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은 "성심당"이 없었으면 다른 도시 구도심처럼 몰락했을 겁니다. 대전 분들은 "성심당"을 소중히 여기셔야 합니다. 성심당 대표님의 선한 영향력과 경영 철학이 오늘의 성심당을 만드셨다고 봅니다. 청결한 위생관리. 친절한 직원분들. 최고의 맛~ 자영업자들이 배워야 할 점이 너무 많아요 성심당 더 번창하시길 늘 응원합니다. 2023년 5월까지 5년간 은행동에서 장사하면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몇 자 올렸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
내 성심당에 대한 첫기억은.. 91년 7월 유럽베낭여행 갔다가 만난, 성심당 직원..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회사에서 유럽베낭여행 보내줬다고 하길래, 더 놀랐고. 그 시절에 그런회사가??!! 독일 쾰른인가 뮌헨쯤에서 밤에 야외에서 같이 대화했던 그 기억이 생생.. 대전에 성심당 하면서, 참 기억이 좋았다는.. 물론 빵도 맛도 좋더라는..나중에 먹으니. 이런 다큐보니, 참 멋진 회사 맞네요. 지금도 일하고 있을까나? 당시, 20대초중반의 직원분.. 이제 거의 50대중반일듯..
@@신구-m4q지역활성화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사장님 가족 중에 식당 프렌차이즈사업을 한 적이 있는데 사업이 잘안되서 쫄딱망한 적이 있어요. 그때 진짜 너무 어려웠으니(설상가상 그 상황에 불이나서 가게가 전부 다 타버림) 사업 확장하는데에 좀 거부감이 있으신거아닐까요??
성심당은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은행동에서 하루 팔고 남은 빵은 모두 취약시설에 기부하는걸로 유명한 빵집이었어요 부모님이 항상 샌드위치며 고로케같은 빵을 한봉다리로 사오면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벌써 30대가 됬지만 아직도 성심당을 들어설때면 마음이 들뜹니다! 대전에 성심당이라는 빵집이 있어서 한편으론 참 마음이 참 푸근해지기도 따뜻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15년전에 대전고 신축하기전에 학교 매점 빵을 성심당에서 대줬었어요, 매점 빵중에 참치빵이라고 학생들한테 인기 있는 빵이 있었는데 졸업하고 한참 지나고 혹시나 성심당 가서 참치빵 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빵은 단종됐다고 하더니 직원분이대번에 대고나왔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느꼈습니다. 역시 성심당이구나.. 여기는 직원들도 오래 다니고 확실히 자기 빵들에 대해 자부심이 있구나.. 빵하나로 고향향수와 옛 기억들이 떠올라서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
지금은 수녀가 되신 막내 고모가 대전에 올때면 항상 성심당에 갔었다. 90년대 후반.. 그때도 사람이 많았지만,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준은 아니었다. 아마 고모는 종교적인 이유로 성심당을 찾은게 아닌가 싶다. 외식이 힘들었던 IMF 시절의 나는 외출에 설레지 않았다. 하지만 '성심당'에 간다는건 '외식'을 뜻하는 것이기에 성심당에 가자고 할때마다 설레었다. 항상 고모가 빵을 사는 동안 시식 코너에 있는 빵들을 몇 조각 먹었고, 빵을 사는게 끝나면 2층에 올라가서 밥을 먹었다 그게 우리의 소소한 루틴이었다. 그래서 성심당하면 특이하게 튀김소보로나 부추빵과 같은 대표적인 '빵'이 아닌 검정색깔 씨앗이 씹히는게 재미있었던 2층의 키위쥬스가 먼저 떠오르곤 한다. 나는 대학 때문에 타지에 나가게 되었고, 그 뒤로 군 생활을 제외하곤 대전에 돌아올 일이 없었다. 친구나 가족을 보러 대전에 들렸을때 굳이 빵집을 찾을 이유도 없었기에, 거의 10년을 찾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샌가 성심당이 엄청나게 유명해져 있더라. 한 번 찾아가보니 이제는 매장을 빙글빙글 돌면서 빵을 구경하고 담던 감성은 사라져서 낮설었다. 튀김소보로가 그정도로 유명한지도, 타 도시의 친구들에게 들었다. 그래도 기왕 온 김에 이것저것 사서 먹어봤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맛있는 빵집이더라. 이젠 대전에 올때 '굳이' 성심당에 들린다. 아직 파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설에는 키위쥬스를 다시 맛보고 싶다..
