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 여행 못 가, 맛있는 거 못 먹어, 쉬고 싶을 때 못 쉬어, 니가 바라는 화려한 삶 그렇게 하면 살 수 없다.. 요거 제가 큰 딸에게 자주 하는 말ㅋ 그럼 돌아오는 대답은 지는 돈 잘 못 벌어도 상관 없대~ 여행 못 가도, 맛있는 거 못 먹어도, 예쁜 옷 못 입어도 상관 없대ㅋㅋ 어쩜 저리 똑같지..? 혹시 우리 애 상담한 거 아니죠? ㅋㅋ1일 1마라 먹는 시키가 없어도 되긴 뭘 없어도 되ㅋㅋ 부끄러운 줄 알아라 내 딸아~ 그런 태도로 사회에 나가면 암 것도 못한다. 그 성격 어디 가겠니! 이눔아?
중고등학생 때 공부와 담쌓고 살았습니다. 텍스트조차 읽는 것이 버거울 정도였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은 어릴 때 공부하지 않은 대가로 사회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몇 년 전부터 그 심각성을 깨닫기 시작한 후 현재는 제 분야에 대한 공부의 습관과 태도를 기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성적을 위한 공부를 넘어서 나를 위해 투자한 공부는 관 뚜껑 닫을 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공감을 사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쌍둥이님😆
오늘 아들이랑 저녁 먹을며 공부 동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 이런 주제가 딱 뜨네요~신기해라~ㅎㅎ공부를 열심히 하는 동기가 무엇이였나 물어봤었는데 특별한 동기는 없었던거 같더라구요~중1동생에게도 좀 도움줄게 있을까 싶어 제가 물어봤던건데 특별한 것 없어서 그냥 그렇거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는데 다만 올해 고등학교 입학후 성적이 높게 나오고 그 성적을 유지하고 싶은마음이 크다라고 말했어요~선생님 말대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그 맛은 본 거 아닐까 싶네요~"그 맛을 본 아이들은 그 밑으로 내려 가는 것을 어려워 한다"라는 말이 딱 맞는거 같아요~그리고 공부를 해본 아이들은 다른일도 열심히 할 수 있는 태도가 된다는 것도 공감해요~고등아들 공부하는 거 보니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간접으로 배울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저는 사실 학창시절 암기위주 공부를 했고벼락치기를 한 스타일이라 공부가 삶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도 잘 몰랐는데 자기 주도가 되는 아들을 보니 꼼꼼한 계획과 공부의 효율성을 고민하는 태도 그리고 자기절제력과 집중력을 높이려고 고민하는 자세~시험점수를 받아들이고 변수와 결과에 빠르게 판단하고 받아들여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등을 보며 사회에 나가서도 문제 인식을 빠르게하고 해결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하게 되었거든요~정말 쌍둥이 선생님들 하는 말씀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거실공부에 대해서도 다뤄 주시면 좋겠습니다. 의욕만 있는 중2딸 집에서 혼공하는데 방에서 공부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자꾸 푸는 속도가 느려지더라고요. 그래서 거실에서 공부하자고 했더니 저보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제가 방해하는 것도 아니구. 말시키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어려워서 못 푸는 걸 제가 옆에 있어서 못 풀겠다고 핑계대는 것 같아요. 솔직히 못 미더운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