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 많이 흥미로웠던 거 같아요. 그리고 잊고 있던 주제를 다시금 리마인드 하는 효과도 있었어요. 루이 14세, 무솔리니, 아돌프 히틀러, 스탈린 이런 독재자의 시대가 다시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투표가 제대로 작동해야 되는데, 정치에 너무 관심을 갖는 것도 위험하고 너무 수수방관 하자니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이쯤 하구여. 요즘 북아프리카나, 남미 쪽 잉카 문명의 건축에 관하여 관심이 점차 생기고 있는데, 언젠가 시간이 되시면 다뤄 주시면 대단히 좋은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오늘 대단히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세계 여러 독재자들의 동상을 분석하고 아카이빙한 책을 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흥미롭네요. 독재에 관해 영상을 보니까 몇달전 우연히 유고슬라비아의 spomenik라는 세계대전 당시 만들어진 조형물을 알게됐는데 조형적으로 매우 독특하고 앞서 말한 독재의 특징인 대칭성이 두드러졌더라고요. 사회주의 공산권 국기의 폐쇄적인 환경탓에 독특한 건축과 문화가 현시점에선 흥미롭게 보이는데 이같은 내용으로 영상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영상들 정말 흥미롭게 잘 보고 있어요^^ 얼마전에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 다녀오게됐는데 건물이 정말 독특하고 너무 성스럽고 멋지더라구요 근데 건물에 대한 설명이 잘 없어서 뭔가 의미하는 게 많은 건물같은데 아쉽더라구요 언제 한번 소개 해 주시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서울 한 도심에 그런 건물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조용히 명상하고 오기 너무 좋더라구요
광화문 광장이 공사 후 가운데 아일랜드가 없어지고 세종문화회관 앞쪽으로 연결된 아일랜드(? 로 바뀌고 차선이 한쪽으로 합쳐진후 이게 뭔가 경복궁, 광화문 앞으로 이어지던 균형이 깨진거 같고 어색해서 눈에 익지가 않은데요 이전 “광화문” 같지가 않아서요 교수님께서는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다닐때마다 아쉬워서요..교수님이 설명해주시면 납득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광장은 권력자가 서 있는 '무대'가 아닌 '관람석'에선 오히려 눈에 덜 띄지 않을까요? 그냥 유동인구 많은 길거리에서 1인 시위 하는건 눈에 띌 수 있어도 사람들이 이리저리 혼잡스럽게 움직이는 광장 어딘가에서 1인 시위 하는 사람은 마주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요는, 광장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엔 좋은 곳이지만 그 의견을 권력으로 쏘아보낼 정도의 힘이 되려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이 모여야만 가능한 일이니 권력자 입장에선 사소한 걸로는 티도 안나는 걸 좀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 당시 감성으로 보면 그 정도로 권력을 위협할 수 있는 다수 인원이 정직하게 나 쏘아죽여줍쇼 모이면 땡큐 아닌가... 실제로 역사에 정치적인 학살 보면 죄다 광장이더라,,)
@@junlee5548 뭔소리여 열병식이 무조건 나쁜건 아님;ㅋㅋ 과도하게 집착하지만 않으면 열병식으로 적국이 딴 마음 못먹게하거나 국군 홍보에 좋은 행사임. 국민이 국방에 관심없거나 명예없는 군대인 나라는 망하게되어있음.그리고 미국 포함한 자유주의 국가들도 조그만하게나마 다 하는데 ㅋㅋㅋㅋ
유럽과 동아시아의 차이가 거기서도 느껴짐. 유럽은 로마에 대한 환상, 추억, 로망, 동경, 선망, 부러움 등등의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존재하는데 반해 동북아시아는 중국이라는 존재에 대해 그러한 감정들이 없음. 동남아는 인도의 영향권에 속하기 때문에 중국하고 거리가 멀고. 물론 스스로 소중화를 외쳤던 조선이 있긴 하지만.. 다만 조선이 중국에 가지던 감성과 유럽이 로마에 가지는 감성은 결이 좀 다른거 같고.
