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장비,인력을 가졌으니 당연히 업계 역사에 길이 남을 역작을 만들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회사임이 분명함에도 아직까지 2,30년전 리니지의 영광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꼬라지 보면 여러가지로 대단하다. 심지어 국내 동종 업계에서도 이젠 악영향만 뿌리는 역병이니 '고이면 썩는다'는 말의 표본
NC가 악명을 벗고 글로벌에 진출하려면 독기 조금 뺀 리니지정도가 아니라 아예 월정액제만 받던 시절 수준으로 돌아가던가, 어떻게 하든 페이투윈을 완전히 배제한 과금 시스템으로 바꿔야함. 물론 엔씨는 그 비대해진 회사 덩치 유지하려면 하고 싶어도 못할꺼고 에초에 하려고도 안하겠지만...
NC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평가는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게임 개발사 인수하거나 퍼블리싱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해외 게이머들에게 이미지가 그렇게 한국처럼 나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생각해보면 퍼블리싱으로 시티오브 히어로라는 게임의 계보부터 시작해서 최근까진 와일드 스타를 퍼블리싱 하기도 했었고, 와일드 스타는 양키센스를 극대화한 게임이다보니 NC에 대한 북미게이머들은 좋은 이미지가 남아있었죠. (실제로 와일드스타는 NC보고 살려달라고 커뮤에서 글이 올라오기도함) 길드워 2의 경우도 굉장히 호평받았고 상도 많이 받고 서비스를 이어가는 상태라서 이미지 측면에선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NC내부에서 인하우스 개발이 문제인 거고, 해당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국내 시장이냐 해외시장이냐를 두고서 맹독성 가챠를 넣냐 마냐가 관건이 될 것같습니다. 사업성의 경우 길드워2가 벌어다준 수익+평판을 보면, 해당 방향도 충분히 타당할 수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식 기획과 BM 모델을 선택한다면 리니지 쓰론 앤 리버티가 될 가능성도 높을 것 같아요. 더는 먹히지 않는다는 걸 알면 왠만해서 좋게 좋게 패키지로 내놓았으면 좋겟습니다. 월정액과 함께해서..
게임을 제작할때는 '어떤 컨셉트로 재미를 줄까' 라는게 밑에 깔려있어야 함. 그 게임을 가지고 수익을 내는 방식을 짜는건 그 다음이고. NC는 반대임. 일단 유저들을 등쳐먹는 BM을 만들어놓고 그 위에 그래픽을 입힘. 그런 식으로는 린저씨들 지갑을 털 수는 있어도 글로벌한 성공은 절대 불가능함.
저게 역사가 깊죠. 엔씨소프트는 김택진과 1세대들의 공동창업입니다. 리니지를 비롯한 아이온 블소등이 재미있고 과금도 괜찮았던 시기는 1세대들이 버티고 있던 시절이죠. 문제는 사업부를 김택진이 꽉 쥐고 있었고 개발부는 1세대들이 쥐고 있었는데, 아이온,블소때까지만해도 개발진들이 영향력이 강해 게임을 위한 요소를 두루 넣을수 있었지만, 김택진은 빠징코가 더 돈이 되기에 그냥 리니지를 시작으로 대다수의 게임을 빠징코로 만들어버립니다. 그 결과 1세대들과 내부분쟁이 일어났고 누구하나는 사직서를 써야하는 사태에서 유저들은 김택진에게 힘을 실어주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지릅니다. 결과적으로 1세대들은 전부 나가리 되었고 본격적으로 리니지 빠징코의 시대가 열립니다. 비어버린 1세대들의 자리에는 김택진의 가족과 친척들이 장악함으로서 김택진의 왕국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리니지로 돈을 벌고 김택진의 취향인 야구단을 설립했으며, 또 본인의 취향의 다양한 사업을 벌입니다. 그러나 그 사업들은 전부 적자가 나서 리니지의 과금을 더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이 사업들조차 게임과 0.000001%의 연관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리니지 빠징코의 시대가 계속 이어진겁니다. 리니지 초창기 시절은 게임이지만, 김택진의 시대는 빠징코의 시대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아인하사드의 축복한사발 하시겠습니까? 단돈 10만원이면, 하루치는 문제없을겁니다.
