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못하는건 불편하지 않아요..환각 망상 환청이 있어서 돌아버리겠어요... 이혼하시고 외동딸이라 혼자 돌보는데 말처럼 혼자 안하기도 쉽지 않아요.. 주간보호센터에서도 난동부리셔서 맡아줄수 없다고 하셨거든요.. 늘 환자한테 이럼 안된다 소리만 듣니까..그럼 보호자의 서러움이나 분노는요? 보호자 인생은요?.. 너무 힘들어요..
근본적인 해결법. 1. 약은 보호자가 직접 챙겨드리기(달력표기 및 정해진 아침 혹은 저녁 시간대) 2. 뇌 인지치료(뇌를 사용) 3. 매일 아침 치매 관련 규칙적인 생활하기 -정해진 취침 기상시간 -일어나서 손 운동 및 마사지 해주기(치매예방 손마사지기 사용 추천) -정해진식단 유지 (요구르트, 과일, 야채 등 블루베리더 추천) -정해진 산책루트 치매 관리는 장기간으로 보고 추후 중기로 넘어가더라도 할 수 있는 루틴 확립, 혹은 증상 왆하될 수 있는 예방법 만들어서 꾸준히. 감사합니다.
작년에 어머니89세이신데 치매진단받고 치맥약드시고 부작용나서 4개월동안 응급실, 수시로 병원가서 수액맞고 매일 죽을 것 같다고 하여 딸인 제가 거의 잠자는 시간 빼고 엄마돌봐드리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치매약 끊고, 부작용 얘기하니 의사선생님도 끊으라해서 끊고 지내고 있어요. 치매약 끊고 괜찮아 지셨어요.10개월쯤 지났는데 그럭저럭 잘지내고 계세요. 가족들 왕래가 없어서 혼자 돌보고 있는데 간혹 엄마와 다툼이 있는데 약간 폭력적이에요. 식사도 잘하시고 마트도 같이 가고 외식도 하고 ...주간보호센타 가시라고 하는데 싫어 하세요. 혼자 다 하려고하니 너무 힘드네요. 바로 직전에도 2년반동안 요양병원계시다 콧줄, 소변줄, 욕창있으신 아버지 6개월동안 집에서 돌봐드리다 돌아가셨는데 , 엄마와 간혹 다툼이 있는데 제가 혼자 돌보다보니 저도 너무 힘들기도하고 화가 나기도 하는데 ,계속 돌보다 더 나빠지실까 걱정이에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의 친정엄마도 12년이 넘게 치매인데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요. 9시부터 5시까지 주간보호센터에 계시지만 같이 있는 시간도 힘들어요.자꾸 나갈려고 해서 같이 잔지도 3년이 되었네요.동생과 언니가 있지만 안본지 몇년이 지났고요. 점점 더 제게만 엄마를 맡기네요. 요양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 항상 이번달까지만 한다 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힘내시고 취미활동,운동 꼭 하시고 즐거워 일을 자꾸 만드세요.
저희 엄마는 치매진단 받으시고 거의 10년 되시는데 기억력 손실만 좀 더 해지시고 아직도 혼자 사십니다. 물론 가까운데 살며 제가 필요한 부분만 돌봐 드리지요. 병원샘도 엄마 상태가 유지되시는 걸 놀라워 하시는데 제 생각엔 엄마의 신앙과 살짝 긴장감있게 독립생활 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텃밭 가꾸기나 노인 일자리도 하시는데 유의미한 활동이라 생각됩니다. 약 잘 드시고 운동,사회활동,인지활동 성실히 하시면 잘 버텨가실 수 있으실겁니다. 힘내세요!!
저희 엄마는 한겨울 인데도 후리스 짚업 하나만 입고 다니셔요 코트 잠바 패딩 이라는 단어를 까먹으신듯...지금 요양등급 5등급..84세...데이케어 센타 다니고 계세요..(아침에 가셔서 저녁6시에 집에 오십니다)..신경과 다니신지3년 이십니다.. 치매라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드신다면 신경과 부터 모시고가는게 도움되실겁니다
@@user-mnbv216 처음에 특이사항이 있어서 병원을 간거는 아니고요 엄마자매(이모)들이 다 치매셔서 병원을 간거고요.. 아직 사람을 못알아 보시지는 않아요 일반적인 것들 전기제품 사용 못하시고 음식 못하시고 길 방향 모르시고.. 좀 이해 안가는 행동들.. 약처방 있으심 드시고 되도록 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서 엄마는 데이케어 다니고 계십니다.. 급격히는 아니고 아주 조금씩 안좋아 지시는듯 해요..저만 알수있는 정도... 진단이 치매로 나오신건가요? 약 잘드시고 활동을 하는 생활을 하심 도움이 되실것같네요 기운 내세요~!!
