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만나는 사람 10명중 8명은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다... 이 생활 15년정도 하니까 본능적으로 내 감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상황에 상대방을 감정적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감정이 없어지고 이성적으로만 판단하고 기계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함.... 근데 이게 일할때만 이러면 괜찮은데..집에 와서 가족을 대할때도 지속되니까 나도 내가 가끔씩 미친놈인가 생각이 듬...
8년차 경찰관인데 혈압 당수치 점점 올라가고 수면부족 스트레스 짜증 불만 급한 성격 인류애 박살 사람에 대한 불신 신경질적으로 변해가는 제 모습을 보며 어떻게든 원래대로 되돌리려 책도 읽고 명상도 하고 웨이트도 주짓수 수영 다 해봤지만 해결이 안되네요 너무 힘들어서 길게 휴가 쓰고 쉬어보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직업이 나를 갉아 먹고 있었구나란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도 한 집안의 가장이 되니 그만 둘 수도 없는 노릇이 참 힘드네요
저랑 같네요 저도 입직8년차 위에서는 꼬리짜르기 벌써 몇번보고 신고나가면 얼토당토안되는거로 뭐라하고 내근 가면 괜찮아질까 했는데 민원부서 내근이라 완전 밑바닥까지 다보고 어휴....2대째 경찰직업 하고 있지만 3대째는 시키고싶지 않네요 내 사명감... 다 없어질것같습니다
7년 경찰생활하고 경사로 작년에 퇴직했습니다. 나름 심사승진할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현타오는 일이 너무 많더라구요. 쓸때없는 정책만들어서 내부적으로 힘들게 하고, 열심히 해도 외부적으로 욕만먹고, 밤샘근무하고 퇴근하면 몸이 썩는 기분이고,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저도 처음에 퇴직 망설였지만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물론 지금 하는 일도 쉽진 않지만 경찰시절보다는 행복합니다. 요즘 동기들도 퇴사 고민하는 거보면 심각한 상황이긴하네요 저출산인데 이제 치안은 누가 지킬지 걱정입니다.
@@Jxnsu4년차입니다. 꼭 해야겠다는 사명감있으면 하시구요, 어정쩡하면 그냥 빨리 다른거하세요ㅋㅋ 내부적으로 경위경감 시다바리하는 개꼰대문화+외부적으로 국민들로부터 욕만 쳐먹고 매신고가 스트레스덩어리이며, 몸은 야간근무로 매일매일 썩어갑니다.. 저도 출근때마다 때려치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당장 다른 할일이 없어서 죽지못해하고있습니다ㅠㅠ 기회있을때 다른거하세요ㅠ
경찰은 욕을 많이 먹을수 밖에 없는게 시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직업이라서 그래.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래 이기적이고 철저하게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분명히 내가 범법행위를 해놓고도 경찰이 제재를 가하면 경찰에 대한 악의가 생김. 뭐 이건 범죄까지 갈 것도 없고 무단횡단 하다가 걸려서 범칙금 끊으면 그 때 부터 그 사람은 평생 경찰을 욕하고 다님. 무단횡단, 과속, 음주, 오토바이 다 마찬가지임. 범칙금 안 끊어본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거의 국민 대다수가 다 범칙금 정도는 끊어봤을텐데 그 사람들 입장에선 자기가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쌩돈 나가는 거니까 그때부터 경찰에 대한 악의가 생기는 거임. 경찰은 사소한 업무부터가 욕 먹기 딱 좋은 직업임. 그냥 안 하는 걸 추천함. 사명감을 가지고 법대로 공무집행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고.
뭐래는거야 욕을 먹는 이유는 죄 없는 사람을 실적채우려고 공권력을 이용해 범죄자로 만들기 때문이잖아. 동탄경찰서 안봤나? 거기에 근무태만. cctv에 뻔히 찍혔는데 못찾는다고 하다가 취재가 시작되니 바로 찾아내는건 뉴스에서 몇번이나 봤는지.. 얼마전 경찰차에서 사람 죽은것도 경찰의 근무태만.. 애초에 근본이 사람 고문해서 무고한 인간 범죄자로 만들던게 경찰인데
내가 본 의원면직 이유. 1.국민의식 자체가 썩음 ex:경찰이 뭐 잘해도 당연한 일이라 하고 뉴스 댓글 보면 견찰이네 차 짱박고 자네 그 ㅈㄹ들 함 그러면서 지가 잘못해서 딱지 끊으면 표정 썩어서 쟤는 왜 안잡네 그 ㅈㄹ 떨다가 영수증 던지고 감ㅋ 2.경찰은 24시간 민원 대응 공무원임. 업무가 너무 포괄적.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라 코에 걸면 다 경찰 일 되어버림. ex:불법 주정차, 동물사체처리, 택시 취객 돈 받아주기, 길에서 자는 사람 집 안까지 안데려다 줬다고 소송 걸리고 뉴스 나옴. 3.국민의 기대치는 슈퍼맨을 요구하나 경찰법이나 인권, 법원의 잦대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함. ex 국민들은 위반오토바이 킥보드, 잡기를 바라지만 그거 잡다가 오토바이 전봇대라도 꼬라박으면 경찰 책임 되어버림. 테이저건 쐈다고 소송걸리고 반항하는거 밀었다고 피소당함. 4.조직이 조직원을 보호하지 못함. ex: 정당한 법집행이었으면 조직장이나 상관이 나서서 보호해 줘야 되는데 모르쇠 함. 조직도 변호사특채등 활용해서 피소당한 개인 경찰관을 든든하게 지원해 줘야 됨. -오죽하면 피소당한 경찰관 경찰들이 성금 모금해서 도왔겠음? 5.잘 알라나 모르겠으나 직업군 중 순직 및 기대수명이 제일 낮은 직업임 -자살하는 사람도 많고 교대근무에 민원성스트레스, 교통사고, 고독사등 ptsd도 많이 겪음.
