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진짜 무지한 패션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상태에서 겨우 호모 사피엔스로 변모한 패린이 중 패린이, 갓 패션에 관심 갖기 시작한 햇병아리 남자들의 심리와 장바구니 상태를 꿰뚫고 있는듯 ㅋㅋ 패린이 남성분들 진짜로 저런 템 많이 사요 베이직템인줄 알고... 현실은 저렇게 입으면 꾸민(상태라고 착각하는) 공대생룩 완성임
검정슬랙스가 기본템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얼마전 까지만 해도 남친룩이 유행했고 쇼핑몰에서도 슬랙스를 양산해서 막 찍어 뽑아서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슬랙스는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양복바지 정장바지류에서 파생 된 바지입니다 한복도 개량한복이 있듯 그런느낌으로 정장바지를 좀 더 가볍게 개량되어 만들어 진게 요즘날에 입으시는 슬랙스인거죠 그렇다면 슬랙스 바지는 정장바지에서 파생되었으니 즉 미니멀이나 캐주얼포멀 이러한 옷들에 잘 어울리지 캐주얼 스트릿 워크 밀리터리 등등 안 어울리는 옷이 더 많습니다 저도 14~16년도까지 잠깐 입었었는데 그 이후론 사지도 입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정말 정말 어렵겠지만 이분 유튜브 보시면서 자신이 평소에 뭘입고 뭘 이상하는지 룩을 정하시고 그 안에서 아이템을 골라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난 중학교 때부터 패션 관심많아서 이제 거의 7년차는 다 되가는데 막 패션에 입문했을때 옷들은 진짜 거의 다 버린거 같음 무지티야 소모품이니 당연한거고 프린팅된것도 패린이때라 프린팅 퀄리티 이런거 생각 안 하고 사서 다 버렸음…맨투맨이나 후드도 요즘 내가 옷 입는 스타일이랑 너무 안 맞아서 다 버림…진짜 국밥처럼 초보자한테 추천하는건 제대로된 울코트 종류나 국밥 파카류 마원,헌팅,피쉬테일,등등 그리고 청바지 종류별로 사는걸 추천함 청바지는 진짜 제대로 된거 사면 오래 입기도 좋고 관리도 안 빡셈
기본템은 맞음 문제는 슬랙스도 디자인이나 바지통(와이드, 슬림), 기장(8부, 스탠다드)에 따라 다른데 대부분 슬랙스 샀다가 장농 안에 노는 경우는 애매한 디자인, 바지통, 기장인 경우가 대부분임 중저가 브랜드 슬랙스가 대표적으로 이런 케이스임. 그래서 슬랙스는 그래도 어느정도 검증된 브랜드 제품 사는게 좋고 내가 어떤 슬랙스 유형을 원하는지(와이드핏 or 스탠다드핏 등) 정해서 택배 오면 입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환불 때리는게 좋음. 나같은 경우엔 몇년전 송지오옴므 와이드핏 슬랙스 할인할때 싸게 주워왔는데 국밥처럼 잘입음 그때 8만원인가 9만원인가 줬던거 같은데 포멀, 캐주얼 다 매치됨 사람마다 근데 생각하는 핏이 달라서 저 브랜드가 또 정답은 아님 슬랙스에 만족해서 와이드핏 진청바지 할인없이 쌩돈으로 샀는데 또 이건 핏이 애매해서 잘 안입게 됨 이런 경우가 꽤 많음
슬렉스는 생각보다 아무대나 입기 어려운건 fact / 바지 변태 입장에서 보면 흑청 어떤 기준 색감인지는 모르지만 옷종류도 부족하고 잘모르는 패린이 학식 입장이면 중청이지 흑청은 비추임 중청은 상의 블랙 하의 블랙으로 뇌 빼고 입던지 심지어 그냥 포스를 입어도 연청보다 중청이 더 차분하고 괜찮음, 그리고 치노 계열 베이지는 학교에 입고가기 생각보다 빡센 깔쌈한 코디의 옷을 입어야됨 셔츠류 , 자켓류와 더비를 신어야 이쁘지 캐주얼한 신발 신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음. 딴건 모르겠고 어려운 바지를 쉽다고 하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길게 써봄 옷질한지 나도 몇년은 되서 이 경험 저경험 다해봤는데 진짜 바지 소리는 동의 못함 그리고 이보시오 주인장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해보시오 정답은 없어도 오답은있다고 나는 생각해오
하늘하늘한 반팔은 패린이라면 ㅈㄴ 입기 빡셈 나도 패션 좋아하지만 그냥 몸도 하늘하늘한거에 맞게 생겨야할뿐더러 진짜 자기자신이 봤을 때도 나 정도면 잘 입는정도(?)수준에서도 힘듬 이유는 일단 주변에 패션1도 모르면 그냥 땅바닥에서 주워입었다 이런걸로 볼 확률이 높고 그 시선을 버텨낼 정도의 경지까지 와야할듯
딴거는 다 공감하는데 패딩은 아님. 패딩 자체가 안에 공기층을 형성하는 구조라서 단순히 두꺼운게 아니고 그 두꺼운 부분에 공기층이 많이 들어가 있는것. 누군가의 패션 취향에는 반할수 있어도 롱패딩이 숏패딩이나 가벼운 아우터 여러겹보다 따뜻한것은 팩트. 가볍고 간편하며 확실하게 따뜻함. 모포 여러장 두르는것보다 그냥 침낭하나가 훨씬 보온이 잘되고 따뜻하다. 가끔 패션이나 유향에 민감한 친구들보면 현재 유행에 맞추어서 여러가지 것들을 심하게 끼워맞추는 경향이 있는듯. 취향에 집중하다보니 정보를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자신의 취향을 합리화 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생략이나 오류가 발생함. 이것은 인간의 특징이기도 함,. 증명된것을 믿는것이 아닌 믿고싶은것을 증명하려고 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