@@user-vl8tj1io6x확실히 소중화는 로마와는 비슷한듯 다른듯 서양은 강대국인 로마를 계승했다 인데 조선은 멸망한 명의 유산을 흡수한 문명국가를 표방했다는 거 조선은 반중 색체가 꽤 세게 보이고 당시 기록에 보면 민중들 사이에서는 ‘중국인은 말투가 마치 개 짖는 듯하고 냄새가 난다’고 하면 박수를 치며 동조하는 사람 뿐이었다고 하니
광장에 대해 해주신 정치공학적 설명이 굉장히 인상깊네요 히틀러나 모택동 같은 전체주의의 독재자들은 단순히 무력을 휘둘러 철권통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중의 욕망을 가장 잘 구체화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죠 그런 대중(혹은 군중)의 정치적 욕망을 결집시키고 흥분시키는 것 또한 바로 광장의 역할이고요 어쩌면 광장에서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실 그 누구보다 딕테이터쉽에 목마른 사람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에서 제위기간이 제일 긴 왕은 장수왕이지 않을까 싶은데...18살 즉위해서 97세에 죽었으니.. 거의 80여년을 왕위에 있어서.... 일단 이것을 이기기 위해서는 79년이상을 살아야하고... 즉위가 태어나자 마자에 가까워야하는 것이라...고구려 태조왕이 있긴한데 그건 믿기 어려운 기록이라...
저는 누구보다 깊고 누구보다 진심인 신앙인인데요, 일부 중앙아시아의 덩구러이 놓여있는 유령도시들, 혹은 이번 영상에 나온 건축물보다 더 고차원의 권력건축물은 교회/성당 건축이리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아름답고 위엄있고 경외롭게 보면서 개인 한 사람의 주체성을 잃어버리고 인위적인 위계를 형성하니까요~
하지만 그 성질은 어찌되었든 독재라는 것과 같습니다, 만인지상의 자리의 권력이 타인에 의해 침해당하지 않고 자신이 죽은 다음에야 물러난다는 것은 독재와 똑같다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아시아의 유교 왕조 국가들은 왕이 @같이 통치하면 엎어버릴수도 있다는 명분이 있긴 하지만 그 전까지는 정해진 기한 없이 쭉 통치하는 것이 독재와 일맥상통 하다고 할 수 있지요.
@@user-qs6fj6ml1c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독재라는 개념 자체가 민주주의, 즉 프랑스 혁명 또는 미국 독립선언 이후에 제대로 생긴거라 그 이전에는 군주제가 당연했던것이지 그들을 독재자라고 부르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거듭 말하지만 의미상으로는 통하고, 독재 행위를 한 것이 맞긴 하지만 그걸 독재자라고 부르는 것은 시대상을 반영하지 않은 어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jaimej499 아 물론 그들을 보고 독재자라고 부르는 것은 명칭에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허나 영상속에서는 왕들의 구조물들(궁전)을 보고 독재자들이 이러한 형식의 건물들을 짓는다, 이는 곧 권력의 상하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기에 독재자들이 이러힌 건축물들을 선호한다고 논했습니다. 즉슨 영상속에서의 말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제 의견이며, 또한 제가 본 영상속의 내용에선 왕을 가르켜 직접적으로 독재자라고 칭하는 내용을 본 적이 없습니다. 혹여 제가 잘못 본 것일수도 있으니 그러한 네용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왜 독재를 하면 안되나요?? 능력없고 빈보하고 열등한 거지들과 같은 한표를 가지는게 잘못된거 아닌가요? 자신들이 우민이라는 것조차 인정하지도 않는 파렴치한 것들을 제거해야 한국이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우리는 사실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신분제가 필요합니다. 열등한 것들은 열등한 신분을 가져야 진정한 공정함입니다. 라고 생각해볼 수 도 있나요?
그게 왕정인데 왕정이 성공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 그리고 사람은 이성적인 존재 이기 이전에 감정적인 존재야 이게 왜 중요하냐면 당신이 말하는 열등함의 근거가 지극히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주관적인 감정에 의한 결정일 수도 있다는 거지 대표적인 예로 왕이라는 존재는 존엄하고 존귀한 존재잖아 그런데 왕도 왕이기 이전에 사람이잖아 어떻게 모든 왕들이 다 왕건 같을 수가 있고 이성계 같을 수가 있고 세종 대왕 같을 수 있냐고. 없어. 아니 금수저라고 해서 금수저에 태어난 사람들이 모두 삼성 이건희 회장 같을 수 있냐 이거야 없어 그래서 왕정은 실패할 수 밖에 없고 가뭄에 단 비 오듯이 인재가 나올 수 있겠지만 진짜 그 인재가 죽기 전 까지만 올바르게 나라가 운영이 되겠지만 그 인재가 죽고 난 후면 또 암흑기로 돌아가는 거야 그래서 이런 정치가 진정 이성적인 정치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