@@철있지앙 짭새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치안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인걸 감안하면 경찰들도 충분히 월급 많이 받아갈 자격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칼부림 난거 보고 도망간 그런 애들만 보고 일반화 하면 안되고 나라 전체의 치안 수준을 봐야죠 이렇게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경찰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는거죠
@@eechanh1093국민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았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수 있겠지만 13만 경찰중에 몇명 잘못했다고 견찰견찰하고 일은 겁나 힘든데 열심히 하는 경찰들 오히려 욕만 먹는것 같으니 내 목숨 바쳐가며 일 할 필요없다고 느끼는 거임. 대다수 경찰들 진짜 열심히 일하는데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존중해주면 진짜 목숨바쳐 일할 직원들 많아질거임.
@@항상깨사장 사기업 있다가옴 이건 문제가 다름 난 고위직일 수록 사기업에 2년 연수 보내야 한다 생각함 성과가 뭔지부터 생산이 뭔지까지 여긴 검사가 되고싶은 고위직이 대부분이고 판사라 생각하고 행동함 ㅋㅋㅋ 한마디로 자기들이 주제넘게 국민들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다 생각함 사실 경찰은 정말 기초적인 범죄예방에 집중을 둬서 싹을 뽑아야 하는게 맞음 사실 폭주족 하나 못잡는게 말이 안되자낭
공무원이 아직 인기 직종일 때 경찰 들어왔음. 이미 10년차에 접어들었음 다시 공부하기도 힘들고 이직은 꿈도 못 꿈 지금 경찰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한마디하자면 진짜 지금 공부하는 것만큼 다른 직종 공부하세요. 진짜 후회합니다. 진짜예요.... 진짜 오지 마세요... 개좃같은 조직입니다. 제가 딱 7년만 젊었으면 이직준비했을텐데....
@I박기범l나중에 꼭 강도를 당하거나 폭행당하고 집에 큰불나길바래요 그들도 쉬는시간에 쉽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대기하고 있는건 누군가가 급하게 요청할때 바로 가기 위함입니다. 쉬는 시간도 그들에겐 일의 연장선입니다. 집에서 편히있다가 출동하면 5~10분내 도착이 되겠어요? 아니면 뭐 작업이라도 하다 출동하면 그시간 맞출수 있겠나요? 생각좀.. 전쟁나면 나라가 없어질수도 있으니 그건 패스.
경찰이 힘든점은 정신과의사 다음으로 정신질환을 갖는 사람을 만나고 업무의 특성상 타인이나 사회에 해를 끼쳐 형사적 제재가 필요한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는겁니다!! 그래서 선량한 사람들이 더욱 많다는걸 알수없지요!! 그분들은 경찰만날일이 평생 한두번이나 있을까요! 국가기관중에 특히 경찰 공권력은 이런 선량한분들을 지켜 최소한의 사회를 유지(?)하는게 목적이라보는데 경찰이 무력해지면 필요할때 이런분들을 못지키게 됩니다!! 경찰이 소신껏 일할수있는 법과 제도가 없는데 책임만 지우고 떠넘기려고하면 아무것도 바뀌는것이없고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경찰 너무 힘듭니다. 소방은 밤에 잠이라도 재워주지, 경찰은 진짜 죽을만큼 힘듭니다. 야간근무 여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야간에는 특히 22시-06시에는 경찰서 전 부서의 야간에 조정해서라도, 깨어있는 인원을 최소화 해야합니다. 밤에는 아무래도 사건수 자체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너무 힘듭니다.
@@ksj1938 그럼 과거처럼 푼돈주고 국방의 의무를 맡겨야 된다는 소린가요? 잘하고 못하고를 장병 개개인에게 책임을 문다면 계급은 왜 존재하는지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세요 미국이 장병들에게 왜 돈을 많이 주는지 상기해보세요 님 의도대로라면 미군은 당나라 군대라는 뜻인데 오히려 자율성과 금전적 보상이 오늘날의 미군유강대한 군대를 만들었지 않았나 하지 않나요?
