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서 교육정책도 그간 많이 개편되었죠. 말씀하신 부모와의 관계. 집안의 분위기. 부모의 태도 ( 아이에게. 선생님을 생각하는)도 정말 중요하고 그것만큼은 변치 않았다고 느껴요.부모님과 관계가 좋은데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경우, 집에서 서재에 앉아 아이랑 동시간대 어떤 것들을 하는지 돌이켜보세요. 부모가 먼저 아이에게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간을 공유했는지 유무가 큰것 같고요. 누구는 야식시켜놓고 티비보러가고 누구는 퇴근후 피곤해 한없이 늘어져있고 그저 감정상 화목하기만한 가정이면 행복하죠 공부는 안합니다. 다 타고난거라는 댓글있는데 그게 제일 하기 쉬운 말같아요. 전교1등이 공부시간이 얼만지 아시나요? 전교1등까진 안바란다구요. 그럼 반에서 1등이라고 합시다. 타고났다고 하는데 그럼 공부를 잘할수록 공부양이 적어야하는데 그반대에요. 잘하는 아이일수록 더 많습니다. 그냥 공부에 뜻이 없더니 요만큼만 하고도 저아이처럼 잘하고 싶은 욕심에 합리화하면 마음이라도 편해지니까 공부는 다 타고나는거다 라고 말해버리는것 같아요. 이런 좋은 영상을 보고도 안될일이지 .. 될녀석만 된다는 식의 사고, 우리 엄청 화목한데? 왜 공부 못해 .. 이런 식의 자기가족 객관화 없이는 갈길이 멀어보여요 제가 기억하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 공통점은 부모님도 아이가 공부할때 함께 나와 서재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래라저래라 티칭하지 않고 정서적 코칭( 심적 동반자)을 했다. 교사나 학원샘 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몸소 보여주교 느끼게 해주었다. 부모부터 누군가를 비교하거나 흉보는 일보다 자신의 감정. 내가 원하는 것. 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삶의 태도를 갖었다. 그래서 못해 이래서 못해 못하는 이유를 찾기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우선 시도해 봤다는 겁니다. 저는 중위권이었고 제 동생과는 나이차가 많아요. 제가 실패한 후, 친구들을 관찰해보고 동생에게 부모로서의 코칭을 해줬지요. 말씀하신 것들을 제가 대신 했습니다. 부모님이 무척 바쁘셨거든요. 평일에 보기도 힘들정도로 . 그래서 동생은 성적도 올랐고 원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 제가 만약 부모도 못해주는걸 누가 그 분위기와 태도를 느끼게 해주나 .. 다 글렀네 라고 생각했다면 어땠을까요? ^^ 아 그리고 사춘기때는 과장님 아드님이 잠시 우리집에 하숙중이다 .. 라고 생각하면 서로가 편해집니다.
정말 포인트만 쏙쏙 집어주시네요^^다른 채널에서는 공부잘하는 아이들의 특징만 얘기해주지 원장님들처럼 근본적인 얘기는 해주지 않아서 중1인 아들이 정말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오늘 말씀 들으니 아이와 제가 잘 해오고 있구나를 확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고맙습니다^^
현재 재수아들, 중2아들 엄마입니다. 남들은 가장 힘들것같다며 저를 보는데..전혀 그렇지않고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고 관계도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인지..둘다 성적도 꽤 좋은편이구요..큰아이키우면서 많은 아이를보았지만 두선생님이 강조하신 말씀이 1000퍼센트 공감됩니다.^^
저희 가정은 아이와 관계가 꾸준히 좋은 편이고 저도 두분 어머님처럼 아이들을 위해 기도도 많이하고 이해해주려하는데요.. 문제는 첫째가 초6 이제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관계가 자꾸 삐걱거려요ㅜㅜ 근데 워낙 모범생스타일이라 아직 막 심하지는 않은데.. 혹시 두분은 사춘기때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생활,학습 등) 또 어머님께서는 어떻게 대해주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