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젊었을 때에는 어느 모임에서든 주목을 받곳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대학 다닐 무렵에는 특히 수십 명의 동기생들이 어쩌다 과모임을 주최하면 늘 눈에 띄는 몇몇 사람들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그들이 항상 어느 자리에나 화제를 이끌고 주도하면서 한편으로 부러워했던 듯요. 나이가 드니, 이제는 굳이 제가 화제의 중심에 있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저 여러 사람들 이야기에 편히 귀기울이며 듣고 조금씩이나마 제 이야기를 하고 와도 별로 신경 쓰이지를 않네요.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일수록 더 많은 발언을 하는 걸 지켜보기도 하면서 오히려 남들을 관찰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이제는 오히려 조용히 남의 이야기를 들으며 호응해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얼마나 따뜻한 감성과 지성이 빛나는 것인가를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나이가 들수록 입을 다물어야 하는데 그게 오히려 쉽지 않아서 부끄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단 모임이 재미없음-빠짐-어쩌다 출석-발언지분x-또재미없음-기빨림-또 가기싫음이 반복되다 보니, 더 지분이 없어지는 느낌😂 모임 결도 나랑 맞는 결이 있는 거 같아요,, 유일한 모임 아니라면 유사한 다른 모임 가는 게 나을 수도,,,, 물론 매사 회피하는 건 안 좋은 습관이니, 말씀하신 대로 내가 융화되고 싶은 그룹인지 잘 판단한 후에!!
저는 모임에서 마음에 안드는 한두사람때문에 나가기 싫은 경우가 있어요 모든 사람이 내 입맛에 다 맞을 수가 없는데 나를 경계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나를 의식하면서 다른사람한테만 호의적으로 대한다거나(겉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저는 그게 가식으로 보여서..) 그러면 그게 꼴보기싫어서 성격 안맞는 그런사람 한두사람때문에 그 모임이 편하지가 않을때가 있어요 다 좋은데 불편한 사람 한두사람을 못견뎌하는게 내성격에 문제가 있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소수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걸 선호하기는 하지만 가끔 모임에 나가야 색다른 경험도 하고 그래서 나가는데 한두사람 거슬리는 사람이 생기고 그사람을 의식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고 게다가 모임에 나가기 시작하면 온갖 행사(결혼식, 출산, 장례식등..) 를 챙겨야해서 그것도 어느순간엔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는것 같아 항상 이게 딜레마입니다.
4번과 관련해서 그 모임의 성격/취지가 내 생각/철학과 안 맞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속해있던 모임이 있었는데 항상 말하기가 편치않고 소외감을 느껴서 나한테 문제가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우연한 이유로 그 모임을 나오고 다른 모임에 참석하고 나서야 그 모임이 내 사고방식/철학과 맞지 않아서 힘들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뭔가가 힘들고 불편할때 그 이유를 나 자신에게서만 찾지 말고 내 안과 밖을 다봐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지요. 오늘도 좋은 주제/말씀 감사합니다!