경찰 수당 다 합해서 이제 막 임관된 순경기준 실수령액 월 250은 받아요. 교대근무 더 빡센 지역은 3백 가까에 받구요. 이건 경찰 뿐만 아니라 일반 공무원도 2백 넘게 받습니다. 일반인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공무원 봉급표 보고 그게 월급이라 생각하던데 그건 본봉이고 월급은 당연히 수당까지 다 합쳐야죠. 경찰 소방은 수당이랑 야간근무가 많아서 호봉 쌓일수록 중견기업 정도 받습니다. 다만 야간근무 특성상 바이오리듬 망가지고 범죄자들 상대하다보니 스트레스로 인성 파탄자 됩니다.
@@토너-g3h 말도안되는소리죠 그건 나라가 그정도 수준 됐을때 얘기지 우리나라 사람들 하는거 보면 절대 그렇게 안돼요 미국이랑 문화 사상이 전부 다른데 돈 많이주면 없던 애국심이 생긴다? 게다가 미국은 애초에 모병제 국가라서 수준 높은 선별과정을 거쳐서 모집을 하니까 그 정도 높은 수준의 병력들이 나오는거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거지 징병제 국가에서 정신질환자도 군대에 오고있고 미군 지원까지 받고있는 마당에 무슨 미국이랑 비교를 하나요 군에서 현재 복무중인사람 아니죠? 전 현직에 있고 병사들 상태보고있으면 이런애들은 나라에서 오히려 월급주고 케어해주는구나 이런생각밖에 안드는 한심한 애들이 절반이에요 그냥 보고있으면 한숨밖에 안나오는 애들 데려다가 돈 200만원 주고 더 줘야된다고 그러니까 현실감각이 없는겁니다 돈 주는만큼 책임도 막중하게 지게 하든가 해야지 자살소동 한번 일으켜주면 수도병원 보내가지고 요양시켜주고 거기서도 힘들다 그러면 또 휴가 보내서 밖에서 정신과 다니게 해주지를 않나 누구는 악폐습 국민신문고 신고하고 변호사 선임할꺼니까 내 입 막으려면 나한테 아무것도 시키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고 하지를 않나 동기 두들겨패고 적응 못해서 다른부서 보냈다가 계속 문제일으켜서 자기 혼자 주임원사실에 가서 반년넘게 매일같이 수능공부 쳐하는 ㅅㄲ가 있지를 않나 같이 작업나가도 뭐 한두시간 하면 힘들다고 바닥에 주저앉아서 모래만지면서 일도 똑바로 안하지 이런 애들한테 200만원은 과분하다 못해 세금 그냥 소각장에 갖다 불태우고있는 실정입니다 경찰 소방 군인 초급 장교들 대우를 잘 해줄 생각을 해야지 병사들 와서 시간만 때우다가 갈려고 작정한 애들 돈 올려줘봤자 절대 국방력강화 안돼요 국민들이 이렇게 상황을 알려고는 하지도않고 그냥 징병제는 강제로 끌고가는거니까 무조건 돈 많이줘야된다고하면서 깨시민인척 하는거죠 이런 현실성 없는 댓글보면 짜증이 확 올라옵니다
현직 8호봉입니다.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갈망은 모든 인간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것도 본인 목숨의 가치보다 귀중한건 없습니다. 특히나 경찰은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해보니 그렇습니다. 절대, '경찰'이라는 직업은 내 목숨을 걸 정도의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고통이고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경찰의 길을 걷지 않는게, 그리고 다른 일을 찾아 탐구하는게, 오히려 더 좋은 길로 인도하는 조상님의 은덕 일 수 있습니다. 혹여라도 그런 생각은 정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opchu3539 생산직이라도 뽑아주면 무조건 가죠. 근데 대졸자는 오히려 사측이나 노조에서 서류부터 거른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서탈도 많이 했고요. 그렇다고 대졸 사실 숨기고 지원하다 걸리면 사문서위조 혐의로 조사받을 수 있다고 하고... 지금 그냥 되는대로 안가리고 전부 서류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찰 소방 군인 들의 희생은 당연한 것들이 아닙니다. 그 희생에 맞는 대우를 해주시고 존중해주세요. 시대가 바뀌었고 그 시대를 이끌어가야할 젊은세대들이 모두 떠나버리면 그 남은 자리는 누가 채워주나요..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는 일을 하시는분 한명이 없는 건 다른 목숨 하나 더 잃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바뀌어야합니다.
내부에서는 탈출은 지능순이라능 말도 있습니다. 저도 원해서 들어왔지만 현실은 완전 잡부취급(일명 잡부청). 능력있는 사람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직하고 특히 경대출신들이 로스쿨로 많이 갑니다. 채용 준비생들은 배부른 소리한다고 할 수 있으나, 제 가족이나 지인이 한다고 하면 뜯어말릴 거 같네요. 특히 여자분들은 절대 네버 비추..차라리 일반행정직이 나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