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전까지만해도 무X사, 힙X퍼 길거리스냅샷 둘러보고 커뮤니티 눈팅하면서 옷에 관심 많이 가지기 시작했다가 어느순간부터 뜸했었는데, 영상을 너무 재밌게 잘 만들어주셔서 예전 향수들이 떠오르면서 다시 옷에 관심갖기 시작했어요 ㅎㅎ 재밌는영상 올려주셔서 매번 감사드려요
가죽자켓 빈티지 구매에 대한 말씀에 추가하자면, 1. 소, 말, 램스킨 등 진짜 가죽으로 만든 자켓은 보통 몸에 맞게 핏이 조정되고 뻣뻣한 게 부드러워지고 자연스러운 얼룩이 생기는 등의 '에이징' 과정을 오래 거쳐야, 그러니까 불편함을 감수하고 정말 많이 입어야 이쁘게 입을 수 있는데, 좋은 가죽을 쓴 빈티지 자켓을 사면 에이징이 자연스럽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마치 10여 년 이상 입어 온 옷처럼 착 몸에 감기는 경우가 (당연히) 새 옷보다 많습니다.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면 가격도 착하고요. 가죽, 부자재가 약간 손상되거나 스크래치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 나름대로 또 빈티지한 멋이 있습니다. 2. 또한 그러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먼저 본인의 몸에 잘 맞는 아우터 실측 사이즈를 자세하게 알아 두시는 게 정말 좋다고 봅니다. 이건 아우터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옷을 오프라인에서 입어보고 살 수 없는 현실에 다 맞는 이야기지요. 가죽자켓은 오버핏보다는 약간 핏하게 입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패짱이님의 개인 취향이 아우터 종류 중 블레이저 쪽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가죽자켓 중에서는 비교적 근본에 가깝고 코디 활용도가 높은 A-2 자켓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요즘 칼하트다 웨스턴이다 뭐다 하면서 빈티지 시장이 심상치 않은데 더 비싸지기 전에 빈티지 좀 둘러보시는 것 좋겠어요. 가죽자켓 뿐 아니라 다른 카테고리도요.
가죽자켓은 오버핏으로 입으면 별로인가요?? 작년에 유럽에서 가죽 블루종이랑 블레이져 세컨핸드제품 품질과 가격이 너무 좋아서 샀는데 저한텐 사이즈가 꽤 커요 ㅋㅋㅋㅋ 스트릿은 스트릿이라고 말하기도 뭐할 정도로 아주 순한 맛으로만 입는데 어떻게 소화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카더가든 개그 느낌 잠잠한데 보는 나는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라면... 검정 후드보다 진회색? 후드가 좋더라고요... 약간 해져도 걍 스타일인 갑다 느낌인데, 검정이 은근히 물빠진색 보라 느낌나면 세상 너무 후리하게 느껴짐....
ㅇㅇ블레이저는 체형을 많이 탐 이게 블레이저는 대개 전체적으로 포멀하게 또는 미니멀하게 셋팅하게 되는데 내가 키가 작다 또는 살집있다 이러면 드럽게 안어울림 바시티자켓은 괜찮긴 한데 대체적으로 색상이나 붙어있는 와펜같은게 화려한 편이라 의외로 손이 잘 안가는편임 블루종, 야상, 사파리 자켓 이거 3개만 보고가는게 나음 이 자켓류는 포멀한 스타일과 캐주얼 모두 어울려서 뇌빼고 코디해도 평타이상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