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면 오히려 회피하고 싶어서 다 포기하고 쓸데 없이 유튜브, 인스타, 인터넷 세상을 떠돌기만... 번아웃인가 싶은데 객관적으로 그정도가 될 만한걸 한적이 없어요. 걍 불안, 회피, 무기력, 집중 저하 등의 반복. 몇년째 이러면서 심리 상담을 받아봤고, 운동 수업도 들어봤고, 올해 초부터 새롭게 장기적으로 할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원래 행동이 느리고 게으른 편인데 체력까지 안좋으니까 매일이 피곤해요
번아웃이 될 만한 걸 한 적이 없다니😢... 그렇게 스스로에게 가혹한 말은 하지 말아요. 불안해하는 게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인데, 계속 불안에 떨어 왔다면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번아웃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내가 무언가 할 힘이 없구나, 지금까지 많이 불안했구나, 하고 스스로 안아주시면 곧 다시 무언가 해낼 힘이 분명 날 거예요!
전 항상 불안과 분노 부정적 감정,분노, 외적동기를 동력으로 살았던 사람인데요 그렇게 사니까 얼굴이 확확 너무 빨리 늙고 뭔가를 할때마다 너무 힘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마치고 나면 번아웃 비슷하게 오고 무기력하게 누워서 인생을 흘려보내고 현타올때가 많은 거 같아요 인생 전반이 불안에 잠식된 삶은 너무 힘들어요 사회가 조장하는 그런 분위기를 거스르기가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불안지수가 높게 나오는 사람이었는데 영상에 나오는 말들이 너무 공감돼서 놀랐어요! 불안하면 시야가 좁아져서 하나에만 몰입하는데 덕분에 어떨때는 말도 안되는 초인적인 힘을 내기도 하지만, 어떨때는 잘 못 길을 들어서서 아주 안좋은 결과를 낳기도 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제 불안적 요소가 많이 작용한 것 같아요. 혹부리영감의 혹처럼 평생을 떼어내고 싶은 불안이었는데,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보며 소개해주신 책을 읽어봐야겠네요^^
너무 불안에 찌들어서 사는 삶에 지쳐서 인생 28년만에 정반대의 성격이되어 뭘해도 시큰둥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끔은 너무 의욕없고 욕심도 없고 정작 해야할 일을 놓쳐도 어쩔수없지 뭐,, 라는 생각에 우울인가 싶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정반대인 극으로 가게되는 사람들도 많이 있나요 ..? 요새는 차라리 불안에 벌벌떨면서 뭐라도 했던 과거가 나았나 싶기 까지 합니다. 그때 그렇게 힘들어 했으면서도요...
뭐라도 했던 과거가 나았나?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불안의 다른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무기력한 듯한 보이는 내 모습을 수용 못 하는 것 가만 있으면서도 가만 있지 못 하고 불안을 대하는 또 다른 면 같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때 비로소 불안해서 탈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향이 불안정하다가 돌아오네요. 두분 쇼파두고 바닥의자에 앉아서 대담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ㅡ쇼파가 뒤에 있는게 은근 편안해 보이긴 하는데, 굉장히 한국인 같아서 노린건가? 하는 생각도 하며 혼자 키득대봅니다. 불안이 심하고 불안에 잡아먹혀서, 여기저기에 화를 내는 사람이었다가 지금은 조절을 조금은 하고 있지만, 불안하지 말아야 한다는 불안이 있었던 거 같고 , 부모역할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을 어느정도는 긍정하고 좋은 동반자로 같이 가 봐야겠어요.
스트레스는 이겨내고 빠져나올 대상이기보다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라고 하더군요 즉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아도 잘견디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을 역경이나 고난이아닌 도전이라고 인지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만병의근원,악한것으로보는게아닌 오히려 나를더성장시켜주는영양분,에너지라고 관점을 바꾸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이 훨씬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불안, 스트레스는 먼 옛날의 인간들이 생존에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식사나 수면 같은 잡다한 욕구를 억제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불안을 진단하는게 정말 중요한 듯해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것에 습관적으로 불안을 느끼거나,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수용하지 못해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것을 피해야 할 듯해요. 그리고 불안을 느끼되 그것으로 인해서 힘들어하지 않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느껴요.
두 분이 처음에 경동 브라더스라고 소개하고 박장대소할 때 저도 같이 웃었습니다 😂 불안..을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 불안을 동반자처럼 대하는 법을 익혀나가야겠어요. 불안으로 인해 힘들어하며 불안을 미워할 때가 종종 있던 나, 불안을 이제 그만 미워해야겠어요~!
불안한 상태에서 포기하고 싶어하는 마음보다, 달성한 후 쉽고 구체적인 쾌감이나 긍정적 요소를 생각해보자. 회복탄력성 특징 : 비관적 상황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찾아내는것 불안은 해야할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예지력" 같은 것. 불안이 높으면 - 시야가 좁아짐 - 몰입력 좋아짐.
저도 영상을 보면서 초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불안 지수는 그렇게 높지는 않은 편 이였던 거 같았는데 어느 새 부터 인가 저도 모르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해야 될지 부모님과 갈등이 일어나면 저도 똑같이 불안하게 느껴지게 되어서 또 일을 하거나 면접을 보거나 그러면 압박감이 생기도 하니까 불안감이 심해져서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긴장이 워낙 심하다 보니 불안 도를 낮출 수 없을까? 해서 검색을 해 보고 영상도 찾아보고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조금씩 불안감을 받아 들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영상을 통해서 참고 해야 될 것들을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매번 재밌고 유익한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하면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실패를 극복하는 경험) 이거 힘든 일 끝내고 나서 맥주마시면 짱 맛있겠지 않아? (긍정적 요소 제시, 스트레스 이겨낸 경험, 비관적 상황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찾아내기) 정신 승리가 아닌 좋은 길을 찾아가는 것(원영적 사고) 불안한 사람이 몰입 높은 이유 -> 좁은 시야, 하나에만 집중 가장 큰 스트레스 -> 멀티태스킹 -> 불안한 순간에는 멀티태스킹 안하게 됨(능력치가 떨어져서, 시야가 좁아져서) 불안은 멀티태스킹을 없애줌으로써 몰입과 집중력 up
박사님 저는 늘 박사님 책을 기다려요 박사님께서 다루시는 주제들은 늘 참 다정하고 따듯해서 위로가 많이 되어요 그래서인지 박사님을 글로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사는게 너무 지쳐버리면 가끔 유튜브에서 사람보는 것도 지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보통 글을 보는데 박사님의 소소한 일상과 전문적 지식을 넘어선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도 너무나 따스한 책이 나올 거 같단 생각을 해요.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