ 보며 다시금 감사해서 톡으로 감사했다고 말씀드릴까 하다 바쁘실까 싶어 참았습니다 ㅎㅎ 선생님 덕분에 정말 값진 경험할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노량진 시스템을 잘몰라서 질문드립니다!! 모듬회는 전라상회, 킹크랩은 대신씨월드, 식당은 강변식당에서 드셨는데 각각 상호가 다른 곳에서 물건을 샀어도 그냥 결제만 해놓고 2층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면 밑에 이곳저곳에서 샀던 회나 킹크랩들이 다 한데 모아서 요리되어 나오는건가요? 식당은 차림비나 손질비만 받는거구요?? 아니면 무슨식당에서 먹을건지도 횟감 결제할때 미리 정해두는 건가요?
@@ssss_mrs 생선선생미스터S'님 전 노털 남자, 먹거리 찾아 3만리' 1950년대 말 부터,전국 돌아 다녔어요, 님' 유투브 로 알게 됐는데 님'에게서 매너'를 느꼈읍니다, 제가 오지랖' 님' 우리나라' 생선도감' 이거 상당히 심각 합니다,,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녀요, 세계 다 그래요 우리 우선 교육부 부터 개판입니다, 전 너무 늙었고 젊으신 분들이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님'과 일질 추억,,' 두분이 제 관심 받으셨는데 입질 추억 대단하고 님 보다 많이 공부 되 있다고 느꼈는데 입질추억? 조금 인성이 아마 지금부터 발전 별로라고 느꼈고 님은 겸손 하신듯 느꼈고 앞으로 공부 더 많은 발전 있으시겠다? 하여간 님' 생선도감' 관심 두시면,,우리 사회 여러면에 많은 발전? 있다고 ,,, 늑다리'로서 님'에게 부탁드립니다,, 두서 없는 문맥 철자법 등 늑다리 한계 이해 해 주세요,, 우리 앞으로 대화 하면 전 많이 좋겠는데,,,/ 우리 회'문화등 저 나름 많이 안다고 자부 해요, 뭔가 님에게 도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 PS; 우리 회'문화 1970년을 기준점으로 전 분리, 70년 전 우리 국민 회' 5%도 아녔어요,, 60년대 말 처음 아나고로 슬슬 시작 70년에 광어가 ,, 회 색감 때문에 많은 분 기피 아나고 광어가 색감 흰색이,, 퍼지기 시작 도미 붉은 색 생선 붉은색 중 도미 계렬 붉은색이 맑아서,, 80년대 까지 방어 붉은색 거부 반응 심했어요, 그 당시 방어 정말 먹을만한 거의 공짜 수준,, 회 과거사 저 나름 자부해요 거의 모든 먹거리' 요즘 유행 하는 평양낸면 함흥냉면 진주냉면 막국수 칼국수 잔치 등 제나름 국내 1위 안다고 자부 합니다 참 중화요리사등,, 제 자랑 하는 팔불출? 잎으로 님' 제 내공 깊이 좀 자랑 할께요,,
먹을것,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이 좀 많습니다. 관련업에 종사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 어디서 우연히 접하고 알게 된 음식이나 생선이 있으면 반드시 직접 맛봐야 직성이 풀리더라고요. 남들이 맛이 없다고 해도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하는 스타일입니다 ㅎㅎ 요즘은 본업의 스케쥴이 살인적이라 엄두도 못 내지만, 사실 낚시도 좋아하고 맛따라 길따라 여행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
추천해주신 줄포상회가서 잘 사먹었습니다. 근처에서 몆곳 시세 물어봤는데 여기가 젤 싸더라구요. 더 큰거 살껄 후회중 ㅎㅎ 초행길 덕분에 선방했습니다. 방송에 나온 지인이 검색해서 간 곳은 브라운 킹크랩을 레드라고 속이고 팔더라구요. 잽싸게 일루옴. 생선선생 보구왔다고 했어요.ㅎㅎㅎ 초장집은 어디가 괜춘할까요?
돌돔이 여름 시즌이라고 하는 건 그나마 그 때 산란철을 맞아 잡히는 양이 늘기 때문입니다. 자연산 가격이 저렴한 시기도 그 때고요. 근데 돌돔은 워낙 기본기가 탄탄한 녀석인지라 사철 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제철을 달리 말하는것도 먹을 당시 돌돔의 살밥이 얼마나 좋은지에 달린거라고 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