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mb2333 음 로판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개연성 없고 유치하게 느껴지는 작품들도 많은거 같아요 보다 지쳐서 그만 보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그럴수록 전개를 완성도 있게 잘 풀어내고 클리셰임에도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하는 작품 보면 감동적임 저도 이 리뷰영상보고는 유치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욤
다들 유치하다 하는데.. 용이 자신 스스로를 가두고 슬픔에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왠지 모르게 내모습과도 너무 비슷해서 눈물 났음..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 그과정 속에서 계속 고통스러운 상황들의 연속..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곁에 좋은 사람이 나타나도 받아들이는.방법을 잘 모르는.. 용ㅜㅜㅜ 본인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게 익숙해져버려 틀에 가둬놓느라 너무 힘들었을거임 결국은 해피엔딩이어서 다행...😢
오오 동구권 슬라브 드라코 문화를 잘보여준 영화라 봅니다. 서구와 동구 유럽은 문화가 좀 다름. 서구는 용을 악의 화신(베오울프, 아더왕 이야기 등)으로만 보는데, 동구는 뭔가 인간적인 면이 가미된듯 하네여. 용의 신부가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가 참 인상적입니다. OST한번 찾아봐야 것네여.
러시아 영화는 리뷰를통해서만 몇개 봤는데, 일단 너무 로맨틱과 판타지가 최고라고 느껴졌습니다. 미녀와 야수영화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야수나 용의 CG도 현실과와 괴리감이 없을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고 와, 용이 있다면 저렇게 생겼겠다. 싶은 딱 그런느낌이였어요. 스토리가 너무너무 좋고 낭만적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