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김혁건은 남자들의 로망이었습니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은 천장을 뚫을 기세, 그 안에 숨쉬는 섬세한 감정표현은 늘 감탄을 자아냈죠 불의의 사고로 사지를 빼앗겼지만 신은 차마 그의 목마저 앗아가진 않았습니다. 이제는 불굴의 의지로 마이크 앞에 서는 남자. 그를 만났습니다
고음을 내려면 배를 눌러야 하고 그로인해 소변줄 있는 곳에 출혈이 나고 경련이 오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데도 노래할수 있어 행복하고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싶다는 말씀에 정말 마음이 바다보다 넓은 분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에 대한 혁건님 말씀을 듣고 건강부터 챙기라는 말을 드릴 자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 들어도 완벽한 명곡 많이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히 노래 듣고싶은 팬 두명 여기도 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정말 솔직한 글 남깁니다. 혁건씨는 제가 군생활중 13여단 충북증평에 2009 2012 년사이에 저는 선임으로 혁건씨는 후임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당시 더크로스의 돈크라이는 제가 중학생때 남자라면 모르는사람이 없고 노래방가면 1순위 곡인 노래였지요. 그때 그걸 부른 가수가 후임으로 온것이었습니다.정말 얼떨떨하더군요. 저랑10살차이였습니다. 저는 이등병인 혁건씨에게 다가가 하지말아야함에도 불구하고 경례를 저한테 하지않으셔도 된다고 제가 먼저인사를 한기억이 있네요 내무반은 달랐지만 같이 천리행군 복귀행군중에 새벽에 노래도 불러주고 참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전역후 2년뒤에 바로 기사로 사고를 접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슈가맨나오셨을때도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남자가 쪽팔리게 ㅜ 눈물이 나더랍니다. 정말 꼭 계속해서 밝은 모습으로 끝까지 100년동안 봅시다. 화이팅
약 2년전 실제로 명동 길거리에서 우연히 뵜는데 너무 멋있으셨습니다. 학창시절 더크로스 노래만 들었던 저에게 그날 혁건님과 사진 찍고 너무 신나서 가족 지인들에게 자랑했던 날이 기억나네요.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시는 모습 존경스럽고 팬으로써 정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보컬을 전공하고 있는 큰아이가 고등학교 시절에 제일 존경하는 가수라고 자랑하며 매일 같이 따라부르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덧 아이가 30을 넘겼네요. 그동안 형언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이 있었지만 불구의 의지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니 너무도 감격스렵네요.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꼭!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형이 노래 다시 해줘서 너무 좋아요... 앞에 리플에 '더 높게 올리는 고음가수는 있지만 김혁건처럼 간지나는 고음은 없었다' 라는 말에 너무 공감가요. 처음 더크로스 1집 접했을 때 느꼈던 소름은 아직까지 깨지지가 않았어요. 덕분에 고음충 돼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친구들 사이에서 고음 셔틀 합니다 ㅋㅋㅋ
슈가맨 더크러스 나올때 아니 그전에 팬카페등등 소소히 찾아봐야겠다.해서 하는데 제가 포기를 했습니다.....하지만 슈가맨 나오셨을때 진짜 오열했어요.....지금도 눈물 머금고 노래 듣고 있어요.... 무리 하지마세요... 제 인생,아니 제 귀를 펄럭이게 해주시는 거는 김.혁.건.님 뿐 입니다. 흐어어어서어어어우ㅜㅜ
요즘 더크로스 돈크라이 자주 듣는 중학생입니다 슈가맨보며 사연을 듣게되었는데요 몸이 성치않으신데도 열성적이게 노래부르시는 모습에 경외심이 드네요 락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더크로스 노래에 더 애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혁권님 추석 잘 보내시고 앞으로도 멋진 노래 많이 불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한 모습보니 좋네요 사람들에게 희망주시는 김혁권님 화이팅!
혁건 선생님은 진정한 강인함을 보여주십니다. 보컬의 강인함을, 예술인의 강인함을, 인간의 강인함을요. 형님이 아니라 선생님이라고 밖에는 부를 방법이 없네요. 전에 흉곽을 누르는 방식으로 연습하시는 모습을 보고 과연 보컬재활이 가능하실까 잠시 걱정했었는데요 지금의 모습을 보며 안심을 담아 온몸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순간의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