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봉서님과 고 곽규석님의 농심라면 개인적으로도 너무 나 좋아했던 라면이죠...어느 순간 사라져서 아쉽게 된게 벌써 40여년...된장라면도 너무나 좋아했었죠...1980년도에 정말 맛있게 끓여주던 아랫집 중학생 형님이 생각나는 라면입니다..그 형의 최애 라면이 농심 된장라면과 위 선전의 농심 라면이었죠...역시 기대했던 오리온 줄줄이 사탕... 라디오에서 선전하던 가정표 양말... 맛동산 광고엔 TBC 호돌이와 토순이의 MC였던 최유리씨가 나오네요...윤유선씨와 함께 사회를 보았었죠... 와우~ 케리부룩도 있네요... 나중엔 대한전선 로얄 1.2.0 냉장고라 선전하였죠...
2:36 송승환씨 고교시절 4:50 키스파 cm송은 조영남씨 음성 6:13 줄줄이사탕은 한줄에 당시 100원 8:33 케리부룩 광고에 한계순씨 가수 최벙걸씨 부인 12:32 라라크래커 cm송은 윤형주씨음성 12:28 배우 입에서 입김이 나오네요..난방도 안되는 추운 스튜디오에서 배우 스텝 모두 고생했을 듯...
어릴때 보던 광고 다시 보니 벌써 까마득한 옛날이었네. 세월의 시간에 대한 감은 조선시대 저 시절 날고기던 사람들 대부분 별세했고 나의 기간도 남은 기간이 지난 기간보다 짧겠네. 코리투살 아이는 지금 40대 중반인가? 처음 먹어보는 과자 라면땅 10원 하던 시기. 시간이 도적이구나.
이 광고들에 나오는 물건들은 사실 라면이나 일부 과자를 제외하고 70년대 당시 서민들이 쉽게 살수 있는 물건은 많지 않았음. 당시 집에 TV 없는 집도 종종 많고 전화는 더욱 없는 집이 많았음. 그만큼 70년대는 풍족하게 마음껏 먹지도 못했고 좋은 옷도 별로 없었고 유명 브랜드의 옷이나 신발도 거의 없었지..집에 보일러는 물론 앉아서 쏘는 양변기도 거의 없었고...그러다가 80년대로 들어서 생활 형편이 나아지기는 했고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물건들이 출시되기 시작했지... 근데 개인적으로 80년대부터 인구가 많아져 복잡하여 인구에 있어서는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음. 취업경쟁도 심해지고...70년대가 아련하고 더 낭만이 있어서 70년대에 대한 미련이 더 많지만 의식주가 풍족하지 못한 단점이 있어서 생활수준은 더 발전된 80년대가 바람직하다고 볼수 있다. 다만 인구 수준은 6~70년대 수준이 알맞았으니 전체 인구는 60년대~70년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생활수준은 80년대의 수준으로 살면 양쪽의 장점만 융화시킬수 있을듯...7,80년대 그리운 것들은 당시는 학원도 다니지 않았으니 항상 동네 골목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던 추억, 요즘은 명절이 별 의미가 없지만 그때는 명절에 항상 설레이던 일, 그리고 좋은 대중가요가 많이 쏟아져 나왔던 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은 어느 거리를 가도 별로 신기하지 않지만 당시는 어떤 거리들이 마냥 신기하고 신비해보였던 기억이 많다. 그래서 당시는 낭만의 시대라고 할수 있다.
@@TheLesleygore 제 기준에서 50원은 문방구에서 파는 정체불명의 무언가였지요. 아맛나 이런 빙과류는 100~300원 대였으니. 그러고 보니 어머니가 학창 시절 당시 누가바가 50원이었고 제법 고급형 아이스크림이라고 하시긴 함. 주 용돈이 700원 정도 였는데 한 나흘 정도는 누가바만 사드셨다고... 지금 들어봐도 당시 생활 상을 고려 했을 때 부자는 아니지만 상당히 잘 사는 편에 속하신 것 같긴 해요.
5:10 저때 콧물감기약(코코시렆)에 나왔던 어린아이들 지금 50대 초반의 나이정도가 될듯 74년에 나왔던 광고로 정확히 기억됨 6:52 용각산의 광고에 나오는 목소리가 콜롬보형사로 유명한 성우최응찬씨 그리운 추억의 목소리네요 7:36 브라보콘에 나오는 남자배우 신일룡 70년대 최고의 미남배우였죠 두손으로 봉고를 치며 비바! 라고 외치는 광고로도 유명
금성 TV 는 화면 여닫는 게이트,다리도 있는 고급 가구 같아서 아주 비쌌습니다. 그당시 공무원,공장 근로자 월급 3~5만원 였는데 9만원이나 했으니 후발주자인 삼성은 그래서 가구같은 금성 TV 와는 다르게 싸고 작게 이코노미 TV를 만들어서 TV 가 보급화 되었었죠. 70년대 초만해도 저 가구같은 TV는 부자집에만 있었죠, 그당시 최고 인기 스포츠인 김일 프로레슬링 할때는 이웃 사람들이 부자집에 와서 같이 TV 보고 먹고 마시고 정겨운 시절 였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