@@user-ic4mx5ng7j 린저씨들도 (X) 린저씨들이 (O) NC가 가챠게임하라고 빠징코 하라고 칼들고 협박한 적이 없죠. 엔씨빠들의 자발적 노예화 역사가 거의 30년이고 게이머들에게 쌍욕먹은 기간도 같음 특히 NC빠들이 김택진 쉴드쳤듯이, 게이머들이 가챠에 대해 들고 일어났을 때마다 훼방놓은 적이 한두번이 아님. 그럴수록 엔씨를 밀어주고 더 사줬죠
게임은 게임에 미친 사람들이 만드는 거지 그냥 관련 학과를 전공했다고 게임성이 나오는 게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10년 넘게 MBA 한 애들과 과금 구조나 연구하고 이벤트 그래픽 쪼가리만 만들어 온 엔씨에 게임성을 구현할 게임덕후가 남아 있을리가 없죠 그리고 혹시라도 프로모션이라도 성공해서 이런 게임이 살아나면 우리나라 게임업계를 두 번 죽이는 것임
뭐든지 본인이 잘 하고 익숙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게 인간 본성이지. 탈 리니지를 바라는 기존 유저는 없어. 그저 조금 덜 매운 과금을 노래하다가 또또 속는거지. 아니, 아니구나...속인 사람도 없었고 속는 사람도 없었어. 뻔한 밀당에 뿅가서 서로를 애타게 갈구했을 뿐인거야. 이정도면 그냥 서로 사랑하게 냅둬야해. 마음 고쳐먹어 봤자 발전에 도움은 커녕 걸림돌 되지 않으면 다행이거든.
5:50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는게 해외 게임사는 계속 개발을 통해 노하우가 생겨 후속작이 나올때마다 그래픽이며 게임 인터페이스 물리엔진 기타 여러가지가 현실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게임들이 계속 나올텐데 국내 게임사들은 늘 해오던것만 해왔지 리니지도 방향성을 틀었던것도 그런 해외 게임들의 작품들을 보면 우리도 할 수 있다 생각하겠지만 락스타는 GTA시리즈만 두고 볼때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개발을 하나만을 고집하여 장인으로서 그 노하우가 탄탄히 쌓여 GTA4부터 눈에부실 만큼 확연한 차이에 더불어 GTA5와 그 이후 레데리2 에선 진짜 와 게임이 너무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대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GTA를 좋아하는 팬들은 계속 6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게임사는 후속작이라면서 이름만 다르고 바뀐건 하나 없는데 BM만 더 업그레이드되어 개발되서 나오니 게임이 새로워보이긴 커녕 와 얘네들 얼마나 쪽쪽 빨아먹으려고 하는걸까? 라는 모습만 보여지는거죠.
경쟁, pvp, 공성전 같은걸 서구에서 먹히게 하고 싶다면 그놈의 p2w와 어디서 많이본 스토리, 자동사냥, 모바일을 버리고 독자적인 분위기와 연출, 자연스러운 플레이 모션 및 그래픽 위주로 팬보이를 형성해야함 사실상 nc는 절대로 불가능한 부분이고 병신마냥 돈 쏟다가 자멸할 운명
로아 개발진 및 디자인 팀 대부분이 테라 만들고 nc가서 블소 만들고 스마게로 넘어와서 로아 만듬 메난민 사건으로 로아가 뜨긴 했지만 개발자들 맴버 보면 엄청난 베테랑들이죠 심지어 이펙트 총괄 담당자는 영화계 vfx계에서 엄청 유명하신분이 이직하셨었음 근데 왜 아직도 언리얼 3로 게임 만들고 있냐고...
저 특정 지역 특정 시간에만 pk 가능도 따지고보면 전투시에 변수를 늘려서 기존 강자인 소위 라인들의 출혈을 늘리고 반왕쪽의 역전 가능성을 높여서 (이미 필드에서 섞인 상태에서 난전이 일어나는게 강제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처럼 필드에서 일방적인 학살로 반왕세력의 성장을 틀어막기 어려움) 많이 과금하는게 당연한 라인 측의 과금을 더 높이고 더 쥐어짜기 위한 구조가 아닌가 싶더군요. 예를 들어 기존 리니지가 1억 과금으로 반왕 세력을 찍어누를 힘을 얻는다면 TL은 2억 들여서 키워야 반왕세력을 찍어누를 수 있는 그런...
