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돌던썰 중에 아세아의 빛은 아시아뿐만 아닌 전세계의 빛이 되고자 온누리로, 남아는 여군들이 많아지며 바뀌었다는 썰이 있었습니다. 온누리는 전세계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고, 14년경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아세아의 빛->온누리의 빛 자라난 남아-> 자라난 우리
가사라는게 음절과 맞아야 합니다. 처음에 작사된 그대로 가야지 음악적 완성도가 높습니다. '온누리'보다 '아세아'가 구강이 오픈되면서 강조될만한 성량이 터져나옵니다. "자라난 남아" 음절에서는 다소 수그러드는 부분이지만 군가의 특성상 "우리"라는 단어가 끼어들면 더욱 약해집니다. 이 영상은 전문가들이 클래식합창으로 부른 것이지만 실제 부대에서 악으로 깡으로 부를때는 저런 억지 변경가사로 인해 노래의 힘이 감소됩니다. 가사를 안 바꾸니만 못했습니다.
남들을 깎아 내리고자 하는 이들이 군대를 무조건적으로 비하한다 하더라도 전선에서 나라를 지키던 군인이거나 군인이었고, 군인이 될 자들의 그 헌신적인 충정과 투지를 그 누구도 더럽히지는 못할 것입니다. 군인 여러분의 복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68회 현충일을 기념하며-
비록 나는 우울증이 와서 일찍 나왔고 그만큼 힘들었지만 그래도 군에서의 경험은 무척 소중했다. 내가 언제 총을 쏴보고, 영하의 날씨에 텐트치고 자겠냐.... 그리고 예전에 군대 급식이나 그후의 간부들의 행동이 뉴스로 나왔는데, 내가 복무했던 부대는 대부분 급식이 맛있었다. 진짜 어쩌다 한번 별로였지. 어쩌다 한번이니 충분히 그냥 넘어가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간부님들도 내가 만나봤던 간부님들은 다 자상하셨음. 엄격하시기도 하셨지만 항상 그러신게 아니셨음. 최대한 우리 병사들을 배려하시고 안되면 서로 대화를 해서 적정선을 정했음....
육군 복무신조! 우리의 결의!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역군이 된다. 둘. 우리는 실전과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셋.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며 상관의 명령에 복종한다. 넷. 우리는 명예와 신의를 지키며 전우애로 굳게 단결한다. 현재 군복무중인 전군장병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저보다 먼저 전역하신 선배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현역장병분들 다치지말고 건강하게 전역하시길바랍니다.
논산의 소똥냄새 | 비 온 다음날의 풀 내음 | 낮은 안개가 깔리던 연무대 | 돌아가며 하던 식당청소 | 식사 후 분대별로 분대장 지휘아래 제식하며 복귀 | 자기전에 점호 | 불침번간 편지 쓰기 | 불침번간 분대장들과 오목하기 진짜 쓰면 쓸수록 많지만 하...이등병 전 훈련병일때 경험한 군대
오늘 수료했습니다 논산훈련소 26연대 3중대 분대장 소대장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 고생 많았지만 분대장님들 제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신도 그냥 현역으로 끌려온 병사일 뿐인데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 감사하고 멋지십니다! 앞으로 남은 군생활 잘 마무리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