@@user-mnbv216집 방향 못찾으시고 비번을 잊어 버리시더니 그뒤로 집을 안나가셨어요 인지장애 검사와 mri.유전자 피검사까지 하셔서 치매 초기 진단 받았는데 치매는 증상이 다양해요 사람 못 알아보고 그러시진 않으신데 대소변 실금도 증상도 하나 더라구요 하루종일 청소했지요...검사는 3.4시간까지 걸려서 힘드시겠지만 치매가 아니라 인지장애 일수도 있으니 꼭 검사 받아보세요
@@무궁화-b9f그걸 굳이 인정하게 하시려는 이유가 궁금함. 재활에서도 자기식구가 좀 나아지면 의식이 있는 다른 환자앞에서 도가 넘는 참견이나 막말에 가까운 무지 드러나는 보호자가 있는 현실. 그냥 지켜보다 도울 일있음 돕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상식. 가족간에도 독박이나 부부간병. 굳이 보호자를 힘들게하는 이유가 ᆢ. 환자 상태는 보호자가 제일 잘 압니다. 섣부른 오지랖, 말 한 마디 참 힘들게 합니다.정서적 연대나 배려까지 아니더라도 쓸데없는 오지랖이나 무신경한 말 한 마디 조심하는게 상부상조일듯. 말 한마디가 칼이 될 수도 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농사짓고 한동네에서 60년 넘게 한집에서 살면 치매로 사람을 못알아볼 정도 아니면 몸이 기억해서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스불안전장치 같은건 필요하지만 친정아버지 고향내려가 사시는데 앞집 90넘으신 할머니 치매이신데 집잃는적 없고 요양보호사가 오시긴 하지만 혼자서 생활 하십니다 아들이 집에 CCTV설치하고 자주 찾아와서 돌봐드리고 얼마전엔 병원입원하셨다고 해서 다신 못돌아오실줄 알았는데 퇴원하시고 이젠 저녁에 와서 할머니랑 같이 자고 가시는 도우미가 오신다고 이렇게 길게 글을 쓴건 요양원은 정말 아닌것같아요 치매어르신이 기억력 인지는 사라져도 감정은 남아 있다고 하는데 요양병원보다 좀 평범한 일상이 가능한 삶이 유지되면 좋겠어요
불안 고독 에서 시작되는 병 오히려 패지라도 주워파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계산도 하시고 성취감도 생기고 사람들도 만나고 사회에서 위축되어 생기는 병 얼람이라 하셔서 무슨 말인가했네요 얼라도 아니고요 알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엄마의 목소리를 계속 이끌어내는 편입니다 그냥 웃어드리면 편안해하시고 좋아하세요 목소리도 처음엔 네?네? 하며 솔톤이었다가 지금은 네~네~약간 미정도로 이야기해드리는 편입니다 병원은 나 죽일라그러냐 ㅋㅋ 절대 안가십니다 아버지께서 병원에 계시다돌아가셔서인지 환청 환각 많아요 오늘도 남자셋 아줌마들 애기랑 학생2명이 집에 와있다고 땅굴이 있는거 같다고 분명히 문은 닫아져있는데 아주 사람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하셔서 하하하하하하하 엄마는 인복도 많으셔서 외롭지않겠네요 하니까 금방 편안해지시는거 같았습니다 엄마말씀을 그냥 즐겁게 들어요 그럼 엄마는 정신이 좀 돌아오시는 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다음 편 나오면 또 들어와 볼께용~
정신과치료 먼저 추천합니다. 울 아빠는 의심이 심하고 약,병원,검사 거부해서 건강검진하러 병원가자고 해서 정신병원(미리 치매이야기하고 협조 구했음)입원시킴. 정신과약이 더 효과적임. 3개월 정도 입원 치료받다가 요양병원으로 옮겨서 적응 잘 하심.지혜로게 이야기 해서 일단 정신과 입원 치료 먼저 강추함!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세요!!
친정 엄마 경도인지 장애로 일종의 치매인데 10년 넘었는데 누가 자기물건 훔쳐갔다는 증세 빼고는 별로 불편한 점 없음 ㆍ지금 90세 ㆍㆍㆍㆍ물론 자식들에게 의지하고 산 지 30년 허리가 안좋아 어짜피 누워만 있고 겨우 화장실만 가시니 지금은 (2등급 입니다 ㆍ누가 자꾸 제 대댓글을 지워서 이곳에 쓰네요)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현대병은 고칠 수없다 약물에 찌들고 심성이 피폐해진다! 첫째 욕심을 버리고 둘째 이웃을 사랑하고 셋째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닌 나쁜 음식을 먹지 말아야한다! 결론은 젊어서 부터 가족과 부모 공경 즉 밥상머리 교육을 받고 자라야한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늙을수록 온갖 병이 생긴다 욕심을 버리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만 있다면 인간은 자기 수명을 다하고 죽을 수 있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받아 들이자! 병원과 약을 가까이 할 수록 수명은 짧아진다고 생각된다! 오해는 마시라!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니~~ㅜ 젊다고 함부로? 막? 먹고 ,놀고, 윤리를 지키지 않고 살면 뻔한 노후를 맞이 하는게 세상 이치 아니겠는가요? 정직하게, 욕심없이 , 내가 조금 손해보며 산다면 스토레스는 감히 접근을 못 할겁니다!
@@평양주민센터 사랑이 뭔지 제대로 공부좀 하시지...ㅠㅠ 자식 한테 못할짓 하고 .. 국가 재정 바닥나게 하고 ... 그런 삶이 의미가 있나요? 삶이 의미가 없을땐 그만 사는게 맞는거죠.. 그래야 젊은 사람들도 살죠. 앞으로 30년 이상 늙은이들 때문에 큰일 입니다. 죽음을 배우면 삶도 달라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