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중국을 처음 갔었어요~ 나로서 최초의 외국행이었어요. 그것도 비행기가 아닌 인천부두에서 페리호 타고말입니다. 도착한곳은 옌타이가 아닌 칭다오 였어요. 배에서 내리자마자 여기가 중국맞아?하는 어리둥절이 감돌더군요. 왜냐하면 중국이 아니라 무슨 유럽 중 어느나라에 왔느냐라는 느낌 말이요. 도시분위기가 옛 서양식 건물들 투성이들이라 상당히 이채로웠던 분위기의 기억이 여운으로 남았던 이유가 이런 사연이 었던것이요.
선교사 2명의 죽음이 엄청난 스노우볼이 되어 굴러가게 된 것이었다니.. 정말 역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 왜 유럽국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제국주의 식민지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을 때, 독일은 빠져있었나 궁금했었는데 오늘 영상으로 잘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비스마르크는 무척 현명한 인물이었던 일화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오헝 제국 격파후 군부부터 국민들까지 빈까지 점령해 눈엣가시 같았던 오헝을 아예 깨버리길 원했지만 정치력을 전부 동원해 프로이센군을 회군시켰었죠 오헝 붕괴후 벌어질 정치적 위험을 감안한 현명한 결정이었다하더군요
@@진짜팩트주의 그게 아니라 독일이 통일하고 프랑스 굴복시키고 식민지 대외팽창을 시작하니까 신흥 강국을 누르기 위해 최강자 영국과 그 진영이 독일을 압박하고 결국 전쟁으로 이어진거임 독일이 팽창을 안 했다면 1차대전은 안 일어났을 수도 있음. 님말대로 식민지 쟁탈전에 더 일찍 참가했다면 1차대전은 원래보다 더 빨리 터졌겠지
@@진짜팩트주의 이 시기에 진출했다면 1차 세계대전이 더욱 앞당겨졌지, 안 일어나진 않았을 것. 세계 정세를 본다면, 지리적 특성과 그들의 이해관계를 본다면 너무나도 알기 쉬운 사실인데 '이 시기에 갔으면 식민지 확보 삽가능이었고, 그러니까 식민지 못 얻어서 빡칠 일도 없으니 1,2차 세계대전 안 일어났겠지?'라고 생각하는 건 좀...ㅋㅋㅋ
솔직히 독일 아니였으면 우리 독립 못했음 그이유가 독일이 1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유럽을 빛더미로 만들어 그덕분에 식민지 운용 비용이 없어서 독립 시켰고 그리고 일본이 미국을 치게 된 요인중 하나가 그당시 강대국인 독일을 믿었기 때문에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하네요 유럽의 관점으로 볼때 비인간적인 짓을 했지만 프랑스 러시아 영국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음
하나 여쭈어보려고 합니다🙋🏻♀️ 2차 아편전쟁으로 인해 체결한 텐진·베이징 조약으로 포교의 자유를 얻게 됐는데 왜 독일 선교사들은 죽임을 당했나요? 프랑스는 구교, 독일은 신교 중심이라 종교가 달라서 그런가요? (이건 영국도 영국 성공회니까 아닌 것 같고) 아니면 조약 협상국이 영·프·미·러로 독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가요?
유럽국가들에게 독일은 악몽이지만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나라들에게 독일은 축복임~ 독일이 없었다면 지금도 제국주의 시대였을 거임. 지들끼리 쌈박질 하다가 힘이 빠지지 않았다면 절대로 식민지를 포기할 나라들이 아님. 추가하자면 소련의 등장도 있고. 한국의 입장에서는 분단으로 이어졌지만 반대로 소련 덕으로 독립한 나라들 많음. 물론 소련이 마냥 선의로 한 일은 아니였지만 독일과 마찬가지로 결과적으로 제국주의시대 종언에 공헌함. 1~2차 세계대전이나 냉전같은 외부의 충격이 없이 독자적인 힘으로 유럽열강들을 몰아내고 독립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였음.
일본인들은 1차 대전때의 승전국의 경험때문인지.. 2차 대전 패망 후에도 자신이 잘못했다기보다는 줄을 잘못서서(나치랑 같은 편 먹어서) 같이 싸잡아서 욕먹는다고 생각하죠.. 자신들이 저지른 행동의 잘잘못보다는 줄을 잘 못 서서(운이 없어서) 악역으로 매도당했다는 식의 생각이 매우 강하죠... 자기 합리화하는 건 최고인 놈들이니 뭐...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영상만 보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독일제국이 단지 어리석은 국민들의 욕심과 지도자의 대중영합적 판단에 의해 하지 말았어야 할 해외팽창을 시도하면서 파국을 맞이했다는 결론을 내리기 쉬워보이는데, 정말로 그 두가지 요인이 일련의 흐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건가요? 일반적으로 역사는 상당한 필연적인 인과관계를 따라 흘러가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이번 영상의 설명은 너무 필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알짜배기 식민지 이외에는 당시 열강들에게 별다른 경제적 이득이 없었음. 프랑스만 보더라도, 그 많은 식민지를 가졌음에도, 독일에 경제력으로 뒤쳐져 버림. 단지 우리 땅이만큼 넓다. 이 정도랑 자국민들에게 자긍심,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음. 실제 일본도 조선 식민지화 하고 단 한번도 조선총독부가 흑자를 낸 적이 없음. 결론을 말하자면 비스마르크가 ㄹㅇ 현자 그자체.
이 무슨... 무제한잠수함작전에의한 피해는 크기는 했지만 영국도 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굶어죽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국의 해상봉쇄로 독일이 굶어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참전 이전에 독일은 완전 승리가 아니라 겨우겨우 전선을 유지하고 있었고 미국의 참전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겁니다.
@krkiengh Tyshyj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그럼 영국하고 프랑스, 러시아가 이미 독일을 이기고 있었다면 뭐하러 미국한테 참전을 애걸한단 말인가?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이기고 있었다면 왜 독일 땅에 한걸음도 못 들어갔나? 말이 되는 소릴 해라. 말이 되는 소리를.
전 개인적으로 어떤 민족이 다른 민족을 계몽해야 한다는 선민의식을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습니다 사피엔스라는 책에서 봐도 인종적 우월함이 아니라 환경적에서 오는 약간의 차이를 인간은 우월감을 느끼기 때문이죠 그런 맥락으로 보면 빌헬름 2세도 그렇겠고 그 뒤 50년 쯤 뒤에도 그런 사람이 나타나구요 결론은 그런 선민의식이라는 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용어를 쓰는게 불편합니다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