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경련 때문에 걱정 많으셨겠네요... 마취할 때 저렇게 경련이 오기도 한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3살때 데려온 울모카도 중성화시켰을 때, 시기가 늦어선지 수술 후에 제가 관리를 잘 못해선지... 수술부위에 혈종이 생겨서 큰일 날 뻔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넘어갔었어요. 솔직히 이렇게 아프기 전에는 키우는게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데려온 걸 후회한 적도 있고, 크게 애정이 없었는데 아픈 걸 옆에서 지켜보니까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잘못되면 어쩌지 걱정도 되고... 다행히 수술후에 잘안먹던 밥도 잘 먹고 뭣보다 주인의식 같은게 생겨서 지금은 예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