NC가 성장한 방식이 도박인데 그 방식을 버릴 수는 없겠죠. 달라졌다고 하는 티저나 홍보를 봤을 때 거짓말한다는 강한 인상을 받게되네요. 그냥 하던대로 하는게 나을 듯, 언젠가는 게임계에서 도태되어 사라지길 바랄뿐입니다. 우리나라 게임발전을 위해 필요한 회사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다양한 장를 개발하는 인디게임회사죠. 도박은 하는 사람에게는 백해무익합니다.
고등학생 때, 당시 MMORPG라고는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밖에 모르다가 갑자기 언리억엔진2라는 최첨단 기술로 만든 리니지2가 등장하고 그 게임에 접속하고 받았던 충격은 잊히질않는다. 메트릭스라는 영화가 나온지 얼마 안된해여서 '와 진짜 이게 매트릭스구나' 이생각이 들었고 지도도 없던 광할한 세계를 탐험하면서 '바람의나라가 나오고 10년도 안되서 벌써 이정도인데 20년 후엔 대체 어떤 게임이 나올까?' 라는 생각에 너무 설랬는데... 정작 20년이 지난 지금의 게임 모습은 2003년에 나온 리니지2보다 못한, 아니 감히 비교하기도 싫은 게임들이 대부분이라는게 믿기질 않는다. 왜 이렇게 된거지?
NC보다 개발자 수와 유지비가 더 많이 나가는 게임사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몸집 유지하면서 건강한 게임 내놓는 걸 바라기는 한국식 기업문화에서 더럽게 창의적인 방향으로 회사 전체가 급전환을 해야 한단 걸 의미하는데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잘 모르겠지만 그 동안 회사 내부에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던 무리들의 시도가 여러번 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움직임들이 실패했다는 증거가 그간 계속해서 결과물들로 모두에게 보여져 왔으니 이번 TL도 다르지 않을 걸로 확신합니다 대표가 바뀌고 회사 구조가 통째로 뒤바뀌는 변화가 아니면 NC는 계속 NC일거에요
결국엔 보스 나 이벤트 시에 죽임 당하지 않고 좋은 템이나 재료를 얻기 위해선 과금을 해야 한다는 말인데 과금 시스템이 있을지 있다면 그게 게임의 영향력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그게 게임을 좌우 한다면 결국 과금러들은 통제 통제 거리며 양아치 짓을 할테고 유튜버들은 후원을 무기로 참교육 컨텐츠 만들어 가며 그들만에 리그를 펼칠테고 결국 무과금러들은 매번 같은 사냥터 같은 장비로 시간 소비 하며 장기간으로 봐야 할테지 .... 무료로 풀고 경쟁심 집어 넣어 돈 끌어 모을 컨텐츠를 만들지 말고 가격 책정 해도 재미만 있으면 괜찮으니 서로 돕고 협력하며 컨텐츠를 소비 할수 있는 그런 게임이 나오길 바래봄
10:43 "다만 보스나 지역 이벤트 공간에서는 유저끼리 PVP가 가능하다" 라는 말은, 보스레이드나 지역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으면 컨텐츠를 즐기거나 성장은 불가능하고, 여기 참여하면 무제한 PVP에 쳐맞고 죽을테니 돈 들여서 가챠를 해라. 물론, 가챠 단위는 최소 천단위에서 기본 억 단위다. 라는 말로 들립니다.
Nc 는 사실 게임을 엄청 잘만드는 팀이 먼저 개임 구상과 스토리, 그래픽 작업을 해서 게임을 90% 정도 만들어 놓으면 후속 작업하는 팀이 따로 게임을 완성 시키는것 같음. 일명 현질유도팀. 스토리든 퀄리티든 현질에 도움이 안되면 다 깍아버리고 현질에 최적화해서 게임을 완성해 놈
맞음 20대초반 애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막 출시했던 당시 아이온 블소는 갓겜 맞았음 아이온은 그 당시 거의 활활 타올랐던 와우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였고, 블소는 와우/아이온식 사냥이 지루하다는 여론이 슬슬 나올 때쯤 신선한 전투방식+한국적 풍채가 있는 겜 배경까지 엄청 반응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