모임. 혹은 단체에서 소외되거나 겉도는 경우 전 두부류 로 생각합니다 본인과 맞지않는데 어거지로 그 모임에 끼려는것 즉 낄끼빠빠 를 모르는행동 그 모임 이나 단체 도 끼리끼리 라는 암묵적 인게 분명존재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어려워 할만한 성격이나 고압적인 성격으로인해 피하고싶고 멀리하고 싶은 그런성격 차라리 전자는 눈치없고 의욕만 있는 그런상태면 본인이 알아서 나가떨어지는데.... 아무리 낄려고해도 낄수없다는걸 느끼니깐 후자같은 경우 좀 힘든게 본인의 그런성격은 편해서 단점이라고 크게 생각은안하지만 타인이 부담스러워할꺼라는걸 생각안함 그래서 그런사람은 어딜가더라도 환대못받고 끼지를못함~ 그런인간은 본인보다 만만해보이는 사람 엮고 호구잡으면서 끼리끼리라고 말은한다지만 속내는 본인이 우위라고 생각함 걍 놔줄생각은 전혀없슴 혼자는 싫고 타인이 본인을 불편하게 여겨도 다혈질 같은성격은 편해서 못버림
본인과 맞지않는데 어거지로 그 모임에 끼려는것 즉 낄끼빠빠 를 모르는행동 그 모임 이나 단체 도 끼리끼리 라는 암묵적 인게 분명존재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어려워 할만한 성격이나 고압적인 성격으로인해 피하고싶고 멀리하고 싶은 그런성격 차라리 전자는 눈치없고 의욕만 있는 그런상태면 본인이 알아서 나가떨어지는데.... 아무리 낄려고해도 낄수없다는걸 느끼니깐 후자같은 경우 좀 힘든게 본인의 그런성격은 편해서 단점이라고 크게 생각은안하지만 타인이 부담스러워할꺼라는걸 생각안함 그래서 그런사람은 어딜가더라도 환대못받고 끼지를못함~ 그런인간은 본인보다 만만해보이는 사람 엮고 호구잡으면서 끼리끼리라고 말은한다지만 속내는 본인이 우위라고 생각함 걍 놔줄생각은 전혀없슴 혼자는 싫고 타인이 본인을 불편하게 여겨도 다혈질 같은성격은 편해서 못버림
미처 알지 못했건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미 친목이 굳어진 단체에 새로 들어가면 쉽게 융화되지 못한 자신을 탓했는데 그게 아니군요.생각해 보면 모두가 처음 만난 사람들이라면 쉽게 말하게 되더라고요.텃세는 아니더라도 신참이 굳어진 단체에 스며들기가 쉽지 않다는건 인지 해야 할 사실 같네요.
저는 어떤모임이든 적응하려고 필요이상의 노력을 해요. 초기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다가 모두에게 나를 알리고 적응될쯤이면 그 모임이 피곤해집니다. 그렇다고 안 나가지는 않아요. 리더기질이 있어서 잘 뭉치게하고 이끌려는 태도가 몸에 베어있거든요. 하지만 피곤한모임이 되곤해요. 젊어서부터 그랬는데 60넘어서 까지 변함없어요. 모임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좋으면서도 적응되고 친해지면 불편해지는 까닭이 뭘까요? 그리고는 새로운 사람이나 모임에 기웃거립니다. 호기심때문인지 변덕스런 기질인지 이 나이될때까지 모르겠네요.
외동으로 예쁜 많이 받고 자라서 결혼도 빨리 해서 사회생활 많이 못해 보고 어느덧 40 이 다 되는데 요즘들어 깨달은 거는 제가 대화의 중심이 안 되면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의기소침해 진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제가 말을 들어 주는 타입 보다는 말을 맞고 주로 하는 타입이더라구요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 조금씩 바꿔보려 합니다
본인과 맞지않는데 어거지로 그 모임에 끼려는것 즉 낄끼빠빠 를 모르는행동 그 모임 이나 단체 도 끼리끼리 라는 암묵적 인게 분명존재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어려워 할만한 성격이나 고압적인 성격으로인해 피하고싶고 멀리하고 싶은 그런성격 차라리 전자는 눈치없고 의욕만 있는 그런상태면 본인이 알아서 나가떨어지는데.... 아무리 낄려고해도 낄수없다는걸 느끼니깐 후자같은 경우 좀 힘든게 본인의 그런성격은 편해서 단점이라고 크게 생각은안하지만 타인이 부담스러워할꺼라는걸 생각안함 그래서 그런사람은 어딜가더라도 환대못받고 끼지를못함~ 그런인간은 본인보다 만만해보이는 사람 엮고 호구잡으면서 끼리끼리라고 말은한다지만 속내는 본인이 우위라고 생각함 걍 놔줄생각은 전혀없슴 혼자는 싫고 타인이 본인을 불편하게 여겨도 다혈질 같은성격은 편해서 못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