저는 오래전 고향 대전을 떠나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이민와서 살고있어요 ~ 제 고향 대전 그리고 제가 자주다니던 성심당에 대해서 이렇게 다큐멘터리로 시청하게되니 너무나 감격스럽고 제 어깨가 괜히 으쓱하네요^^ 회장님 인상도 너무좋으시고 성품또한 인자한것을보니 모든것들이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말처럼 직원분들도 다 회장님성품 닮았나봐요^^ 한국에 나가게되면 무조건 꼭 성심당가서 튀김소보로 영접하고 말거에요 ㅋㅋㅋ ❤😊😂😅🎉
반갑습니다 저도 1989년 대전을 떠나 캘포냐에 살고 있습니다. 당시 고1이었는데 추억이 많이 떠오르네요. 80년대만 해도 성심당 그냥 동내빵집 싸이즈로 기억나는데 이렇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한거 보니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캘포냐 소스몰에있는 베이커리라는 빵집이 튀소를 판매하고 있는데 성심당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아...성심당 고교때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요즘은 바쁘기도하지만....아침부터 너무 ~~긴줄이 부담이 되어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하지만 대전의자랑 성심당이 잘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정말 대전 은행동은 성심당이 아니었다면 과연 지금은 어찌되었을까....상상도 하기 싫어지네요 오늘보니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직원들과의 행복한 교류.,,,잘보았습니다 이제 앞으로제3세대 대표님께서 부디 가업을 더욱더 잘 굳건하게 다져가시길 기원합니다~!
성심당이 십몇년전엔 빵이 그냥 그랬는데 맛없었단건 아니고 뭐 굳이,, 싸고 맛있는빵집같은 포지션 느낌이어서 대전살면서도 안 갔는데. 세월이 지나서 최근에 가보니..그 사이 빵이 엄청 발전해있었음..빵도 수준급인데 가격은 여전히 착하더라 호텔이 바로앞이라 출장중에 매일 사먹었는데 행복했다
유튜브로만 봤었을때는 그렇게 까진가? 생각했었는데 오늘 대전 여행차 성심당에서 빵을 사와 먹고나니 충분히 이해되더라고요. 정말로 한 지역의 자랑이 되는 훌륭한 빵집이라 생각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품질과 맛도 잡은 점에서 빵집으로써 훌륭하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려 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써 훌륭했습니다. 딸기크림 튀김소보로를 다시 생각하니 대전 주민들이 부러워집니다.
저도 대전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파주에서 살고 있지만 가끔 은행동을 들려 보면 오직 성심당만 그 자리에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동양 백화점 ,김지미,나훈아가 운영했던 초* 식당 ,대전극장 골목,등등 청춘이 깃들었던 그 시절이 새록 새록 떠 올라요~정치꾼들이 임대표님 마인드를 갖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진정한 장인이십니다. 훌륭한 어르신이 세우시고, 현명한 아드님이 잘 지켜가시는 모두가 보고 배울 본보기가 되는 모습입니다. 성심당은 대전의 명물이 아니라 대전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보면서 생각했는데, 성심당 열차표가 생겨야 합니다. 성심당에서 빵을 사고 싶은 사람은 직행과 동일한 금액으로 표를 구매하지만, 대전역에서 하차하여 성심당 빵을 구매한 다음 다른 열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치 항공회사에서 하듯이 말입니다.
대구에 살아서 성심당 빵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지만 성심당이 오랜 긴세월동안과 여러사람들과 sns 글들을 볼때 어떻게 경영하셨는지 확인이 되네요 직원들 복지뿐만 아니라 학자금까지 지원하며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의 모습이 깊은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저렇게 나눔과 선한 경영을 쉽게 할수 없는데 존경스럽네요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와~ 80년대 고등학교 다닐 때 대전 선화동 살았는데 성심당이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이 다큐을 끝까지 보며 임대표님을 존경합니다. 저도 비지니스를 하지만 이런 품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배우고 깨닫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한국에 가면 대전에 아니, 성심당을 꼭 가 볼 것으로 결심해봅니다.
대전 토박이로써 운영하시는분들이랑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고 성심당은 뚝심있게 열심히 한 결과이지 대기만성임 도중에 말아먹기도 하고 내부적으로 문제도 생기고 하고 매출도 떨어지고 했는데 워낙 운영하시는분들이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시고 소신있고 사회에 공헌도 많이 하시는분들이라 복이 돌고 돌아서 크게 맞은거 같다. 몇년전부터 성심당 인기끄는데 예전처럼 빵도 못사고 2층에서 팥빙수도 못먹지만 만족한다.
먹는걸로 성공하려면 성심당을 보라.. 성심당 자체가 대한민국 제빵 제과의 얼굴이 되었고, 브랜드기 프리미엄이 되었고, 가격은 혜자에 , 맛있다. 거기에 좋은재료에 당일 판매한다. 바가지도 없다. 67년 역사가있고 스토리가 있다. 우리나라 먹는걸로 이렇게 길게 성공한 곳이 몇군대나 있나. 관광지도 지방도 특색이 없고 브랜드도 스토리도 없다. 바가지만 있고 더러워지는 마음만있다. 왜 사람들이 자국을 놔두고 일본에가는지 생각해보라.. 정답은 성심당에 있다. 성심당을 공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