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순기능이네요.. 얌야미님 덕분에 스크린 너머로 삶에 울림을 주시는 분을 뵐 수 있었습니다. 24년의 4월달도 막바지에 이르는 요즈음 학생으로서 시험을 준비하며 한켠으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전역하며 열심히 살아보자는 마음가짐도, 열정도 제자리 걸음 뿐인 것 같아서 점차 무기력해지는 제 모습이 싫어지던 근래에 사장님을 뵐 수 있었네요. 정말 울림이 있는 삶을 살아주시고 계시네요. 사소하고 거창하지 않더라도 선한 마음으로 행하는 것을 봉사라고 여기시는 사장님의 마음씨를 본받고 싶습니다. 사장님의 청년시절보다 유복한 제가 배가 불렀는지 열정이 식어가고 있었는데 사장님 모습을 스크린 너머라도 뵐 수 있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삶에 작은 부분이라도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사장님께서 한국인이신 것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얼굴을 뵈러 식당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짧은 제 인생에 처음으로 느껴보는 기분입니다. 영등포에 시간내서 한 번 찾아가고 싶습니다. 오늘 사장님의 치열하고도 따뜻한 삶에 영감을 받고 갑니다. 좋은 영상 제작해주신 얌야미님도 감사드립니다.
제 알고리즘에 떠서 댓글 남겨봅니다! 제 퇴근 소울푸드 스시마루에요 집 맞은편이라 포장하러가면 항상 사장님부부분들 친절하게 맞이해주세요 여기 홍보니 광고니 댓글 봤는데 여기 홍보안해도 배민 배달많아서 항상 워크인으로 포장해오는 맛집입니다! 동네 친구들한테 먹어보라고 추천하면 전부다 미친 존맛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일하시고 아침 출근길에 가게 영업준비하시는 분이에요 주말에도 매일 열려있구요 아 진짜 몇년째 단골인데 ㅜ 오해하는분들 있어서 제가 억울할 수준....ㅠ 사장님 이사가지마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여기서 장사해주세요😊
집바로앞인데요 초밥 진짜 맛있어요 회가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연어초밥은 여자친구같은경우에 한입에 다 못먹더라고요 저희 매형이 초밥집하는데 솔직히 비교가 안될정도의 가성비라서 매형한테 미안하지만 항상 여기서 먹어요 사장님께서 유튜브도 하세요 가끔 씩 구독자 이벤트 같은 것도 하시더라고요 꼭가서 특초밥으로 드셔보세요 무조건 만족합니다!
진짜 대단하신 분... 월 1400이 순이익이라는 멘트만 보면 와 뭘 이렇게 잘 벌어?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사실 영상보고 좀 찾아보면 쉽게 납득이 가능함.. 상권도 없고 홀 크기도 작은 곳이라 사실상 요식업으로 쓰는 업장이 아님 따라서 월세가 매우 저렴할 것으로 보이고 초밥처럼 재료 구매, 준비, 만드는 과정, 상품 판매까지 이 모든 과정을 보통은 혼자 할 수 없기에 직원을 두는 것인데 이 전 과정을 혼자서 다 해낸다고? 혼자서 3인분 이상 일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함 원래라면 보통 1400에서 인건비 2명은 빠지고 거기에 월세 빠지니 공과금, 생활비 등 사업 시작하면서 발생한 원금, 이자 내고 나면 일반적으로 자영업자들이 남는 게 없다 이렇게 말하는데 이 사람은 지금 그 구조를 혼자서 개척한 거나 다름없음 오래 버티기가 쉽지 않겠지만 조금 버텨서 자리 잡고 돈 모으면 직원 쓰면서 미래 지향적인 사업으로 바꿀 수 있을 듯
손님한테 퍼주는게 좋고 가성비고 하지만 사실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초밥이나 사시미는 적당하고 비율이 좋은게 맛있는겁니다. 일식이란건 입에 넣었을때 간장, 고추냉이, 회 등의 맛이 조화되고 순간적으로 느껴지면서 한번 두번 씹고 빨리 삼키는 음식이에요. 저렇게 크게 만들면 많이 씹어야하고 초밥 본연의 맛을 느낄수 없지요.
여기 양도 많고 초밥 진짜 맛있음. 그런데 장사 센스가 많이 없는편. 영상에서 보다시피 회 양도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초밥보다는 더 많은 락교, 와사비, 간장이 필요함. 여기로 초밥 배달 주문하면 작은사이즈 락교 3~4알 주고, 간장이랑 와사비는 많이 모자름. 심지어 간장을 덜어먹는 작은 용기도 안줌. (간장 어떻게 찍어먹으라는건지... 조금씩 짜서 초밥 위로 뿌려먹어야 하나? 그럼 와사비 간장은 어떻게 만들지?) 추가비용 낼테니 락교, 와사비, 간장 많이주고 간장 덜어먹게 조그만 용기도 함께 달라고 요청사항 남겼는데 무리한 요구사항이라고 생각하셨는지 주문 취소때림. 심지어 락교 추가 옵션이라도 있었으면 추가비용 내고 같이 넣고 주문하겠음. 락교,와사비,간장 등 추가옵션이 없길래 추가비용 낼테니까 락교 많이달래니까 취소때림. 너무 무리한 부탁이었나...? 초밥, 회 자체만으로는 진짜 거를 타선이 없이 1티어 초밥집 인정해서 먹고 싶은데 맨날 취소 때려서 못먹고있음. (참고로 본인은 이런데도 불구하고 배민 리뷰 별점5점 99%, 처음 시켜먹었을때도 별점5점까지 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